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공동으로 중소기업 정책자금 활용전략 설명회와 수출중소기업 통상전략수립 설명회를 오는 11~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설정하고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과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제22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준비됐다. 도내 중소기업인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 및 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회 경기지역본부031-259-7806)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기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골목상권으로 무차별 진입하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영세 슈퍼마켓을 업그레이드 시킨 스마트샵 ‘나들가게’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2일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기업형슈퍼마켓(SSM)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나들가게’가 3일 본격적인 오픈에 나선다.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웰빙할인마트’를 포함해 도내에서만 35곳의 동네 슈퍼들이 ‘나들가게’로 변신, 동시에 개점한다. ‘나들가게’는 정부가 영세점포를 대상으로 경영혁신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 소매점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상품구색, 가격, 서비스, 위생, 정보화 등에서 기존 점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경기 중기청은 지난달 도내에서만 587개 점포의 신청을 접수받아 현장실사와 선정심의를 통해 129개 점포를 선정했다. 이 중 시범 운영이 계획된 35개 점포에 대해 간판과 내부인테리어 등 리모델링 작업을 한달에 걸쳐 진행하고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끝마쳤다. ‘나들가게&rsquo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이하 에관공)는 전국주부교실경기도지부, 안산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공단 본사 6층 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NGO와의 업무협약으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상호 유기적인 노력으로 반부패ㆍ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투명하고 깨끗한 선진사회 형성에 기여하고, 청렴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허윤 에관공 경인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기적 협의를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실현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팽배해 지고 있다. 하지만 유류 및 철강 등의 원자재 가격상승이 여전히 불안요소로 남아있어 장미빛 기대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4월 도내 제조기업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보다 6p 오르며 기준치인 100을 기록했다. 도내 제조업의 업황 BSI가 기준치인 100에 도달한 것은 지난 2002년 4분기(103) 이후 처음이다. 수출기업(104→114)이 전월보다 10p 오른 것을 비롯해 내수기업(88→92)과 대기업(109→116), 중소기업(89→95)도 각각 4~7p 상승했다. 또 최근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조사한 5월 도내 중소 제조업체의 업황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1%p 상승한 107.5로 기준치(100)를 3개월 연속 초과했다.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가동률 역시 지난 3월 72.4%를 기록,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정상 가동률(80%)에 근접했다. 이는 올 1분기를 기점으로 반도체, 자동차, 전자 등 도내 수출주력 품목의 호조세뿐 아니라 음료, 섬유제품 등의 내수시장 폼목 등에 대한 생산
앞으로 벤처·이노비즈 기업 확인을 위한 비용부담이 최대 1/3까지 줄어들게 되며 벤처확인 유효기간이 2년으로 일원화된다. 중소기업청은 다음달 부터 벤처·이노비즈 확인 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벤처기업 평가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벤처·이노비즈 중복확인에 따른 기술성평가 비용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벤처와 이노비즈 기업확인 모두 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비용(최대)은 벤처가 66만원, 이노비즈는 77만원으로 총 143만원의 기업확인 비용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확인 비용은 최대 1/3까지 감소된다. 먼저 벤처확인에 따른 기술성·사업성 평가 수수료가 50% 인하되고 벤처·이노비즈간 확인후 6개월 이내 중복 확인할 경우 평가 수수료 22만원이 면제돼 기존에 비해 최대 55만원의 비용이 줄어든다. 아울러 지금까지 벤처유형에 따라 1년과 2년으로 구분됐던 벤처확인 유효기간이 2년으로 일원화된다. 