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김포시 구도심 사우동에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위해 29일 오후 7시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번화가인 김포공설 운동장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김포경찰서와 생활안전연합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어 보행자 무단횡단 등이 주를 꼽았다. 이에 사우지구대 와 사우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무단횡단! 인생의 마지막 횡단이 될 수 있습니다”,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고!”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이날 시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문흥주 사우지구대장은 무단횡단은 순간의 편리함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횡단보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권진 사우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구대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안전한 김포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라며 캠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보행자뿐만 아니라 이륜차 및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운전도 강조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오는 4월 1일부터 5개에서 11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및 주·야간(새벽) 등 365일(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 도는 지난해 6월 1일 ▲부천시(아람 어린이집) ▲남양주시(시립힐즈파크 어린이집) ▲김포시(시립금빛하늘 어린이집) ▲하남시(시립행복모아 어린이집) ▲이천시(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5개 시군 별로 1곳씩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고양시(고양시립장미 어린이집) ▲안산시(시립아기별 어린이집) ▲안양시(신촌 어린이집, 협심 어린이집) ▲의정부시(민락사랑 어린이집) ▲포천시(포천 어린이집)에 6개를 추가해 총 10개 시군·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에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거나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거나 ‘언제나 어린이집’과 거주지역이 달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또는 언제나 어린이집(11개소)으로 전화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단 야간·새벽보육은 이용 전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이며(1회 예약 시 연속 5일까지 신청 가능)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보호자(신청인)는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지참하고, 자녀에게 필요한 준비물(기저귀·개별침구·여벌 옷·간식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언제나 어린이집의 확대 운영으로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육가정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청약 시장이 여전히 활기를 띠지 못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총 5782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5782가구(일반분양 5185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분양 물량은 없으며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아테라’,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1단지’, 경남 창원시 여좌동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 등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없다. 롯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근거리에 위치하며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차량이용 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20분대, 마포구 상암 DMC를 30분대로 도달 가능해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다. 신풍초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김포시청을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쇼핑몰도 가깝다. 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에코델타시티아테라'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6개 동, 전용면적 59 · 84㎡, 총 102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부산진구 부전역과 창원 마산회원구 마산역을 잇는 부전마산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역(2028년 개통 목표)이 신설될 계획이다. 2027년 개점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도보 거리에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조성 예정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청약시장의 미온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분양 우려, 정세 불안 등 시장 내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공급 일정을 조율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 분양 시기와 공급량 모두 변동성이 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포시가 '제15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를 지난 29일 김포 생활체육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포시 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 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는 김포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치러졌다. 이날 대회사에서 정진국 김포시 탁구협회장은 “설렘 가득한 봄을 맞이해 사랑하는 탁구 동호인들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유종의 미를 거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축하를 위해 임청수 김포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배강민 부의장, 이희성·정영혜 시의원, 김시용·홍원길 경기도의회 의원,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제15회 협회장배 탁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탁구협회 회장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김포지역 탁구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며 체력 증진에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는 10대부터 70대 이르기까지 남·여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시상금과 상품이 지급된 후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공항철도는 최근 김포공항역에서 '2025년 상반기 철도운영기관 합동 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식 공항철도 안전실장 및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해철도(주), 오트랜스(주), 지티엑스에이운영(주) 등 관련 기관 임직원 35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김포공항 대합실 및 환승 통로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행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캐리어 휴대 시 엘리베이터 탑승 권장,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무리한 열차 승차 시도 금지 등 안전을 위해 진행했다. 