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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공모사업 선정자들의 프로젝트 수행 현장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승택, 예술문화단 놀패’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에 소재(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가 ‘한 사람(또는 한 가족)’의 관객을 위한 진심이 담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수행 현장에서 예술인들의 진심과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경기도 중첩규제 지역은 국가안보, 수자원 및 자연환경 보전 등으로 기업 활동과 생활피해를 받는 곳으로, 상위 11개 시·군(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총 34개의 선정 팀 중 지난해 12월 21일 양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공연기획자 이승택, 예술문화단 놀패 두 팀의 프로젝트 현장이 담겨 있다. 이승택은 코로나19로 놀이생활이 제한된 아이들을 위한 아동청소년극 ‘찾아가는 이야기꾼, 호박 속에 들어간 할머니’ 공연을 진행했다. 그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이야기하듯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줬다”며 “그냥 들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보여주고 같이 몸으로 이야기를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마스크를 쓰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있는 아이들은 공연을 감상하며 왁자지껄 웃는 모습이다. 이어진 예술문화단 놀패의 공연은 필리핀에서 한국에 온 아내 셔르린 씨 한 사람을 위해 남편 유시환 씨가 요청한 ‘뷰티플 라이프 콘서트’이다. 유시환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결혼 후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없었는데 우리만을 위한 공연을 해줘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아내 셔르린 씨는 “외국인에게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나를 행복하게 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사업을 담당하는 코로나19 TF팀은 "비대면 시대일수록 문화예술의 본질로 돌아가 진심을 전하는 소규모 문화예술 패러다임인 ’진심대면‘이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되고,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이천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올 한해 안팎으로 평안하시고 바라시는 소망 모두 이루는 한 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여느 해처럼 밝은 분위기로 새해인사 드리고 싶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서민경제가 더욱 위축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 우리 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시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추가 재정운영방안을 다각적으로 실행해 취약계층과 시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들께서는 코로나 감염병 사태의 완전 극복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 위기를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 민선7기 지난 2년의 주요 성과는.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사업이 단계적인 사업승인을 거쳐 추진 중이다. 지역상권 부흥과 만성적 시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들였던 시내 거점별 공영주차장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단절됐던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는 전 구간 사업의 정상 추진이 결정되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한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 철도 역시 내년에 충주까지 1단계사업을 마무리해 개통 예정이다. 복하1교의 지·정체 해결을 위한 유산-고담간 도로를 정상 개통했고, 그 외 시도 3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5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을 완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순환형 시내버스 운영과 이천-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에 이어 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 추가 개통을 준비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 중이다. 시민생활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현황과 성과는.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확충, 치매안심센터 개원, 남부권통합보건지소 전문의 배치 등 복지인프라를 강화했다. 또한, 희망일자리사업과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지역화폐 인센티브, 긴급재난지원금 선제적 지원,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지원, 혁신교육지구사업, 소외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 임금님표 이천쌀 고유품종 개발 보급 등을 추진했다. 2021년 새해에도 더 나은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이천 만들기를 위해 매진하겠다. [ 경기신문/이천 = 정민수 기자 ]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발달된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부 경기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12일 밤까지 거세게 눈이 내리겠고, 그 다음날인 13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누그러들겠다. 수도권기상청은 12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인천(강화, 옹진 제외)과 경기도(광명, 시흥, 고양, 김포)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했다. 예상 적설량은 국지적으로 강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눈발이 날린다. 인천과 경기북부지역 1~3㎝, 경기남부지역 1~5㎝ 가량으로 눈이 내린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낮에 녹은 눈이 다시 얼어 고개와 비탈길과 그늘진 이면도로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눈이 그치면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3일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하겠으나, 경기북부와 경기남동내륙에 발효된 한파특보가 해제돼 아침에는 1~7도 낮에는 4~6도로 형성돼 추위가 누그러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0도, 수원 -5도, 이천 -9도 등 -9~0도, 낮 최고기온은 인천 7도, 수원 9도 등 6~9도로 분포된다. 