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상대인 김동근 후보에 “허황된 이야기를 공약이라며 시민을 현혹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측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공약은 시민에 대한 정치인의 약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는 앞서 본인의 교통 공약으로 7호선 민락-포천 연장과 자금역 신설, 8호선 민락2지구 연결을 주장한 바 있다. 김원기 후보는 이에 “7호선은 이미 노선이 확정돼 공정률이 30%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를 변경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 주장했다. 이어 “내년 3월이면 착공되는 옥정-포천 구간을 취소하고 민락-포천 구간을 연장하겠다는 것은 허황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도 옥정-포천 구간 조기착공을 공약했고,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는 민락-포천 연장 추진에 반대성명까지 냈다”며 “같은 당의 도지사 후보와 시장 후보까지 반대하는 공약이 가능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8호선 민락2지구 연장 공약은 더 황당하다”며 “7호선 민락-포천 연장선을 공약하면서 8호선도 연장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구나 국민의힘
경기연구원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지구와사람 유재(서울시 종로)에서 ‘제2회 기후변화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50 탄소 제로를 목표로 신기후체제를 진단하고 실천적 해법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재)지구와사람, (사)에너지전환포럼이 함께 개최하며 온라인 동시 참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기후정치란 무엇인가‘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만드는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고 구질서를 새로운 질서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발표 이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콜로키움’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지혁 청년기후긴급행동 공동대표, 현유정 플랜제로‧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청년활동가가 참여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오는 6월 1일까지 환경교육지도자 양성 과정 ‘초록빛’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초록빛’은 환경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전문성을 가진 지도자를 양성, 청소년들에 다양한 분야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환경교육 관계자,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도민으로 남부, 북부 각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6월 15~16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환경성 질환의 이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대면‧비대면 교육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에서 신청서 작성 후 네이버 폼 링크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6월 3일 도 청소년수련원 누리집에 공지한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2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로드쇼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분야 참여 기업에 전문 투자기관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일대일 투자 상담 진행 등 후속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네오오토, ㈜엠셀, ㈜와이랩스, ㈜이팜헬스케어, ㈜지식피플, ㈜티에스테크, ㈜훌템 7개 사다. 특히 전문 투자기관 10여 개 사가 참여, 도는 기업들이 실질적 투자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금조달이 어려운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를 시작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원활한 민간 투자금 확보와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와 협력해 ‘경기북부 부생연료유 판매업체 대상 위험물 합동 기획 수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수사를 통해 부생연료유 무허가 저장과 불법 개조시설을 근절, 정상적인 생산‧유통경로를 거치지 않은 위험물이 시중에 유통‧취급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합동 수사반을 구성, 오는 30일부터 6월 21일까지 불시에 방문 단속하며, 대상은 경기북부 소재 부생연료유 판매업체와 부생연료유 사용업체다. 수사반은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해 저장시설 무단 설치, 위험물 불법 유통 여부, 저장시설의 화재안전기준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도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지도하고,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저장시설 무단 설치 등 중대한 위반행위는 입건 및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무허가 위험물 시설을 무단 설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위험물 유출로 인명‧재산에 위험을 발생시킬 시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처분을 받는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양 기관의 합동 수사로 더욱 전문적이고 실효성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3대 핵심 공약을 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공약이 구체적이고 개혁적인지, 이행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이 얼마나 실현가능한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3대 핵심공약으로 ▲서민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면제 ▲24시간 보육강화 및 초등학생 아침 무상급식 전면실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등을 제시했다. 경실련은 우선 ‘서민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면제’공약을 두고 “표제는 마치 경기도민 전체 주민의 재산세를 100%를 감면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그 범위와 대상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례를 통해 지방세법에 규정한 재산세를 100% 감면하는 것은 조세법률주의에 위배되므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24시간 보육지원과 초등학생 아침 무상급식 등 공약은 “구체적이며 연도별 추진계획과 예산계획도 제시돼 있다”면서도 “막대한 예산을 현실화할 수 있는 재원 확보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했다.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공약에는 재원 사용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대규모 토건 사업으로 엄청난 환경파괴를 불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업무용지 7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다산신도시 다산동 일원에 위치한 토지로서 법원‧검찰청, 남양주시청제2청사‧남양주남부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 및 대규모 공동주택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필지별로 감정가격에 따라 3.3㎡당 1230만 원대에서 2540만 원대수준이며,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돼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신청은 다음 달 8일 GH 토지분양시스템(https://buy.g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한다. 최종 낙찰자는 다음 달 15일~16일 계약 체결 예정이며,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기타 문의사항은 GH 균형발전지원부(031-830-5072, 5073, 507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전체 475만㎡ 면적에 8만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완료 단계에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더 많은 사전투표로 자신이 경기지사로 당선돼야 다수당인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민주당의 약속을 믿지 않는다. 선거 때마다 변하겠다고 외치면서도, 절대 변하지 않았다”고 민주당을 거세게 비판하며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여전히 거대정당의 힘만 믿고 검수완박 같은 악법을 통과시켰다”며 “여성을 위하는 정당이라면서 정작 내부는 성범죄로 들끓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존재하지도 않은 민영화를 들먹이며 거짓 선동을 멈추지 않는다. 잘못된 정책으로 부동산을 폭등시켜놓고, 반성은커녕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민주당은 구태정치, 무능 정치를 몸소 실천하면서, 입으로만 변화를 외치고, 하나 마나 한 사과를 하고 있다”며 “어느 누가 그 약속과 사과를 믿겠느냐”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또 윤석열 정부를 앞세워 GTX, 1기신도시 공약 이행을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약속을 지키는 정부다.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원희룡 장관은 GTX 조기 착공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생활 밀착형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도민의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5가지의 주요 안전 공약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 우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이용자가 급증해 사고 건수가 5년 전 대비 무려 15배나 폭증했다”며 최고 속도 하향 조정, 음주 이용자 및 안전모 미착용시 무단 주정차 강력 단속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스마트 보행로 구축 및 스쿨존 시각화·입체화 확대,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안전 솔루션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공약도 공개했다. 이어 제조·건설업 사고 빈발 사업장 중점 점검 및 맞춤형 대책 제공 도지사 및 지자체장의 취약 현정점검 및 유해·위험 요인 자체 신고제 운영 등의 내용이 실린 중대재해 사망사고 방지 공약을 소개했다. 또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방안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 취약 지역 AI탑재 고화질 CCTV 설치 확대, 가정용 스마트 방법 시스템 지원, 원스톱 범죄 피해자 보호 시스템 확립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화물차 안전을 위해 통신형 디지털운행기록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이 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의 기성 정치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말 많이 잘못했다. 염치없지만 한 번 더 부탁드린다"며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지방선거 위기의 급박함이 묻어난 대국민 호소였다"고 평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이 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박 위원장 때문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 심판을 받았음에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과 본인들에게 닥칠지 모를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명분도 없는 출마에 나선 민주당의 기성 정치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들이 정치적 고향을 등지고, 정치적 계산에 따라 입맛에 맞는 지역으로 도망 다니며 무리하게 출마에 나섰기 때문임을 진정 모르는가"라며 "정작 사과를 해야 할 사람들은 박 위원장 뒤에 숨었고, 국민 앞에 서서 민주당에 기회를 달라며 읍소하는 박 위원장의 모습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박 위원장이 민주당을 개혁하고 혁신하고자 하는 그 마음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