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아이디어가 디자인 작업에서 시제품 제작,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터가 수원에 개소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9일 창업가의 우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 지원하는 ‘청년창업 시제품 제작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 서비스에 나섰다. 경기중기청 1층에 위치한 시제품 제작터는 약 330㎡(100평) 규모로 총 22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개소로 아이디어만 좋으면 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컨설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와 DIY(Do-It-Yourself)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시제품 제작터는 전문제작 파트, DIY 제작소, 품평회실로 구분된다. 전문제작 파트에는 약 14억원을 들여 ‘CNC머시닝센터’(1억5천만원), ‘RP 쾌속조형기’(9억원), ‘3D 스캐너’(3억5천만원) 등 대학·연구소·대기업에서만 보유한 최신 장비가 지방청 최초로 도입됐다. 특히 이 중 ‘RP 쾌속조형기’는 미세한 두께의 단면을 얻어낸 후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8월 23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연다.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나를 변화시키는 열정, 세상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성공창업’을 주제로 대학생의 창업마인드 고취를 통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신보가 적극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7월 22일까지며,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대학(원)에 재학(휴학)중인 개인 또는 팀이며, 팀 구성은 5인 이하로 제한된다. 총 상금은 1천400만원 규모로 대상 500만원(1개팀), 최우수상 300만원(2개팀), 우수상 100만원(3개팀)이 수여되며, 해당 아이템으로 창업한 후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보의 청년창업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주택경기 침체의 여파로 이사자수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4월 전국 전·출입자 수는 63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만3천명(-6.4%) 줄었다. 3월 이동자 수가 13.1% 감소했던 것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작았지만 이사 수요가 두 달 연속 하락 추이를 보였다. 시도 내 이동자가 7.8%, 시도 간 이동자는 3.1% 각각 감소했다. 총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의 비율이 68.1%로 시도 간 비율(31.9%)보다 두 배 많았다.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시도는 경기(6천416명), 인천(2천541명), 충남(1천762명) 등 9곳이다. 서울(-8천695명), 부산(-2천108명), 대구(-1천69명) 등 7곳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5%로 0.09%p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인천·울산(각 0.09%), 충남(0.08%) 등이 순유입, 서울(-0.09%), 부산(-0.06%), 광주(-0.05%) 등은 순유출이다. 서운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매년 이사자가 줄고 수도권 집중현상도 완화되고 있다”며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택
국내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 국내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상황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 하반기 경기 전망으로 응답기업의 59.0%가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국내경기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 둔화중’ 56.3%, ‘둔화세는 진정되고 정체된 상황’ 39.5% 등 대부분의 기업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반면 ‘회복중’이라는 응답은 4.2%에 그쳤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정체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경기의 최저점으로는 많은 기업들이 ‘4분기’(27.4%)를 꼽았다. 경기 불안요소를 묻는 질문에 대내적 요인으로는 ‘내수부진’(33.5%), ‘물가불안’(25.0%), ‘수출둔화’(16.9%), ‘가계부채’(12.5%), ‘부동산시장 침체’(5.6%) 등을 차례로 꼽았다. 대외적 요인으로는 ‘유럽 재정위기’(57.9%),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32.7%), ‘미국경제 회복 여부’(6.2%), ‘중국 등 신
경제계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개선, 세액공제 이월공제 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2012년 세제개선과제’ 120건을 정부, 국회, 주요 정당 등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우선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세제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로 바꿨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현행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전년대비 고용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에 한해 투자금액의 3~4%를 기본공제하고, 고용이 증가하면 고용증가인원 1인당 1∼2천만 원 한도 내에서 투자금액의 2~3%를 추가로 공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현행 제도에서는 고용인원이 한명이라도 감소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해 근로자의 정년퇴직, 자발적 이직 등 인력의 자연감소분마저도 충원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일정 한도 내에서 고용
올해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4.3% 인상됐다. 잡코리아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남녀직장인 1천411명을 대상으로 ‘2012년 직급과 연봉수준’을 조사한 결과, 올해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평균 4.3% 인상됐다고 29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과장급의 평균연봉 인상률이 지난해 대비 7.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리급 평균연봉 인상률이 6.5%로 높았다. 이 외에 차부장급은 지난해 대비 4.9%, 사원급은 지난해 대비 1.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직급별 평균연봉은 ▲사원급 평균 2천377만원 ▲대리급 평균 3천98만원 ▲과장급 평균 3천892만원 ▲차부장급 평균 4천778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급별 평균 근속연수는 사원급 3년4개월, 대리급 5년6개월, 과장급 8년10개월, 차·부장급 13년 4개월로 나타났다.