한편, 서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20~45㎞로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경기푸른미래관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올해 입사희망자를 모집한다. 선발예정 인원은 예비후보 포함 640명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학생 또는 보호자가 경기도에서 2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있는 학생 중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대학생(2021년 1학기 복학예정인 휴학생 포함)이면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입사신청은 푸른미래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성적과 무관하게 가정소득을 최우선 고려해 선발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1인 1실 제한 운영을 한 상황이어서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사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푸른미래관은 서울시 도봉구 우이천로394(쌍문1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인 1실용 사실 185실과 도서관, 체력단련실, 휴게실, 강당, 식당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의 자율활동 지원과 저명인사 초청강연, 취업아카데미 운영 등 각종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해 재사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푸른미래관 이용부담금은 월 15만원(1일 3식 제공)이며, 기타 입사생 선발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19년 ‘경기도장학관’의 운영목적을 학문을 장려하는 기관에서 대학생들의 능력개발과 주거안정을 위한 기관으로 전환하며 ‘경기푸른미래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방류수 수질 문제에 대한 용인시와 안성시간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해당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대외협력총괄 사장,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대규모 기업이 오더라도 수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주시기 바라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서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방류수로 인한 수질 오염을 이유로 산단 조성에 반대해 온 안성시는 방류수 수질 개선, 배후 산단 조성, 지역 농산물 판로 지원 등 조건에 합의하고 사업에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SK하이닉스가 방류수의 연평균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3mg/L 이하로 계획하되, 실제 방류수는 2mg/L 이하, 수온은 동절기 섭씨 17도 이하를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SK하이닉스는 방류수로 인한 농산물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정될 경우 해당 농업인과 안성시가 추천하는 공인 인증기관 검사를 통해 지체 없이 농업인에게 피해를 보상하기로 했다. 관계 기관은 방류수의 수질 상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주민이 참여하는 합동 조사를 하고 결과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2021년~2023년 안성시에 산업단지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SK건설은 안성시와 공동으로 반도체산업 관련 배후 산단을 안성에 조성하기로 했다. 안성·용인 지역 상생협력사업도 전개, 용인시는 관내 장사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안성시민에게 적용하고, SK하이닉스는 안성과 용인에 장학금, 청소년 국제교류 등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한다.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안성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업진흥시책 추진 ▲산업방류수 관련 수계 하천정비 ▲안성시 북부 도로망 확충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용인 SK하이닉스 산단 조성 공사는 상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 뒤 토지보상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설립 시 약 1만7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이천 SK하이닉스 등 도내 반도체 산업단지와의 벨트를 구축해 향후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최대 수천만원의 법원 공탁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과태료나 과징금, 부담금, 이행강제금 등 세외 수입을 내지 않은 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11일 지난 한 해 동안 세외수입을 50만원 이상 체납한 17만여 명을 전수 조사하고, 이 가운데 2162명이 보유한 629억여 원 규모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압류를 통해 자진납부 259억 원, 강제 추심 18억 원 등 총 277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법인은 2019년 옥외광고물법 위반으로 부과받은 과태료 1억 8000만 원을 내지 않고 있다가 이번 조사에서 공탁금 4700만 원이 적발돼 전액 압류 후 강제 추심됐다. 이천시 소재 B법인은 건설 산업과 관련한 과태료 900만 원을 내지 않고 있다가 이번 조사에서 공탁금 1100만 원이 확인돼 압류 조치 후 강제 추심으로 체납액 전액을 납부했다. 고양시에 살고 있는 C씨는 2013년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과징금 230만 원을 부과 받았음에도 내지 않고 미국으로 이민 갔다가 이번 조사에서 공탁금이 적발돼 체납액 전액을 추징당했다. 