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6도, ▲성남 11~26도, ▲과천 11~27도, ▲안양 12~25도, ▲광명 12~26도, ▲군포 11~26도, ▲의왕 11~25도, ▲용인 10~26도, ▲오산 10~25도, ▲안성 11~26도, ▲이천 11~26도, ▲여주 11~2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1~26도, ▲하남 11~27도, ▲광주 10~25도, ▲파주 10~26도, ▲양주 10~25도, ▲고양 11~27도, ▲의정부 11~26도, ▲동두천 10~26도, ▲연천 10~26도, ▲포천 10~25도, ▲가평 9~25도, ▲남양주 11~27도, ▲구리 11~26도, ▲김포 12~25도, ▲부천 12~26도, ▲시흥 11~26도, ▲안산 11~26도, ▲화성 11~26도, ▲평택 11~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24도, ▲강화 11~24도, ▲백령도 12~21도, ▲서울 13~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5%, 오후 30~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만만찮게 비가 내리던 날 이천시 화장장 후보지 '단천리'를 다녀왔다. 미리 포털사이트 지도를 이용해 주변 여건을 샅샅이 살펴보았고, 행정안전부와 이천시 홈페이지에 수록된 현황과 여건 등도 어느 정도 파악한 다음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4차선 도로 쪽으로 적절한 차폐시설만 설치한다면, 나무랄 것이 없는 화장장 건립 후보지라고 보았다. 이런 후보지를 제안한 지역민의 혜안과 이를 확정한 이천시장의 빠른 결단은 높이 치하를 받아 마땅하다. 지난 긴 세월 동안의 논란을 잘 알고 있기에 이런 평가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지 조사에 나서기 전부터 궁금증 하나를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이렇게 안팎 여건과 환경이 괜찮은 화장장 건립 후보지가 왜 이제야 나타났을까 하는 점이다. 시 당국에서 알고 있던 후보지였다면 업무를 잘못해 온 것이고, 모르고 있었다면 무능하다고 지적해도 할 말이 없을 듯하다. 어느 날 불쑥 좋은 후보지가 나타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천시 화장장 건립 움직임을 처음 접한 것은 2007년 전후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필자는 공직에서 나와 ‘화장 운동’ 시민단체에 막 몸을 담은 때였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오랫동안 이천시 화장장 건립 후보지 논란이 있었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굳이 그 지명들을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불과 얼마 전까지 다른 후보지를 놓고 찬반 격론이 있었음은 보도를 통해서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이 정도로 좋은 입지가 어떻게 … ? 이런 결과는 화장장 후보지를 주민 신청에만 맡겨온 대다수 시군이 겪는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여러 지자체 장사시설 후보지 조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또 국립호국원 건립 적지를 찾기 위해 대전 충청권을 전수 조사한 적도 있다. 1차, 지도를 통해 시설 가능지를 먼저 개략 추출한 다음, 2차, 정밀한 조사를 통해 법적 제한 등을 따져 후보지를 압축하고, 3차 현지 실사와 평가, 그리고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정하는 것이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이천시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필자는 화장장 후보지 선정 시에 주민 신청 접수와 직권 조사를 병행하는 게 좋다고 주장해 왔다. 어떻든 이천시는 최적의 화장장 건립 후보지를 갖게 되었다. 이제 현지 지역 주민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만 남았다. 필자는 지난 30년 넘게 세계 30여 나라의 많은 화장장을 둘러보았다. 그 여정에서 화장장이 주변에 입지하는 것을 찬성한 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럼에도 화장장이 나와 내 가족이 이용해야 할 공익시설임을 이해하고, 불편・불만을 참고 희생해 준 선진 시민의식이 뒷받침된 결과물들이었다. 지역 주민의 특별한 희생이 그 바탕에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호화 첨단 무공해 시설이래도 자기 주변에 죽음 주검을 다루는 시설은 없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지역 주민의 대승적이고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 그 보상 원칙은 “법과 재정이 허락하는 한 무제한”이 맞다. 머리를 맞대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일들을 세세히 찾아야 한다. 일본 나고야 제2화장장 건립은 15년간의 대화의 결실이었다. 그들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걱정까지 청취했다. 2024년 경북 포항시장은 “반대한 쪽 주민들이 후회할 정도의 특별 지원”을 확약하고, 찬성한 지역을 화장장 건립 후보지를 확정했다. 눈여겨 볼 사례들은 참 많다. 2023년도 보건복지부 화장 통계에 의하면, 이천시 사망자의 경기도 내 화장장 이용은 채 40%에 못 미친다. 원주 44.9%부터 청주, 충주, 문경, 강릉, 동해, 속초 등까지 원정 화장에 나섰다. 2024~5 겨울, 화장 대란에는 더 심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천시 당국은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촉구한다. 지금까지의 발전 기금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야 본격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주민들도 소모적인 반대 운동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한다. 진정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인지 뜻을 모아 나가기를 희망한다. 더 이상 후보지 찬반 논쟁은 이천 시민 화장 불편만 늘 뿐이다.
양평군은 20일 평생학습센터 온누리실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주최로 양평군을 포함한 여주시, 이천시의 숙박업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생교육은 숙박업 영업자가 매년 3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중위생관리법▲영업자 준수 사항 ▲숙박업소 관련 성범죄및 마약범죄 예방 ▲세무·노무 상식 ▲소방안전 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교육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과 화재 안전관리 등 안전 관리 등 안전관련 내용을 강화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올해 안에 온라인으로 교육 수료가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인 만큼, 숙박업소 영업주들께서 각자의 특색을 살리고 정기적인 위생관리 교육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숙박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모습을 보이겠다. 