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김포시가 지난 2021년 9월 개장했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누적 입장객이 조만간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23일 (재)김포문화재단은“애기봉평화생태공원 50만 번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오는 3월 29일 누적 입장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해 초 해병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일일 입장객을 1천 명에서 2천 명으로 늘리는 등 증가하는 입장객에 적극 대처한 결과 최근 3개월 사이 일평균 841명(전년도比 194%증가), 월평균 25,036명(전년도比 188%증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입장객은 DMZ 접경지역 관광지 중 최초로 야간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비롯, 스타벅스를 유치하는 등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애기봉전망대를 통해 북한 지역과 한강하구를 조망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관과 체험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맞춰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일 입장객 제한이 있는 안보지역 특성상 이번 50만 번째 방문객 돌파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동안 축적된 콘텐츠 하나하나가 만들어낸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된다. 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역사적 순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강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 8기 지금 껏 시정 '변죽만 올린 것 아닌지' 일침을 가했다. 이는 김포시의 민선 8기 지난 시정이 소통과 전략 부재로 기대와 달리 허망한 결과만 남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강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년 반 민선 8기 김포시정에 대해 " 시민들의 기대를 끌어올린 여러 대형사업이 화려하게 변죽만 울린 채 흐지부지되는 모습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 편입’과 ‘이민청 유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배 의원은 '서울편입'에 대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 부족에다 경제적, 사회적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 부재, 김포시민의 참여 절차도 없었다"며 국회 승인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서울 편입에 대해 이미 동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민청'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투자 유치나 건립 계획은 물론 예산 확보도 없이 구호로만 사업을 추진하면서 변죽만 울렸다"고 비판했다. 민선 8기 모든 사업이 공통적으로 명확한 비전과 실행전략이 없다고 일침을 가한 배 의원은“ 중요한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열악한 시 재정에 대한 고민과 분석도 없었다며 소통 없는 깜깜이 행정이 가져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는 김병수 시장의 주요 공약인 센트럴컬쳐플랫폼을 예로 제시했다. 배 의원은 "김 시장이 '센트럴컬처플랫폼은 교육과 문화 편익시설이 부족한 구래동, 마산동, 양곡택지지구 도시지역에 종합적인 문화플랫폼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라며 "신규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상지 확보와 유휴부지 확보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지만, 시장 취임 후 지금까지 추진 실적은 타 시·군 벤치마킹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을 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마음을 읽는 것"이라며 "불통과 밀실행정은 시민을, 김포를 아프게 하는 것"이라며 구호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강민 의원 "민선 8기가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시장은 이제 시민과 약속했던 '김포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김포시가 변화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군과의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김포시는 지난 21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주일석 사령관과 장병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얼어붙은 고용창출 분위기 속 지역 내 기업들의 인재고용과 해병대 장병들의 원만한 취업 등 상생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전역장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실질적인 취업지원에 대한 해병대의 강한 의지가 맞물려, 해당 부서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 끝에 이뤄낸 성과다. 따라서 협약을 통해 시와 해병대는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민간기업 적응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전직 및 취·창업과 연계한 해병대 특화프로그램 개발 ▲해병대 구성원 대상 구인기업 연결 및 구직 등 취업서비스 제공 ▲해병대 모병 홍보 협조 등이 포함됐다. 또 일자리 발굴, 경력설계, 직무교육, 취업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의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은 “김포는 해병대의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전역장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김포시 정착 등 모든 협력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 장병의 안정된 정착과 김포의 발전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병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병대 우수인적자원이 김포에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맑지만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낮을 예정이다. 2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6~1도, ▲과천 -7~1도, ▲안양 -5~1도, ▲광명 -5~1도, ▲군포 -5~0도, ▲의왕 -6~0도, ▲용인 -7~1도, ▲오산 -7~0도, ▲안성 -7~1도, ▲이천 -7~2도, ▲여주 -8~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2도, ▲하남 -7~3도, ▲광주 -8~0도, ▲파주 -12~0도, ▲양주 –12~0도, ▲고양 -8~1도, ▲의정부 -8~1도, ▲동두천 -12~2도, ▲연천 –12~1도, ▲포천 -12~1도, ▲가평 -12~2도, ▲남양주 -8~2도, ▲구리 -6~1도, ▲김포 -6~2도, ▲부천 -6~0도, ▲시흥 -7~0도, ▲안산 -6~0도, ▲화성 -6~0도, ▲평택 -7~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0도, ▲강화 -8~0도, ▲백령도 -4~-2도, ▲서울 -6~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0~60%, 오후 25~5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 시도에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공약으로 추진되던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을 재검토키로 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는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한 GH의 구리시 이전 백지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고 부지사는 “이에 도는 구리시장의 서울 편입 추진에 유감을 표명하며 그에 상응하는 조치로 GH 구리 이전 관련 모든 절차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리시장은 GH 이전과 서울편입을 동시 추진하겠다고 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며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경기도 공공기관이 구리시에 갈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고 부지사는 “만약 구리시 서울편입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GH의 구리시 이전은 백지화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 부지사는 구리 서울편입 움직임을 ‘정치적 행위’로 규정, 백경현 구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고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인 김 지사의 여러 가지 행정 업무에 강력하게 각을 세우려고 한 것인지, 여러 가지 정치적 이유가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일부 정치인들이 현실, 가능성을 따지기 전 이것(서울편입)을 이슈화해서 어떤 정치적 이득을 얻고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게 하려고 하는 행동에 주민들이 이용되지 않기 바란다”고 했다. 또 백 시장을 향해 “GH 이전과 서울편입 동시 추진이 진짜 가능하다고 생각하냐”며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구리시민을 기만하고 구리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했다. 오 시장을 향해선 “오 시장은 작년 총선 정국에서 구리·김포 서울편입을 주장했지만 얼마 전 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주장했다”며 “구리·김포 서울편입 주장이 지방분권 개헌 취지와 맞다고 생각하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지방분권에 역행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구리·김포 서울편입 추진에 대한 포기 선언을 조속히 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동시 추진도 모순된다는 지적에 대한 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편입 동시 추진과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고 부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주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고 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시행되면 도는 GH를 북부와 남부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할지 논의할 것”이라며 “서울편입은 도가 서울 쪽에 지방소득세를 낼 이유가 없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고 부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지역별 여건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 수도권은 과도한 집중으로 인해 주민 삶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며 “도는 분권을 통한 자립적 발전을 지향한다”며 경기북부특별차지도 당위성을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 춥다. 매우 건조해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0~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7~2도, ▲과천 -7~2도, ▲안양 -6~1도, ▲광명 -6~2도, ▲군포 -6~1도, ▲의왕 -7~1도, ▲용인 -8~2도, ▲오산 -7~1도, ▲안성 -7~2도, ▲이천 -8~3도, ▲여주 -8~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도, ▲하남 -8~3도, ▲광주 -9~1도, ▲파주 -12~1도, ▲양주 –12~1도, ▲고양 -9~1도, ▲의정부 -8~2도, ▲동두천 -12~3도, ▲연천 –12~2도, ▲포천 -12~2도, ▲가평 -12~4도, ▲남양주 -9~3도, ▲구리 -7~2도, ▲김포 -7~2도, ▲부천 -7~1도, ▲시흥 -8~1도, ▲안산 -6~2도, ▲화성 -6~1도, ▲평택 -7~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0도, ▲강화 -9~1도, ▲백령도 -4~-1도, ▲서울 -7~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김포와 동두천, 안성 등 경기도 지역 대부분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건조할 전망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등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과 저녁으로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2월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에서 안산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K리그 우승 4회, 코리아컵 우승 5회에 빛나는 수원은 2023시즌 충격적인 강등을 경험했다. 이후 승격을 노렸으나, 지난해 K리그2에서 36경기 15승 11무 10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수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K리그 통산 171경기에서 71골 18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 일류첸코를 비롯해 브루노 실바, 브라질 출신 세라핌을 영입하며 득점력을 보강했다. 수비진에서는 중앙 수비수 권완규와 측면 수비수 정동윤을 추가해 안정감을 높였으며, 유스 출신 임현섭, 곽성훈, 이경준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합류시키며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이에 맞서는 안산 역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수비 강화를 위해 골키퍼 조성훈, 김종혁, 수비수 김리관, 안재준을 영입해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왼쪽 윙어 류승완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또 중앙 미드필더 손준석, 베테랑 미드필더 조지훈을 영입하며 경험과 신구 조화를 꾀했다. 양 팀은 19일 열린 K리그2 미디어데이에서 강한 신경전을 벌였다. 진행자가 "뒤로 끌어내리고 싶은 팀"을 묻자, 이관우 안산 감독은 "첫 번째 경기 상대인 수원을 가장 먼저 끌어내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에 변성환 수원 감독은 "이관우 감독님은 수원이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를 끌어내리겠다고 하셨어야 했다. 