도는 법원 공탁금 압류는 행방이 묘연하거나 서류상 재산이 드러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징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체납자와 제3자 간 소송 등으로 강제 추심이 불가한 공탁금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제 대위권(제3자가 다른 사람의 법률적 지위를 대신해 그가 가진 권리를 얻거나 행사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적용해 순차적으로 모든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최원삼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체납자들은 계속된 납부 독촉에도 돈이 없어 납부하지 못한다던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빈틈없는 체납자 관리로 도내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지난 한 주간의 기습 폭설과 맹추위에 이어 11일부터 당분간 한파는 지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오르고 도내 일부지역에는 눈이 내린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고양 등 경기지역 16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으며, 부천·안양·광명·군포 등 4개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번 발효지역은 고양·용인·성남·남양주·안산·시흥·의정부·광주·하남·오산·이천·구리·안성·의왕·여주·과천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10일)보다 2~5도, 12일에는 5~7도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북동에는 -15도 이하, 그 밖의 수도권에는 -10도 이하로 여전히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는 4~8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1도, 파주 -17도 등 도내 평균 -17~-8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도 등 -3~-1도를 이루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9도, 파주 -15도 등 -15~-6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도 등 -1~3도가량으로 조금씩 따뜻해지겠다. 이 밖에 12일 밤 9시부터 경기동부 일부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추운 날씨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 유의를 당부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나 노약자에는 한랭 질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과 양식장 등 냉해 발생 우려와 시설물관리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내린 눈이 쌓여 얼면서 인도나 도로에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보행자 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NH 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에 한명호(48) 농협중앙회 경기 상호금융업무지원단 국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한 지부장은 이천 출신으로 이천고등학교를 거쳐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에 첫발을 디딘 이후 농협중앙회 감사실 과장 및 경기검사국 반장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리스크 관리팀 팀장을 지냈다. 의왕시와는 2015년 의왕시지부 팀장, 2016년 의왕시청 출장소 소장을 역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 지부장은 “의왕시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주력하며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농협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6일 오후부터 7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지역에 많게는 10㎝ 이상의 눈이 내려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적설량은 경기광주 16.2㎝, 과천 15.6㎝, 성남 14.6㎝, 용인 12.3㎝, 오산 11.1㎝, 수원 10.6㎝ 등이다. 도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25개 시군 중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9개 시군에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으며, 다른 지역의 적설량도 5㎝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차례로 해제됐다. 눈은 그쳤지만, 도내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인다. 이날 6시 기준 기온은 하남 영하 17.1도, 용인 영하 17도, 이천·양평 영하 16.7도, 수원 영하 15.2도, 성남 영하 14.8도 등이다.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생겨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에는 교통 불편 신고가 평소의 2배 이상 접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가 있는 사고나 다중추돌 사고는 없었다. 현재 도내 도로 통제 구간은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변전소 삼거리∼남한산성로(3.2㎞) 1곳이다. 경찰은 이외에 다른 여러 구간에 대해서도 제설작업 등을 위해 일시적 도로 통제가 있었으나, 모두 소통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도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에서 차량이 서행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지난밤부터 새벽까지 각 지자체가 주요 도로를 돌며 제설작업을 한차례 했다"며 "눈이 올 때보다 아침에 기온이 더 떨어진 상태라 다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오후 수도권서해안과 수도권에서 눈이 내리고, 경기지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돼 강추위가 이어진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북부와 일부 경기동부(여주·가평·양평·광주·이천·파주·의정부·양주·고양·동두천)에는 한파경보, 그 밖에 경기지역(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6일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10도, 수원 -11도, 파주 -17도 등 -9~-17도, 낮 최고기온은 인천 -3도, 수원 -2도 등 -1~-4도로 분포된다. 경기동부는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에서 3~10㎝, 수도권 남부서해안에는 3~8㎝, 수도권(수도권남부서해안 제외)에 1~5㎝이다. 특히, 쌓인 눈이 얼어 인도, 교량, 터널 출입구 및 이면도로 등 미끄러운 곳이 발생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5도와 수도권서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가 재가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365쉼터’를 올해 1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365쉼터 운영지원 사업’은 유휴공간이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장애인 단기거주시설 포함)을 365쉼터로 지정해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나 여행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 시 긴급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일시보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군포, 이천, 남양주, 양주 4곳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성남, 부천, 안산, 시흥, 광주, 군포, 양평, 남양주, 의정부, 양주 10곳에서 운영됐다. 