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최근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에 서울시와 경기도가 긍정의견을 내면서 그 여세를 몬 인천시민단체가 '4자합의 이행' 및 '범정부 차원 대대적 지원' 등을 촉구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는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운영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며 "4차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성공을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과 함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천시 이관 등 '4자 합의' 이행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는 오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1~3차 공모가 모두 실패하면서 후속조치로 사전 주민동의 확보 등 공모 조건 완화 및 인센티브 재검토 등을 논의하고 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4차 공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 3개 시도 의견을 조율하는 환경부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며 "4차 공모 성공을 위한 정교한 공모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수장들로 구성된 '4자 협의체'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 공모 성공을 위해서는 ▲사전 주민 ‘동의 요건’ 삭제 ▲직매립 금지에 따른 매립지 규모(필요 면적)의 대폭적인 축소 ▲기초단체장으로 한정된 공모 ‘신청 주체’ 확대 ▲특별지원금의 규모 시민체감형 지원사업과 주민숙원사업 영역으로 ‘인센티브’ 확장 등의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합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인천시도 10월 중으로 인천·경기·서울 및 환경부 등 4자 협의체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고 전담기구 설치 안건 제시 및 총리실 건의 계획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졌다. 범시민운동본부는 "특히 소각재만 처리하는 친환경적인 공법이 도입되는 대체매립지에 대한 필요성과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4자합의' 이행 및 공모 조건을 대폭 개선한 ‘4차 공모’ 시행 그리고 공모를 지원할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의 설치·운영 병행·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전국의 장애청소년들과 교사들이 참가한 ‘2024년 행복 AI코딩챌린지’ 대회가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SKT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행복AI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AI코딩챌린지'는 SKT가 1999년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25년간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장애청소년들이 AI시대의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청소년의 다양한AI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 조를 이뤄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목은 총 5가지로 ▲AI를 활용해 노래를 작사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행복AI챌린지’와 ‘드림 챌린지’ ▲코딩 로봇을 이용한 카드코딩과 미션게임인 ‘소셜 챌린지’와 ‘미션 챌린지’ ▲문화유산 퀴즈를 맞추는 ‘문화유산 에이닷 장학퀴즈’ 등이다. 각각의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SKT AI서비스 ‘에이닷’의 멀티 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가사를 창작하거나, ‘에이닷’이 출제한 퀴즈를 풀고, 코딩 로봇으로 미션을 완수하는 등 참가자들의 AI 코딩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진대회 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와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의 축하 공연과 아인스바움 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경진대회 결과 각 종목 별로 조민규∙고준혁, 장성혁∙박종권, 임채호∙배연후 학생 등이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통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AI 챌린지’의 수상작 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향후 음원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SKT는 2019년부터 전국 130여 개 특수학교(급)에서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ICT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초급과정 교재에는 코딩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 등을, 심화과정 교재에는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법을 각각 담아 학생들이 실제 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SKT 임직원이 ‘행복AI코딩스쿨’의 자원봉사 강사로 참여해 장애청소년의 AI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세원 SKT ESG 추진담당은 “'장애청소년의 AI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 시작한 대회가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AI-driven ESG 경영을 실천에 더해 장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성을 가지고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낮은 기온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20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18도, ▲성남 7~18도, ▲과천 