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강추위가 이어지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4일 오후 9시를 기해 동두천과 연천, 포천 등 11개 시·군에는 한파 경보가, 인천 등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다. 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11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5도, ▲성남 –13~-5도, ▲과천 –13~-4도, ▲안양 –11~-4도, ▲광명 –12~-4도, ▲군포 –12~-4도, ▲의왕 –13~-5도, ▲용인 –14~-5도, ▲오산 –13~-4도, ▲안성 –14~-4도, ▲이천 –14~-5도, ▲여주 –14~-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4~-5도, ▲하남 –13~-4도, ▲광주 –14~-6도, ▲파주 –16~-6도, ▲양주 –17~-6도, ▲고양 –15~-5도, ▲의정부 –14~-6도, ▲동두천 –15~-6도, ▲연천 –16~-6도, ▲포천 –15~-6도, ▲가평 –16~-5도, ▲남양주 –14~-4도, ▲구리 –13~-5도, ▲김포 –12~-4도, ▲부천 –12~-5도, ▲시흥 –14~-5도, ▲안산 –12~-4도, ▲화성 –12~-5도, ▲평택 –1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5도, ▲강화 –14~-6도, ▲백령도 –8~-5도, ▲서울 –1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 농도는 오전·오후 모두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75%, 오후 55~6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9시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앞 문화광장, 정권퇴진촉구집회 ▲ 오후 6시 30분 부정선거방지대 안산지부, 안산 패션일번가 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동서코아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연수원-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4일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천시,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와 이천시 남부시장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 원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남해원 읍장을 비롯한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수원 인근 도로(연수원삼거리-샘재고개사거리) 인도 설치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고 향후 긴밀한 소통·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연수원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연수원 인근 도로 인도 설치에 이천시가 예산을 지원해 보행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상반기 중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 연수원은 지역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 기관인 장호원 농협, 한국도자재단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도자기컵'을 연수원 홍보물품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등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 할인 등도 진행한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인도 설치는 이천시와 연수원의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천시와 장호원읍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반도체특별법 쟁점으로 떠오른 이른바 ‘주 52시간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분리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의 노동시간 적용제외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직접 좌장을 맡아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이 대표는 주 52시간 예외를 고리로 반도체특별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가치에 관한 문제기도 하니 논의는 계속하되 분리하는 문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동시간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산업계 입장을 고려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초과 근무 예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면 민주당은 ‘특정 업종에 국한된 예외 규정은 근로기준법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노동계 입장을 근거로 반대하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 대표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중도층을 공략한 실용주의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 등을 기점으로 향후 민주당의 태도가 전향될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 이 대표는 “총 노동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노동법 자체를 뜯어고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은 특별법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짚으며 “특정 시기에 집중해 일하고 쉬는 정도의 유연성 부여하자는 것인데, 이 정도면 저도 나름의 합리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산업의 R&D 분야 고소득 전문가들이 스스로 동의할 경우 ‘몰아서 일하게 해주자는 왜 안 되냐’고 하니 할 말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52시간제 예외 문제는 쌍방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노동계에서는 ‘노동착취를 하려는 것 아닐까’라고, 경영계에서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하는 것 같지만 이건 신뢰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같은 이 대표의 주장에 “우회전 깜빡이를 켠 김에 이번에는 우회전을 해달라”며 주 52시간 예외를 적용한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압박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딥시크(DeepSeek)를 개발한 중국 연구원들이 단순히 주 52시간 근로만을 지키며 연구했겠나”라고 쏘아댔다. 이어 “AI와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몰입형 집중 연구”라며 “연구의 흐름이 끊기면 결과도 끊긴다. 