이에 각 기관은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충식 공항철도 안전실장은 “공항철도 등 철도운영기관은 고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자율적인 보행 안전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선 오전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 또는 눈 날림이 있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도, ▲성남 -2~8도, ▲과천 -3~9도, ▲안양 0~8도, ▲광명 1~9도, ▲군포 0~9도, ▲의왕 -1~8도, ▲용인 -2~8도, ▲오산 -2~9도, ▲안성 -3~9도, ▲이천 -3~9도, ▲여주 -3~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9도, ▲하남 -1~10도, ▲광주 -3~7도, ▲파주 -5~9도, ▲양주 -5~8도, ▲고양 -3~9도, ▲의정부 -3~8도, ▲동두천 -4~9도, ▲연천 -4~8도, ▲포천 -4~8도, ▲가평 -4~8도, ▲남양주 -2~9도, ▲구리 -1~9도, ▲김포 -1~9도, ▲부천 0~8도, ▲시흥 -2~8도, ▲안산 0~9도, ▲화성 0~8도, ▲평택 -2~1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8도, ▲강화 -2~8도, ▲백령도 2~7도, ▲서울 0~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25~65%, 오후 20~6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가 8개월 째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의 홍보전은 계속되고 있어 혈세만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존치 가능성도 있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뛰어든 7개 지자체들은 현재까지 홍보비와 자체 연구용역비 등으로 총 11억 9806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각 시·군체육회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한 홍보비까지 합하면 금액은 더 늘어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 공모를 신청한 곳은 경기도 양주·동두천·김포, 강원도 춘천·원주·철원, 인천 서구다. 이들 중 한 지자체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자체 연구용역비 등으로 7억 2000만 원을 사용했다. 또 각종 행사 때마다 체육회 직원들이 파견돼 홍보전을 펼치기 때문에 행정력 낭비가 심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시·군체육회 관계자는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직원들이 투입되면서 생기는 문제점이 많다"며 "홍보를 하러 나간 직원과, 사무실에 남아있는 직원들 모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답보상태에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가 빨리 재개돼야 소모적인 활동이 끝날 것"이라고 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불과 2년 뒤인 2027년 철거를 앞두고 있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의 확장·복원 계획 때문이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2023년 12월부터 국비 2000억 원을 지원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후보지 공모를 실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대한체육회가 태릉선수촌 체육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태릉선수촌 종합정비계획, 유산영향평가 등의 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공모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대체 후보지 공모는 멈춰선 상태다. 결국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가 8개월 동안 답보상태인 가운데 그 기간동안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사활을 건 지자체들만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꼴이다. 문제는 수억에 달하는 홍보비와 지자체의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대한체육회가 용역 결과에 따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존치 또는 근대문화재로 지정된 태릉선수촌 운동장 지하에 국제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태릉선수촌 종합정비계획, 유산영향평가 등의 용역은 모두 종료됐고, 결과보고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체육회는 연구용역에 대한 전체적인 절차가 종료되면 문체부, 문화제청 등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무승의 고리를 끊기 위한 여섯 번째 도전에 나선다. 수원FC는 오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이후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가 없는 수원FC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수원FC의 시즌 초반 가장 큰 문제는 빈약한 득점력이다. 수원FC는 5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며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저 득점, 유일한 무승 팀으로 남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은중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전방 압박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골 결정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렸다. 희망 요소도 있다. 수원FC는 최근 울산과 서울을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수비 조직력에 안정감을 되찾았고, 외국인 공격수 루안과 안데르손도 점차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울산전에서는 루안이 데뷔골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안데르손의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김은중 감독은 "득점이 나지 않으면 본인이 가장 힘든 법이다. 