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지난 2023년 7월 개소한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가 오는 12일 개소 2주년을 맞는다.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개소 이후 2년 만에 건강성인 대상 1상 임상시험과 생동성시험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출범 초기부터 1상 임상시험과 생동성시험에 집중하며, 속도·전문성·비용의 균형을 갖춘 병원 기반 수행기관을 목표로 삼아왔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은 실제 수행 경험 축적으로 이어지며, 수도권 북서부에서 안정적인 임상시험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는 약리학 인정의 박현수 센터장이 합류하며, 임상시험 수행의 과학적 기반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박 센터장은 “김포우리병원은 병원 내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고, 각 기능 조직 간 협업이 유기적이어서 제약사 관점에서 수행 품질과 속도를 모두 갖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며 “이제 병원도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 중심으로 나아가야 하며, 김포우리병원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실력을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 관계자는 "2025년 식약처 품목 허가 실태조사(실사)에서도 임상시험 품질관리(QA)와 문서 대응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기 투여 1상(SAD/MAD), 초기 신약 개발 임상, EMR 기반 RWE(Real World Evidence) 연구까지 수행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부천시가 수도권 서부 교통의 판도를 바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천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분석(B/C)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환경, 안전 등 지역특화 요소를 반영한 정책효과 분석(AHP) 평가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2022년부터 도입된 지역특화 중심의 정책성 평가 항목이 이번 사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천시는 올해 2월, 대장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오정물류단지 접근성 개선, 공원 중심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 등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연계 가능한 지역특화 전략을 담은 정책성 분석(AHP)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며 정책성 확보에 힘썼다. 또한 부천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주민 설문조사(1만 832명 참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교통수요와 기대를 정량적으로 제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 이상이 ‘서부권광역급행철도 필요’에 공감했으며, 이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 요구가 정책효과 분석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특화 전략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 검단, 계양, 대장, 부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수도권 서부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GTX-D 노선(인천공항·서부권광역급행철도 직결, 강남, 팔당·원주)과의 연계 구상을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일부 지역에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4도, ▲성남 24~34도, ▲과천 24~35도, ▲안양 25~34도, ▲광명 25~36도, ▲군포 24~34도, ▲의왕 24~34도, ▲용인 23~33도, ▲오산 22~33도, ▲안성 22~33도, ▲이천 22~33도, ▲여주 22~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33도, ▲하남 23~34도, ▲광주 22~33도, ▲파주 22~32도, ▲양주 23~33도, ▲고양 23~34도, ▲의정부 23~33도, ▲동두천 23~32도, ▲연천 22~33도, ▲포천 23~33도, ▲가평 21~33도, ▲남양주 24~35도, ▲구리 24~35도, ▲김포 24~34도, ▲부천 23~34도, ▲시흥 24~33도, ▲안산 24~33도, ▲화성 24~32도, ▲평택 23~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3도, ▲강화 23~32도, ▲백령도 22~27도, ▲서울 25~3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90%, 오후 45~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김포시에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0일 오전 김포시 하성면 한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집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신고자는 직장 동료인 피해자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겨 집으로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출동 당시 피해자들은 방 안과 부엌 쪽에서 숨져 있었고 모두 사후 강직이 나타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A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형과 불화를 겪던 중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한낮에는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밤에도 기온이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5도, ▲성남 23~34도, ▲과천 22~34도, ▲안양 23~34도, ▲광명 23~36도, ▲군포 22~35도, ▲의왕 22~34도, ▲용인 22~34도, ▲오산 22~34도, ▲안성 23~34도, ▲이천 20~34도, ▲여주 21~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1~34도, ▲하남 22~34도, ▲광주 20~34도, ▲파주 20~34도, ▲양주 20~34도, ▲고양 21~34도, ▲의정부 22~34도, ▲동두천 21~34도, ▲연천 20~34도, ▲포천 20~32도, ▲가평 19~34도, ▲남양주 21~34도, ▲구리 23~34도, ▲김포 23~34도, ▲부천 22~34도, ▲시흥 23~35도, ▲안산 21~35도, ▲화성 22~34도, ▲평택 22~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34도, ▲강화 21~32도, ▲백령도 21~28도, ▲서울 25~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타를 통과했다.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21㎞ 구간을 잇는다. 