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회계부정 혐의를 받고 있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상당)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투표로 '국회의원 정정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186명 중 찬성 167명, 반대 12명, 기권 3명, 무효 4명으로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정 의원은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검찰이 출석요구를 했는데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고 해 검찰이 사사건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국회가 그런 체포영장에 동의한다면 검찰은 계속해서 의원들을 상대로 아주 쉽고 간편하게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며 "자칫 국회가 검찰 정치논리에 휘둘려 검찰의 거수기가 될 수 있고, 선배·동료 의원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의원은 결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28일 전국 46개사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중 경기는 19개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세계 경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진행해오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강소기업 전용·우대사업(30개 사업, 최대 182억원)을 통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작년 12월 54개사를 1차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차로 46개사 추가 선정을 통해 총 100개사 선정을 최종 완료했다. 경기지역은 1차 선정 23개사를 포함해 총 42개사 기업이 선정됐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많은 규모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경기지역의 강소기업이 기술혁신과 지역경제 활..
수원시가 연무대 국궁장과 일부 궁도인의 음주 후 활쏘기가 벌어진 이의 궁도장(경기신문 10월 12·14일자 1면 보도)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원화성 연무대 국궁장 내 대회용 과녁 앞에는 ‘시민 안전을 위해 활쏘기(145m) 행위를 금지합니다. 활쏘기가 지속될 경우 과녁 철거 예정’이라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어 심야시간대 과녁 주변을 비추던 조명에 전력 공급을 차단했고, 다음 달 중으로 사대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과녁 앞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과녁 뒤로 장착된 감응장치를 제거하는 등 활을 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했다”며 “그래도 활쏘기가 계속되면 과녁판은 즉시 철거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동안 궁도 동호회인 ‘연무정’ 일부 회원들이 술을 마시고 활을 쏜다는 민원이 지속됐던 이의 궁도장에 대해서는 취사장으로 쓰였던 본관 2층을 폐쇄 조치했다.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취사장 용도로 사용한 이의 궁도장 건물 2층은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폐쇄 조치했다”며 “이 곳에 상주하는 수원시체육회 직원 외 출입할 수 없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안산시가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정부에 제정을 요청한 ‘보호수용법’이 재범 방지 등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전날 시청에서 열린 ‘보호수용법 제정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자문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박경미 변호사가 참석해 보호수용법에 대한 논의하고 시가 마련한 다양한 대책에 대한 자문을 했다. 이 교수 등은 최근 윤 시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표 청원해 11만9137명으로부터 동의를 얻은 보호수용법에 대해서는 과거 사회보호법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보호수용법이 유일한 재범방지대책이라는 데 한뜻을 나타냈다. 이 교수는 “조두순이 출소한 뒤 집으로 돌아가면 피해자는 이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는 피해자에..