AK플라자 수원점은 모기업인 애경그룹 창립 58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은행사, 이벤트, 영업행사, 가전·가구 박람회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우선 사은행사로 5층 사은데스크에서 백화점 회원카드인 AK카드(AK신한·AK멤버스·애경삼성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상품권이나 유니맥스 벽걸이겸용 미니선풍기 중 하나를 증정한다. 또 40~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2~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양한 사은행사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아 6월 1~14일까지 백화점 구매고객 대상으로 올림픽 개최지인 런던 여행권(1명, 동반1인포함)과 유로2012 우수국 여행권(1명, 동반1인 포함) 및 2012 프로야구 관람권 총 1천명(1인2매)에게 증정하는 ‘다이나믹 모션 경품이벤트’가 실시된다. 특히 이달 29~31일에는 5만원 이상 여성 구매 고객 대상으로 휴대용 경보기를 선착순 900명에게 증정된다. 영업행사로는 버버리, 코치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세일행사가 준비됐다. 버버리(20~30%), 코치(40%),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20%), 에트로(30~40%), 발리(2
다음달 기업경기 전망이 이달 보다 크게 나빠질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6월 전망치는 98.3으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5월 전망치(104.7) 대비 낙폭이 큰 셈이다. 지수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인이 긍정적으로 보는 이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재점화,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 위기,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 등 대내외 악재가 겹쳐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투자(99.1)와 자금사정(99.3), 채산성(99.3), 재고(105.2)는 부정적으로, 고용(103.0), 내수(105.6), 수출(108.0)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각각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경공업(84.8), 중화학공업(98.4) 등 제조업(95.5)은 부진할 것으로, 서비스업(102.2)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 5월 실적치는 95.7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투자(100.2), 고용(100.6), 수출(101.9), 내수(102.8)가 좋아졌지만 채산성(
5·10대책 이후 2주차에 들어섰지만 수도권 매매시장은 더욱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 2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4주차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4%, 경기는 -0.01%, 신도시는 -0.03%, 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남구(-0.17%), 강동구(-0.09%), 강서구(-0.06%), 관악구(-0.05%), 양천구(-0.03%) 순으로 내렸다. 강남구는 매수세가 여전히 없다. 개포주공 2, 3단지 재건축 정비(안)이 통과되는 등 호재에도 잠잠한 모습이다. 개포동 주공1단지 59㎡형은 1천500만원 내린 11억3천만~11억6천500만원이고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143㎡형은 1천만원 내린 13억8천만~15억3천만원선이다. 경기지역은 여주군(-0.09%), 군포시(-0.04%) 남양주시(-0.04%), 김포시(-0.04%)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이천시(0.04%), 파주시(0.03%) 등은 올랐다. 수원시는 소형 주택형은 간혹 거래가 되기도 하지만 중소형 주택형 이상은 거래가 끊겼다. 영통동 벽적골주공8단지 73㎡형은 750만원 내린 1억6천500만~1억8천750만원, 황골신명 82㎡형은 500만원 내린 1억8천만~2억
HB개발은 용인시 언남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상림 하우스빌’ 149가구를 분양한다. 올해 11월 입주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770만~870만원으로 55.4㎡와 72.7㎡형 주택의 총 분양금액은 1억2천900만~1억9천100만원이다. 지하철 분당선 구성역과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와 다양한 산책코스를 조성해 주거 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걸어서 2분 거리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모여 있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언동 초·중학교, 구성초중고, 단국대, 경기대, 경희대 등이 주변에 있어 교육여건 역시 우수하다. 발전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인근에 경찰대, 법무연수원의 이전 예정지에 숙박시설, 의료복합단지, 레저시설, 한옥마을, 호텔, 테크노밸리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베란다는 무료로 확장해주고 LTV, DTI 규제와 분양권 전매제한도 받지 않는다. 문의: 031-284-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