세계는 지금 혁신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규제로 발목을 잡는 모습을 언제까지 반복할 건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반도체 분야에 한해 주 52시간 예외를 도입 주장 측에는 김태정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 김재범 SK하이닉스 R&D 담당, 권석준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도입 반대 측으로는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위원장, 정광현 SK하이닉스 이천노조 부위원장, 김영문 화섬식품노조 SK하이닉스기술사무직지회 수석부지회장, 권오성 연세대 법학교수가 자리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경기공유학교의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올해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4일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는 프로그램 중 학생 수요와 만족도, 학교 교육과정 개설 여부, 교육내용 체계 등을 검토해 과목으로 개설하는 제도다. 특화된 공간에서 전문 기자재를 활용하고 지역사회 전문가가 교과목을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목을 더 깊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기관(대학 등) 및 과목 개설에 대한 심의와 학생 모집 절차를 마쳤다. 이에 다음 달부터 200여 명의 학생들이 12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확대로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에서 시행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담당자 대상으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추진 협의회를 실시하고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이 밖에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 역량 강화와 질 관리를 위해 운영 주체별 연수, 운영 도움 자료 개발, 현장 맞춤 컨설팅 및 모니터링 운영, 평가 및 결과 환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는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참여 희망마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마을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 80%를 지원해 햇빛 전기 판매 수익으로 주민들에게 연간 배당수익률 25% 이상 소득을 매달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마을에 1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용을 약 1700만 원으로 가정하면 이중 80%를 보조받아 실제 주민 부담금은 350만 원 수준이 된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판매 수익은 마을이 가져가고,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은 도와 시군이 회수해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 공급 사실을 증명하는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는 현물시장이나 고정가격 입찰계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4~12월 285kW 규모 발전소에서 4333만 원의 수익을 낸 이천시 어석1리에서는 참여주민들에게 월 16만 원가량을 배당하고 있다. 어석1리 주민 A씨는 “매월 16만 원의 기회소득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며 “해가 쨍쨍한 날이면 오늘은 얼마를 벌었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농촌 등 에너지 이용취약지역 내 10세대 이상 마을공동체의 사·공유지다. 시군, 마을 공동체, 시공업체,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발전소 규모는 세대당 10~15kW, 총규모 1000kW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경기RE100 누리집’에서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관할 시군 에너지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마을공동체가 주도하는 경기 RE100 마을 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을 지원하는 혁신적 경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이 마을 내 공간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수익으로 노후를 설계하는 자립형 에너지 복지를 확대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지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도 유의해야 한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12도, 낮 최고기온은 –6도~-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5도, ▲성남 -13~-6도, ▲과천 -14~-5도, ▲안양 -12~-6도, ▲광명 -11~-6도, ▲군포 -12~-6도, ▲의왕 -13~-6도, ▲용인 -13~-5도, ▲오산 -13~-6도, ▲안성 -13~-5도, ▲이천 -13~-4도, ▲여주 -13~-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5도, ▲하남 -13~-5도, ▲광주 -14~-6도, ▲파주 -16~-6도, ▲양주 –16~-7도, ▲고양 -14~-6도, ▲의정부 -15~-6도, ▲동두천 -15~-5도, ▲연천 –16~-7도, ▲포천 -16~-7도, ▲가평 -16~-5도, ▲남양주 -15~-5도, ▲구리 –13~-6도, ▲김포 -13~-5도, ▲부천 -12~-6도, ▲시흥 -13~-6도, ▲안산 -12~-6도, ▲화성 -11~-6도, ▲평택 -11~-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6도, ▲강화 -14~-7도, ▲백령도 -9~-6도, ▲서울 -1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지수와 황사 농도는 모두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습도는 오전 40~60%, 오후 35~70%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촉구 ▲ 오전 10시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는 3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에 이인영 전 서울시 강북구 보건소장을 임명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임명장을 수여한 뒤 “도의료원이 지역주민 신뢰를 회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신임 의정부병원장은 공공보건 분야에 장기간 헌신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경영혁신 의지를 인정받아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수원·파주·포천·안성·이천병원장을 임명한 데 이어 이번 의정부병원장을 마지막으로 도의료원 6개 병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이달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수의사 대상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공수의사 단체상해보험은 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하며 이달부터 1년간 효력이 발생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참여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남양주, 평택, 의정부, 광주,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이다. 