이번 규정은 지난 28일자로 유효기간이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부터 적용되며 유효기간 연장에 따른 확인서 재발급은 혼란 방지를 위해 유효기간 종료 2개월 전부터 가능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9일 ‘중기제품 HIT 500 사업’ 2회차 모집에서 122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2회차 신청을 받은 결과 232개사가 접수됐고 이 중 1회차에서 탈락한 170개 기업을 더해 총 402개 기업이 소비자평가단(1천400명)으로부터 평가를 받아 122개사로 압축,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122개 기업의 제품은 1회차와 동일하게 ▲홍보페이지 제작 ▲인터넷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TV와 신문출연 ▲무료 체험단 활동 ▲거래처 발굴 마케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중진공은 HIT500 1차 선정기업 중 소비자평가단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1위는 야외에서 솔방울, 나뭇가지 등의 연료를 사용하는 ‘포켓로켓스토브’가 선정됐다. 이어 스마트폰과 차량 블랙박스가 결합돼 사고발생 시점 녹화가 가능한 ‘차량용 블랙박스 프로그램’이 2위를, 가구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내마음대로 공간박스’가 3위를 차지했다. HIT 500 3차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포털사이트 ‘중소기업지식나눔터’(www.digitalsme.com)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6일부터 성남여수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광명역세권지구 주차장용지 등 총 33필지 2만7천577㎡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남여수지구 근린생활용지는 20필지, 총 면적 7천446㎡로 필지별 예정가격은 10억7천800만원~29억600만원이다. 광명역세권지구 등 5개지구의 주차장용지는 12필지, 총 면적 1만6천466㎡로 예정가격은 8억1천500만원~57억8천800만원이다. 용인구성지구 운동시설용지는 1필지 3천663㎡로 예정가격은 44억3천200만원이다. 입찰신청은 다음달 6일부터 순위별로 LH 홈페이지(www.lh.or.kr)의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누구나 어린시절 꽃, 네잎 크로버 등을 이용해 표본을 만들어 본 기억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표본은 개인의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물론 학술적으로 종(種)을 대표하고 종이 지니는 변이의 폭과 양상을 보여주는 식물상 연구의 기본재료가 된다.최근 국내 최초로 학술 자료용 등에만 사용되던 식물표본을 에코디자인으로 승화시켜 사업화에 도전한 기업이 있다. 지난 2007년 창업한 그린팜(대표 나명순·수원시 인계동)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야생화, 들꽃, 들풀 등을 특수 건조시켜 가공 후 하나의 작품으로 제작하고 있는 기업이다.특히 그린팜이 보유한 식물표본에 대한 영구 보존기술은 지자체, 박물관 등의 자료용 식물표본의 영구 보존화를 가능하게 한 것은 물론 선물 대용품, 가구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디자인 채집’ 생활과 하나되다 ◆식물표본의 영구보존기술 개발 그린팜은 지난해 개발한 식물표본의 영구보존 기술을 여러가지 응용분야에 적용, 사업화를 시도하고 있는 도전적인 기업이다. 그동안 식물표본 제작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학교, 박물
도내 중소기업의 업황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2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5월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음달 도내 중소기업의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103.6) 대비 4.1p 상승한 107.7을 기록했다. 따라서 도내 중소기업의 업황전망은 지난 2월(83.2) 이후 3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초과하며 오름세를 계속했다. 이는 음료, 섬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높은 업황전망지수 상승폭을 보여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중기 중앙회는 설명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105.2로 전월(101.8)보다 3.4p 상승, 혁신형 제조업은 117.1로 전월(111.0)대비 6.1p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5.2p)과 중기업(1.9p) 모두 상승했고,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8.6p)은 증가한 반면 중화학공업(-1.8p)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업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의료용물질및의약품(122.2), 전기장비(122.2) 등 13개업종이 기준치(100.0)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수·위탁거래 질서 확립하기 위해 대기업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수·위탁거래 공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를 활용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 준수사항 및 위반시 벌칙 조항, 분쟁발생시 대처 방안 등에 대해 5월~11월까지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중소기업인들과의 정기간담회(일목정책장터)에 맞춰 개최되며 지난해(5회)에 비해 진행횟수가 2배 확대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내수경기가 침체되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정화 교육을 통해 수·위탁거래시 유의사항 및 분쟁 대처요령 등을 체득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수·위탁거래 기업간 분쟁발생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법률자문을 실시하고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한 수·위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