그러나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면 골은 반드시 터진다"며 선수들에게 조급함 대신 차분한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수원FC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콜롬비아 출신 스트라이커 싸박, 노르웨이 윙어 오프키르 등을 영입했으나, 부상과 적응 문제로 출전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훈련에서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 자원인 지동원, 윤빛가람 등도 득점 가담을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말 각 리그에서는 뜨거운 열전이 관중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29일에는 K리그2 수원 삼성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만나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안산 그리너스 FC와 화성FC가 맞붙는다. 30일, K리그1에서는 FC안양이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2에선 선두 부천FC1995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하고, 김포FC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격돌한다. 성남FC와 충남 아산은 아산 이순신운동장에서 맞붙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최근 이어지는 경기 침체로 인해 골목 상권이 큰 타격을 받는 가운데 김포시 고촌읍 골목 상인들이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포지역 고촌 상가번영회가 고촌 먹거리 장터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위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해 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회에는 강석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포센터장, 전략컨설팅사업본부 정금조 전문위원, 반주영 소통관 등이 참석해 컨설팅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매출 회복을 위해 나섰다. 총회에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조직을 위한 정관 제정과 임원 선출이 진행돼 발기인 대표로 최강숯불닭갈비 조진 걸 대표가 선임됐다. 조진 걸 대표는 “소비자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상인들에겐 어려움이 많지만, 함께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내비쳤다. 외식 전문가들은 골목 상권의 회복을 위해 상인들 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 중 골목형 상점가 지정신청을 공고할 예정으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이뤄지고 소비자들은 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인구 70만 명 규모의 대도시 환경 변화에 대비해 하수처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다. 27일 김포시는 급격한 도시화의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 오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정비하고 증설해 70만 대도시에 걸맞는 물환경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올해 시 맑은물사업본부 하수과는 통진레코파크 증설을 필두로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깨끗한 물환경 관리를 위한 개인하수, 가축분뇨시설 관리 강화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하수시설 용량 증가에 대비해 통진레코파크 증설을 통한 하수처리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증설(2단계 2만 8000t, 3단계 2만 t)은 증가하는 인구와 하수 처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소중립사회 전환이라는 아젠다에 발맞춰, 시는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통진레코파크에 선제적 부지확보와 부서간 안정적인 협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고, 2030년까지 단계별 스텝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특히,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을 통해 폐기물 처리 예산 절감과 전력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5개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는 시는 연간 4800만t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수 유입량과 수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이상 기후로 인해 도시의 하수 처리 수요가 극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하수처리 시스템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는 27일 교제폭력·스토깅 예방 활동에 기여한 예방지킴이 우수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적극적인 신고와 피해자 보호, 예방 활동에 앞장선 양촌읍 젠더기반폭력상담소 오경은 소장이 교제폭력·스토킹 예방지킴이 활동 우수자로 선정됐다. 오 소장은 지난 17일 상담을 진행하는 중, 내담자가 스토킹 피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김포경찰서 스토킹 전담 경찰관에게 위 사실을 통지해 내담자와 함께 경찰서에 방문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도왔다. 이에 김포경찰서는 SOS비상벨 지급하고 홈-CCTV 지원 및 스토킹 사건 접수 등 적극 보호조치에 들어 갔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교제폭력과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해 예방지킴이의 빠른 대처로 피해자를 신속히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관내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제폭력·스토킹 예방지킴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현재 젠더기반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17명의 예방지킴이를 위촉·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지난해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크게 늘어난 반면, 북부 지역에서는 비교적 원활한 해소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7만 173가구로 전년 동월(6만 2489가구) 대비 7684가구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5803가구에서 1만 2954가구로 7151가구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이 2000가구 이상 증가한 곳은 경기도가 유일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했다. 특히 평택은 2023년 말 430가구에서 지난해 말 4071가구로 3641가구가 증가하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평택은 최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신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어서 올해에는 미분양을 차츰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천(1908가구 증가) ▲오산(994가구 증가) ▲광주(676가구 증가) ▲광명(356가구 증가) 등 한강 이남 지역들이 평택의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의정부의 미분양 물량은 2023년 말 896가구에서 지난해 말 540가구로 356가구 줄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의정부에서는 총 5개 단지 1178가구가 신규 분양됐으며, 초기 청약 경쟁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계약 체결로 미분양을 성공적으로 해소했다. 의정부와 인접한 양주 역시 941가구에서 730가구로 211가구가 감소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감소량을 보였다. 특히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일반분양(718가구)이 한 달 만에 완판되며 미분양 증가를 막았다. 