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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기자'의 전체기사

경제 전통시장, 대형마트·SSM보다 싸다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생필품이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SSM)에 비해 10% 가까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지난달 25일에서 26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25개 지역의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과 동일 상권에 포함된 대형마트 및 SSM 간 36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8.2%, 기업형슈퍼(SSM) 대비 9.4%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총 36개 조사품목 중 80.5%에 해당하는 29개 품목에서 재래시장이 대형마트 및 SSM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가격이 저렴한 품목은 김(29.2%), 오징어젓갈(28.6%), 상추(23.7%), 멸치(23.6%), 배(2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SSM 대비 로는 상추(35.5%), 오징어젓갈(26.9%), 애호박(25.6%), 멸치(25.3%), 콩나물(23.4%) 등이 더 가격이 낮았다. 특히 최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양파는 대형마트와 SSM에서는 각각 2천848원, 2천810원에 판매되는데 비해 전통시장은 19~21% 저렴한 2천342원에 판매됐다. 애호박도 대형마트와 SSM이 각각 2천132원과 2
- 홍성민 기자
- 2010-04-05 21:43
기획 [창취업성공예감] 홍합요리전문주점 홍합이야기 의정부 행복로점

푸짐·신선한 웰빙식… 젊은층 입맛 공략 성공 의정부 일동 근방에서 홍합요리전문주점을 운영하는 김소환(51)씨는 지난해 12월 70평 규모의 전자가전제품 대리점을 업종 변경, 현재 월 평균 4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90년부터 20년간 가전제품 대리점을 운영했던 김 점주는 최근 대리점 인근에 수백평대의 전자제품 대형매장이 생겨나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게다가 매장 바로 앞 편도 1차선 도로가 공원지구로 정해지면서 오는 6월부터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차 없는 거리로 조정된다는 소식에 업종변경을 결심하게 됐다. ◇ 해답은 경쟁력 있는 블루오션 아이템 “공원지구로 조정된다는 말에 처음엔 70평대의 고기집을 운영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정부 역세권을 중심으로 500m 내 50~100평대의 중·대형 고기집과 퓨전주점이 25개 정도 위치해 있어 이들과 다른 경쟁력 있는 블루오션 아이템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김 점주는 창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각종 주점 프랜차이즈업체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를 참가하던 중 포장마차식 인테리어에 홍합탕을 무한정 제공하는 주점업체가 눈에 들어왔다. “
- 홍성민 기자
- 2010-04-05 18:28
경제 1기 신도시 시가총액 ‘우수수’

이명박 정부 들어 1기신도시의 시가총액이 10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출범 직전(2008년 2월 22일 기준)과 지난 2일 1기신도시 아파트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132조1천806억원에서 이달 121조6천660억원으로 총 10조5천146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감소분을 현재 1기 신도시의 가구수(27만3천438가구)로 나누면 1가구 당 평균 약 3천845만원이 하락한 셈이다. 1기 신도시 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분당 신도시였다. 이달 분당신도시 시가총액은 지난 2008년 2월 66조7천3억원에서 7조6천677억원 감소한 59조326억원이다. 분당의 경우 정자동 파크뷰, 동양파라곤, 아이파크 등 고가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시가총액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평촌신도시와 일산신도시도 같은 기간 동안 총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 감소를 기록했다. 평촌신도시는 17조4천49억원에서 1조4천66억원 감소한 16조343억원, 일산신도시는 24조7천207억원에서 1조303억원 감소한 23조6천904억원이다. 평촌과 일산 역시 분당과 마찬가지로 중
- 홍성민 기자
- 2010-04-04 21:41
경제 도내 2분기 수출전망 ‘파란불’

도내 2분기 수출전망지수가 최근 3년 이래 최고조에 도달하는 등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장미빛 기대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4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53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이번 분기 EBSI지수는 13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2분기(126.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도내 수출기업들은 ‘수출국 경기’와 ‘원자재의 국제 수급상황’이 개선돼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EBSI지수는 100 이하면 수출경기 침체를, 100 이상이면 호조세가 전망되는 것으로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8년 3분기(92.3) 이후 100 이하의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해 3분기부터는 100 이상으로 회복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158.8), 반도체(140.0) 등 도의 주력 수출상품과 기계류(145.8)와 의류(141.2) 등은 1분기에 비해 수출 경기가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됐다. 또 자동차(137.7), 광학기기(137.5), 고무 및 가죽제품(136.4), 전기기기(135.8), 철강제품(130.9) 등에서
- 홍성민 기자
- 2010-04-04 19:24
경제 KOSHA 경기남부지도원 노·사 안전선언 결의대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 2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제16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노·사 안전선언 결의대회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경창수 KOSHA 경기남부지도원장, 김봉한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장청장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노·사 대표 등 관계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사 모두 한마음, 안전사고 예방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근길 근로자에게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판넬을 게시하고 홍보물과 혈압 및 금연 등 건강관련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 홍성민 기자
- 2010-04-04 19:24
경제 반도체·섬유 ‘맑음’ 조선·건설업 ‘흐림’

