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인권정책 로드맵을 시행하기 위해 ‘제3차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상생·평등·존중·포용 등 4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도민이 체감하는 불편과 사각지대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기본계획 내에는 총 119개 세부사업에 있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데 예산 7조 3993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분야별 정책 목표를 살펴보면 ‘권리주체별 인권보장 환경조성’은 ▲학대피해 아동쉼터 운영 ▲취약노인 맞춤돌봄 강화 ▲여성폭력·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고도화 ▲장애인 일반고용 지원 확대 ▲이주민 인권보장 강화 지원 ▲북한이탈주민 돌봄상담센터 운영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다. ‘생활 속 기본권이 실현되는 포용사회 조성’ 분야에서는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확대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운영 ▲노동안전 지킴이 운영 ▲저상버스 도입 확대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권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사업의 경우 ▲누구나 돌봄 ▲보육교사 처우개선 ▲정보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도민참여예산제도 강화 등을, ‘소통에 기반한 인권행정 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경기도
경기도가 경기지역 전역에서 폭설이 내린 지난 4일 늦장 대응으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은데 대한 후속 조치로 제설제 사전 살포시간을 매뉴얼화하는 등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도는 이같은 대설 대응체계 개선 내용이 담긴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대설 대응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기능을 강화, 제설에 있어 골든타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먼저 도는 백령도·황해도 등 경기 인근 지역의 강설 상황과 눈구름 이동속도 등을 고려하고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명시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사전살포 시간을 정확히 매뉴얼화해 제설제 살포가 늦춰지는 일이 없도록 했다. 기존 대응체계에서는 강설 개시 전 사전살포를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지시·제설하는 구조였다. 이어 눈이 오기 전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명확히 하고 민자도로에 대한 제설작업 관리를 강화하는 등 컨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제설작업뿐 아니라 제설 대응 관련 사항도 전면 재점검에 나선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별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제 살포 현황, 시군 연계구간의 제설작업 시작 시간, 제설 상황
경기지역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이 9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직업재활센터인 ‘바다의별 직업재활센터’ 소속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은 도의회에서 ▲본회의장 방문 ▲경기마루 본회의 체험(자유발언·조례안 심사·찬반토론·전자 표결 등) 등을 진행했다.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장애인 직업훈련생들과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취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 대표는 “도의회는 장애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등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곳”이라며 “장애인 여러분이 도의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에 대한 각종 정책을 제안하면 의회에서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직업재활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립과 사회참여의 길을 여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만드는 데 정책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진 바다의별 직업재활센터 원장은 “도의회의 정책적 뒷받침과 따뜻한 격려가 더해질 때 장애인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우리 사회는 더 큰 포용과 희망을 향해 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9일 “성희롱 가해 의원을 비호하며 사건을 방치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즉각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는 양우식 의원 징계 안건을 윤리심사자문위로 재송부한 이후 단 한 차례의 회의도 열지 않은 채 사건을 조직적으로 지연하고 방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단체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이 김 의장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김 의장은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 매뉴얼이 명시한 기관장의 최소한의 책무조차 이행하지 않았고 이는 단순한 무능을 넘어 명백한 직무 유기이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구체적으로 “도의회는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발표하지 않았다”며 “피해자가 정치적·조직적 압박에 노출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장은 즉각적 조사 조치라는 기관장 기본 의무를 위반했다”며 “기관장에게 성희롱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 감독 의무가 있음에도 김 의장은 윤리특위를 개최해 징계하지도 않았고, 독립된 조사 착수도
경기도의회는 9일 도의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및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도의회는 이날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의회 직원들에게 청렴·책임성 강화 및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우수강사로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받은 장재성 계명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장 교수는 사례 중심의 실무형 강의를 통해 공직자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청렴·반부패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사례를 기반으로 한 생생한 설명으로 직원들의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갑질예방 및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주요 법령 및 최신 제도 변화 ▲ 기타 부패취약분야 및 청렴정책 등이다.