현재 도에서는 145명의 공수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동물에 대한 질병 예찰, 백신 접종·유기동물·길고양이에 대한 보호, 치료 등 공공동물보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공수의사는 동물에 차이거나 물리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되고 있으나 제도개선 이전에는 공적인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치료 부담을 개인이 감당하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공수의사 공적업무 중 사고에 대한 안전망 강화와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 지침 마련, 예산 확보를 추진해 광역단체 최초로 공수의사 단체상해보험 지원에 나서게 됐다. 상해보험은 상해·사망 후유장애, 골절진단비, 깁스치료비, 외상성절단진단비, 개물림사고응급실 내원비 등에 방역업무 중 트라우마 등에 대한 정신건강위로금 항목도 추가했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나 가축방역 공무원 충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공수의사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보험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방역업루를 수행하는 공수의사에 대한 보장 강화가 필요하며 올해 사업추진 결과를 토대로 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한부모가족 자립에 도비 205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양육비, 학용품비,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복지시설 운영 등이며 예산은 총 1725억 원(국비 1247억 원, 도비 205억 원, 시군비 273억 원)을 편성했다.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정부 기준 소득인정액을 초과한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기준을 중위소득 100%로 높였다. 18세 미만 자녀 1인당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며 화성·시흥·이천·여주·광명·안성·구리·가평·성남·의왕· 양평·과천 등 12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중위소득 63%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각종 복지급여와 지원도 확대 시행한다. 아동양육비는 18세 미만 자녀에게 월 23만 원 지급하며 5세 이하 자녀에게는 추가 양육비를 지원한다. 학용품비는 초중고교생 자녀에게 연 9만 3000원 지원한다. 설·추석에 지급되는 생필품비는 세대당 6만 원이다. 중위소득 65% 이하 청소년 한부모가족 대상의 아동양육비는 2세 이하 아동은 월 40만 원, 2세 이상은 월 37만 원 지원한다. 자립촉진수당과 학습지원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지역상담기관을 통해 위기임산부에게 24시간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는 위기임산부 상담기관이 북부지역에 추가 설치된다. 또 도는 중위소득 100% 이하 무주택 한부모가족 30호(안산 20호, 수원 10호)에 저렴한 월세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한 주택을 제공한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부모가족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 수출이 지난해 161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6년 만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 반도체와 IT 품목의 수출이 성장을 주도했고, 특히 북미와 아세안(ASEAN)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3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경기도 수출입 평가 및 2025년 수출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수출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1614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8.1%)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반면 수입은 전국적으로 1.6% 감소했으나, 경기도는 1.9% 증가한 15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무역수지는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흑자 규모는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이 AI용 반도체 및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반도체 제조장비, 디스플레이, 컴퓨터 등 IT 품목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이들 품목은 경기도 전체 수출의 46.2%를 차지했다. 북미(329억 달러)와 아세안(264억 달러)으로의 수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수출 역시 3년간의 감소세를 딛고 반등세를 보이며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반도체 수출이 늘어나면서 이천(90%), 평택(64.4%), 용인(34.9%), 수원(21%) 등 주요 생산거점 도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이천시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이 전년 대비 2.5배 증가하며 시 전체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최창열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중 디커플링 심화 등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며 “지난해 경기도의 수출 성장세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현재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을 연계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6일 개최한다고 발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명대 서화예술의 전개와 확산”을 주제로 중국, 일본, 미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술사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모여 중국 명대 서화예술의 발전과 전개, 동아시아적 확산과 영향 관계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6일 오전, 기조 발제와 강연은 ▲중국 명대 회화예술-랴오닝성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양용, 랴오닝성박물관) ▲조선시대 명대 회화의 수용과 변용'(홍선표, 이화여대 명예교수) ▲조선시대 명대 서풍의 수용과 변용(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세 편이다. 오후에는 ▲혜가의 팔뚝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 혜가단비(慧可斷臂)에 대한 단상(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셋슈(雪舟)가 본 동아시아(이타쿠라 마사아키 板倉聖哲,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명대 오파회화 속 ‘동천(洞天)’ 이미지(최여훈, 명지대학교) ▲초예기자지법(草隷奇字之法)과 사기(士氣)의 전개양상과 함의(이동국, 경기도박물관) ▲동기창의 '강산추제도', 그 우정과 권력에 대한 기억(임수아, 클리블랜드미술관) ▲명말 회화에서의 진(眞)과 환(幻)(오승희, 시카고미술관)까지 총 여섯 편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또 이와 관련된 개별 토론은 장준구(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정은(한국외국어대학교), 유순영(국가유산청), 고연희(성균관대학교), 조민주(덕성여자대학교), 정윤회(경기도박물관) 등 이 분야 연구자들이 나선다. 