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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심폐소생술로 승객살린 시민에 '응급의료유공' 표창

 

용인소방서는 심정지환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대리운전 업체 대표 조성관 씨에게 ‘응급의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9월 24일 16시경 용인대 인근 식당에서 남성 승객을 태운 뒤 기흥구 소재의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 도착해 승객을 안전한 곳에 하차시킨 후 주차하려던 찰나 갑자기 힘없이 쓰러진 승객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차에서 내려 승객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판단, 평소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응급조치를 한 후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조씨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당연히 해야될 일인데 표창장까지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승현 서장은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한 생명을 살린 유공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이번 사례와 같이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나의 가족이나 주변 이웃을 살릴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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