7~18도, ▲안양 9~18도, ▲광명 11~19도, ▲군포 10~18도, ▲의왕 8~17도, ▲용인 6~18도, ▲오산 7~18도, ▲안성 8~18도, ▲이천 6~18도, ▲여주 6~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17도, ▲하남 8~19도, ▲광주 7~17도, ▲파주 5~17도, ▲양주 4~18도, ▲고양 6~18도, ▲의정부 6~18도, ▲동두천 6~18도, ▲연천 5~18도, ▲포천 5~17도, ▲가평 6~16도, ▲남양주 8~18도, ▲구리 8~18도, ▲김포 8~19도, ▲부천 8~18도, ▲시흥 7~19도, ▲안산 8~18도, ▲화성 9~18도, ▲평택 8~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8도, ▲강화 7~17도, ▲백령도 11~16도, ▲서울 8~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70%, 오후 5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직업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도교육청은 학생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31개 시군별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진로 체험 축제이자 교육의 장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지자체, 유관 기관, 학교가 협업해 운영한다. 또 4차 산업 관련 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진로상담 및 멘토링, 진로 콘서트, 학과 및 직무 체험, 진로 특강 등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 및 교육지원청과 진로 수업 및 진로 체험 교육 우수사례 공유,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량 강화 등 지역별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박람회는 이날 수원, 남양주, 이천에서 개최하며 19일 하남, 26일 광주, 29일 의왕, 30일 연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지역별 진로박람회 개최로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의 미래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 교육지원청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오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20~60㎜, 많은 곳은 80㎜이상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0도, ▲성남 16~19도, ▲과천 15~19도, ▲안양 17~20도, ▲광명 18~20도, ▲군포 17~20도, ▲의왕 15~20도, ▲용인 15~19도, ▲오산 15~20도, ▲안성 16~21도, ▲이천 13~18도, ▲여주 13~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4~19도, ▲하남 15~21도, ▲광주 14~18도, ▲파주 13~19도, ▲양주 13~20도, ▲고양 15~20도, ▲의정부 14~20도, ▲동두천 13~19도, ▲연천 13~20도, ▲포천 13~20도, ▲가평 12~18도, ▲남양주 15~20도, ▲구리 15~20도, ▲김포 16~21도, ▲부천 16~20도, ▲시흥 16~20도, ▲안산 16~21도, ▲화성 17~21도, ▲평택 16~21도로 전망했다. ▲인천 18~20도, ▲강화 14~18도, ▲백령도 17~19도, ▲서울 17~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규창(국힘·여주2)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도민 생명·재산 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6일 여주시청에서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와 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이용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김규창 도의회 부의장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영웅 경기연구원 박사는 “스마트 도시 1.0과 2.0의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위자들 사이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하다”며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한 확장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토론에 참여한 허원 스마트협회 실장은 “스마트 도시안전망 기술을 통해 재난과 범죄를 예방하고, 수재해·인파관리·영상분석·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완진 도 자연재해과 팀장은 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 사업’을 설명하면서 “재난상황관리 사각지대 최소화, 현장 대응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도의회가 앞장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 아니라 첨단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서광범 도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이천우 여주소방서장,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여야는 17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불기소’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강하게 부딪혔다. 법사위는 이날 대전고등법원을 찾아 대전고등·대전지방·대전가정·청주지방법원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을 실시했다. 검찰은 해당 국감 직전 김 여사 연루 의혹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냈는데, 야당 간사인 김승원(민주·수원갑)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어처구니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국감을 단 하루 앞두고 급하게 불기소 처분을 내린 건 윤 대통령의 직접 지시 또는 대통령실과의 사전 교감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며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권오수 등 법원의 2심 판결문에 김 여사가 87번이나 언급돼 있고 주포나 방조범에 대한 준엄한 법원의 심판이 있었다. 