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Ⅱ’가 텐밀리언셀러 등극을 위한 반환점을 돌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Ⅱ가 출시 85일(7월 22일 기준)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SⅡ는 출시 24일만에 갤럭시SⅡ를 쌓으면(두께 기준)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에 달하는 100만대를 판매한 후 불과 두 달만에 500만대를 돌파하며 판매량이 급상승 중에 있다. 갤럭시SⅡ의 판매 속도는 전작 갤럭시S를 압도한다. 300만대 돌파 시점은 갤럭시S의 85일을 30일 앞당긴 55일이었으며 500만대 돌파도 갤럭시S 125일을 40일이나 앞당김에 따라 갤럭시S가 달성했던 7개월만에 천만대 판매 기록 갱신은 확실해 보인다고 삼성전자 측은 기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Ⅱ의 판매 호조로 지난달 국내 전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6%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유럽 시장에서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 등 10여 개국 이상에서 전체 휴대폰 점유율 1위(주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0년도 공사 위탁관리 단지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화성동탄 새강마을5단지 등 9개 우수단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644개 공사 위탁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종합평가는 주택관리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임대주택 단지관리 종합평가 결과, 화성동탄 새강마을5단지가 최우수 단지로 뽑혔다. 또 우수단지로는 서울등촌9, 광주수완 아름마을3단지 등 9개 단지가 선정됐다. LH는 우수단지에 대해 표창 및 상패를 수여하고, 민간위탁관리업체에게는 신규입주 단지의 주택관리 위·수탁 계약도 부여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단지관리 종합평가가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 쾌적한 단지환경조성, 주택관리 업무의 효율화,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 내수활성화 66개 과제 추진 중소기업 접근이 제한됐던 방산물자 공급과 해경함정 수리 분야에 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된다. 또 나들가게에서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내수활성화 과제 66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국정토론회 후속조치로 선정된 108개 과제 중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이 안 된 78개 과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번에 6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봄·가을 방학 신설, 휴일제도 개선, 공무원 근무시간 조정 등 삶의 양식 변화와 관련된 4개 과제는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공무원 연가사용 활성화에 대해 이날 부처간 합의해 이른바 ‘징검다리 연휴’에 연가사용을 제도적으로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방산물자의 조달에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방산물자를 납품하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외주를 주면 이윤율을 높게 쳐주는 방향으로 원가산정방식을 개선해 방산물자에 대한 중소기업의 외주가공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중소수리업체가 맡을 수 있는 해경함정의 대상을
하반기 채용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금융업종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반면 섬유·자동차 부문은 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채용계획을 확정한 338개사의 채용인원이 1만7천361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인 1만7천73명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이며, 올 상반기 채용규모인 1만998명보다는 57.9% 늘어난 수치다. 500대 기업 중 411개사가 조사에 응답한 가운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213개사(51.8%)였고,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25개사(30.4%)로 나타났다. 또 아직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73개사(17.8%)였다. 업종별로는 건설(25.9%), 금융(23.7%)이 채용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섬유·제지(-30.7%)는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줄고, 자동차·부품(-10.0%), 식음료(-9.4%) 등의 업종에서도 채용규모가 위축될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순위별로는 최상위 30대 기업은 지난해와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5개 중소기업 관련단체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범중소기업계의 제4 이동통신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4 이동통신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관련단체 및 회원업체의 출자 참여를 위한 홍보와 향후 새로운 사업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반 공동노력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협약식에 이어 이동통신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범중소기업계 제4이동통신사업추진단을 발족하는 현판식도 함께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 및 추진단 현판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전수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정해돈 설비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가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환율의 안정적 운용을 건의했다. 27일 정부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중소·벤처업계 단체 대표들은 지난 25일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송 부회장 등은 면담에서 중소 수출업체의 성장도 서민경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는 만큼 최근 설문조사에서 업계가 지적한 안정적인 환율 운용에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 8∼15일 수출 중소기업 29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의 85.1%가 ‘최근 환율 하락이 채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 환율은 평균 1천118.6원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중소 수출업계는 이 조사에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이익 감소와 적자 수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1천54.9원을 기록한 2008년 8월21일 이후 지난 8일을 기점으로 35개월만에 처음 1천60원 밑으로 떨어진 뒤로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EU의 그리스 2차 재정지원 합의, 달러 공급 우위 기조로 인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8일 대강당에서 일본 라쿠텐 쇼핑몰 진출설명회 및 입점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일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3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3개 기관은 경기중기청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수출기업통합협의회이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라쿠텐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오키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일본에 홍보하고 수출가능성을 점검하게 된다. 또 일본현지에 한류상품, 화장품, 미용기구,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고자 하는 도내 60여 개의 중소기업에 대해 입점타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수출기업통합협의회와 협력해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합동으로 화성시를 산업재해예방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8월 중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관리 지역 지정은 올해 화성시에서 발생한 재해자 수(올해 5월 기준)가 지난해에 비해 37명 늘어나는 등 재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화성시의 재해 증가율은 전년 대비 31.1%에 달한다. 다음달 중 실시되는 특별 안전점검은 재해 취약 공종인 공사금액 20억원 미만의 중소형 공장, 근생·주택, 학교 등 소규모 건설현장에 집중된다. 점검 후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기남부지도원 측은 설명했다. 경기남부지도원 관계자는 “특별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관계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산업재해를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셋집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수요에 비해 물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나마 물건이 나올 만한 곳은 입주예정 아파트들이다. 잔금을 못 치루는 집주인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놓거나 아예 투자용으로 분양받아 임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12월 하반기 수도권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71곳, 3만5천303가구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전세 선호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셋집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을 성수에 앞서 하반기 입주예정 단지 미리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 및 신도시 - 광교신도시 첫 입주 시작 광명시 광명동 354의 24번지에 위치한 광명해모로이연이 9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81~173㎡ 1천267가구 규모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 가구의 64%(820가구)를 차지한다. 차로 5분이면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이마트(광명점)를 이용할 수 있다. 의왕시 포일동 포일2지구 B1블록에 위치한 포일휴먼시아(97~110㎡, 366가구)도 9월 입주 예정이다. 과천선 인덕원역이 차로 10분 거리이며 이마트(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편
다음달 기업경기전망이 기준치를 밑돌며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8월 전망치가 지난 7월에 비해 2.4p 하락한 98.9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만에 기준치(100)를 하회한 것으로 지난 2월 98.0을 기록한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기업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은 미국의 국가부채 문제 급부상, 유럽 재정위기 위험성 지속, 중국 경제의 긴축가능성 우려 등 대외적 불안 요인과 물가 상승, 환율 하락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등 대내적 불안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경련 측은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102.2)이 긍정적으로 전망된 반면, 제조업(96.6)은 2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세부적으로는 1차금속·금속가공업(75.0), 자동차·트레일러·기타운송장비(88.9), 석유정제·화학제품(89.6)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달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6.2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수출(101.6), 투자(101.4), 고용(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