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과 주한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들이 시청을 방문해 용인시의 사회복지정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스웨덴 의원들과 주한 스웨덴 대사 등의 방문은 용인특례시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상호 교류하기 위해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요청으로 성사됐다. 대표단은 크리스티안 칼손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14명,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 등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사회복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사회복지 분야의 선진 제도를 배우려는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며 “스웨덴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만큼 스웨덴의 좋은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많이 소개해 주면 좋겠고 앞으로 서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용인특례시는 110만 명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7만 명으로 16% 가까이 되는데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돌
용인시는 지난 5일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센터에서 반딧불이 서식지 생태 복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이하 용반시) 주최로 열린 행사로 길엄습지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 사업 일환으로 운학천 일대 반딧불이 서식 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IUCN 국제자연보전연맹 종보존위원회 반딧불이전문가 그룹 대만 대표 겸 이사인 화번대학 겸임 교수이자 곤충학박사인 오가웅 박사와 김영규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대표, 용인시 민간 환경단체 회원,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가웅 박사는 ‘반딧불이 복원과 반딧불이 보전을 위한 시민 활동’을 주제로 대만에서 도심 속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활동과 반딧불이 보존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영규 용반시 대표는 운학천 변 반딧불이 서식 환경조사 결과 발표와 지난 6월 7~9일까지 시 환경보전 기금 지원을 받아 개최한 반딧불이 한마당 축제, 시민이 반딧불이 탐사를 통해 얻게 된 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등 반딧불이 서식지가 도심 속 생태 환경에서 갖는 의미 등을 설명했다. 용인 반딧불이 시민 모
용인특례시의회는 신현녀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중소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각종 재난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에 따른 조직개편 사항을 반영해 기업지원위원회를 정비하고자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각종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 신설 등이다. 신현녀 의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일 기흥구 중동 1101-2번지 경관녹지에 조성한 황토 맨발길과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하는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뉬다고 5일 밝혔다. 이곳은 신동백롯데캐슬에코 2단지와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인접한 연결공간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지만 경관녹지 시설 등이 노후화된 탓에 주민들은 시설 개선을 희망했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용해 환경을 정비하고 맨발길(어싱길) 등을 조성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특별조정교부금 등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에메랄드그린, 삼색 버드나무 등의 소목과 억새, 은사초, 가우라 등 지피식물 28종을 식재했다. 또, 바닥재와 파고라, 조명 등을 설치해 쾌적한 쉼터로 만들었다. 약 100m 길이의 황토 맨발길도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이곳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 맨발길 바로 옆에 베어진 작은 나무 그루터기가 살짝 지면 위로 올라온 것을 보고 "맨발길을 걷는 분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었을 것 같으니 뽑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시에선 24곳의 맨발길을 조성했거나 하고 있고 앞으
용인특례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레스피아 상부 주민편의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별점검은 오는 13일까지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하수처리시설, 분뇨와 환경자원화 등 기타 처리시설 등 총 13곳이다. 시는 이 시설들의 ▲하수처리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방류시설과 방류수 정상 여부 ▲상부 주민편의시설 기구 파손 여부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레스피아 상부 주민편의 시설 관리도 이뤄진다. 시는 시민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와 정비 등을 진행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수립했다. 조성완 하수운영과장은 “추석 기간 레스피아에 마련된 편의시설을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점검과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했다”며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롯데마트·롯데슈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통분야 직무마스터 인재양성에 함께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서울 시 송파구 롯데마트·롯데슈퍼 본사에서 안순철 총장과 강성현 롯데마트·롯데슈퍼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롯데마트·롯데슈퍼는 청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재학생 대상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기업분석·기업탐방·취업캠프·직무체험 등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기업·직무 맞춤 분석 경진대회 등을 진행한다. 안순철 총장은 “청년들에게 기업 현장 중심의 폭넓은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 직무를 분석할 수 있는 양질의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쓰고 있는 롯데마트·롯데슈퍼와 함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3일까지 2024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와 각 읍·면·동 민원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9월 23일까지 열람장소에 마련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안된 토지는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여부 등을 조사해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받는다. 제출된 의견에 대한 심의결과는 개별통지하고, 10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 등을 토지소유자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일 기준으로 발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964필지가 대상이다. 시는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를 통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주상복합아파트 사업권을 둘러싼 분쟁에서 대법원이 최초 사업권을 양도 받은 ㈜스타덤카운티의 손을 들어주면서 일단락 됐다. 지난 2017년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후 7년 여만이다. 이로써 그동안 막혀있던 지역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스타덤카운티 등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1부(재판장 대법관 노경필)는 지난달 29일 원고 ㈜스타덤카운티와 피고 및 상고인인 ㈜스페이스에이 간의 사업권 등 양도청구 사건에 대해 심리불속행기각 판단을 내려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의 최종 승소를 확정, 판결했다. 서울지방법원은 지난 2023년 10월 31일 사업시행자 명의변경절차 이행 청구 소송에서 2022년까지 진행된 업무협약 해지, 사업권 등 양도양수 변경계약과 관련해 사업시행자 명의변경 절차를 이행하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스페이스에이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19일 용인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시행사 ㈜스페이스에이는 2018년 2월 ㈜스타덤카운티와 사업권 전체를 양도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지만 다른 시행사 등과 다중계약을 체결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문화재 현상변경허가가 취소되는 등
용인특례시가 도시재생을 위해 새로운 날개 짓을 하고 있다. 기존 단순 개념의 도시재생을 넘어 죽어가거나 소멸해가는 도시에 생명을 불어 넣는 숭고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기존 도로를 넓히고 건물을 높이는 증·개축이라는 단순 개념에서 탈피, 인문학적 상상력과 함께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의지가 가미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 그동안 의례적으로 불렸던 건물과 도로 증·개축이라는 하드적 요소에 인문학적 발상과 스마트 공법을 결합시키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용인르네상스 도시재생’이 어떤 결실을 얻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는 까닭이다.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기겠다는 의도부터 이미 좋은 징조를 몰고 올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한 대목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이 시장을 선두로 시 도시정비과와 도시재생센터의 눈물겨운 애정과 노력도 거름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용인특례시 도시재생사업의 쌍두마차는 ▲신갈오거리와 ▲중앙동이다. 두 지역은 용인의 네상스로 불리던 곳이다. 하여, 이 두 지역의 재생은 현 용인특례시가 추진하고 있는 르네상스의 시원이라는 역사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네상스 없는 르네상스는 불가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종합체험관에서 2024년 하반기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의원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전문위원실, 정책지원관이 참석했다. 이날 전 순천시의회 의장인 박광호 교수가 ‘세상을 변화시킨 지방자치혁명’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외래교수 출신인 김은혜 센터장이 ‘갈등을 줄이는 빛이 나는 소통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