사업비는 2조 6710억 원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현재 추진 중인 GTX-B 사업 노선과 선로를 공용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서울역 방향으로 직결 운행이 가능하단 얘긴데,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이는 교통난 해소는 물론 GTX-D 추진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이로 인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GTX-D와의 선로를 공용해 사업비 절감 등 경제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월 시는 예타 통과를 위해 정책 효과와 사업 특화항목 등을 담은 정책성 분석 자료를 면밀히 준비해 제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유정복 시장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는 이번 예타 통과를 자체적 노력뿐 아니라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관련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정책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타당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유정복 시장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인천 서북부 지역의 이동시간을 대폭 줄이는 교통혁명이다”며 “남부 지역의 GTX-B, 서북부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그리고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중인 GTX-D까지 연계되면, 인천은 동서를 연결하는 초고속 광역교통망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인 서구도 예타 통과 소식에 환영의 뜻을 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예타 통과는 지역사회의 결집된 노력의 결실”이라며 “광역급행철도가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서구 전역의 교통 여건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반겼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류나희(안산시청)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일반부 100m 허들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류나희는 10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일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52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정연진(울산시청·13초56), 3위는 조수진(용인시청·14초22)이 차지했다. 이로써 류나희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서 세운 개인 최고기록(종전 13초57)을 약 2년 만에 새로 썼다. 이영숙 안산시청 감독은 "류나희 선수가 아킬레스건 부상도 있어서 컨디션이 100%는 아니였는데,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하게 훈련에 임했기 때문에 개인 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김태빈 코치도 류나희 선수의 기록 단축에 많은 도움을 줬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오준석과 공지민(이상 경기체고)은 남녀 고등부 1500m에서 나란히 금빛 질주를 펼쳤다. 오준석은 남고부 1500m 결승에서 3분58초68을 달리며 대회신기록을 경신하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임성민(경북 순심고·4분03초01), 3위는 정우진(대구체고·4분05초12)이 차지했다. 공지민은 여고부 1500m 결승에서 4분45초74를 달려 김미정(충남체고·4분46초92)과 박민주(경남체고·4분50초67)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여일부 1600m 계주에서는 김포시청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경민, 유수민, 김초은, 황채원으로 팀을 결성한 김포시청은 결승에서 3분49초88을 기록, 시흥시청(3분50초69)과 화성시청(4분12초45)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과천시청은 남일부 1600m 계주에서 한누리, 김동하, 이영규, 이정훈이 이어 달려 3분12초38을 기록, 포천시청(3분15초10)과 화성시청(3분35초54)을 꺾고 정상에 섰다. 한편 남고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신재민(경기체고)이 48m93으로 손창현(구미 금오고·50m69)과 원찬우(강원체고·49m46)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포,인천,부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가 드디어 통과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포 장기에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GTX-B노선을 공유해 여의도, 용산, 서울역 및 청량리까지 연결되는 노선이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됐다. 김포를 비롯한 2기 신도시 중심의 수도권 서북부의 도로교통 체증 해소 등 교통개선대책으로서, 본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개선될 뿐만 아니라 김포골드라인 혼잡율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토부가 수립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다면, 김포에서 강남을 거쳐 팔당까지 1시간 이내로 연결될 수 있는 노선이다. 현재, 시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이 사업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입주민의 교통대책 및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 대광위를 비롯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GTX-D를 위한 마중물이고, 서광급이 시작되었으니 빠르게 GTX-D가 진행되어야 한다”라며 “현재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도 좋은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연승을 노리며 다시 한번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긴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에서 충북청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현재 11승 5무 3패, 승점 38로 2위에 올라 있다.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4승 3무 2패·승점 45)와 격차는 승점 7이다. 수원은 충북청주와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수확해 인천을 압박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수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세라핌, 파울리뇨로 구성된 '판타스틱4'다. 이들은 17골을 합작하며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최전방에서 묵직한 존재감의 과시하는 일류첸코는 수원 공격의 핵심이다. 상대 수비수와 적극적인 경합을 펼치면서 공을 지켜내고, 동료 선수를 활용하는 플레이로 많은 득점 기회를 생산하고 있다. 또, 페널티 지역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수원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2 득점 1위(40 득점)를 달리고 있다. 수원에게 아쉬운 부분은 수비다. 측면 수비는 발 빠른 상대 선수들에게 항상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원에서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최영준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수원이 상대하는 충북청주는 승점 17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객관적 전력에선 수원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충북청주는 최근 3경기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상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2-2 무), 전남 드래곤즈(2-2 무)를 상대로 각각 승점 1을 따냈고 서울 이랜드는 2-1로 제압했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충북청주 선수단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특히 충북청주 페드로와 김영환은 경계대상 1호다. 