경기동부 지역에는 낮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2도, ▲성남 11~24도, ▲과천 10~24도, ▲안양 11~22도, ▲광명 11~22도, ▲군포 11~22도, ▲의왕 10~21도, ▲용인 10~23도, ▲오산 10~22도, ▲안성 11~23도, ▲이천 11~24도, ▲여주 10~2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0~24도, ▲하남 11~24도, ▲광주 10~23도, ▲파주 9~24도, ▲양주 9~23도, ▲고양 9~24도, ▲의정부 10~24도, ▲동두천 10~24도, ▲연천 9~24도, ▲포천 9~23도, ▲가평 9~24도, ▲남양주 10~25도, ▲구리 11~24도, ▲김포 11~22도, ▲부천 11~22도, ▲시흥 10~22도, ▲안산 11~22도, ▲화성 11~21도, ▲평택 11~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20도, ▲강화 11~21도, ▲백령도 12~19도, ▲서울 12~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5%, 오후 3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는 늦은 밤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2도, ▲성남 16~23도, ▲과천 16~23도, ▲안양 17~23도, ▲광명 17~23도, ▲군포 17~22도, ▲의왕 16~21도, ▲용인 15~22도, ▲오산 15~22도, ▲안성 15~23도, ▲이천 14~23도, ▲여주 14~2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3도, ▲하남 16~23도, ▲광주 15~22도, ▲파주 14~23도, ▲양주 14~22도, ▲고양 15~23도, ▲의정부 15~23도, ▲동두천 14~23도, ▲연천 13~23도, ▲포천 14~22도, ▲가평 12~22도, ▲남양주 15~23도, ▲구리 16~23도, ▲김포 16~23도, ▲부천 16~22도, ▲시흥 15~23도, ▲안산 16~22도, ▲화성 16~22도, ▲평택 15~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4~18도, ▲서울 17~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LG전자가 유럽에서 올레드 TV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했다. 2013년 출시 이후 12년간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22일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의 유럽 누적 판매량이 1천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이후 12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현지 맞춤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LG전자는 2021년 유럽에서 올레드 TV 누적 판매 5백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4년 만에 판매량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럽 시장에서 약 39만 1천여 대의 올레드 TV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퍼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출하량의 절반 이상인 55.5퍼센트에 해당한다. 유럽 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판매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는 유럽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취향이 꼽힌다.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난 자발광 방식의 올레드 패널은 고화질 콘텐츠를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며, 백라이트가 없는 얇고 단순한 디자인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가정의 거실 문화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또한 스포츠 중계 시청 비중이 높은 유럽 시장 특성상 응답 속도와 주사율이 뛰어난 올레드 TV는 프리미어리그 등을 즐기는 소비자에게도 적합하다는 점이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기반의 지역 맞춤형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채널은 유럽 16개국에서 1천7백여 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와 스포츠 콘텐츠를 포함한 자체 편성 채널 LG 1도 현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유럽 12개국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모델은 영국 HDTVTest와 프랑스 Les Numeriques 등 주요 매체로부터 최고의 TV로 평가받았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올레드 TV는 자발광 화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의 기준을 새로 썼다”며 “2025년형 에보 제품을 통해 유럽 고객에게 더 밝은 화면과 손쉬운 AI 기능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최근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펼친 환경 캠페인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따르면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이하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에서 주관한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질적 개선 노력에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는 지난 4월 19~28일을 기후 변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봉사자들이 직접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부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환경정화, 나무심기, 업사이클링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회 등이다. 약 23개의 프로그램등으로 이뤄졌다. 더구나‘제55회 지구의날’를 기념해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활동을 펼친 가운데 서울 강남·동작·성동 등을 비롯해 경기 성남·수원·오산·이천·평택·하남 등 23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여기에 해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워싱턴DC, 멕시코 티후아나, 캐나다 버너비, 필리핀 실랑 등 32개 지역이다. 이 같은 소식은 언론을 통해 해외로도 알려졌다. 미국, 필리핀, 케냐 등 해외 언론사들은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광범위하게 진행한 활동이 전 세계 봉사자들의 열정을 더욱 빛나게 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로 알려졌다. 따라서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호평을 이어갔다.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쓰레기를 줍거나 나무를 심거나 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환호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이런 노력은 정말 큰 용기를 준다. 