세계적인 권투 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말하길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맞기 전까지는'"이라며 응수했다. 강력한 승격 후보로 꼽히는 수원과 대대적인 개편을 거쳐 젊은 팀으로 변신한 안산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이밖에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FC는 홈에서 경남FC를 맞이하고, 김포FC는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K리그1 2라운드도 진행된다. 시즌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수원FC는 대구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또 FC안양과 FC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004년 연고지 이전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1983년 충청도를 연고로 출범한 서울은 1990년 도시 지역연고제 시행과 함께 동대문운동장(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며 LG치타스로 구단명을 바꿨다. 그러나 1995년 서울 공동화 정책에 따라 안양으로 연고지를 옮겼다가 2004년 다시 서울로 복귀했다. 당시 안양 팬들은 사전 고지 없이 진행된 이전이라며 불매운동 등 강한 항의를 펼쳤다. 이후 안양은 2013년 시민구단 FC안양을 창단하며 다시 프로 무대에 진입했고, 2024시즌 K리그2 우승을 통해 1부리그 승격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K리그에서 두 팀이 처음으로 맞붙게 됐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며, 서울이 첫 승을 거둘지, 안양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지난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방 글을 올리며 시청으로 항의 전화를 건 민원인 2명이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20일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에게 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 처분은 정식 재판 없이 벌금형을 선고해 달라는 검찰 측의 청구다. A씨는 지난해 2월 2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5분 동안 5차례 걸쳐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포시 공무원 C씨를 비방하는 악성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지난해 3월 1일 오전 0시 15분과 같은 날 오전 9시 28분께 김포시 당직실에 항의 전화를 걸어 C씨를 협박하려 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해 4월 A씨와 B씨가 경찰에서 송치되자 보완 수사를 벌여 이들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의 심의 결과와 일반 사건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약식 기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약식기소한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C씨는 지난해 3월 5일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숨지기 닷새 전인 2월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전화에 시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포시가 C씨에 대해 인사혁신처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거쳐 순직이 인정됐으며 9급에서 8급으로 특별승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고촌읍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 주민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적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이들 분과 위원들은 주변에서 수거한 폐건전지, 우유팩, 종이컵을 모아 정리를 거친 우유팩과 종이컵은 세척해서 폐건전지 740개, 우유팩과 종이컵 500개를 고촌읍에 전달했다. 이는 고촌읍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가 지역사회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이들 분과위 주민들은 상반기와 하반기마다 각각 2회씩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다양한 환경사업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였다. 송종임 분과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고촌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시민생활 밀착형 안전정책으로 위반건축물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위반건축물 정비계획 및 실태조사’를 수립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철거와 원상복구를 유도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단 대수선(방쪼개기), 무단 증축, 무단 용도변경, 주차장 훼손 등의 건축법 위반 여부다. 통행이 많은 지하철역 인근, 택지개발지구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건축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후 기간 내 원상복구를 하지 않을 경우, 시는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표기하고 각종 인허가, 영업허가, 부동산 매매 제한,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등 행정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지만 위반건축물이라 하더라도 현행 규정에 부합하는 경우 양성화 절차를 안내하고, 시정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위반건축물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건축법을 위반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 정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는 건조해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8~1도, ▲과천 -8~2도, ▲안양 -6~1도, ▲광명 -6~1도, ▲군포 -7~1도, ▲의왕 -8~1도, ▲용인 -9~2도, ▲오산 -8~1도, ▲안성 -8~2도, ▲이천 -9~3도, ▲여주 -9~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도, ▲하남 -8~3도, ▲광주 -10~1도, ▲파주 -12~1도, ▲양주 –12~1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2~2도, ▲연천 –12~1도, ▲포천 -12~1도, ▲가평 -12~3도, ▲남양주 -9~2도, ▲구리 -8~1도, ▲김포 -8~2도, ▲부천 -7~1도, ▲시흥 -9~1도, ▲안산 -7~1도, ▲화성 -7~1도, ▲평택 -7~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7~0도, ▲강화 -9~0도, ▲백령도 -4~-0도, ▲서울 -7~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모두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5~60%, 오후 30~4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은 이번 주말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승격을 비롯해 각자의 목표를 내걸었다. K리그2 14개 구단 감독과 선수 대표들은 19일 서울시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K3리그에 속해있던 화성FC가 새롭게 합류한 K리그2는 올해 14개 팀이 경쟁한다. 39라운드의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쥔 팀은 곧바로 K리그1로 승격한다. 