이 둘은 최근 세 경기서 각각 2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원이 '상위팀 킬러'로 부상한 충북청주를 제압하고 승점 3을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는 부천FC1995는 5연승에 나선다. 부천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홈경기를 진행한다. 4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3위까지 도약한 부천(승점 34)은 2위 수원을 단 4점 차로 쫓고 있다. 부천은 최근 3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수비수 백동규가 노련한 플레이로 수비라인의 중심을 잡고 있다. 또 베테랑 골키퍼 김형근도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부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부천과 김포는 지난 2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맞붙었다. 이날 경기는 부천이 3-1로 이겼다. 부천이 이번 라운드에서 김포를 꺾는다면, 2074일 만에 리그 5연승을 기록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는 수도권 서부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 2조 67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인천 검단·계양, 부천 대장을 거쳐 서울 청량리역까지 총 49km(신설 21km, GTX-B 공용 28km)를 연결한다. 특히 부천종합운동장역부터 GTX-B와 선로를 공유해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예타 조기 마무리를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해 왔으며 도는 지난달 기재부 사회기반시설분과위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 인천, 부천, 김포 등 인근 지자체와도 공동 대응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대의 당위성을 설득해 왔다. 김 지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북부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예타 통과는 도가 끝까지 밀어붙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본계획, 실시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 서부지역이 교통 소외지역을 벗어나 수도권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GTX 노선 수혜지역을 넓히는 ‘GTX 플러스’ 개념을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수도권 전역의 균형발전형 광역교통 정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김포시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인명 구조에 핵심적인 자동심장층격기(AED)의 의무 설치기관 127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감사를 실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감사계획에 따라 지난 4월 청렴시민감사관 회의에서 AED의 위치 정보 미비, 기기고장 방치, 접급성 미비등이 주제로 선정되면서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감사에서 총 10건의 확인된 지적 사항은 ▲장비 미작동 및 배터리 등 유효기간 경과, ▲장비 보관함 유지관리 소홀, ▲장비 위치 확인을 위한 안내표지 추가 설치 권고 등으로, 이에 대한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이번 감사에 참여한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 안전과 밀접한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현장감사를 통해 유지관리 실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분야를 중심으로 시와 적극 협업해 시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부천FC1995가 키캡 전문 브랜드 ‘사오파오’와 협업해 구단 공식 키캡을 출시한다. 사오파오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키캡 쇼핑몰 브랜드로 독자적인 디자인과 국내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고품질 키캡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부천FC1995와 사오파오는 같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라는 공통점에서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뤄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부천FC1995 공식 키캡은 고급 PBT 소재에 체리 프로파일 기반, 1.7mm 두께로 제작돼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한 타건감을 제공한다. 키캡 디자인에는 구단의 상징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한다. 공식 키캡은 7월 13일 일요일 김포전 홈경기부터 경기장 내 1995스토어에서 먼저 판매된다. 이후 7월 14일부터는 부천FC1995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사오파오 온라인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키캡 단품이 59,900원, 키캡과 호환 키보드 세트는 114,900원이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키캡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자주 사용하는 소품이다. 이번 제품에는 단순한 색상뿐 아니라 구단의 상징을 디자인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일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FC1995는 이번 키캡뿐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MD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키캡 출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효성중공업이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7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2일(2, 3BL)과 23일(1BL)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로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이어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 중 예치금 충족자라면, 김포시를 비롯한 수도권 거주자 누구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주택이 있어도,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 가능하다. 단지는 계약금을 5%로 설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춘 것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총 1,769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조경, 커뮤니티, 특화설계 등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 단지는 낮은 건폐율과 함께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 일조권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해 녹지공간도 풍부하게 조성된다. 