환경을 향한 사랑이 우리 모두를 연결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댓글을 달았다. 미국의 한 네티즌은 “LA 공원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봉사하는 모습을 봤다. 그 노력을 직접 보고 정말 감동 받았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런 노력들을 보면 사람들 속에서 여전히 선한 면을 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지구에 정말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전 세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협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자금력이 풍부한 상급지는 규제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대출 의존도가 높은 외곽 지역은 거래절벽과 가격 하락 우려에 직면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스트레스 DSR’은 가계대출 여력을 평가할 때 적용되는 기준으로, 단순한 대출금리에 더해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적용되는 3단계 규제는 스트레스 금리를 기존보다 높여 1.5%포인트(p)를 더해 계산하도록 한다. 사실상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드는 셈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규제 강화의 직접적인 타격은 자금 여력이 부족한 외곽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대출 여건이 악화되면 거래량이 줄고 가격도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이른바 상급지 지역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집중된 곳으로, 이미 자산을 확보한 계층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은 “서울 중심지의 주택 시장은 실수요자라기보다는 투자 성향이 짙은 고자산층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대출 규제가 강화돼도 시장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서울 외곽이나 경기 일부 지역은 실거주 수요가 많고, 이들이 주택을 매입할 때 대출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규제가 본격화되면 거래가 끊기고 가격 하락 압력도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내에서도 미분양의 그늘은 외곽을 중심으로 짙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8920가구이며, 이 가운데 경기 지역이 1만 3527가구로 가장 많았다. 특히 평택시(5281가구), 이천시(1610가구), 양주시(1837가구) 등은 미분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외곽 지역은 지방과 달리 대출 규제 완화의 예외조차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지방에 한해 올해 말까지 스트레스 금리를 0.75%p로 유지하는 2단계 수준을 적용하기로 했지만, 경기 외곽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규제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가 수도권 내 부동산 이중 구조를 더 공고히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을 가진 사람은 원하는 곳에서 ‘선택적 매수’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실수요자는 아예 시장 진입조차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수도권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일괄 규제하는 방식은 단기적으론 관리가 용이하겠지만, 실제 지역 간 수요·공급 여건은 천차만별”이라며 “이런 규제는 수도권 내 주거 불균형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까지 잠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날씨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2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9~26도, ▲성남 19~26도, ▲과천 19~27도, ▲안양 19~26도, ▲광명 20~28도, ▲군포 20~27도, ▲의왕 19~26도, ▲용인 19~25도, ▲오산 19~25도, ▲안성 19~24도, ▲이천 19~25도, ▲여주 18~2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8~26도, ▲하남 18~27도, ▲광주 18~25도, ▲파주 16~27도, ▲양주 16~27도, ▲고양 17~27도, ▲의정부 18~26도, ▲동두천 17~27도, ▲연천 16~27도, ▲포천 17~26도, ▲가평 16~26도, ▲남양주 18~27도, ▲구리 18~27도, ▲김포 18~27도, ▲부천 18~27도, ▲시흥 17~28도, ▲안산 19~27도, ▲화성 18~27도, ▲평택 19~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6도, ▲강화 17~26도, ▲백령도 13~20도, ▲서울 20~2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5%, 오후 4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생활축구 동호인 대축제, '2025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24일 막을 올린다. 경기도축구협회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천시 일원서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개최한다"라고 21일 밝혔다. 개회식은 24일 오전 9시 이천시종합운동장서 열린다.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도 내 최대 규모의 생활축구 동호인 대회다. 경기도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시·군 대표팀 경기와 단일 클럽팀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시·군 대표팀 경기는 ▲유소년부 ▲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로 구성되어 있다. 단일 클럽팀 경기는 ▲K7부 ▲단일클럽부 ▲여성부로 편성됐다. 총 171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 ▲여성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2025년 대통령기 출전권이 부여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과학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에 이천교육지원청은 SK하이닉스와 손을 잡고 반도체 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21일 도교육청은 이천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특화 과학교육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 및 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해 과학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정책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가 있다. 