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완석(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하인선씨 딸 승현양과 오병억씨 아들 창선군 = 18일(일) 낮 1시,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컨벤션홀 ☎031-215-7000
코로나19 미친 바람에도 나무들은 꽃을 잊지 않았건만, 국민은 재보선 광풍에 ‘역사 지킴이’ 본분마저 잊어버렸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기술한 교과서를 무더기로 통과시켰고, 중국의 김치·삼계탕 공정은 거침이 없다. 우리 역사의 자존심을 초토화한 역사드라마마저 안방을 침투하고 있다. 핵심 문제는 역사학계를 장악한 강단사학자들의 ‘식민사학’을 도무지 청산하지 못하는 우리 안에 있다. 지금 정신 차리지 않으면 큰일 날 상황이다. 내년부터 일본의 모든 고등학교 1학년생은 사회과 교과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배우게 된다.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 기술이 강화된 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 296종의 검정 심사를 통과시켰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 가운데 30종의 모든 사회과목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표현이 담겼다. 우리는 이 사태를 영락없이 연례행사처럼 뜨뜻미지근하게 대응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다음 세대를 위해 왜곡된 교과서 내용을 스스로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외교부는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해 사진 한 장 찍고
지난달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도덕성 뇌관이 터진 이후 우리 사회는 경쟁이라도 하듯 곳곳에서 치부들이 드러나고 있다. 전임자의 전세금 파문으로 자리를 이어받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언론과의 첫 만남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실패를 인정한 부동산 정책이지만, “한국적 현상만은 아니다. 성공이다, 실패다 말하기엔 매우 복합적”이라고 말했다. 불과 2년여전 여권의 꽃가마에 올라탔던 전직 검찰총장이 현재는 차기 대선구도에 그것도 반대 진영의 중심에 서 있다. 사실상 조직이 와해된 그가 떠난 곳에는 공수처와 기소권을 놓고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공수처장 관용차가 피의자인 검찰 고위 인사를 태우는 ‘황제조사’ 논란이 발생했다.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현기증이 날 정도다.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성난 민심을 앞다퉈 거론하고, 정책과 후보들의 부동산 문제를 놓고는 서로 으르렁 소리를 내는 여야지만 정작 자신들에게 민감한 ‘이해충돌방지법’ 처리에는 찰떡궁합으로 뒷걸음치는 모양새다. 경제도 신음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천’이 발표하는 ‘글로벌기업 500’을 바탕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00대 기업안에 한국 기업이 1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향한 경기도체육회의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급기야는 도체육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원성 회장의 1인 시위가 경기도의회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도와 도의회를 규탄한 뒤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앞으로 조례의결 무효확인 소송 등 행정소송과 대토론회, 청와대 국민청원 등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항변했다. “체육을 정치로부터 분리하고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체육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했고, 지방체육회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정 법인화를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의회가 일방적으로 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배치되는 매우 유감스러운 조치”라는 것이다.(본보 1일자 1면) 이 회장은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은 체육인들의 열망으로 시작된 ‘민선체육’시대를 예산권과 행정권을 발동시켜 ‘관치체육’시대로 회귀시키려는 나쁜 의도라고 단정한 뒤 이를 단호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센터가 운영하려는 사업과 업무는 이미 도체육회가 오랜 역사를 거쳐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수행해야 할 사업과도 중복된다는 도체육회의 주장을 틀린 것
2021년 3월 29일자 경기신문에 김헌일 필자의 “경기도의회 정치 권력으로 체육계 장악하려는가”라는 기고문을 잘 읽어 보았다. 경기도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좋은 상황이라고 본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글을 읽고 단순히 필자의 경기도 체육발전에 대한 제언으로 받아야 하는지 한동안 고민을 했다. 그런데 글 대부분이 너무나 도발적이다. 마치 경기도의회가 아무런 잘못이 없는 체육회 사업을 몰수했다는 등, 경기도의회를 조직폭력배와 동급으로 “조직폭력배처럼”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심지어 SNS 발언을 막장으로 취급하고, 권력을 이용해서 갈취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드러난 사실을 보자. 