백령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서해 최북서단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8번 째로 큰 섬이다. 백령도 용기포항 여객터미널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커다란 태극기와 함께 백령도를 상징하는 심청이상, 점박이물범, 두무진 모형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령도는 약 10억 년 전 바다에서 퇴적돼 형성된 신원생대의 상원누층군이 산출되는 남한의 유일한 지역으로, 해상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하고 강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아 북서쪽해안을 비롯한 해안가에는 기암괴석들이 만들어내는 비경이 그지없이 아름답다. 때문에 지질학적 보고인 백령도는 인근 대청도, 소청도와 함께 2019년 7월 우리나라에서 11번 째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됐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있는 지질명소 10곳이 있어야 하는데 백령도 5곳, 대청도 4곳, 소청도에 1곳의 지질명소가 있다. 이번에는 백령도가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지질명소를 하나씩 소개하고자 한다. 백령도의 지질명소 1은 북서쪽 해안에 노출돼 있는 국가명승 제8호 두무진이다. 두무진이란 투구를 쓴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두무진은 50~60m의 해식절벽과 시-스택(선대암, 형제바위 등), 시-아치(코끼리바위), 해식동굴 등이 남북으로 약 4km 이상 노출된 비경으로 신의 마지막 작품 또는 서해의 해금강이라고 칭송된다. 지질명소 2는 진촌의 북쪽해안(하늬해안)에 노출된 검은색 현무암인데, 이 암석에는 지각 아래쪽에 존재하는 맨틀의 물질인 감람암을 포획하어 있다. 그래서 이곳의 현무암을 감람암포획현무암(맨틀물질포획현무암)이라고 한다. 요즘은 첨단과학기술이 발달해 우주여행이 가능한 우주시대라고 하지만, 지각의 아래에 있는 맨틀까지도 시추해 보지 못한 실정인데 다행히도 백령도 감람암포획현무암과 같은 암석으로 맨틀의 구성 물질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옛 용기포항에서 통일기원탑을 지나면 곧 바로 왼편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길이 약 4km, 폭 약 300m에 달하는 거대한 회백색 모래사장인 사곶해빈(해수욕장, 천연비행장)이 나온다. 지질명소 3이다. 사곶해빈은 비행기가 뜨고 내릴 만큼 널찍하고 단단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이탈리아 나폴리해빈과 더불어 세계에서 두 곳 밖에 존재하지 않는 천연비행장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사곶해빈의 모래가 배행기가 착륙할 정도로 단단한 이유는 분급이 양호한 세립질 모래로만 이뤄져 있으며, 조간대 퇴적환경 특성상 오랜 세월에 걸쳐 주기적인 조수의 영향을 받아 치밀하게 다져져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주변 해역의 해류가 너무 세기 때문에 점토질 같은 미세한 퇴적물은 이곳에 쌓이질 못한채 조수 및 해류와 함께 먼 바다로 쓸려나가 버렸고 썰물시 다져진 세립질 모래의 작은 입자들 사이에 남아 있는 바닷물의 표면장력으로 모래입자들을 서로 견고하게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4번 째는 남동쪽에 길이 약 1000m, 폭 약 50m 크기의 C자형 해안에 동글동글한 자갈들이 해변을 가득 덮고 있는 콩돌해빈이다. 콩돌해빈은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콩알만 한 크기의 자갈들로만 이뤄져 있어 붙여진 명칭으로 콩돌은 흰색, 갈색, 회색, 보라색, 적갈색, 검은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고 있다. 콩돌의 기원은 콩돌해안의 북쪽에 노출돼 있는 규암층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규암에 있는 수많은 깨어진 틈 사이에 있던 각진 규암역이 빠져나와 파동에 의해 오랫동안 마모되면서 둥글둥글한 규암역이 된 것이다. 여름철 한낮이면 뜨겁게 달궈진 자갈 위로 발 찜질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대기도 하는 천연 찜질방이다. 특히 파도가 강할 때 파도에 휩쓸려 콩돌이 구르는 소리는 청아하기 그지없다. 지질명소 5는 백령도 남쪽 해안가에 있는 용트림바위와 남포리습곡이다. 용트림바위는 장촌포구 근처에 있는 용트림바위 전망대 바로 앞에 있는데 바다에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시-스택이다. 남포리습곡은 큰 규모의 습곡으로 용트림바위에서 서쪽으로 50~60여m 떨어진 해식절벽에 노출돼 있는데 남쪽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간조 때 갈매기해안으로 내려가서 이동해야만 볼 수 있다. 백령도의 지질명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방문한 날 물때를 확인하고 시간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 특히 감람암포획현무암과 용트림바위, 남포리습곡는 간조 때에만 접근이 가능하다. 백령도에는 5개 지질명소 외에도 다양한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 즐비하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살펴보기 바란다./ 김기룡·인천섬유산연구소 이사장
평택시청을 출입하는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평택시는 시청 출입기자 A(평택 139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 등에 따르면 평택시 비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에서 서울 송파구 370번 확진자 등 3명과 식사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사 자리에 있었던 나머지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시청 언론브리핑룸과 공보관실을 긴급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A씨와의 접촉자가 있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접촉자에 대해 긴급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평택 모처에서 A씨와 밀접 접촉한 다른 언론사 기자 2명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역학조사 완료 전 검..