이천 지역은 앞서 지난 3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이 결정된 지역 4곳 중 한 곳으로 2030년 (가칭)이천과학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개교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과학중점학교 50교 역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의 과학교육 저변을 확대할 방안도 마련했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 등이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지역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수업을 지역사회에 공개하는 등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확산할 예정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과학공유학교는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넓히고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도교육청은 이천 지역의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청,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천과학고의 성공적 개교와 운영을 위해 인적·행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지역특화 반도체 과학교육의 체계 구축을 위해 이천시청, SK하이닉스와 '교육 섹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이천 글로벌 반도체 과학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1섹터인 관내 학교에서는 ▲이천시청, SK하이닉스, 반도체인재양성센터와 함께 반도체 특화 학교자율과정 운영 ▲디지털 기반 과학 수학 교원 역량 강화 ▲첨단 과학실을 활용한 미래형 과학교육 ▲반도체 관련 교과목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된다. 2섹터 경기공유학교인 '이천 꿈빛공유학교'에서는 과학 학생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어린이 반도체 과학교실 ▲SK하이닉스, 반도체인재양성센터, 두원공과대학 연계 반도체 공유학교 등 현재 15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3섹터 온라인학교에서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반도체 심화 공유학교 ▲대만 초·중·고와 반도체·과학 국제 공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이천 반도체 공유학교에서 흥미를 느끼고 진로를 결정한 수원하이텍고등학교 1학년 김동휘 군(17)은 "반도체 공유학교에 참여하며 알지 못했던 반도체 산업의 세계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군은 "공유학교를 통해 SK하이닉스를 견학하며 현장 사람들의 자부심과 열정에 깊은 영감을 받고 '나도 저 자리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원공과대와의 연계 수업에서는 직접 체험도 하며 수원하이텍고 진학을 꿈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은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교육 섹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이천 글로벌 반도체 과학교육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농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지주를 지원하기 위해 토지를 위탁 받아 농사가 가능한 농업인들에게 임대해주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임대수탁 사업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농지임대수탁 사업으로 농지를 농어촌공사에 위탁하면 토지 위치와 특성을 고려해 해당 지역의 임차료 수준을 바탕으로 협의 후 임대료를 결정하고 매년 임대료의 5% 수수료가 공제되는 것이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21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경기도 이천시 소재 약 4000평의 농지를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에게 임대로 두고 1년에 임대료 약 500만 원을 받고 있다. A씨는 "농지를 농어촌공사에 위탁하면 공사에서 임차인에게 임대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공사가 수수료 5%를 가져가게 된다"며 "공사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계약하면 임차인이 직불금을 받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부터 현재 임차인에게 임대해왔는데 이같은 내용의 사전고지는 전혀 없었다"며 "임차인이라도 공사가 직접 구하면 모르겠지만 임차인도 직접 구하고 수수료 5%까지 내야하는 것은 부당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임대수탁 사업 임차인 모집 방법에는 2가지 경우가 있는데 기존에 농사를 짓고 있는 임차인이 있을 경우 농업경영체의 현재 시점으로 볼 때 작년까지 해당 농지에서 직불금을 받았던 기록 등이 있을 경우 농어촌공사 임대위탁 계약 체결 시 기존 임차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 기존 임차인이 없다면 농어촌공사에서 임차인 모집 공고를 내 모집하고 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수탁 사업은 농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농업인이나 귀농인을 지원하는 취지인 만큼 위탁자와 수탁자를 위한 혜택을 두고 있다. 위탁자의 경우 토지 관리가 용이해지고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8년 이상 농지를 위탁하면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배제되고 일반과세가 적용된다. 수탁자의 경우에도 토지를 임차해 1000㎡ 이상 경영할 경우 농업경영체로 등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농업직불금, 농업인수당 등 다양한 농업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농지임대수탁사업은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농사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하는 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취득 농지는 직접 농사를 짓거나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해야 하며 개인 간 임대차는 미허용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직불금 신청을 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하는 농업인들이 직불금을 받을 수 없다는 안내를 받고 농어촌공사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며 "농지임대수탁 사업의 경우 농어촌공사가 강제하는 것이 아닌 