2분기에는 반도체, 섬유, 기계, 전자 업종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조선, 건설은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업종별 단체를 통해 취합, 발표한 ‘2010년 2분기 산업기상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1%, 섬유는 15.2%, 기계는 18.2%, 각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전자 업종의 경우 13.4% 증가가 전망된다. 반도체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전 세계 D램시장에서 국내기업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호조세가 전망된다. 섬유는 최근 유가상승, 유럽의 신용불안 등 불확실성에도 중국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동, 브라질, 러시아, 동남아, 중남미를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돼 수출확대가 예상된다. 기계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주요국의 수요가 지속되고 건설용 기계, 펌프, 압축기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자는 가전 하향정책 보조금 인상으로 중국 시장 공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조선은 최근 후판가격 인상이 논의되는 등 아직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건설은 공공부문 재정의 조기집행에도 불구, 민간부문 경기침체가 이어져 -1
- 홍성민 기자
- 2010-04-04 19:24
경제 도내 주택 입주물량 쏟아진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전세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도내 입주 예정인 아파트와 연립주택 규모가 지난해 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1일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연립주택 포함)는 총 12만2천360가구다. 이는 지난해(10만6천966가구) 대비 14.4%(1만5천394가구) 늘어난 규모며 최근 4년간 연평균 입주물량 7만여가구와 비교해도 3만여 가구가 많다.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1만5천679가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고양시(1만3천903가구), 남양주시(1만2천31가구), 파주시(1만1천914가구), 광명시(1만1천707가구) 등의 순이다. 월별로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4만3천23가구가 이미 입주했다. 이어 이달 9천35가구, 5월 9천259가구, 6월8천294가구, 7월 7천262가구, 8월 1만3천76가구, 9월 7천570가구, 10월 9천327가구, 11월 3천774가구, 12월 1만1천740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유형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의 공공분양이 1만3천747가구, 민간분양이 7만4천700가구, 국민임대가 2만6천578가구이며 주상복
- 홍성민 기자
- 2010-04-01 22:12
경제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센터 “반부패·청렴 경영 강력실천” ‘청렴공단’ 선포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센터(센터장 허 윤)는 ‘2010년 부패-Zero 청렴공단’의 해의 행사의 일환으로, 반부패·청렴 경영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대강당에서 1일 개최했다. 청렴경영 선포 및 실천 다짐대회는 센터 모든 직원이 반부패와 청렴 경영에 대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함으로써 조직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패유발 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반부패·청렴경영 선포에 앞서, 남녀 각 1인의 직원대표 청렴결의서 낭독과 함께 전 직원의 청렴선서로 결연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허 윤 센터장은 “반부패 청렴정책이 공공기관 경영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계획에서 사후관리까지 사업의 전과정에서 윤리의식과 고객만족의 가치를 함께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홍성민 기자
- 2010-04-01 22:12
경제 소비자물가 2개월째 2%대 상승

도내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오름세에 머무르며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1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5.4로 전월동월 대비 2.2% 상승에 그쳤다.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3.1%) 이후 2개월 연속 2%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농축수산물은 배추(118.8%), 파(67.5%), 갈치(49.2%), 배(29.7%), 북어(27.2%), 마른오징어(21.6%) 등은 오른 반면 쇠고기(수입산 -2.2%), 돼지고기(-11.2%), 양파(-45.2%) 등은 내려 전체적으로 전년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연탄(21.2%), 북어채(19.3%), 경유(13.9%), 설탕(7.75) 등은 상승한 반면 밀가루(-22.3%)), 소주(-1.9%), 된장(-3.5%) 등은 내려 3.1% 올랐다. 서비스는 택시료(21.7%), 도시가스(5.2%), 쓰레기 봉투료(1.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이동전화통화료(-1.5%), 지역난방비(-1.5%), 학교급식비(-5.1%) 등은 내려 전체적으로 1.6%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도내 지역 중 의정부가 전년
- 홍성민 기자
- 2010-04-01 22:12
경제 연봉 “협상 아니라 통보”

올해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인상액은 93만원 선으로 기대했던 금액의 1/3 수준에 그쳤으며 대다수가 협상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 9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2%가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불만족 하는 이유로는 ‘협상이라기 보다는 통보에 가까운 방식 때문’(64.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인상된 금액이 너무 적어서’(17.7%), ‘연봉이 동결·삭감되었기 때문’(12.1%), ‘인사고과 결과를 납득할 수 없어서’(3.5%)가 뒤를 이었다. 이들 중 67.7%는 연봉협상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보다 451만원 정도 더 준다면 이직하겠다고 응답했다. 연봉협상 이전에 기대했던 인상률은 평균 7.5%, 인상액은 약 252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실제 인상률은 2.3%, 인상된 금액은 93만원으로 기대치의 1/3 수준에 머물렀다. 직장생활에서 연봉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하다’(69.2%)와 ‘약간 중요하다’(25.9
- 홍성민 기자
- 2010-04-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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