김 여사를 빼놓고는 해석할 수 없는 김건희 계좌가 이용됐다는 것도 2심 판결문에 분명히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여사에 대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은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당시 경찰 발표와 닮은 꼴”이라며 “결국은 뿌린 대로 거두게 돼 있고 다 당하게 돼 있다”고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아내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것은 본받아야 한다”면서도 “대통령 아니냐. 영부인을 그 따위로 관리하니 나라가 망해가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대전고법 등 국정감사에서) 서울중앙지검 사건을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김 여사 사건에 대해 답을 정해놓고 공격만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불법 대북 송금 의혹을 거론하며 “안보가 매우 위중한 상황에서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 대표의 재판이 제대로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박준태 의원도 “대체 무슨 근거로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가. 뉴스 보도된 단편적 내용만 가지고 사건의 복잡성을 판단할 수 있느냐”고 날을 세웠다. 송석준(이천) 의원도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탈탈 털은 사건”이라며 “더 세심하게 조사해서 나온 결과가 무혐의이니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아침에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맑은 날씨를 보인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5도, ▲성남 13~25도, ▲과천 12~26도, ▲안양 15~25도, ▲광명 16~26도, ▲군포 15~26도, ▲의왕 12~24도, ▲용인 12~25도, ▲오산 13~25도, ▲안성 13~25도, ▲이천 12~24도, ▲여주 12~2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24도, ▲하남 13~25도, ▲광주 12~23도, ▲파주 10~24도, ▲양주 10~26도, ▲고양 11~25도, ▲의정부 11~25도, ▲동두천 11~25도, ▲연천 10~25도, ▲포천 10~26도, ▲가평 11~24도, ▲남양주 11~25도, ▲구리 13~26도, ▲김포 13~26도, ▲부천 13~25도, ▲시흥 12~26도, ▲안산 13~26도, ▲화성 14~26도, ▲평택 14~26도로 전망했다. ▲인천 15~25도, ▲강화 10~24도, ▲백령도 15~22도, ▲서울 15~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가 드디어 메달득점 1위를 넘어 총득점에서도 1위에 등극해 전국체전 3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회 폐막을 앞둔 16일 현재(16시 기준) 경기도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득점 3만7472점으로 종합 1위에 올라섰다. 메달은 총 374개로 금메달 130, 은메달 94, 동메달 150개를 수확했다. 도 선수단은 종목 입상 순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유도(24연패), 펜싱(8연패), 근대5종(3연패)에 이어 핀수영과 검도가 처음으로 종목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 선수단은 오늘 하루에만 금 12, 은10, 동9개를 쓸어담았다. 먼저 근대5종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근대5종 여일부 계주(4종)에서 김선우, 유수민, 이예설(경기도청)이 944점으로, 남고부 계주(4종) 강도훈, 김건하, 임태경(경기체고)이 1129점으로 나란히 우승했다. 또 펜싱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여일부 플뢰레 단체에 출전한 김기연, 임승민(성남시청) 김혜지, 홍세나(안산시청)가 인천과 접전 끝에 32-31로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플뢰레와 에뻬 단체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도 펜싱 8연패에 힘을 보탰다. 육상 높이뛰기 남일부에 출전한 월드스타 우상혁(용인시청)도 2.21m를 넘어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다. 육상(로드레이스) 남고부 10km에 출전한 고정현(경기체고)과 육상(트랙) 남대부 4x400mR에 출전한 이현용, 김준성(성균관대), 조영제, 조휘인(한체대) 역시 3분13초72로 우승했다. 검도 남고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김상윤, 김승민(광명고), 김영서, 신정우(퇴계원고), 유성찬, 이성종(과천고), 임재빈, 황현빈, 남궁도훈(발곡고)이 합작해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복싱에서는 여일부 미들급 선수진(성남시청)과 라이트헤비급 김택민(성남시청)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밖에도 ▲스쿼시 여고부 단체전 서예은(산본고), 여가을(상동고), 임수아, 조아연(오남고) ▲볼링 남고부 마스터즈 배정훈(수원유스) ▲테니스 여일부 단체전 김나리(수원시청), 박소현(성남시청), 한나래(부천시청), 임희래(의정부시청) ▲에어로빅힙합 여고부 에어로빅-여자개인 박세은(신봉고) ▲씨름 남일부 소장급80kg 문준석(수원시청), 남일부 용장급 90kg급 김태하(수원시청) ▲양궁 남대부 단체전 김동현, 김예찬, 이효범, 최두희(이상 경희대) ▲소프트테니스 남일부 단체전 김진웅, 김태민, 김한솔, 전진민(수원시청), 김민홍, 채병헌(이천시청)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도 선수단은 골프, 레슬링, 수영(경영다이빙), 야구소프트볼, 에어로빅 힙합, 자전거, 하키에 출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메달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제2의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독과 온라인 판매대금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경기남부지부 등과 함께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비롯해 정동호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 박창기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 정대훈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 복덕규 코트라 경기지원단장과 유지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및 경기지역 중소기업 대표 5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승재 옴부즈만은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전문 생산업체인 서영피엔아이를 찾았다. 