종합토론은 박은화 교수(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에서 활동하는 관련 연구자들의 학술적 성과 발표와 명대 서화가 조선과 일본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절기상 입춘(立春)인 3일 경기·인천 지역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5도, 낮 최고기온은 -4~-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2도, ▲성남 -7~-3도, ▲과천 -8~-2도, ▲안양 -5~-3도, ▲광명 -6~-3도, ▲군포 -6~-3도, ▲의왕 -8~-3도, ▲용인 -8~-2도, ▲오산 -7~-3도, ▲안성 -7~-1도, ▲이천 -6~-1도, ▲여주 -6~-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1도, ▲하남 -7~-1도, ▲광주 -8~-3도, ▲파주 -11~-3도, ▲양주 –10~-4도, ▲고양 -9~-3도, ▲의정부 -9~-3도, ▲동두천 -8~-2도, ▲연천 –11~-3도, ▲포천 -11~-4도, ▲가평 -8~-2도, ▲남양주 -9~-2도, ▲구리 -7~-2도, ▲김포 -7~-2도, ▲부천 -6~-3도, ▲시흥 -8~-3도, ▲안산 -6~-3도, ▲화성 -7~-3도, ▲평택 -6~-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3도, ▲강화 -8~-4도, ▲백령도 -6~-4도, ▲서울 -7~-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 역시 오전·오후 모두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75%, 오후 35~5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여야는 2일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한목소리로 주장하면서도 지연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였다.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쇼크’로 우리의 AI 연구개발(R&D)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지만 반도체특별법의 발목을 잡고 있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주 52시간 근무 예외)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며 대치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할 때 중국은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을 공개하며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추경 요구에 대해 “다리를 부러뜨려 놓고 연고를 바르면 된다는 이재명식 정치가 초래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반도체산업지원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송석준(이천) 의원은 SNS에 “이 대표는 내일(3일) 반도체특별법 제정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직접 주관하겠다고 한다”며 “말과 보여주기가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나타나는 진정성 있는 변화가 있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추경 편성을 지지할 뜻을 밝혔다”며 “이 대표의 발언이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면 우선 국회에서 반도체지원특별법부터 협조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기업들은 고급 R&D 인력들이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에 발목이 잡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호소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SNS를 통해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해 왔으나, 국민의힘이 뒤늦게 유사 법안을 발의하면서 갑자기 근로시간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주장을 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진 의장은 “반도체특별법은 민주당이 과감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의한 법안이고, 지원 규모도 100조 원에 이를 만큼 획기적이고 전향적”이라며 “반도체특별법도 추경도 모두 2월 중에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의 연구개발업무에 대해서는 (주 52시간) 근로시간에 제한을 두지 말자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행 근로기준법은 연구개발 등 업무의 특성이나 기업 또는 노동자의 사정상 불가피할 경우 주 52시간 예외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며 “재량근로시간제, 탄력근로시간제, 선택근로시간제, 특별근로시간제 등 4가지 제도가 그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러한 예외 제도를 활용하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예외 제도를 활용하기 곤란한 실제적인 사유가 있다면 현행 제도를 수정·보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2일 경기·인천 지역은 흐리지만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월요일인 3일부터는 다시 한파가 시작될 전망이다. 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7도, ▲성남 -4~8도, ▲과천 -4~7도, ▲안양 -1~7도, ▲광명 -1~7도, ▲군포 -2~7도, ▲의왕 -4~6도, ▲용인 -5~7도, ▲오산 -5~7도, ▲안성 -4~7도, ▲이천 -5~7도, ▲여주 -5~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4~7도, ▲하남 -4~8도, ▲광주 -5~6도, ▲파주 -5~5도, ▲양주 –6~6도, ▲고양 -4~7도, ▲의정부 -5~7도, ▲동두천 -5~7도, ▲연천 –6~6도, ▲포천 -5~6도, ▲가평 -5~8도, ▲남양주 -5~8도, ▲구리 -3~8도, ▲김포 -3~7도, ▲부천 -2~6도, ▲시흥 -5~6도, ▲안산 -3~6도, ▲화성 -3~6도, ▲평택 -4~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도, ▲강화 -4~5도, ▲백령도 -1~3도, ▲서울 -2~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모두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0%, 오후 55~6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설 연휴 기간 전국적인 폭설로 인해 경기남부지역으로 20cm 안팎의 눈이 쌓인 가운데 29일 이천시 호법면 일대에 비닐하우스 농가가 폭설로 무너지면서 한 관계자가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설 연휴 기간 전국적인 폭설로 인해 경기남부지역으로 20cm 안팎의 눈이 쌓인 가운데 29일 이천시 호법면 일대에 비닐하우스 농가가 폭설로 인해 파손되어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설 연휴 기간 전국적인 폭설로 인해 경기남부지역으로 20cm 안팎의 눈이 쌓인 가운데 29일 이천시 호법면 일대에 비닐하우스 농가가 폭설로 무너지면서 한 관계자가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설 연휴 기간 전국적인 폭설로 인해 경기남부지역으로 20cm 안팎의 눈이 쌓인 가운데 29일 이천시 호법면 일대에 비닐하우스 농가가 폭설로 인해 파손되어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