올해는 이천, 여주, 포천시에 추가로 개설돼 총 1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계속 운영되며 입소 정원은 4명으로 유형은 ‘긴급입소’와 ‘일반입소’로 구분된다. ‘긴급입소’는 보호자 병원 입원, 경조사 등의 이유로 신속한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며 증빙자료가 필요하며, 최대 4명까지 우선 입소가 가능하다. ‘일반입소’는 보호자의 여행 등 긴급입소 사유를 제외한 경우로 2명을 초과할 수 없다. 쉼터 입소자는 최장 30일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1일 2만원만 부담하면 ▲일시보호 : 장애인의 일시보호와 숙식, 생활 등 기본적 서비스 지원 ▲의료지원 :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지원 ▲기타지원 : 타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 본인이나 보호자는 365쉼터를 운영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직접 입소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박상응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365쉼터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 돌봄 부담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새해 연휴 첫 사흘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이대로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잠시 흘러나왔으나 연휴가 끝난 후 첫 평일인 4일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서울 동부구치소와 인천·광주지역 요양병원 집단발병 여파로 확진자는 오히려 대폭 늘었다. 방역당국은 일단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집단발병 건수, 감염 재생산지수 등 주요 지표를 근거로 이번 3차 대유행이 급격한 확산세 없이 억제·관리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의 흐름으로 보면 지금은 각종 위험 요인을 차단하지 않으면 언제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지표 역시 악화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7일까지 재연장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특별방역대책, 특히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통해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확산세도 꺾겠다는 구상이다. ◇ 오늘 1천명 크게 밑돌 듯…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약 915명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20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이틀간(2∼3일) 각각 820명, 657명을 나타내며 세 자릿수로 떨어졌으나 다시 1천명대로 복귀했다. 지난 1일(1천28명) 이후 사흘 만이다. 전날 통계는 연휴 마지막 날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만큼 확진자도 적게 나와야 하지만 교정시설과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1천명 선을 넘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시 1천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실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592명이다. 직전일(911명)보다 319명 적다. 집계를 마감한 밤 12시까지 대규모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면 600∼700명대에 그칠 수도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급감하더라도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의 주간 환자 발생 흐름을 볼 때 이번 주 중반부터 신규 확진자는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 최근 1주일간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45명→1천50명→967명→1천28명→820명→657명→1천2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4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약 915명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지역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9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5차 전수조사까지 반영된 결과로, 6차 조사를 마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됐고,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사례에서는 총 6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경기 수원시 교회 2번 사례(누적 17명), 경기 이천시 교회 관련(15명) 등 신규 교회 감염도 잇따랐다. ◇ 방역 3대 변수는 '숨은 감염'·대규모 집단발병·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이런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내의 '숨은 감염'과 취약시설 중심의 대규모 집단발병,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3가지를 향후 방역 대응의 3대 변수로 꼽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27%대의 감염경로 불명 사례와 2%대의 양성률을 거론하면서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요양병원·요양원, 구치소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또 최근 들어 종교시설을 통한 신규 집단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인한 지역전파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지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인한 전파력의 증가 위험을 경계하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졌고,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역시 전파력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9명,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명이다. 정부는 일단 각 위험의 요인에 맞게 대응책을 세운 상태다. 숨은 감염 또는 산발적 지역감염이 취약시설 등의 집단발병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특별방역대책을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는 동시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취했다.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다. 또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 기한도 같은 기간만큼 연장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선제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현장 점검도 강화했다. 