최 옴부즈만은 도어록, 스타트버튼, 스프링제품 등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생산인력 확보에 대한 애로를 들었다. 서영피엔아이는 병역특례제도와 산학협력 등의 다양한 방법을 찾았지만 생산인력 채용이 쉽지 않다고 호소했고, 이에 최 옴부즈만은 중기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을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티메프 사태와 관련된 건의가 집중 논의됐다.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판매기업인 A사는 이번 티메프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등록된 전자금융업자가 경영건전성을 해할 우려가 있으면 ‘조치 요구권’ 등의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이들은 티메프의 판매대금이 방만하게 운영된 근본 원인에 대해 등록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제재 근거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옴부즈만은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협의했고, 금융위는 판매자의 대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이 검토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금융위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결제대행업체(이하 PG사)의 미정산자금 전액에 대한 별도 관리를 의무화하고, PG사가 경영지도기준이나 별도관리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시정요구,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단계적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경기도 광주에서 축산물 등 식품 유통업을 영위하는 B사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착을 위한 지원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식품에 대한 ‘유통기한 제도’가 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 시행 됐었지만, 여전히 일선 현장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혼재돼 기업-소비자간 분쟁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소관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라 영상‧음원‧카드뉴스‧리플렛 등을 제작했고, 이를 유튜브‧SNS‧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도 시행을 알리고 있다고 안내했다. 또 올해는 제도 시행의 첫해로서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편의점․KTX․아파트 승강기 등 소비자가 자주 접하는 곳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하반기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통해 소비기한 표시기준‧설정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환경 측정기기 형식승인 대상 확대 ▲소기업에 전기용품 안전인증 발급수수료 지원 요청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 국가기관 위탁계약 인정요청 등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동호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진공은 옴부즈만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다양한 건의와 애로를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16일 오후 이천시 이천농업태마공원에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11월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쏟아져 나와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국부동산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의 경우 1세대 모집에 3만 5076명이 청약하며 평균 3만 50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본청약 단지 중 한 곳인 ‘성남 금토지구 A-3블록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와 ‘청담 르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등도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평균 세 자릿수의 청약 경쟁률을 거두기도 했다. 고금리, 분양가 인상 등이 겹치면서 수요자들은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된 분양가와 확실한 ‘안전마진’을 보장하는 단지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청약 성적 상위 10곳 가운데 8곳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거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단지들이 차지했다. 과거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시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단지는 흥행에 성공했다. 이달 대구시 남구 일원에 공급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며 4년 만에 대구시에서 특별공급 최다 접수를 기록, 1순위에서는 평균 11.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고분양가로 책정된 단지는 수도권, 광역시라 할지라도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청약 경쟁률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무순위, 선착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했다.