실제 지난해 도체육회 관계자의 일반운영비 부정사용 진정을 접수한 도 체육과의 감사요구로 진행된 특정감사 결과, 규정에 없는 대외협력비(최근 5년간 4억2900여만원)를 편성해 흥청망청 쓴 것은 물론 출장신청도 없이 관외지역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등의 위법·부당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체육회는 시·군 체육회 및 회원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지도 않았음에도 이를 참석한 것처럼 지출서류를 작성해 324건 4000여만원의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가 3월 30일(화)부터 실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탄탄한 시공 기술력과 브랜드 명성을 갖춘 대방건설이 분양하는 이 단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총 809가구로 공급된다. 오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4일, 15일 양일간 이뤄진다.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의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정당 당첨자 계약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디에트르 라 포레’의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며, 별도의 거주의무제한은 없다. 해당 단지는 분양 시작 이전부터 파주운정신도시 구축 아파트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단지로, 견본주택 방문 고객 중에서도 파주 및 일산 지역 거주자가 많은 편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아울러 뛰어난 생활 인프라와 도보거리 학세권은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단지 바로 앞 도보거리에 홈플러스와 중심상업지구, 롯데시네마 등의
YS개발과 포스코건설(시공예정사)이 2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에 '더 데이엔뷰-일산'을 선보인다. 단지명인 '더 데이엔뷰-일산'은 그들은 너를 부러워한다는 뜻을 가진 'They ENVY You'를 한글로 풀어내 일산과 결합한 것으로, "일산에 거주하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767번지 일원에 아파트,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을 합해 총 48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외에도 업무 및 판매시설과 다목적문화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각종 규제가 덜해 주목된다. 먼저 사업부지의 토지사용권원을 100% 확보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던 토지 미확보로 인한 사업 지연과 토지대 증가 등의 제반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했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등 일반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다. ‘더 데이엔뷰-일산’은 일산신도시에서도 교통, 교육, 생활, 자연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우수한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윤후덕씨 별세. 최유섭(서울의료원), 최웅섭(휴텍스제약 전무), 최순섭씨 모친상 = 3일 빈소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6호실 (031)249-8466, 발인 4월 5일(월), 장지 여주시 선산
태영건설이 2일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방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시간당 최대 60명까지 견본주택을관람할 수 있다. 견본주택에는 59㎡A, 59㎡B, 74㎡ 유니트가 마련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 품목과 다양한 유상 옵션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 상담원을 통해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10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21일 당첨자 발표 이후 5월 3일부터 7일까지 계약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태영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데시앙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제공되며,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세대 현관 방문자 블랙박스, 음성인식 월패드, 전기차 충전 설비, 태양광 발전 시설,지하주차장 LED 디밍제어 등 다수 시설이 계획돼있다
일본의 의도된 교과서 역사 왜곡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교과서에도 한국 관련 역사 오류와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인 반크(VANK)는 2021년 발행된 미국의 AP(대학조기 이수 과정) 교과서 등에 실린 한국관련 내용을 분석했다. 그런데 유명 출판사 맥그로 힐에서 발행한 'AP 교재 2021년 판' 지도 335쪽에 고구려가 중국 한(漢) 왕조(BC206∼AD220)의 영토에 포함돼 있다. 또 이 교재는 신라가 당의 속국이었으며 668년에 당이 철수하면서 신라가 한국을 통일시켰다고 서술하고 있다. 다른 출판사 배런스의 AP 교재도 마찬가지다. 95쪽과 432쪽 지도에서도 고려 전체를 몽골 영토에 포함시키고 고려의 이름도 표기하지 않았다. 또 152쪽 지도에서는 중국 청(淸) 왕조를 소개하면서 조선(朝鮮) 전체를 청 왕조의 영토로 색칠했다. AP 과목은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명문대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우리 역사가 미국 교과서에도 이렇게 잘못 기술돼 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고교 교과서에 독도영유권 주장을 대폭 확대 강화하면서 한·일 관계는 악화일로다. 학생들이 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