세대 내부는 고급 마감재가 도입되며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마련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조경 설계와 시공에는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reen Space Solution팀(GSS팀)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상품성은 물론 탁월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골드라인을 통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한강선과의 연계가 가능하며, 향후 5호선 연장노선(한강선, 예비타당성조사 7월 발표 예정)이 본격화되면 환승 없이 마곡, 여의도, 광화문, 종로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직결되는 노선망이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단지 반경 500m 내에 풍무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양도초, 유현초, 신풍초 등 총 4개의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양도중학교를 단지 가운데 품고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명문 중학교로 알려진 풍무중학교도 단지 인근에 있어 학부모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역 및 인천 검단신도시 학원가를 차량으로 10~15분 거리로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함께 효성중공업의 우수한 상품성과 조경 특화설계가 더해져 오픈 전부터 많은 분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며 “일대를 대표할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큰 만큼 청약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시 통진읍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제적 발굴에 나서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통진읍 최근 맞충형복지팀 공무원들이 임대아파트 밀집지역과 원룸,노후 빌라 등에 복지 접근이 어려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조기 발굴하고 긴급 지원에 나서기 위해 가가호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임대아파트 등 공공주택에 자체 제작된 복지정보지인 ‘우리동네 복지통’을 배부해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실제 도움이 절실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생계,의료,주거,심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질병 등으로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던 독거노인, 장애인,한부모 가정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에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복지서비스 신청 및 의뢰 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 통진읍은 자체 커뮤니티가 부재한 원룸 밀집 지역 및 노후된 빌라를 대상으로 자석형 전단 홍보지 ‘희망메뉴판’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냉장고나 출입문 등 생활 공간 내 부착이 용이한 자석형 홍보물은 일상 생활속에서 복지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시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주요 복지 기관 연락처가 함께 제공된다. 김성복 통진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발굴과 지원체계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뜻을 모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비 매칭 부담을 경기도가 전액 또는 절반 이상 분담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건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 도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이 시·군의 과도한 재정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정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의 소비 인센티브를 1인당 1~2차에 걸쳐 제공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발표한바 있다. 다만 사업 총예산은 13.9조 원으로, 이 중 1.7조 원은 지방비 매칭이 필요한 구조지만 경기도와 시·군 간 구체적인 분담 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김포시는 이번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기도가 시·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지방비 부담분 전체를 도에서 우선 부담해 줄 것을 건의하고, 불가피하게 전액 부담이 어려울 경우에도 최소한 50% 이상을 경기도가 분담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소비쿠폰의 지급 및 운영을 실질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시·군의 행정적 업무 부담도 고려해 재정부담이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김병수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이다”라며 “민생의 접점에 있는 시·군이 과도한 재정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 고촌 아라뱃길 요트 계류장, 제과점카페 등 인근 주변에서 심각한 하수 악취가 진동해 관광객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가족과 함께 김포시 고촌 아라뱃길 경인항 마리나 요트장을 방문한 A씨(38세)는 “더운 날씨에 심한 악취가 풍겨 기분이 상했다”고 토로했다. 악취의 원인은 마리나 요트장 맞은편 오수중계펌프장에서 작업 중에 발생한 협착물의 잔료 찌꺼기가 처리되지 못하고 발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한 관리자는 “협착물을 실어 내는 과정에서 잠시 외부 지상에 쌓아놨던 중에 침출수 흘러 미처 처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악취를 발생하는 시설은 반드시 작업장에 탈취시설을 갖추고, 외부 대기 중으로 배출하기 전 정화를 거치도록 운영되어야 하나 사실상 이 현장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라뱃길 인근 주민 B씨(54)는 “하수 관리시설이 낡거나 관리가 부실할 경우 관광지 이미지가 훼손된다”라며 “요즘 연일 무더운 날씨에 이런 악취로 고통받고 있어 근본적 해결을 위해 철저 한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라뱃길 펌프장을 공동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한미엔텍. (주)건화 한 관계자는 "최근 오수작업 후 협착물을 재활용사업장으로 운반하기 전 잠시 쌓아 놓았던 게 악취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현재 대부분 실어 낸 상태로 남아 있는 잔류물을 파악해 곧바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포시맑은물사업소 하수관리팀 관계자는 "오수처리장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관리 감독하는데 애로가 있다”라며 “처리장 악취가 외부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시설물 보강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김포 고촌 아라뱃길 청정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시설 보수와 함께 악취 저감 대책에 빠른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에 위치한 우피휠터스코리아(유)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한국법인으로 차량 및 산업용 휠터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고객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고품질 