이 밖에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에서는 8일부터, 항만에서는 15일부터는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8명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도 1020명의 확진자가 나와 정부는 수도권·비수도권 거리두기 특별방역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4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268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5433명을 기록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종교시설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종교시설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47명이 무더기로 감염돼 교인 62명, 가족 4명, 기타 9명 등 총 75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종교시설에서도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천시 종교시설에서도 지난 1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역사회 검사 확대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할 예정이다.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간 연장 운영하고, 비수도권까지 확대한다. 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하고, 관련 시설 종사자는 PCR 검사 주기를 1주일로 당기는 등 선제검사를 강화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17일까지 수도권·비수도권 거리두기 특별방역조치를 연장해 시행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 및 수도권(2.5단계)⋅비수도권(2단계)의 거리두기 조치를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변화와 성장의 도시 시흥, 행복한 시흥시민이 되도록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제13대 시흥소방서장으로 조승혁(사진) 전 안양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조승혁 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 7기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 항공팀,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생활안전담당관과 이천·안양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승혁 서장은 소방행정 및 방호예방 등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모두 겸비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상하·수평 간 의견 교류를 통해 사고가 유연하고 조직 장악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조승혁 서장은 “기본근무를 철저하게 하고 정해진 복무규정을 준수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흥시에 안전의 새바람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승진 ▲이주철 편집국 사회부장 직무대리 命 편집국 사회부장 ◇전보 ▲정민수 편집국 체육부장(부국장 대우)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이천·여주 담당 ▲강소하(경묵) 편집국 문화콘텐츠부장 命 편집국 문화체육부장 ▲신연경 편집국 사회부 기자 命 편집국 문화체육부 기자 1월 4일字
연휴 뒤 첫날인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0명으로 나타났다. 새해 연휴 동안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1000명대 이하를 기록했다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9명(지역감염 324명), 경기 268명(지역감염 260명), 인천 103명(지역감염 101명) 등 수도권이 70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왔다. 누적 1084명이다. 또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 2곳에서 16명의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누적 206명)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71명) ▲ 광주 효정요양병원(65명)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97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달 반 넘게 지속 중인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대폭 늘어나며 지난 1일(1천2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직전 이틀은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잠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었다. 다만 전날 검사 건수도 직전일보다 2천여건, 연휴 직전 평일보다는 2만건 가까이 줄었으나 서울 동부구치소와 광주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방역당국의 판단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일단 환자 증가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하는 동시에 각종 소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을 차단하고자 그간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 지역발생 985명…수도권 685명, 비수도권 30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명 늘어 누적 6만4천2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57명)보다 363명 늘었다. 이번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가운데 환자 증가세는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45명→1천50명→967명→1천28명→820명→657명→1천20명을 기록해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58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2020.12.29∼2021.1.4)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941명꼴로 발생했으며,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15.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1명)보다 34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0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와 누적 1천84명이 됐다. 