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청약 성적은 물론 완판 여부까지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간 가격이 비싸도 충분히 소화됐지만 지금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거나 입주와 동시에 차익실현이 가능한 단지에만 청약통장이 모여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연내 분양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거나 가격 경쟁력이 돋보이는 단지 위주로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성백조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에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선보이며, 신안은 경기도 이천시에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울산 다운2지구에 ‘다운2지구 우미 린 어반파크’를 공급하며,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에 ‘래미안 원페를라’와 ‘래미안 트리니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기온이 내려가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예정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4도, ▲성남 14~23도, ▲과천 12~24도, ▲안양 15~23도, ▲광명 15~24도, ▲군포 14~24도, ▲의왕 12~22도, ▲용인 13~24도, ▲오산 13~23도, ▲안성 15~24도, ▲이천 13~24도, ▲여주 14~2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4~23도, ▲하남 14~24도, ▲광주 14~23도, ▲파주 9~22도, ▲양주 10~24도, ▲고양 11~24도, ▲의정부 12~24도, ▲동두천 11~23도, ▲연천 10~23도, ▲포천 11~24도, ▲가평 12~23도, ▲남양주 13~24도, ▲구리 14~24도, ▲김포 12~23도, ▲부천 13~23도, ▲시흥 11~24도, ▲안산 13~23도, ▲화성 14~23도, ▲평택 15~24도로 전망했다. ▲인천 14~22도, ▲강화 9~21도, ▲백령도 13~19도, ▲서울 14~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공세에 맞서는 한편 3선의 경륜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국감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송 의원의 국감질의는 서민과 민생중심, 미래를 여는 정책질의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피감기관에 대한 애정어린 주문도 빼놓지 않는다. 그는 국감 시작일인 지난 7일 대법원 국감에서 민사사건의 재판기간이 지나치게 길어 국민들의 재판청구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빚 못 갚는 고령층이 지난 1년간 68%나 증가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망 강화를 지적했다. 외국인 마약류 사범이 2017년 대비 지난해 3.5배 증가했는데, 불법체류자 중에 마약류 사범이 7배나 증가하는 등 외국인 마약사범의 인적 특성을 등을 고려한 맞춤형 타케팅 단속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외국인관리 행정의 개선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촉법소년사건이 최근 5년 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소년범죄에 대한 제도적 대응을 주문했다. 2021년 설립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기 검사들이 전원 공수처를 떠난 것을 두고 신분, 급여 및 불투명한 전망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조직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할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특히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국선대리 사건의 인용률이 지나치게 낮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되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면서 국선대리인의 전문성을 보강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또 위헌결정을 받고도 정비되지 않은 법률 중 국민의 권리·의무에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며, 정부부처와 국회가 합심해 위헌법률 정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원 국감에서는 위법, 부당사항이 발견됐다고 하더라도 적극행정으로 면책을 해 준 경우가 최근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공익적 목적을 위해 행정행위를 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하고 공직자의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독려하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15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6~23도, ▲과천 15~23도, ▲안양 17~22도, ▲광명 18~24도, ▲군포 17~23도, ▲의왕 15~22도, ▲용인 16~23도, ▲오산 16~23도, ▲안성 16~23도, ▲이천 15~23도, ▲여주 16~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6~22도, ▲하남 16~24도, ▲광주 15~22도, ▲파주 14~23도, ▲양주 14~24도, ▲고양 15~24도, ▲의정부 15~24도, ▲동두천 14~23도, ▲연천 13~23도, ▲포천 14~23도, ▲가평 14~23도, ▲남양주 15~24도, ▲구리 16~24도, ▲김포 16~25도, ▲부천 16~23도, ▲시흥 15~24도, ▲안산 16~24도, ▲화성 17~24도, ▲평택 17~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3도, ▲강화 15~23도, ▲백령도 18~21도, ▲서울 17~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법률로 결정 받고도 정비가 되지 못하고 있는 법률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에게 법제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올해 8월말까지 헌재에서 위헌 결정된 법률은 총 118건이며, 이 중 38건은 미정비돼 위헌인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헌법률들은 각 주무부처나 국회에서 개정안을 내서 합헌적 내용으로 개정해야 위헌적인 내용이 해소된다. 하지만 위헌법률 정비율은 2021년 91.7%에서 2022년 65.5%, 2023년 38.5%로 급감하더니 올 들어 8월말 현재 7.1%까지 급전직하했다. 올해의 경우 헌재에서 14건의 위헌법률 결정이 났지만 개정된 건은 1건에 불과했다. 