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전 국회의원이 2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을 바꾸는 시장', '이상일은 용인 개조' 등을 내세우며 "용인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대폭 향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거·교통·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복지 인프라 확충 ▲일류 특례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도시 대개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미래 비전과 정책 수립 ▲중앙 정부 주요 부처와 직접 접촉 ▲중앙정부·청와대·여당·국회·공공기관 등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겸비 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서 용인을 전면 개혁하겠다“며 "용인 대개조라는 이정표를 실제로 세울 수 있는 인물을 골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정치부장·논설위원, 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김범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용인 정 당협위원장은 23일 용인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죽전 테이스티에비뉴에 위치한 제이 플라워카페에서 열린 ‘어디든 김범수-시민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교육 관련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 유향금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은선 문화네트워크 '혜움' 대표, 이민희 청년행복공작소 '희' 소장, 김정태 용인IL센터장, 용인시 거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은선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진로교육 전문가 TMD 교육그룹 고봉익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교육 관련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관련 궁금증을 충족시켰다. 고 대표는 진로교육에 있어서 성공사례로 중학 2학년 가출 학생이 진로발견 세 단계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구체적 목표를 설정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용인 진로진학박람회 개최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기회제공 ▲경기도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해법 ▲용인 평생교육센터의 활용 ▲혁신학교 문제 ▲장애인통합교육 인프라 구축 ▲방과후돌봄 등 워킹맘들을 위한 교
용인시가 ‘제31기 용인시민대학’ 온라인 교육과정의 하나로 메타버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를 실시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시가 강의를 준비한 이유이다. 강의는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5월17일까지 모두 7회차로 운영된다. 메타버스와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이프랜드 체험 및 실습 ▲제페토 체험 및 아이템 만들기 ▲게더타운 이해 및 활용 ▲메타버스와 NFT ▲내 삶과 메타버스 등을 진행한다.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영선 평생교육과장은 “메타버스를 체험하면서 앞으로 변화될 사회를 미리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을 위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용인시청 상록어린이집 원생 15명과 함께 금학천 하천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위생사업소 직원 20명은 2개조로 나누어 용인시정~명지대역에 이르는 금학천 1.5㎞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변을 가지런히 정리했다. 장창집 환경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깨끗한 하천 만들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UN이 인류가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1992년부터 기념하고 있는 날이다.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지하수, 보이지 않는 물을 보이게(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le visible)’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2단계 희망드림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서다. 모집인원은 515명이며 만 18세 이상 정기 소득이 없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사람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8월까지 3~4개월간 시(공공)청사 출입 안내, 공공 서비스 지원, 환경정화사업 등에서 하루 3~5시간 일하게 된다. 임금은 월 80~120만 원 내외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콜센터(1577-1122)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23일 처인구 역북동 보훈회관 신축 부지에서 보훈회관 기공식을 갖고 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첫삽을 떳다. 이날 행사장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장관영 용인시보훈단체협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훈회관을 건립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훈 분야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1만1천여 명의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훈회관이 보훈가족의 안식처는 물론 후손에게 호국 보훈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 보훈회관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626㎡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1층에는 카페테리아 등 휴게공간, 지상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강당, 체력증진실 등 보훈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에는 용인시를 포함해 전국 13개 도시가 신규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시비 6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모두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용인특례시'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장애인 역량 강화 ▲장애인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연대 ▲포용과 상생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조성의 4개 분야에 대한 추진 과제를 정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소그룹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한 자발적 학습 모임 지원 ▲직무교육 및 직업적응훈련을 위한 직업능력 강화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 운영 ▲원거리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2
용인시가 만 18세 미만 아동을 위해 투입하는 아동관련 예산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에는 지난 2019년 대비 49%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022년 아동친화예산서’를 분석한 결과 아동 관련 예산이 2019년 3856억 원에서 2020년 4천985억 원, 2021년 5142억 원, 2022년 575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이 늘면서 신규 사업 건수도 2019년 24개 부서 134개, 2020년 23개 부서 161개, 2021년 33개 부서 334개, 올해 46개 부서 381개로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과 사회서비스 영역이 전체 예산의 56.18%로 가장 높았고, 주거환경 19.94%, 교육환경 12.85%, 놀이와 여가 5.62%, 안전과 보호 3.96%, 참여와 시민 의식 1.45%로 나타났다. 여기에 신규 사업으로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출산가정에 1인당 200만 원씩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이 117억 4400만 원, 0세~1세에 30만 원을 지급하는 영아수당이 116억1187만 원,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추진하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성현들은 고전에서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설파했다. 육안(肉眼)이 아닌 내면을 통해 보는 세상이 더 뜻깊을 것이라는 충고다. 그러면 심안(心眼)이겠다. 흰두에서 제3의 눈이라고 표현되는 심안은 낮지만 깊고 우주를 아우를 수 있는 진안(眞眼)의 다른 이름일 수도 있으리. 지구를 커다란 도서관이라고 할 때 그 안에는 어떤 신비함이 숨어 있을까, 도발하는 그림책이 세상에 나와 또 다른 화두를 건넨다. 그 길을 떠나려는 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다. 굳이 프로스트를 끌어들이지 않아도 ‘가지 않은 길’을 가려면 지구의 반 보다 더 큰 무게를 감당해야 하니까. 그것을 삶이라 불러도 좋겠다. 그런 용기를 가득 모아 조미자 작가가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 ‘책 속으로(핑거 刊)’을 펴냈다. 그는 ‘용기의 날개를 달고 책 속으로!’ 갔다고 한다. 그러나 날개는 날아오르려는 욕망의 장치이지 안으로 들어가려는 도구가 아니다. 그런데도 이 역설의 미학을 도발하고 있는 작가는 어쩌면 지구 속에 있을지도 모르는 새로운 오래된 세계에서 지상으로 올라 온 메시아가 아닐까, 그림책이라는 도도한 빗자루를 타고. 책 속에서 주인공이 경험한 오묘한 감정은 어떤 것일까, 그 궁금한
용인시가 다음달 7일까지 ‘2022 가족품앗이-함께 쓰는 육아일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가족품앗이는 육아공동체 확산을 위해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주말 체험학습이나 부모의 재능을 활용한 방과 후 프로그램 등 부모들이 육아와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시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아동 1명당 월 2만 원, 팀 리더 1명에 월 2만 원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5~10월까지 월 2회 이상 운영하면 된다. 신청은 7세(2016년 출생자)부터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3~8가정이 팀을 구성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다만, 용인에 거주하는 가정이거나 부모가 지역내 직장에 다니고 있어야 한다. 한상욱 여성가족과장은 "가족품앗이 사업은 육아공동체 조성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