정규리그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3~5위는 준PO와 PO를 통해 승격 기회를 노린다. 각 구단 감독들은 지난해까지 K리그1에서 뛰다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을 우승 후보로 주로 꼽았다. 이밖에 서울 이랜드, 충남아산, 전남 드래곤즈도 승격 경쟁을 주도할 팀으로 거론됐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학습이 됐다. 작년보다 더 강한 팀이 되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수원 삼성은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시즌 마지막에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승격 의지를 드러냈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2부는 처음인 선수가 많고 저도 처음이지만, 부딪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매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올 한해 2023시즌 못지 않은 좋은 축구, 즐거운 축구, 좋은 성적으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은 "승격을 목표로 프리시즌을 준비했다. 올해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관우 안산 그리너스 감독은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경준 성남FC 감독 "팬들을 위해 동계훈련을 잘 준비했다. 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차두리 화성 감독은 "앞서 감독님들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말씀하셨지만 저희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매 경기 열정을 쏟겠다. 축구팬들에게 '화성FC의 축구가 재밌다'라는 인식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포시의회의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도시환경위원회(이하 도환위)가 자원재생 관련시설인 쓰레기 및 하수처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했다. 19일 이들 의원들의 현장 점검에는 늘어나는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친환경적 자원재생 방안을 마련키 위해 김포시 자원화센터 및 김포레코파크를 둘러봤다. 도환위 소속 위원들은 현장에서 자원화센터 운영시스템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중앙제어실, 폐기물 저장조를 방문해 배출가스 처리시설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 김포레코파크에서는 하수처리를 위한 설비와 악취 관련 민원사항 등을 들은 뒤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유매희 도시환경위원장은 “지역 내 자원재생 시설의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의정활동을 통해 김포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주차공간에 불편이 따르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체감도 높은 교통 정책을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상업지역인 구래동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구래역 인근에 105면 규모로, 장기동 공영주차장에는 205면 규모로 조성했다. 이어 최근 풍무동에는 42면이 완공됐으며, 양촌읍에는 4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올해 주차장 조성에 이어 공간 확보 및 체계적 관리 방안에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 차량 증가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으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정책을 수립, 시민에게 다양한 주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또는 상업시설,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의 야간무료개방도 추진한다. CCTV 설치, 주차구역 도색 등 시설 개선과 개방 절차 간소화, 홍보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주차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주차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보행환경의 안전성 강화에도 나시고 있다는 시는 보행자 안전휀스와 차량진입방지시설(볼라드) 설치 및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기종점 정비사업 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이동장치(PM)에 대한 주차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도시철도 역사,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주변 등 시민 보행안전과 자동차 운행을 방해하는 중점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주차된 기기들에 대해 시가 직접 견인(수거) 조치하고 견인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시 교통정책과 한 관계자는 “도시철도 역사 주변 등 도심 혼잡구간에 자전거 주차시설을 확충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구리시 회계실무 지출 및 계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 각 부서 회계담당자뿐 아니라, 업무 관계가 밀접한 시 산하 지방공사, 재단법인 직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일반지출 분야와 사업 추진에 따른 계약 분야를 나누어 지출 분야는 회계과 김정민 주무관이, 계약 분야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강사인 김포시 건설도로과 안보람 주무관이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세출예산 집행 기준 등 기본 실무 교육, 이호조 시스템상 지출 절차와 지방 계약 절차 등 일반지출과 계약관리 업무의 실무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실무 사례 위주의 교육과 최신 법령 및 제도 변경 사항, 회계 관계 법령상 모호하거나 실무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 등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신규공무원이나 회계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은 초기 업무 적응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번 맞춤 교육을 통하여 회계업무 전문성 및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회계 교육을 실시해, 회계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청소년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 모니터링단(서포터즈) 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김포시 청소년 관련 시설과 주요 행사 및 사업 등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따라서 이번 시민 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은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시설 방문을 통한 이용자 입장에서의 불편 사항 및 개선점 파악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 정보를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달 ▲청소년 인터뷰 및 보도자료 작성 등을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있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정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도 포함된다. 