여야는 28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정부의 전날 발표를 놓고 '세금폭탄' 우려가 제기되자 여론 동향을 지켜보자는 등 촉각을 곤두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1주택자가 내야 할 세금 부담은 크게 가중되지 않는다면서 이들에 대한 재산세 완화 계획을 강조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 주력했다. 여권 핵심 당직자는 28일 "집을 한 채만 가진 분들은 안심해도 된다는 기조 아래에서 재산세 완화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공시지가 현실화 등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내일 당정협의에서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중저가 1주택을 보유한 서민과 중산층에 대해선 재산세 부담이 증가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연일 강조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당내에선 자칫 잠재적 세 부담 증가에 따른 여론 악화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중저가 주택은 재산세가 얼마 오르지 않는다고 나오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정치일정 등을 고려하면 공시지가 로드맵 추진을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하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권이 부동산 시장 혼란을 추스르지는 못할망정 주택 보유자들의 세금 부담만 가중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지역 한 의원은 "부동산 가격을 때려잡는다는 미명 하에 공급은 늘리지 않고 말도 안 되는 짓을 말도 안 되는 부처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특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부동산 세제 운용을 합리적으로 개편해 국민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와 관련해서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시지가를 시세의 80% 이상으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당 관계자는 "보유세를 감당하기 어려운 국민을 중심으로 세금거부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며 "조세저항 문제를 해결하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공시지가가 보유세뿐 아니라 건강보험금, 농어촌세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시지가 인상 폭에 상한을 두는 내용의 법 개정을 당론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형운·정영선기자 ]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회장이 영면에 들어갔다. 이건희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영결식 이후 서울 용산구 자택과 집무실 그리고 화성 사업장 등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곳을 들른 뒤 수원 선산에 안장됐다. 오전에 열린 영결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고인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외에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 등 한화그룹 3세 삼형제도 나란히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영결식은 약 1시간가량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 회장의 50년 지기 고교 동창인 김필규 전 KPK 회장은 고인을 회상하며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건희 회장보다 승어부를 한 인물을 본 적이 없다. 이것이야 말로 효도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후 장례식장을 나선 운구 행렬은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살았던 한남동 자택,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 등을 정차하지 않고 차례로 들른 뒤 기흥·화성 반도체 사업장(통칭 화성사업장)으로 ‘마지막 출근’을 마쳤다. 특히 승지원은 선대 이병철 회장의 집을 개조해 삼성그룹의 영빈관으로 생전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로도 사용했던 곳이다. 또한 마지막 출근을 한 기흥·화성 반도체 사업장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의 본산지로 이 회장은 1984년 준공식부터 2011년 화성 반도체 16라인 기공식까지 총 8번의 행사에 참석한 곳으로 알렸다. 화성사업장을 마지막으로 이건희 회장은 이병철 선대회장의 부모와 조부가 있는 수원 가족 선산에서 영면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중고물품 직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아이를 300만 원에 거래하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결과 한 여중생의 장난으로 밝혀졌다. 28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글을 올린 10대 여중생 A양은 전날 오후 4시30분쯤 당근마켓에 '아이 팔아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글에는 '(아이가) 식구들이 남긴 음식을 다 먹고 힘도 세다', '애가 정이 많아 잘 챙겨주셔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판매 금액은 300만 원이었다. 경찰은 사이트 사용자의 거주 지역을 추적해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했고, 조사결과 A양이 고등학생 언니의 휴대전화로 몰래 자신의 얼굴을 찍어 장난삼아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경찰은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신고 접수 관서인 서울지방경찰청에 통보해 A양을 훈방..
파주 챌린저스의 방패냐, 고양 위너스의 창이냐.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정규리그 1위 파주와 2위 고양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파주는 올 시즌 26승 3무 19패, 승률 0.578로 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고 23승6무 19패(승률 0.548)로 정규리그 2위에 오른 고양은 리그 3위 연천 미라클과 2차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파주는 지난 5월 정규리그 개막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고양은 리그 초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중반 이후 상승세를 타고 리그 2위까지 도약했다. 올 시즌 두 팀은 16차례 맞대결을 펼쳐 9승 2무 5패로 파주가 앞서 있다. 파주는 팀 타율 0.298에 팀 방어율 4.14로 고양(타율 0/291, 방어율 4.35)에 앞서 있다. 팀 세이브와 홀드도 각각 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