올해에도 양주역세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어 미분양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김포(-314가구), 화성(-130가구), 연천(-91가구), 용인(-72가구), 동두천(-41가구), 남양주(-36가구), 성남(-29가구) 등에서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공급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정치적 이슈로 인해 대선 정국이 예상보다 빨리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분양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신규 공급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고, 실수요자들은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며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2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18도, ▲성남 13~19도, ▲과천 12~19도, ▲안양 12~19도, ▲광명 12~19도, ▲군포 12~18도, ▲의왕 11~18도, ▲용인 12~18도, ▲오산 11~18도, ▲안성 13~18도, ▲이천 12~19도, ▲여주 12~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19도, ▲하남 13~20도, ▲광주 12~18도, ▲파주 10~19도, ▲양주 10~19도, ▲고양 11~19도, ▲의정부 11~20도, ▲동두천 11~19도, ▲연천 10~19도, ▲포천 10~19도, ▲가평 10~20도, ▲남양주 12~19도, ▲구리 12~20도, ▲김포 11~20도, ▲부천 10~17도, ▲시흥 9~17도, ▲안산 12~18도, ▲화성 11~16도, ▲평택 13~1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6도, ▲강화 9~17도, ▲백령도 6~9도, ▲서울 13~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0%, 오후 45~80% 정도로 예상된다. 일출은 서울 기준 오전 6시26분, 일몰은 오후 6시50분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인천 국회의원 74명 중 74.3%인 55명이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36명(48.6%)은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전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31명(77.3%)이다. 경기도 국회의원 중 지난해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 60명 중 44명으로 73.3%에 달했으며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도 27명으로 45%를 기록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늘어난 의원은 박정(민주·파주을) 의원으로 19억 8500만원이 늘어 경인 의원 중 유일하게 10억원 이상 증가를 보였다. 박 의원은 지난해 예금이 46억 3300만원에서 건물매각 등으로 77억 9700만원으로 늘었다고 신고했다. 박 의원에 이어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이 5억 700만원 늘었고, 윤후덕(민주·파주갑) 의원 4억 3100만원, 윤종군(민주·안성) 의원 3억 300만원, 박상혁(민주·김포을) 의원 2억 7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이 감소한 도내 의원 16명 중 5명(안철수·이상식·추미애·최민희·홍기원)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국힘·성남분당갑) 의원은 33억 4500만원이 줄었는데 안랩 주식 등 증권이 1331억 9700만원에서 1296억 500만원으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안 의원은 이 같은 재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산이 1367억 8900만원으로 여야 전체 299 의원 중 최대의 재력가로 나타났다. 2위는 박정 의원으로 360억 3500만원, 3위는 김은혜 의원으로 273억 9200만원 등 3명이 100억대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이병진(민주·평택을) 의원은 지난해 6500만원의 재산이 감소하며 전체 재산이 마이너스 9억원이라고 신고, 도내 의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기록했다. 인천시 국회의원의 경우, 전체 14명 중 3명(윤상현·이용우·이재명)을 제외한 11명의 재산이 늘어나 78.6%를 기록했다. 특히 64.3%인 9명은 1억 이상 재산이 증가했다. 재산 증가 1위는 3억 1900만원이 늘어난 이훈기(민주·남동을) 의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상현(국힘·동미추홀을) 의원은 무려 63억 3400만원이 감소했다고 밝혀 안 의원보다도 감소액이 30억 가량 많았다. 윤 의원 역시 주식 등 증권이 175억 4700만원에서 112억 2400만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윤 의원 역시 지난해 재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재산이 177억 2100만원으로 100억대의 재산을 보유하며 인천 의원 중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모경종(민주·서병) 의원은 지난해 3000만원의 재산이 늘었지만 전체 재산이 1900여만원에 불과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파주·김포시 골목상권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나섰다. 26일 경상원에 따르면 경상원은 전날 오전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 오후 김포시 오라니장터 사랑채에서 ‘2025년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주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김민철 경상원장, 경기도의회 이용욱·홍원길 의원과 시 관계자,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파주시 정담회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 상승 중인 생활밀접업종(서비스,소매,음식업) 소상공인의 폐업률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김포시 정담회에선 일반음식점의 폐업률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상원은 공통 과제인 폐업률 감소를 위해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김 원장은 “올해 확대 편성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사각지대에 놓인 파주·김포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힘이 되고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밑불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1월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골목상권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흥·의정부·수원·하남·구리·고양·평택·파주·김포시 등 9개 시군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다음 달 2일 광주·여주시, 양평군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낮 기온이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가 건조해 화재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21도, ▲성남 4~22도, ▲과천 3~22도, ▲안양 5~22도, ▲광명 6~21도, ▲군포 5~22도, ▲의왕 4~22도, ▲용인 3~22도, ▲오산 3~23도, ▲안성 3~24도, ▲이천 3~23도, ▲여주 3~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4~22도, ▲하남 4~22도, ▲광주 3~21도, ▲파주 2~20도, ▲양주 1~21도, ▲고양 4~21도, ▲의정부 3~21도, ▲동두천 3~20도, ▲연천 2~21도, ▲포천 2~21도, ▲가평 1~21도, ▲남양주 3~21도, ▲구리 4~22도, ▲김포 5~21도, ▲부천 5~19도, ▲시흥 3~21도, ▲안산 4~22도, ▲화성 5~21도, ▲평택 4~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8도, ▲강화 3~17도, ▲백령도 4~12도, ▲서울 6~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매우나쁨',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5~85%, 오후 10~55% 정도로 예상된다. 