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지난 24일과 25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2층 가구매장으로 밝혀졌다. 관련 매장은 지난 24일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개점 4흘째인 지난 22일 보안요원 한 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모두 8명이 확진됐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화성시 권고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80%가량이 검사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근처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오후 카불 공항 출입구와 근처 호텔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미군 13명, 아프간인 9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의 수는 이보다 많다. 미 국방부는 미군에 사망자 13명 외에 부상자도 1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은 아프간인이 최소 60명이 숨지고 최소 143명이 다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테러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호라산(IS-K)이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WSJ는 아프간에서 미군 장병들이 하루에 이만큼 많이 목숨을 잃은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카불 공항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이 자국민과 아프간인 협력자들을 구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중 부친의 세종시 땅 매입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정면 반박하면서 두 장짜리 편지를 공개했다. 부친 윤홍(85) 씨가 자필로 적은 편지였다. 윤 씨는 2016년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의 논 1만871㎡(약 3천300평)를 사들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여기에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다는 전수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윤희숙 의원 애비('아비'의 오기) 되는 사람입니다"라는 자기소개로 운을 뗀 윤 씨는 "평범한 노년을 살면서 황혼을 준비한 일이 이렇게 큰 평지풍파를 일으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출가외인인 딸자식에게 이렇게 큰 상처를 주게 되어 애비 된 마음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진다"며 "딸자식이 못난 애비 때문에 숱한 모욕을 겪으면서도 자식 된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데,..
21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한다. 고광엽(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국 일본과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휠체어농구 조별리그 A조 3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한·일전이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1년 만에 패럴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삼았으나, 아직은 상황이 녹록지 않다. 한국은 스페인, 캐나다, 터키, 콜롬비아, 일본과 A조에서 겨루는데, 앞서 1, 2차전에서 스페인(53-65 패)과 터키(70-80 패)에 2연패를 당했다. 조승현(38·춘천시장애인체육회)와 김동현(33·제주삼다수) '원투펀치'를 앞세운 한국이 잘 맞섰지만, 2016년 리우 대..
귀문 장르 : 공포 감독 : 심덕근 출연 :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들어온 자 나갈 수 없다!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서 사람들이 사라진다’ 25일 개봉한 심덕근 감독의 영화 ‘귀문’은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1990년, 귀사리의 한 수련원에서 건물 관리인이 투숙객들을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매년 자살 및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수련원이 문을 닫은 채 수년간 방치되고, ‘귀문’에 대한 괴담이 돌기 시작한다. 또 다른 수련원으로 향하는 통로인 ‘귀문’이 열리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귀신과 인간의 공간이 하나가 된다는 괴담이다. 이에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김강우)은 저승과 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새 시즌 함께하기로 마음을 돌린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콘퍼런스리그) 본선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전 케인과 교체돼 공격포인트 없이 20여 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파수스 페헤이라(포르투갈)에 3-0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진 토트넘은 이로써 1·2차전 합계 3-1로 이겨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진행된다. 앞서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경험한 손흥민은 콘퍼런스리그 무대에도 오른다. 유럽클럽대항전의 '1~3부 리그' 격 대회들을 토트넘에서 모두 경..
이재명·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가 차기 대선 양자대결에서 각각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맞붙을 경우 여권의 진영승부가 엇갈린다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3~25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상대로 벌인 8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결과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윤석열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0%, 윤 전 총장 34%로 민주당이 승리했다. 반면 ‘이낙연-윤석열’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34%, 이낙연 후보 32%로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면서 야권의 승리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26%, 윤석열 20%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지지율을 유지했으며, 윤 전 총장은 1%p 올랐다. 이낙연 후보의 경우 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코로나19 시기 가계 빚 근심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P 인상 결정을 내렸다. 금융당국은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발 경제위기로 지난해 3월 기준금리 연 1.25%에서 연 0.75%로, 지난 5월 0.5%로 내리는 등 초저금리 수준까지 낮춘 바 있다. 이후 지난 1년 3개월간 금리 동결을 유지해왔으나, 이로 인한 유동성 증가 및 자산시장 과열의 금융불균형 부작용이 발생했다. 특히 집값 등 부동산 폭등이 몰아치면서, 금리 인상을 통한 부동산 시장 제어의 필요성이 정책 당국에 압박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층의 대출 및 부동산 대출 등 가계 빚은 이미 급증한 상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 빚은 1805조원 이상이며, 지난 1년간 증가한 가계 빚 규모는 168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은행 대출 등 시장금리도 상승하면 가계의 빚 상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농협 등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조이기를 본격화하면서, 대출길이 막힌 가계의 주택난 또한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백신 접종 확대 및 국내 경제 수출 호조 등을 통한 경기 회복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등을 근거로 금리 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한 바 있다. 반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발 경제난 연속으로 당국의 금리인상 효과가 기대와 다를 것이란 반론도 나온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8∼49세로 확대된 첫날인 26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예방접종센터에는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으나 분산 예약으로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예약자들은 오전 8시부터 입장, 상당수가 20∼30대였다. 이들은 입장 후 대기실에서 문진표를 작성했는데 좌석이 대부분 찼다. 접종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센터 입구에서 접종 예약자들에게 주차권을 나눠주던 한 공공근로자는 "평소 같은 시간대보다 접종 인원이 확실히 많았다"고 했다. 이날 하루 의정부 센터에서 접종하겠다고 예약한 인원은 359명이다. 시내 병·의원 136곳까지 합치면 이날 의정부지역 접종 예약자는 총 2천465명이다. 접종을 마친 A(34)씨는 "백신 휴가를 내고 일찌감치 접종했다"며 "집단 면역이 하루빨리 형성돼 내년에는 마스크 벗고..
법무부가 한국 정부와 기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난민 인정자에 준하는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6일 오후 아프간 협력자와 가족들이 입국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수차례의 토론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특별입국을 수용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아프간인 특별입국자들에게 단계별로 국내 체류 지위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우선 이날 한국 땅을 밟은 아프간인들에게 공항에서 단기방문(C-3) 도착비자를 발급해 입국시킬 방침이다. 입국 후 곧이어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으로 신분을 변경해 안정적인 체류 지위를 허용하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 단계를 마치면 취업이 자유로운 거주(F-2) 비자를 발급해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