제품 제조에 몰두한 결과 현대, 기아, GM Korea, 현대건설 등 굴지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OEM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우피휠터스코리아의 이외형 법인장은 '직원은 회사의 보물'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직장 생활의 능률과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작년 김포시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직장 내 성 격차 해소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립 등 양성평등 사회 기반을 위한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이 법인장은 20년 넘게 개인적인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조금 더 가진 이가 부족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나눔은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실천이라는 말처럼, 기업에서 단순 이윤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야 한다"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1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3도, ▲성남 24~34도, ▲과천 23~34도, ▲안양 24~34도, ▲광명 24~35도, ▲군포 23~35도, ▲의왕 23~34도, ▲용인 22~34도, ▲오산 22~34도, ▲안성 23~33도, ▲이천 22~33도, ▲여주 21~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33도, ▲하남 23~33도, ▲광주 22~33도, ▲파주 21~33도, ▲양주 21~33도, ▲고양 22~34도, ▲의정부 23~33도, ▲동두천 22~33도, ▲연천 21~33도, ▲포천 22~33도, ▲가평 21~32도, ▲남양주 23~34도, ▲구리 23~34도, ▲김포 23~34도, ▲부천 23~34도, ▲시흥 24~34도, ▲안산 23~35도, ▲화성 23~34도, ▲평택 23~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33도, ▲강화 22~32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5~3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80%, 오후 40~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파주시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대성동 마을 주민들과 만나 평화로운 일상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와 대성동 마을 주민들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김 지사는 “이전 방문 때보다 주민들 얼굴에 활기가 돌아 기쁘다”며 “당시 약속한 방음창 설치, 의료지원, 임시숙소 마련이 신속히 진행돼 주민들이 만족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대성동 주민들 곁에 있어 줬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안전, 생활, 아이들 교육까지 계속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지난달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성동 방문을 언급하며 “지난번 이 대통령의 방문으로 주민들이 많이 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은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지사님 생각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접경지역 주민이라 외면받는 것 같아 서글펐는데 지사님이 직접 찾아와 위로해줘 힘이 났고 그 울림이 대통령께도 전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주민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을 찾고 학생들도 걱정 없이 공부하고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며 “도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성동 마을은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최북단 접경마을로 새 정부 출범 후 지난달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기 전까지 북한의 대남방송과 오물풍선 등으로 큰 피해를 받아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대성동 주민들과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마음안심버스 투입 ▲주민 쉼터·임시 숙소 마련 등을 약속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방음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도는 46세대에 방음창과 방음문을 설치하고 공사 기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임시숙소로 제공해 357명이 이용하도록 했다. 또 캠프그리브스 내 주민 쉼터를 마련하고 심리상담과 청력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312명에게 지원했다. 한편 도는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위해 파주·연천·김포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도 특별사법경찰단, 시군, 경찰, 군부대와 합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행정명령 해제 전까지 순찰·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 닥터헬기가 지난 6년여 간 총 1843회 출동, 1804명의 중증외상환자를 살려내며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에 따르면 도 닥터헬기는 지난 2019년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운항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만 573건 출동해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유일 24시간 365일 운항체계로 야간·심야 응급상황에도 신속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주요 이송 질환은 대동맥 파열, 복부·흉부 손상, 골반 골절 등으로 환자의 51%가 교통사고, 28%가 추락·미끄러짐, 9%가 부딪힘 사고였다. 지역별 출동은 화성시 120건, 이천시 90건, 평택시 79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에는 이천에서 교통사고로 비장 파열과 장간막 동맥 손상을 입은 50대 여성이 사고 발생 약 28분 만에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로 생존했다. 또 지난 6월 안성에서는 흉부 대동맥 손상을 입은 30대 남성이 사고 발생 약 54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져 시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도는 산업시설·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닥터헬기 인계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 LG전자 디지털파크, 이천 하이닉스, 김포~파주 고속국도 공사현장 등에 신규 인계점을 마련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닥터헬기는 24시간 생명을 지키는 응급이송체계로 교통사고와 외상사고가 잦은 여름철에 더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아워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헬기 출동은 119종합상황실과 아주대 항공의료팀이 날씨, 접근성, 환자 상태를 종합 판단해 결정하며 탑승 의료진은 산소 공급, 수액 주입, 출혈 제어 등 생명유지 처치를 수행한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