활동에 대한 혜택으로는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성실한 보고서 작성에 대한 우수 활동자 표창이 수여되며, 회의 참석 및 모니터링 활동에 따라 매월 말 봉사 시간이 지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일 11시 30분까지이며, 전화 면접은 3월 5일에 이뤄진다. 최종 결과 발표는 3월 6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으로 활동 기간은 12월 13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거주지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10명을 선발하며, 네이버폼을 통한 지원서 제출로 신청할 수 있다. 김포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맑은 하늘과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건조한 대기로 인한 산불도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양평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1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0~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1도 ▲성남 -7~1도 ▲과천 -8~1도 ▲안양 -6~1도 ▲광명 -7~1도 ▲군포 -7~0도 ▲의왕 -7~0도 ▲용인 -9~1도 ▲오산 -7~0도 ▲안성 -8~1도 ▲이천 -8~2도 ▲여주 -8~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도 ▲하남 -8~2도 ▲광주 -9~0도 ▲파주 -12~0도 ▲양주 –12~0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2~2도 ▲연천 –12~1도 ▲포천 -12~0도 ▲가평 -12~2도 ▲남양주 -9~2도 ▲구리 -8~1도 ▲김포 -7~2도 ▲부천 -7~0도 ▲시흥 -8~0도 ▲안산 -7~1도 ▲화성 0~0도 ▲평택 0~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7~0도 ▲강화 -10~0도 ▲백령도 -4~-1도 ▲서울 -7~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모두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5~65% 오후 30~5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최근 경기도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지주택) 방식의 아파트 공급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지주택 사업 특성상 토지 확보 지연과 추가 분담금 발생, 조합원 피해 등 여러 리스크가 상존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14개 단지(공공분양 및 분양전환 잔여 가구 제외) 중 7곳이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체 분양 단지가 감소하면서 지주택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도내에서는 163개(2024년 5월 25일 기준) 지주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평택(19곳), 하남(14곳), 화성(13곳), 남양주(13곳), 용인(12곳), 구리(12곳) 등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는 서울(118곳)이나 인천(51곳)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다. 지주택 사업은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로, 다양한 리스크가 내포돼 있다. 특히 토지 매입 지연, 시공사 선정 문제, 추가 분담금 발생 등의 변수가 사업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김포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주택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토지 소유권 문제와 추가 분담금 논란으로 결국 무산됐으며, 조합원 2500여 명이 큰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 이 외에도 경기 양주 ‘양주 용암 영무예다음 더퍼스트’(644가구), 울산 울주 ‘남울산 노르웨이숲’(848가구) 등 일부 지주택 단지들이 청약 미달을 기록하면서, 시장 신뢰도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조합원 탈퇴가 어렵다는 점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조합 가입 후 30일 이내에는 탈퇴가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조합 내부 규정에 의해 탈퇴가 제한된다. 이로 인해 납부한 조합비를 온전히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부 조합에서는 예상치 못한 추가 분담금을 요구하거나, 허위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후 자금을 유용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지연이나 무산은 조합원들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지주택 방식 아파트는 시행사의 이윤을 제외하고 공급되기 때문에 일반 분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조합원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사업 지연 시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일부 사업장에서는 조합비 횡령, 허위 광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지주택 사업은 기대와 위험이 공존하는 방식"이라며 "가격적인 장점만 보고 무작정 가입하기보다는 입지, 시공사 신뢰도, 토지 확보 현황 등을 면밀히 따져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앞 문화광장, 정권퇴진촉구집회 ▲ 오후 6시 30분 김포비상행동, 김포 풍무동 수행사거리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동서코아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오후 7시 부정선거방지대 안산지부, 안산 패션일번가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설점수씨 별세, 설성용(카덴 대표)·명환(펄스 대표)·복순·은희씨 부친상, 김미숙 시부상, 설수연·수하 조부상, 윤규식(퍼즐코퍼레이션 팀장)·인식(김포시의회)씨 외조부상 = 19일, 쉴낙원 인천장례식장 특6호, 발인 21일 오전 6시4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2-548-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