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 예비창업자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25개 예비창업팀(또는 개인)을 모집한다. 30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최근 2년 이내 경기도 시‧군의 사회적경제교육 심화과정 수료자 또는 수료예정자로, 사업등록자가 아니면 된다. 선발 절차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로 진행하며, 비즈니스 모델, 지속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도 내 해당 시‧군 관할 부서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예비창업팀으로 선정 시 사업추진비, 재료비, 외주용역 등 사업개발비 700만 원과 함께 사업화 단계 창업컨설팅 3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누리집(https://gsec.or.kr)을 확인하거나 역량강화파트(032-668-8541)로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차기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치고 있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요 승부처인 동북부와 동남부 지역을 각각 돌며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특히 두 후보 측은 선거운동 막바지 최대 이슈인 '재산 축소 신고'와 '김포공항 이전 엇박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새벽 수원시 권선동의 경기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서울 강남역에서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교통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협조를 약속하며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어 하남·구리·양주·의정부·남양주 등 동북부 지역에서 집중 유세와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또 김포공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부상일 제주을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공항 철거 공약에 관한 김동연 후보의 입장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SNS에 "김동연 후보는 얼마 전 성남공항의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옮기겠다고 했는데 이재명 후보 공약대로 김포공항이 없어지면 성남공항 기능은 어디로 가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국가 전체 이익은 내팽개치는 급조된 공약”이라며 재차 비난했다. 김 후보는 30일 자신의 SNS에 “경기도를 버리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김포공항을 없애겠다고 한다”며 “계양을을 버리고 서울시장으로 출마한 전직 민주당 당대표 송영길 후보도 거들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송영길 후보는 서울 강남 사람은 청주공항을, 동쪽에 계신 분은 원주공항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면서 “그렇다면 경기도민은 어디를 이용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도 경기도에는 민간 공항이 없어 도민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경기북부 도민은 김포공항이 없어지면 전국에서 항공 교통 접근성이 가장 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약 이재명 후보 말대로 김포공항을 없애버린다면, 지하철 연장과 GTX 신설과 관련된 예비타당성 조사에 심각하게 악영향을 받을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단 한 명의 ‘방탄복귀’를 위해 계양구민을, 서울시민을, 제주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건설분야 교육생 1800명을 모집해 현장 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29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교육은 재단 내 교육장과 도내 14개 시·군(고양‧광주‧남양주‧부천‧수원‧성남‧안산‧안양‧양주‧용인‧의정부‧파주‧평택‧화성)의 32개 민간교육기관에서 진행된다. 직종은 13개 분야로 ▲타일 ▲건축목공 ▲도장 ▲방수 ▲형틀목공 ▲건설용접 ▲철근 ▲조적 ▲미장 ▲도배·필름(여성특화) ▲시스템에어컨 설치 ▲공동주택 CS다기능공 ▲인테리어가구시공 등이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교육생은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하루 6시간 이상 참석하고 총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훈련지원금(월 20일 기준, 40만 원)도 추가 지급한다. 교육 수료자는 실제 건설 현장의 현장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실습수당도 지급받는다. 접수는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또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
경기도가 30일부터 광교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7주에 걸쳐 부서별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해 이날 모든 이전을 완료했다. 광교청사는 지하4층~지상25층, 연면적 1만6337㎡의 건물로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융합타운 내에 위치해 있다. 사업비 4780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신청사에는 21개 실․국, 88개 과, 2,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실․국별 소속 부서를 같은 층에 배치하고, 열린민원실과 장애인복지과 등 민원이 많은 부서를 저층부에 배치해 민원인 방문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1층에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 열린도서관, 홍보관 등 도민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열린민원실은 지난 18일부터 신청사 1층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도는 신청사 방문객들을 위해 광교중앙역에서 신청사 출입구까지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했으며,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청사 관련 안내와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향후 경기융합타운 완공 시에는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서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28일 마감된 가운데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도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유권자 1149만7206명 중 19.06%인 총 219만942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7.47%보다 1.59%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지난 27~28일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가 투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 등은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추가로 투표했다. 