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기업체질 개선 역점 네트워크 통한 협력화 주력” 경기도는 우리나라 전체 중 33%인 3만9천여개 중소기업(5인이상)이 위치, 우리나라 경제에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충지다. 이러한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 및 자생력을 갖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이하 경기 중기청)은 지난 1996년에 설립,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지는 경기 중기청의 수장을 맡고 있는 심동섭 청장(51)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및 운영사업에 대해 짚어봤다. 다음은 심동섭 청장과의 일문일답. - 지난해 중기청 업무보고가 있었는데, 어떤 점에 주안을 두고 있으며 주요 정책과제로는 무엇이 추진될 계획인가. ▲지난해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에는 저하된 성장체력을 회복시키면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역할을 강화화고 기업체질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계 20위권 창업환경 조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북한이탈주민의 중소기업 맞춤형 취업알선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활력회복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에 따라 ‘전면 휴업’에 들어갔던 도내 분양 시장이 빠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도내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총 12곳, 6천300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양도세 종료 직전인 지난달 (13곳, 7천64가구)과 비슷한 규모로 이달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이후 분양 계획이 ‘올스톱’된 상황에서 불과 한 달 만에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음달 분양 예정 물량은 대부분 남양주 별내지구, 광교신도시 인근 등 인기 택지개발예정지로 건설사들은 양도세 감면 혜택 없이도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판단해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안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6-1블록에 113㎡ 단일주택형으로 874가구를 지어 분양한다. 학교 및 중심상업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걸어서 6분거리에 서울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과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지나 서울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도농동 294번지 경신연립을 재건축해 457가구 중 87~145㎡ 289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걸어서 10분이면 중앙선 도농역과 이마트(도농점) 이용이 가능하고, 경춘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남양주인터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수원 소재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경기무역상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박수영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등이 참석해 올해 무역협회의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30여개 도내 무역업체 대표들과 간담회 갖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올해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의 내수시장을 공략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및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외에 동남아 IT 산업 통상 촉진단 파견 등을 통해 도내 수출품목 다양화 및 지역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출업계 대표자로 참석한 심상훈 한독기술 대표는 “수출증대를 위한 기업 스스로의 노력과 더불어 무역협회 및 경기도의 효율적인 지원이 절실한 때”라며 “무역협회와 경기도가 최근 수출기업에 대한 현장지원 강화 등의 사업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 정훈백 두바이오 대표는 “최근 경기도와 무역협회의 공동 지원하는 ‘2010 우수상품 동경전시상담회에’참가가 결정되었는데 이 같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합동 노력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무역협회의 대대적인 신흥시장 개척
노동계가 올해 상반기 중에 단체협약(이하 단협)을 다시 체결해 전임자임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잇따라 밝히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회원기업에 ‘노동계의 전임자임금 관련 단협체결 요구에 대한 대응방향’ 지침을 배포하고, “전임자임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단협을 올 상반기에 체결할 경우 오는 7월부터는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규정에 위반돼 효력이 없고, 기업은 노조의 전임자임금 관련 단협체결 요구에 응할 필요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서 대한상의는 개정법률 시행일인 지난 1월 1일 현재 유효한 단협만 그 유효기간까지 전임자임금 지급의 효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그 이후 새로 체결되는 단협은 임금지급이 금지되는 7월부터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노동계가 사용자를 압박해 상반기에 전임자임금 관련 단협을 새로 체결하려는 것은 앞으로 2년간 노조전임자의 임금을 계속 받겠다는 속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상의는 노조가 상반기에 전임자임금과 관련한 단협체결을 요구해도 사용자는 여기에 응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교섭거부의 부당노동행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노조가 단협체결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벌이면 이는 위법
설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인재를 찾는 기업들의 구인열기가 뜨겁다. 16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SDS, 쌍용건설, 에스원, 팬텍 등 주요 기업들이 채용에 나섰다. 삼성SDS는 보안, 물류, 환경, 콜라우드컴퓨팅, 모바일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 자로 관련 실무 경력 3년 이상, 총 경력 6년 이상이어야 한다. 단, 석사의 경우 관련 부문 실무 경력 2년 이상, 총 경력 4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삼성SDS홈페이지(www.sds.samsung.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다. 쌍용건설은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상경, 법정, 기타인문, 안전공학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나 공인영어시험 성적(토익, 토플, 텝스 등)제출은 필수이다. 또한, 전역장교, 영어성적 우수자, 해외대학 출신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쌍용건설 홈페이지(www.ssyenc.com)를 통해 온라인 입사 지원으로 진행된다. 에스원은 홈 네트워크, 설계, 시공, 기술, 영업, 개발 등 부문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자격 요건은 학
직장인들은 자신의 업무 성과를 평가 받는 인사고과에 대해 형식적인 제도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천7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4명 정도가 인사고과를 단순히 형식적인 제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39.1%의 직장인이 인사고과에 대한 평가로 ‘형식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부서, 동료간의 협력의식과 안정성 저해를 유발한다(23.2%) ▲직원간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한다(20.8%) 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반면 ▲자기개발을 위한 계기 마련 및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15.5% 정도에 불과했다. 특히 현재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인사평가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응답은 2.2%로 소수에 불과했으며,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은 17.0%나 됐다.
중소기업의 실물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높은 실업률이 불안요인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월간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생산은 일 년 전 같은 달에 비해 19.3%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제조업의 전년 동기 대비 생산증가율은 지난해 10월 -7.5%에서 11월에는 7.5%로 상승 반전한 데 이어 12월에는 연중 최고치인 19.3%를 기록했다. 또 이 달의 중소제조업 업황 건강도지수(SBHI)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오른 90.9를 나타냈다. 중기연구원은 이들 지표를 근거로 지난해 국제 금융위기로 인한 ‘바닥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중소제조업 분야의 생산 회복세가 상당히 호전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국제 원자재 값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경제 환경이 나아지고 있지만 계절적 요인과 희망 근로 사업 중단 등으로 11월(3.5%)보다 크게 높아진 5%대의 실업률 정도가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올해 무역기금 1천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역기금은 연리 4%의 저리로 융자되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내달부터 9월까지 매월 초에 신청하면 된다. 무역협회 이재형 고객지원본부장은 “중소수출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융자재원 900억원에 300억원을 추가 조달했다”며 “수출회복 조기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기금을 많이 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융자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무역기금 홈페이지(fund.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2010년도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주요 R&D 지원사업의 개편 내용과 함께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전산입력 방법 등을 중심으로 담당자의 상세한 설명과 참석기업인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요자 편의 제고 및 사업성 강화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의 체계를 개선한 것과 관련한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사업설명회 자료 및 개별지원사업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1357)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과제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청 소관 R&D 예산은 지난해(4천900억원) 보다 14.7% 늘어난 5천607억원이며, 중기청은 이 중 60% 이상(3천4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하천점용허가 시 허가기관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민원인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하천점용허가의 세부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하천점용 허가 시 허가기관은 하천법령의 개괄적인 기준 등으로 허가여부를 결정해 적극적 행정이 어려웠고 민원인은 허가신청이 불허되는 경우 불허의 기준을 알 수 없어 불만이 누적되어 왔다. 세부기준은 하천점용 허가 기준의 목적, 적용범위, 허가의 기본원칙, 유효기간, 허가조건, 하천점용료 등에 대해 규정했다. 특히 하천점용허가의 만료일이 가까워지면 허가기관이 민원인에게 만료일과 허가연장절차 등을 1개월 전에 미리 안내하도록 규정해 민원인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했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시 전문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의 정보마당(법령정보)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