농지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개인 간 임대 계약이 불가능하다 보니 농어촌공사가 끼어 들었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위탁자의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세 10% 감면 혜택, 수탁자는 농업직불금 등 혜택을 두고 있다"며 "(농지임대수탁 사업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농어촌공사로 연락을 주면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몬스 침대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한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내구성 높은 신제품과 업계 유일의 친환경·안전 기준 충족이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발표한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타는 소비자 2만 3천 명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448개 제품의 품질, 디자인, 사용환경 등을 평가해 친환경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시몬스는 지난해 7월 포스코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포켓스프링을 도입해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스프링은 항공산업 등에서 사용하는 고강도 합금으로, 20만 회 이상 반복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강도를 보여주며 사실상 반영구적 제품을 구현했다. 친환경성과 안전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의 생산시설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원자재 선정부터 생산, 품질 테스트까지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공조시스템과 오폐수 없는 클린 시스템을 운영해 청결한 생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시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 인증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공인 친환경 인증 등 3대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2021년부터는 라돈뿐 아니라 유사 발암물질인 토론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했고, 2018년부터는 미국 16 CFR 1633 기준을 만족하는 난연 매트리스를 일반 가정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2020년에는 난연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했으며, 2023년부터는 해당 특허를 공익 목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매트리스 프레임에는 E1 기준보다 강화된 E0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과 친환경 생산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한 수면 환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경기동부지역은 낮부터 밤 사이에 5~3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2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8도, ▲성남 21~27도, ▲과천 21~27도, ▲안양 21~26도, ▲광명 22~26도, ▲군포 21~26도, ▲의왕 21~26도, ▲용인 20~28도, ▲오산 21~28도, ▲안성 21~29도, ▲이천 21~30도, ▲여주 20~28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1~29도, ▲하남 21~28도, ▲광주 20~27도, ▲파주 19~26도, ▲양주 19~26도, ▲고양 20~26도, ▲의정부 21~26도, ▲동두천 20~28도, ▲연천 20~26도, ▲포천 20~27도, ▲가평 20~28도, ▲남양주 21~28도, ▲구리 21~27도, ▲김포 19~26도, ▲부천 20~27도, ▲시흥 20~28도, ▲안산 21~26도, ▲화성 21~28도, ▲평택 21~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6도, ▲강화 18~25도, ▲백령도 13~18도, ▲서울 21~2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도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0~90%, 오후 65~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친한(친한동훈)계 송석준(3선·이천) 의원을 국민공감소통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이용구 전 중앙대학교 총장을 교육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법무특보로 영입했다. 선대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송석준 국민공감소통특위 위원장은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국민 속으로 향하는 공감형 선대위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또 “이번 인선을 통해 김 후보는 국민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이 선대위에 합류함에 따라 경기도 의원 6명이 모두 선대위의 주요 요직을 맡아 활동하게 됐다. 김용태(포천가평) 비상대책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 겸 청년본부장,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후보전략자문위원장,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정무특보단장,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정책총괄본부 미래총괄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행정업무 자동화로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한 의정부시 사례를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정보화 발표대회는 시군 우수 지역정보화 사례 발굴·확산, 도내 정보화 담당 공무원 정보기술(IT) 역량·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열리는 도내 최대 정보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정보화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원·의정부·광주·이천·포천시 5개 시군이 지역정보화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평가 점수 합산 결과 최우수상은 ‘행정업무 자동화로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한 의정부시가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시내버스 이용 현황 분석, 자동차 취득세 감면 안내 등 반복 업무의 자동화와 챗GPT 기반 내부 행정 챗봇을 도입해 행정 지원 효율을 향상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수원시는 ‘AI 복지 민원 서비스’를, 광주시는 드론 기반의 360도 파노라마뷰와 ‘뚜벅길’ 테마 로드뷰를 자체 구축해 실감형 공간정보를 제공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장려상은 ‘이천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든 이천시와, 종이로 관리되던 도로·하천 점용허가 문서를 전산화하고 GIS 기반 민원 시스템을 개발한 포천시가 받았다. 