아직까지 정비가 안 된 위헌법률 중 국민의 권리·의무에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 헌재에서 2019년 위헌 결정된 임부의 자기낙태죄를 처벌하는 형법 제269조 제1항 및 제270조 제1항, 2022년 위헌 결정된 8촌 이내 혼인금지 및 무효에 관한 민법 제809조 제1항 및 제815조 제2호, 올해 4월 위헌 결정된 형제자매의 유류분 인정에 관한 민법 제1112조 제4호, 올해 6월 위헌 결정된 친족상도례 형면제에 관한 형법 제328조 제1항 등이 아직까지 정비되지 않았다. 국회는 국회대로 민생법안 처리는 안 하고 정쟁만 일삼고, 정부 부처는 부처대로 적극적인 위헌법률 정비추진을 독려하고 있지 않아 위헌법률이 쌓이고 있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을 전망이다. 송 의원은 “위헌결정을 받고도 정비되지 않은 법률이 많아질수록 국민들에게 혼란이 야기된다”며 “정부부처와 국회가 합심해 위헌법률 정비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학생 분리교육이 현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은 분리교육 참여 인원이 10월 기준 누적 학생 259명, 학부모 157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분리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중 만족도 조사에 답한 응답자들은 97% 이상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 분리교육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 촉진으로 분리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와 인성교육원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합심리 검사비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 활동 ▲심성 훈련 및 관계 향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심리안정과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학생 분리교육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분리교육 기관의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기회 확대 등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분리 교육 운영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도 학생 분리교육 기획 및 시사점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지역에는 0.1㎜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4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3도, ▲성남 16~23도, ▲과천 15~23도, ▲안양 17~23도, ▲광명 19~24도, ▲군포 18~24도, ▲의왕 16~23도, ▲용인 15~23도, ▲오산 15~24도, ▲안성 16~23도, ▲이천 14~22도, ▲여주 14~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5~22도, ▲하남 16~24도, ▲광주 15~22도, ▲파주 14~22도, ▲양주 14~23도, ▲고양 15~23도, ▲의정부 15~23도, ▲동두천 15~23도, ▲연천 14~23도, ▲포천 14~23도, ▲가평 13~22도, ▲남양주 16~23도, ▲구리 16~23도, ▲김포 17~24도, ▲부천 16~23도, ▲시흥 16~24도, ▲안산 17~24도, ▲화성 17~24도, ▲평택 16~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8~23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8~21도, ▲서울 17~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70~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우리나라의 주식이며 전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이천의 대표적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열리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과 경기도·경기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경기관광축제로 치러지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을 슬로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은 우리나라 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 같은 이천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승·발전하고자 마련된 축제이다. 아이들에게는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자아내며 삼대가 함께 어울리게 만드는 놀이터라 할 수 있다. 도시민에게 농업·농촌문화의 체험과 교육의 기회 그리고 휴식과 치유공간을 제공하게 위해 조성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진가를 느끼게 해 줄 이천쌀문화축제에는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 무지개가래떡만들기, 돌아온 이천쌀밥명인전, 용줄다리기, 거북놀이 공연·체험, 마당극 등과 제3회 전국사진촬영대회 및 시몬스 테라스, 라드라비 등 모가권역의 관광지와의 연계행사가 5일간 풍성하게 열린다. ◇햅쌀로 지은 밥향이 가득한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과 6년만에 돌아온 ‘이천쌀밥명인전’ 이천쌀문화축제의 볼거리 중 하나는‘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으로 무게 320kg, 지름 1.6m, 높이 1.7m의 대형 무쇠가마솥에 2,000명분(이천시를 의미)의 쌀밥을 짓는 이벤트이다. 임금님표이천쌀 2가마(160kg)을 가마솥에 넣고 30분간 장작불로 밥을 짓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가마솥밥 이벤트는 쌀과 물의 양, 불의 세기, 뜸 들이는 시강 등에 대한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 회원들의 비법이 담겨있다. 가마솥마당에서 12시,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하며 100m 이상의 행렬이 늘어선다. 6년만에 돌아온 ‘이천쌀밥명인전’은 이천의 14개 읍면동에서 참가자를 모집하여 이천시에서 최고의 쌀밥짓기 명인을 선발하는 행사이다. 밥맛은 기본이고, 밥짓기 기술, 절차, 밥을 짓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할 자세까지 심사과정에 포함되어 평가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분야의 교수님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쌀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며,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600m의 무지개 가래떡은 2,000명이 30㎝씩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쌀 3가마(240kg)가 사용된다. 