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은 “최근 공직사회에서 공직비리 특별단속이 확대되고 이해충돌·청탁금지법 위반 사례가 이어지고 관련 제재도 강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와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도의회사무처 업무 환경에서는 이번 교육이 필수적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규정을 다시 한번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 조직의 청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의회 파행에 책임지고 양우식(국힘·비례)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결단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양 위원장은 그 어떤 책임 있는 행동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양 위원장 성희롱 발언으로 경기도지사 비서실·보좌기관이 문제를 제기, 운영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하면서 파행 사태가 벌어졌다. 도의회는 도에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따른 책임을 묻는 등 항의를 이어갔고 조혜진 도 비서실장이 사임한 데 이어 김동연 도지사가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이들은 이와 관련 “의회 파행 사태에 대해 지난 5일 김 지사가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조혜진 비서실장은 책임지고 사퇴했다”며 “집행부는 분명한 형태로 책임을 인정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도지사가 의회에 사과하고 비서실장이 직을 내려놓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면 의회의 책임 또한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뒤따라야 한다”며 “그럼에도 원인을 제공한 위원장이 직을 유지한 채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이는 사태 해결이 아닌 갈등의 장기화이자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
경기도 공공산하기관들이 스타트업 혁신에서부터 농수축산물 생산, 골목상권 소비·유통까지 경기지역 경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는 8일 경기신보 본점에서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석중 이사장과 김현곤 경과원장,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수립 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도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경기신보 등 각 기관은 지난 10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과원은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을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농수축산 관련 기업을, 도주식회사가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신보의 경우
윤종영(국힘·연천) 경기도의원은 8일 연천군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에 관해 “내년도 예산 심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과 직결되는 연구용역비 등 필수 예산을 신속하고 확정적으로 반영하는 작업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윤 도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에 따른 후속 추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농업정책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종자관리소 등 관계 부서가 참석했다. 윤 도의원은 “육성지구 지정은 단순 지정이 아니라 향후 10년 이상 경기 북부 바이오·농생명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전략 과제인 만큼 실무부서의 전문적 식견이 예산과 사업기획 단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부서 간 협조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구용역 과업지시서를 작성할 때 관련 부서에서 의견을 적극 제시해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 부서들은 ▲육성지구 내 연구·산업 인프라 구축 가능성 ▲농업생명자원 활용 전략 ▲종자산업 연계 방안 ▲지역특화 작물 기반 확대 방향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이번 달
박재용(민주·비례) 경기도의원은 8일 경기도의 내년도 본예산안 복지 부문 편성에 대해 “경기도 복지정책 방향성과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민심까지 뒤흔든 충격적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박 도의원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도 복지국 자체사업 예산이 전년 대비 1305억 원(43%) 감액되고, 1억 원 이상 사업 중 207억 원이 일몰 처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침체가 심화될수록 복지 수요는 증가하고 복지 의존층 역시 확대된다”며 “그런 상황에서 세수 부족을 이유로 복지예산을 대폭 줄이는 것은 가장 취약한 도민의 삶과 권리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박 도의원은 본예산이 12개월 운영 기반을 갖추지 못한 채 상당 부분을 추경에 의존하도록 설계된 점도 지적했다. 그는 “추경 논의가 9월 전후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행기관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이미 인건비와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불안을 겪고 있다”며 “이는 행정 책임을 뒤로 미루는 방식이며 정책의 신뢰성과 예측 가능성을 크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일자리 연계형 복지사업을 9개월만 본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3개월을 추경에 맡기는 방식은 결국 종사자들에게 ‘9개월짜리 일자리’만
더불어민주당은 8일 법조계 안팎에서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 등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추가로 듣기로 하는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9일 본회의에 해당 법안들을 상정키로 했던 당초 일정을 다소 늦추기로 했지만 필요성 자체에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연내 처리 가능성도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정책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등 사법개혁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전문가들의 자문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의총에서 재논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는 이견이 없었다”며 “그동안 윤석열을 구속 취소하고 재판을 지연하며 영장 기각이 계속되는 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는 분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소위 내란죄는 역적죄인데 일반 형사재판처럼 진행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이 시각은 모두 있었다”며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된 위헌성 논란과 관련해 ‘상대방에게 빌미를 줄 필요가 있느냐’, ‘충분하게 검토해서 그런 소리들을 아예 없앤 상태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게 좋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