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반짝 발상’ 주부들 홀딱 반하다 “남은 설탕봉지를 고무줄로 묶어서 보관했었는데 습기가 차면서 버렸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수 십년 간 겪어온 주부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하나로 해소한 해결사가 있다. ㈜뉴팩코리아(의왕시 고천동, 변희수 대표)는 지난 2003년 포장팩의 모서리 부분에 지퍼를 부착, 내용물을 필요한 만큼 양 조절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대각선 지퍼팩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 기술은 같은해 국내 대기업인 ‘삼양사’를 시작으로 국내 7개 사의 제품에 도입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 설탕 제조업계 2위인 ‘Imperial Sugar’를 비롯 해외 6개 기업의 제품에도 적용 중에 있다. ◆아이디어로 하나로 기능성, 편리성, 효율성 모두 해소 대각선 지퍼팩은 설탕, 조미료 등의 보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해외에서 개발된 ‘가로형 지퍼팩’이 국내시장에 10여년 전 출시됐지만 내용물을 필요한 만큼 조절하는 것은 여전히 불편했다. 또 개봉구의 폭이 커 유입되는 공기 차단이 쉽지 않
경기도의 4월 수출액이 75억5천만 달러로 지난 3월 사상 최초로 7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85.0% 증가한 75억5천만달러로 2개월 연속 7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입은 39.5% 증가한 67억달러를 보이며 지난달 경기도의 무역수지는 9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무역수지도 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의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85% 증가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북(99.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3대 수출 지자체에 속한 울산(6.7%), 경남(-5.7%) 등은 수출이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러한 수출확대는 경기도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177.9%)와 무선통신기기(356.6%)가 높은 수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자동차 수출이 쌍용자동차의 정상화 노력과 기아자동차의 수출 증가 등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국가별 수출을 보면 지난 2004년 이후 경기도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정부 및 경기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내용과 올해 소상공인의 동향보고를 통해 상호간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월 국회에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SSM 규제관련 법률이 6월 국회로 넘어간 것에 대한 아쉬움과 중소유통에 대한 대책마련 없이 정부가 유통시장을 완전 개방함에 따른 중소유통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구제 방안이 시급한 과제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참석한 이완표 위원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었지만, 대형마트 및 SSM 확산으로 인한 매출감소 및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차원의 보상금 지원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18일 한라건설㈜ 평택~시흥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 1공구에서 ‘모기업·협력업체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창수 남부지도원장을 비롯해 한라건설㈜ 평택-시흥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 1공구의 현장소장과 광면건설중기 등 6개사 협력업체 대표이사와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모기업인 한라건설이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취약한 협력업체인 광명건설중기 등 6개사와 함께 안전보건지원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협력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산재예방효과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채용 합격 통보를 받고도 출근을 하지 않았거나 입사 후 얼마 안 돼 퇴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구직자 1천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6%가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는데도 출근을 안 했거나 입사와 거의 동시에 퇴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복수 응답을 전제로 ‘낙후된 근무환경(41.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36.7%)’, ‘직원들의 텃세와 불친절(30.4%)’, ‘연봉의 불확실성(29.1%)’, ‘믿음이 가지 않는 면접관의 태도(25.9%)’, ‘과중한 업무량(25.1%)’ 등 순이었다. 입사 지원을 결정하는 데 주된 이유가 되는 채용공고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연봉수준(60.9%)’이라는 답변이 제일 많았다. 기업의 입사 자격 중 ‘가장 발목을 잡는 부분’으로는 ‘영어회화 실력(49.1%)’이라는 응답이 많이 나왔고 ‘학력수준(38.0%)’, ‘어학점수(37.3%)’, ‘관련직무경험(29.3%)’, ‘학점(20.1%)’ 등을 고른 응답자도 있었다.
지식경제부가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모집한다. 지식경제부는 중소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직접 채용하는 기술혁신형 중소 중견기업 인력지원사업을 ‘기술인재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바뀌고 19일 부터 오는 31일까지 240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인재로 선발되면 기술혁신형 중소 중견기업의 연구소에서 기술개발, 기술기획, 기술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분야는 부품 소재 국제경쟁력 강화분야, 신성장동력분야, 녹색기술분야 등이다. 채용조건은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소속으로 급여는 산업기술 출연연구기관의 평균 수준이다. 단 1년간 계약직 근무 후 직무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일반직으로 전환된다. 신청자격은 박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또는 석사학위 취득 5년 이상 관련 분야의 연구경력 및 현장경력을 보유하면 된다. 또 기술사 자격 보유자는 박사 급으로 인정한다. 단 접수마감일 현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자 및 신용불량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11개 정부출연기관 홈페이지 및 통합사이트(http://scout.incruit.com 대표 컨소시엄사 스카우트)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속보>도내 북부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오랜 숙원인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신설에 대한 가능여부가 주목(본보 5월 18일 10면)되는 가운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공약 대부분이 기업유치에만 치우쳐 기업지원 기관을 유치하려는 노력은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책지원기관인 경기지방 중소기업청 소속의 북부사무소 개설 추진은 포천군 기업인협의회가 지난 2002년 3월 총리실에 건의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기업들과 여러 경제단체들은 매년 약 2회씩 올해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정부와 관련기관에 사무소 개설을 요청했지만 공무원 정원동결 등의 명분에 막혀 10년 가까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기존 방침을 설득하려는 도내 북부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도내 한 유관기관 관계자는 강조했다. 일례로 동일한 이유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었던 울산과 대전 충남의 경우, 지역 국회의원들이 해결에 나서면서 지난해 지역 사무소가 마련돼 대비를 보였다. 더욱이 다음달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북부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중 단 한명도 10년 가까이 지역현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9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2010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제22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학기 ㈜제이텍 대표이사, 김원규 ㈜세원주방산업 대표이사, 허성중 두원공과대학 교수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2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3명, 중소기업청장 표창 30명,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27명 등 총 85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사)글로벌 최고경영자 클럽의 경기지역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찬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모임은 중소기업 R&D 지원시책 및 법무부 중소기업법률지원단의 현장강연회 등 2건의 강연회와 클럽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간담회로 진행된다. (사)글로벌 최고경영자 클럽은 지난 2007년 결성돼 중소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6명의 중소기업인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회원사간 경영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외국 현지기업인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해외 정보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구현하며, 중소기업 운영 및 선도적인 발전 모델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1일까지 고양, 파주, 의정부 등 경기도 북부지역과 서울지역의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접수된 주택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매입대상주택을 선정하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7월말 쯤 매매계약이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시세 등을 감안해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으로 결정하며 신청방법은 매도신청자가 LH 서울지역본부(강남구 논현동 254번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시정비사업(주택재개발, 주거환경개선, 재건축, 도시환경정비 등)구역 및 재정비촉진지구 내의 기존주택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