천연재료인 백련초로 연보라색을 내고 단호박으로 노란색, 녹차로 녹색, 흑미로 검은색을 내어 오색을 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오색의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을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는 게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서로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10개 테마로 구성된 축제장의 다채로운 볼거리 공간별 주제로 운영되는 축제장은 환영마당, 문화마당, 농경마당, 체험마당,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풍년마당(가을꽃나들이),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10개 테마로 구성됐다. 축제장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반기는‘환영마당’, 지역문화예술공연과 농특산물 홍보판매, SK하이닉스 홍보과, 시몬스팝업스토어, 제3회 전국사진촬영대회가 함께하는 ‘문화마당’, 손모내기와 탈곡체험, 가족사진무료인화, 황금색 다랭이논 포토존이 있는 ‘농경마당’, 창작아동극 공연이 있는‘동화마당’, 축제장의 체험프로그램이 모여있고, 이천쌀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호두과자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개막·폐막놀이, 무지개가래떡만들기, 용줄다리기, 쌀밥명인전, 이천쌀로 만든 가공품 홍보·판매하는 ‘하늘마당’, 가마솥밥이천원, 떡메치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마솥마당’, 거북놀이공연과 이천시화훼협회와 함께하는 가을꽃나들이, 농경유물전시, 전통주막과 주전부리를 즐기는 ‘풍년마당’, 14개 읍면동의 특색있는 메뉴를 즐기는 ‘먹거리마당’, 이천햅쌀을 판매하고 임금님표이천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햅쌀장터’에서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모가권 관광지’와 함께하는 이천쌀문화축제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리플렛을 제시하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인 테르메덴 입장권 50% 할인(11월 중순 ~ 연말), 축제기간중에는 시몬스 그로서리스토어 음료 30% 할인,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입장료 5000원 할인과 숙박객에게는 5만원권 바우처 제공 등 축제장 주변의 관광지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차장 확대와 셔틀버스 운영으로 편안함 나른다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3천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제공한다. 축제장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소고리 야구장, 상시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모가체육공원, 쌀문화축제장 관람객에게 50% 입장료 할인권이 제공되는 테르메덴에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관광지를 방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이천역, 터미널 등 시내와 주요 거점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면서 축제장 뿐만 아니라 이천 전 지역 관광테마 버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모락모락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감사원이 적극행정 행위를 한 기관과 직원들에 대해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에게 감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이 발견됐다 하더라도 적극행정으로 면책을 해준 경우가 최근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익적 목적으로 신속하게 행정 행위를 하다 경미한 절차 위반을 한 경우, 책임을 면하게 해주는 제도다. 감사원의 적극행정 면책건수는 지난 2017년 10건, 2018년 27건으로 높아졌으나 2019년 24건, 2020년 21건으로 줄더니 급기야 지난해 4건으로 급감했다. 특히, 적극행정 면책은 감사원에 의한 직권면책과 감사지적을 받은 당사자의 신청에 의한 신청면책이 있는데, 직권면책은 2020년 20건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작년에는 한 건 인정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20분의 1로 감소한 셈이다. 신청면책 역시 2018년 9건을 인정해 주다 지난해에는 3건만 인정하는 등 3분의 1로 줄었다. 신청 건수 대비 인정 건수 비율은 더 낮다. 2018년 40.9%이던 신청면책 인정율은 지난해에는 10.7%로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감사원이 적극행정 면책 인정에 지나치게 인색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행정행위에 나서려고 해도 꺼리게 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감사원이 감사결과 문책대상으로 지목했지만 공무원의 적극적 행정행위로 보아 면책을 해 준 사례를 보면, 2012년 7월 인천 옹진군에서 재난위험에 노출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시급히 확보하기 위해 관내 공유수면을 매립해 군도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매립절차의 경미한 위반이 있었던 경우 등이 있다. 이 경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과 처리과정의 고의중과실이 없어 책임을 묻지 않았다. 감사원은 2009년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최초로 도입했고, 올해 중앙, 지방, 공공기관 454개 중 452개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도입해 99.6%의 도입율을 보이고 있다 . 송 의원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행정행위를 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하고 공직자의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독려해 공직사회가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도록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