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만 인천시의원(국힘·중구1)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생업에 뛰어들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경기도 양평군에서 자란 그는 4형제 중 3째였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일찌감치 서울로 올라가 공장에서 일을 했다. 어느정도 여윳돈이 생긴 그는 태권도장을 차리며 새로운 인생은 맞이한다. 태…
“선택과 집중으로 그동안의 공백을 메꿔야죠. 장점은 극대화, 허점은 빠르게 보완할 것입니다.” 8개월의 공백을 깨고 경기도일자리재단(재단)의 수장이 채워졌다. 증명된 성과를 ‘선택’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집중’한다는 채이배 대표이사다. 지난 2일 취임한 채 대표이사는 13일 기자들과의 인터뷰…
나상길 인천시의원(민주, 부평4)은 같은 회사에서 7개 부서에 근무했을 만큼 능력 좋은 직장인이었다. 전라북도 김제 출신인 그는 학창 시절을 김제에서 보내고 전주에 있는 BYC에서 일했다. 영업관리·생산·기획·인사·총무·자재·감사 7개 부서에 있었는데, 당시 사기업에 입사하면 한 부서에서 정년…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이 제9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 시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제9대에서 예상은 됐지만 의장단 구성을 두고 파행사태를 맞기도 했다. 4선인 김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리더십으로 사태를 수습하고 즉시 “의회 운영 책임자…
경기교육이 새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7월 1일 임태희 교육감이 제18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부터다. 지난 13년간 이어온 진보 교육에서 보수 교육으로 수장이 바뀐 것이다. 외부에서는 진보, 보수라고 구분하지만 정작 임 교육감에게 정치적 이념이나 지형은 관심 밖 호칭이다. 그의 관심은 기…
사회 양극화, 주민 간 갈등, 지역 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공동체. 지역마다 주민들 스스로 특색을 살린 사업을 결정하고 만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지만 자기중심적 사회에서 마을공동체를 운영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지역에 대…
“바다해설사가 되기 위해 3년을 기다렸습니다.”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출신인 정철진(56) 씨는 34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3년 전 푸르른 고향으로 돌아왔다.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1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옹진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바다해설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정철진 씨는 “3년간 모집…
“경기도 내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위해 마련된 광역이동지원센터 플랫폼에 ‘카카오택시’ 같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의 안건 제안자 중 한명으로 뽑힌 김진환 씨의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플랫…
김종배(국힘·미추홀4·64) 인천시의원은 39년 간 법조인 외길을 걸었다. 경남 산청 출신인 그는 초·중·고등학교를 진주에서 나왔다. 진주 농업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농업이나 토목을 업으로 삼으려 했다. 하지만 현장이 녹록치 않았던 그는 법률 공부를 시작했다. 1983년 1월 1일 법원 공무원으로서 인천…
이순학(민주, 서구5) 인천시의원은 서구 검단 지역에서 조상대대로 살아온 검단 토박이다. 팔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검단 지역에서 단봉초등학교와 검단중학교를 나왔다. 당시 집 근처에 고등학교가 없어 편도로 두 시간이 걸리는 미추홀구 도화동의 선인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지금은 말도 안 되는 통학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