일출은 서울 기준 오전 6시27분, 일몰은 오후 6시49분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김포 시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포시는 제2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문화, 예술, 스포츠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민 행복 릴레이'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김포는 4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K리그2 부천FC1995와의 6라운드 경기서 E구역 입장권(테이블석 제외)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구단은 지역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홈 경기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경호 김포 대표이사는 "행복 릴레이라는 말처럼 축구를 통해 많은 어린 팬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는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축구교실'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파주시는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과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파주시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복지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재단은 복지정책 조사·연구, 복지서비스 통합관리,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문화 확산, 복지시설 및 종사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5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급속한 인구 증가와 함께 고령화, 저출생,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로 복지 수요는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행정 인력과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지역 간 복지 기반 시설의 격차도 크다. 1,124개에 달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대부분 개별 운영되고 있어 복지 자원의 중복과 사각지대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정책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주시는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혜택받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기부 활성화 등 참여형 복지모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복지재단 설립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파주시 전체 복지체계를 혁신적으로 재설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경기복지재단, 시흥, 평택, 김포, 화성 등 7개 시군이 이미 복지재단을 운영 중이며, 고양시와 성남시는 2025년 하반기 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롯데건설이 오는 28일(금)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0-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 이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입지가 우수하다. 풍무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의 예비타당성조사의 결과에 따라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으며,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시청, 김포시민회관 등이 있으며, 김포공원, 선수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김포시종합운동장, CGV 영화관 등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신풍초, 풍무고 등 학교가 많고 사우동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 세대를 남향(남동, 남서)으로 배치했으며 4베이·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위주로 단지를 구성해 채광과 통풍에도 신경 썼다. 또한, 모든 타입에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을 적용했으며, 전 세대 창고도 별도 공간으로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다이닝카페,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키즈스테이션 등이 다채롭게 들어선다. 단지 곳곳에 조경도 신경 썼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조경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중앙광장은 물론, 포레가든, 헬시 테라스 라운지도 조성돼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가구당 1.48대로 주변 단지에 비해 넉넉한 주차대수를 자랑한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청약 일정은 3월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화) 1순위, 4월 2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해당지역), 수도권(기타지역) 거주자 대상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정당계약 시 1000만 원만 지불하면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로 제공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풍무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 교육, 편의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6-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선정작은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내 카페테리아 공간에 대형 모니터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김포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21도, ▲성남 8~21도, ▲과천 7~22도, ▲안양 8~20도, ▲광명 8~20도, ▲군포 8~20도, ▲의왕 7~21도, ▲용인 7~21도, ▲오산 7~22도, ▲안성 7~22도, ▲이천 8~22도, ▲여주 8~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21도, ▲하남 8~21도, ▲광주 8~20도, ▲파주 6~17도, ▲양주 6~19도, ▲고양 7~19도, ▲의정부 7~19도, ▲동두천 7~19도, ▲연천 7~18도, ▲포천 7~18도, ▲가평 6~19도, ▲남양주 8~20도, ▲구리 8~20도, ▲김포 7~18도, ▲부천 6~17도, ▲시흥 5~18도, ▲안산 7~20도, ▲화성 7~19도, ▲평택 7~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5도, ▲강화 5~14도, ▲백령도 5~12도, ▲서울 8~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90%, 오후 25~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