수상 이후에는 LLM 서비스를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레인크루’의 이경록 대표가 ‘공무원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마인드셋’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디지털 행정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정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뿐 아니라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들도 도내 전역에서 공유·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찰이 지난 13일 이천시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에 나섰다. 20일 이천경찰서는 오전 10시 30분쯤 화재 현장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합동 감식에는 5개 기관, 20명이 참여했다. 감식에 앞서 이들은 사전회의를 열어 감식 방식 등을 논의한 뒤 현장에 들어가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나설 방침이다. 감식은 불길이 시작된 이 물류센터의 3층의 발화 지점 부근에서 연소 확대 패턴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화재 원인 규명에 필요한 잔해물 등을 수거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3층에 보관돼 있던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13일 오전 10시 29분쯤 이천시 부발읍 소재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34시간 40여분 만인 14일 오후 9시 1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178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불길이 시작된 3층 내 적재물들이 전소했으며 다른 층에 있던 물품도 잿가루, 그을음 등으로 최소 100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집계되는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커질 가능성도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반도체+역세권’을 앞세워 주목받던 경기도 남부 주요 도시들이 미분양 위기에 빠졌다. 평택·이천·용인 등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지역이 주택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일부 지역은 미분양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8920호에 달했다. 이 중 경기도가 1만 3527호(19.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5281호로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많았고, 이천시(1610호), 용인시(474호) 등 반도체 산업단지가 인접한 지역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반도체 공장과 클러스터 개발 계획을 앞세워 ‘미래 가치’를 강조해 왔지만, 정작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공급 과잉에 따른 후폭풍을 맞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023년 12월 2072호에서 올해 3월 2280호까지 늘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평택시는 올해 적정 수요보다 약 6300가구 이상 초과 공급이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3686가구가 초과 입주했으며, 올해는 9368가구 공급 예정 중 적정 수요(3003가구)를 2배 이상 웃도는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천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5065가구로, 적정 수요(1113가구)의 4.5배에 달한다. 청약 시장도 얼어붙었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599가구 모집에 278명만이 신청해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도 총 1841가구 모집에 898명만이 통장을 접수했다. 문제는 이처럼 수도권 내에서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데도, 정부의 미분양 해소 대책이 ‘지방’에만 국한돼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지난 2월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통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직접 매입하겠다고 밝혔고, 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역시 지방과 수도권을 차등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미분양 해소 정책이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평택이나 이천 같은 지역은 서울 외곽보다 더 지방적인 특성을 갖고 있음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다”며 “지방·수도권이라는 이분법적 기준보다는, 지역별 수요·공급 여건과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남동부 지역은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8도, ▲성남 17~28도, ▲과천 16~28도, ▲안양 17~26도, ▲광명 17~26도, ▲군포 17~26도, ▲의왕 16~26도, ▲용인 16~28도, ▲오산 16~27도, ▲안성 17~30도, ▲이천 17~30도, ▲여주 17~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7~28도, ▲하남 17~28도, ▲광주 16~27도, ▲파주 15~24도, ▲양주 16~25도, ▲고양 16~26도, ▲의정부 16~26도, ▲동두천 16~25도, ▲연천 15~24도, ▲포천 15~24도, ▲가평 15~24도, ▲남양주 16~27도, ▲구리 16~28도, ▲김포 16~24도, ▲부천 16~26도, ▲시흥 15~28도, ▲안산 17~27도, ▲화성 17~28도, ▲평택 18~3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4도, ▲강화 15~23도, ▲백령도 12~18도, ▲서울 16~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도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5~95%, 오후 55~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서문갑(향년 95세)씨 별세, 서태건(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서원건·서주영씨 부친상, 조인숙·김형선씨 시부상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장지 이천호국원. ☎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