전국 선거구별 투표율을 보면 경기도는 대구 14.8%, 광주 17.28%, 부산 18.59%에 이어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았다. 도내 선거구별 투표율은 양평이 27.11%로 가장 높았고, 과천 25.97%, 가평 25.28%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오산이 14.98%로 가장 낮았고, 파주 15.47%, 평택 15.88% 등 순서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0.62%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지난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보다 0.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힘이고 변화의 의지입니다. 저는 71년생이고 젊습니다” 6‧1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28일 ‘24시간 경기도’를 직접 보여주겠다며 무박 5일을 선언한 김 후보는 이날 일정 역시 시흥, 부천, 김포, 고양, 파주 등 서북부 지역을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후보의 이날 첫 행선지는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이었다.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와 함께 생활체육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시흥시 삼미시장 일대를 방문한 김 후보는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김 후보를 기다린 시흥시민들과 전부 인사를 나눴다. 곧이어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와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시민들에게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목소리가 많이 쉰 상태였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시민들을 향해 거듭 인사했다. 그는 “시흥은 자꾸 찾아올 수밖에 없다. 자꾸 떠올릴 수밖에 없다”며 “시흥은 국민의힘에서 많은 분들이 시선을 두지 않을 거라 얘기한다. 난 동의하지 않는다”고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시흥을 온다 해도 저녁에 출발하면 밤에 도착한다”며 “저녁이 없는 삶은 우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출퇴근 길이 고되지 않게 광역버스를 더 놓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의 김포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과연 민주당의 당론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28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공약을 던지기 이전에 두 분이 먼저 의견을 절충해 내실 있는 공약이 되도록 통일된 안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동연 후보는 성남공항에 대통령 관련 이착륙 부분까지 이전한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김포공항이 이전받아야 하는데 또 없애겠다고 하는 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약은 누구나 던질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던지기 이전에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두 분(김동연 후보, 이재명 후보)이 통일된 안을 제시해야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에 통합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계양구를 비롯해 경기 부천, 서울 강서 지역 등 수도권 서부 일대는 김포공항 고도 제한으로 재산권 피해를 입었다”며 “비행기 소음으로 국민이 누려야 할 쾌적한 환경권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말보다 발이 빠른 사람입니다. 관료가 아니라 현장에 있었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6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전 성남 분당구 운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이른 일정을 시작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곧바로 안산 명장 기업을 방문했다. 사무원들과 인사를 마친 김 후보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5년 동안 누군가에게 월급 주고 부를 창출하고 기술 개발하는 노력들이 정당한 평가를 못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든 늘 공단을 가보면 일자리가 제일 문제”라며 “힘든 일을 누군가에 부탁하면 오는 사람 많지 않아서 인력난이 심각하다. 할 수 있고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명장 기업을 나와 안산 동명삼거리로 이동한 김 후보는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이민근 안산 시장 후보와 함께 안산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산은 참 많이 힘들었다. 10년을 안산에서 살아온 여러분들에게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이 많아졌다”며 “민주당이 권력 다 갖고 있었지만 지금 남은 것은 없다. 변한 것이 없다 달라진 게 없다”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한 ‘586 용퇴론’을 두고 “민주당의 내로남불적인 구태에 대해 분노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7일 기아자동차 공장 방문 후 기자회견에서 “미래 정치를 할 수 있는 동반자라면서 20대 여성을 영입하곤 막상 옳은 말을 하니 책상을 내려치는 폭력을 휘둘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우리가 지향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경기도정을 이끌겠다는 민주당에게서 보고 싶어하는 모습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기도정을 이끌 때 민주당의 국회의원 중 진영과 이념을 떠나 도민을 위해 함께 전념할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그 사례로 조정훈 시대전환당 당대표를 들면서 “공약에서의 많은 일치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합류해 아이디어를 보내주면 저는 보다 충만하게 도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공동비대위원장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며 당내 문제를 지적하자,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등 당내 지도부는 “지도부로서 자격이 없다”며 고성을 지르고 책상을 내리치며 회의장을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