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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거리 3단계 준공 앞둔 계양구…‘계양아라온 아트웨이 점등식’ 오는 19일 열린다

빛의 거리 1·2단계 잇는 마지막 완성
어두운 이미지→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점등식서 가수 축하공연, 구립교향악단 연주 등

 

계양구가 빛의 거리 3단계 조성 사업(계양아라온 아트웨이) 준공을 앞두고 점등식을 연다.

 

12일 구에 따르면 ‘계양아라온 아트웨이’ 점등식이 오는 19일 오후 6시 50분 계양아라온 수향카페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축하공연, 구립교향악단 연주, 국내 정상급 왈츠·탱고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가을꽃 국화축제’와 연계해 주민·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사전 행사이기도 하다.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는 지난 2023년·2024년에 조성된 1·2단계 빛의 거리를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최종 사업이다.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생명 존중과 예술’을 결합한 치유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그동안 계양대교 하부 보행교와 타워형 엘리베이터 4개 동은 어두운 환경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경관조명 ▲DID 영상 패널 ▲미디어파사드 ▲트릭아트존 등으로 재탄생하며 도심 속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자살예방 메시지, 지역 대학생들의 창작 영상 상영 등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는 문화 플랫폼 기능도 더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년간 방치된 공간을 청소하며 변화를 이끈 구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행정과 지역 공동체가 협업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윤환 구청장은 “과거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하며 문화로 승화시킨 게 사업의 핵심”이라며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구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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