또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 2곳에서 16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누적 206명) ▲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71명) ▲ 광주 효정요양병원(65명) ▲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97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 사망자 19명 늘어 누적 981명…어제 3만5천770건 검사, 양성률 2.85%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16명)보다 1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8명), 서울(5명), 전북(4명), 부산(3명), 인천(2명), 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7명, 캐나다 3명, 인도·러시아 각 2명, 미얀마·일본·파키스탄·그리스·독일·멕시코·브라질·탄자니아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29명, 경기 268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이 70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351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33명 늘어 누적 4만5천240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68명 늘어 1만8천4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437만6천608건으로, 이 가운데 412만1천61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9만73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5천770건으로, 직전일 3만8천40건보다 2천270건 적다. 새해 연휴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의 5만5천438건보다는 1만9천66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85%(3만5천770명 중 1천20명)로, 직전일 1.73%(3만8천40명 중 65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7%(437만6천608명 중 6만4천264명)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 중 구리에서 양평을 잇는 평해길을 지난달 29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평해길은 관동대로라는 별칭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관동지방인 강원도와 한양을 연결해주던 길이었다. 특히 평해길은 한강 수변과 산, 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도는 2018년 원형 노선 조사를 시작해 대체노선 확정, 구간명칭과 안내체계 정비를 거쳐 12월에 전체 구간 조성을 완료했다. 개통된 ‘평해길’은 총 10개 구간(구리 1개, 남양주 2개, 양평 7개), 전체 125km에 이르는 장거리 탐방로로 망우묘역을 비롯해 조말생묘, 정약용유적지, 지평향교 등의 많은 문화유산이 자리 잡고 있다. 평해길에는 전체 노선을 안내하는 종합안내판과 구간안내 표지판, 평해길의 문화재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 등이 설치되어 도보 탐방객의 길 안내를 돕는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완주 스탬프함을 설치해 도보여행의 즐거움은 물론 완주에 대한 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경기옛길 모바일 어플을 제작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옛길 어플에는 노선 따라가기, 역사문화스토리 오디오 청취, 완주인증, 마일리지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기옛길을 조성 중이다.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을 시작으로 의주길(고양~파주), 영남길(성남~이천)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평해길(구리~양평)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는 경흥길(의정부~포천), 강화길(김포)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옛길 중 구리에서 양평을 잇는 평해길을 지난달 29일 개통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옛길센터는 3일 평해길은 관동대로라는 별칭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관동지방인 강원도와 한양을 연결해주던 길로, 한강 수변과 산, 들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해길에 대한 원형 노선 조사는 지난 2018년 시작돼 대체 노선 확정, 구간 명칭과 안내체계 정비를 거쳐 12월 전체 구간 조성이 완료됐다. 개통된 ‘평해길’은 총 10개 구간(구리 1개, 남양주 2개, 양평 7개), 전체 125km에 이르는 장거리 탐방로로 망우묘역을 비롯해 조말생묘, 정약용유적지, 지평향교 등의 많은 문화유산이 자리 잡고 있다. ‘평해길’에는 전체 노선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판과 구간안내 표지판, 평해길의 문화재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보드, 새롭게 디자인된 완주 스탬프함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경기옛길 모바일 어플을 제작, 이달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어플을 통해서는 노선 따라가기, 역사문화스토리 오디오 청취, 완주 인증, 마일리지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기옛길을 조성 중이다.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을 시작으로 의주길(고양~파주), 영남길(성남~이천)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평해길(구리~양평)에 이어 올해는 경흥길(의정부~포천), 강화길(김포)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의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 첫 번째 영상이 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에서 진행된 가수 하림과 아프리카 출신의 이주노동자인 글래디스(Gladys Apex Asonga)의 음악적 만남을 담고 있다. 가나 출신의 댄서이자 한국에서 4년째 거주 중인 글래디스를 위해 하림이 작지만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한 것이다. 하림은 본인의 노래 ‘해지는 아프리카’와 ‘위로’를 부르며 오직 문화수용자 글래디스만을 위한 공연을 선사했다. 글래디스는 “노래를 흠뻑 즐겼다. 특히 아프리카 노래가 좋았다”며 “노래를 듣고 있으니 그 리듬이 시작된 곳과 나의 마음 깊은 곳이 연결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하림은 “힘들 때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금방 뜨거워진다. 오늘 이 노래가 글래디스에게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 사람을 위한 예술-진심대면’은 예술가는 무대에 있고 관객은 객석에만 있는, 1대 다수 형태의 문화예술을 벗어나 주체 간 진심 교류를 통해 예술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에 소재(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직접 선정한 ‘한 사람 또는 한 가족’을 위해 실행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한편 가수 하림의 연주를 포함, 인형극·그림·사진 등 다양한 방식의 ‘진심대면’을 담은 총 5편의 영상은 오는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