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김포시 양촌읍 지역 어린이집 3곳이 손을 맞잡고 불우 이웃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바자회는 어린이집 교직원,학부모,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5일 양촌읍은 양촌읍 관내에 있는 시립 곡촌·고다니·양촌어린이집이 지난 3일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1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3개소 어린이집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차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된 바자회는 사용하지 않은 가정용품,아이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부모님이 기부한 의류와 책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에 아이들이 손수 꾸민 판매 부스와 자신감 넘치게 물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나눔의 의미를 더해 기쁘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 130여만원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측 한 교직원은 "이번 바자회가 단순히 성금 모금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두정호 양촌읍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이런 나눔의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북한 대남방송 피해 접경 지역 경로당 주민들을 위해 냉방비(전기세) 지원에 나섰다. 5일 김포시는 지난달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주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한 신속 지원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곧바로 임시숙소를 마련하고 피해 주민 대상 심리지원 현장상담소를 운영, 경기도 및 중앙정부 건의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발 빠른 대처를 이끌어낸 데 이어, 소음으로 창문개방이 어려운 피해지역 경로당 전체 12곳(월곶 6개소, 하성 6개소)에 대해 냉방비(전기세)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현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시에서 총력 지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여건을 위한 신속 지원으로 ▲접경지역 정부지원 대피시설 기능 보강 실시 ▲대남방송 소음피해 주민 동참 소음측정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 설치 지원 확정 ▲피해지역 주민 임시숙소 지원 준비 완료 ▲소음피해에 따른 가축 농가 피해 조사 완료 ▲대남방송 피해 주민 대상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 운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늦은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며 눈으로 내릴 경우 예상 적설량은 1㎝미만이다. 5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7도, ▲성남 -1~7도, ▲과천 -2~8도, ▲안양 0~7도, ▲광명 1~7도, ▲군포 0~7도, ▲의왕 -2~7도, ▲용인 -3~7도, ▲오산 -2~8도, ▲안성 -2~8도, ▲이천 -4~7도, ▲여주 -3~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6도, ▲하남 -1~8도, ▲광주 -3~6도, ▲파주 -5~7도, ▲양주 -4~7도, ▲고양 -2~7도, ▲의정부 -2~7도, ▲동두천 -3~7도, ▲연천 -4~6도, ▲포천 -3~6도, ▲가평 -4~6도, ▲남양주 -2~8도, ▲구리 -1~7도, ▲김포 -1~8도, ▲부천 -1~7도, ▲시흥 -3~8도, ▲안산 -2~8도, ▲화성 -1~8도, ▲평택 -1~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8도, ▲강화 -3~7도, ▲백령도 4~8도, ▲서울 -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0~85%, 오후 5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광주에서 사업구역 지정도 안된 대규모 민간임대아파트가 계약자를 모집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광주시는 50여 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해당 아파트는 ‘도시개발 절차도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태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시행사는 광주시 쌍령지구에 10년 후 분양이라는 42만 100㎡규모, 1902 가구의 임대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3000만 원을 내면 10년간 전매, 전전세, 임대까지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특히 “분양가는 현재가격으로 10년 뒤 매입할 수 있다”며 계약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약 420명의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는 선착순 분양을 표방하며 분양사무실과 현수막을 내걸고 계약자를 모집하고 했다. 문제는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려면 사업자가 사업부지의 2/3를 확보하고 토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부지 면적이 10만㎡ 이상인 아파트는 경기도에 사업제안을 하고 구역지정을 받아야 한다. 특히 사업의 면적 및 하수시설 등의 기반시설 확보 후 실시계획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아무런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김포 구리, 화성 등 자체별 민간임대주택 대부분은 건립이 무산돼 내집을 꿈꾸던 서민들이 피해를 사례가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시행사 담당자는 “이미 경관심의가 끝나고 사업부지 규모가 커 사업제안이 경기도로 넘어가 있다”며 “사업부지도 10.5만㎡는 확보해 내년 5월이면 지구단위지정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해당사업부지 토지주 130여 명은 오리역 일대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시행사측의 ‘사기 분양 홍보를 규탄'한다”며 계약자 모집 중단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포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의회 파행에 준예산으로 집행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4일 김포시의회는 제249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본예산안 및 제3회 추가경정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18건의 안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 전원 불참으로 개회도 못한 채 정회됐다. 이에 김포시가 의회에 상정한 추경 및 본예산, 조례안은 심의조차 못한채 올해를 넘기게 돼 내년에 집행해야 한 각종 추진사업에도 큰 차질을 빚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김병수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모든 사업이 발목을 잡히는 것이 불보듯 뻔한 데다가, 취약계층 등 민생 관련 지원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곧 시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이를 두고 김포 시민단체 등에서는 '민주당측이 김병수 시장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후반기 상임위 구성을 명분으로 예산심의 파행을 지속하는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여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 배강민 의원은 제234회 정례회 5분발언에서 "김병수 시장의 공약사항인 김포한강리버파크, 강변문화 공간 K-POP 공연장, 노면전차 트램 도입, 대형종합병원 설립,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애기봉 거점관광단지 조성, 김포~고양 한강대교 건설 등 2년 내내 타당성 검토만 하고 있는데 무엇이 정상추진 중이라는 것인지 의문이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 관련 구체적인 자료 요구에도 협의중, 검토중, 공개불가 등 무성의하고 불성실한 답변만 내놓고 있어 이는 시장의 통하는 시정철학에 반하는 불통의 자세가 아닌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종혁 의장은 "내년 본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임에도 회의규칙에 의거한 의사일정이 민주당의 거부로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안타깝다"며 "땅에 떨어진 의회 권위와 기능,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정상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는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국토교통부와 2차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진행, 이날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코레일 노조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지하철 노조는 6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상황실 운영, 관계기관 협의, 파업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총괄반과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는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됐다. 도를 경의권, 경원권, 동부권, 동남권, 경부권, 서해안권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서울 진출입 광역버스 202개 노선에 2141대, 시내버스 46개 노선에 450대를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했다. 또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혼잡률 증가 노선에 예비차량 광역버스 124대, 시내버스 280대를 투입하고 필요 시 전세버스를 동원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수도·충청·강원·호남·영남권)으로 구분, 45개 노선에 97대 증차 152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마을버스는 832개 노선 2923대에 대해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심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며, 택시조합과 시군에도 요청해 파업기간 중 운행을 적극 독려한다. 이밖에 시군 통합관제센터 CCTV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인파밀집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경기도 소관 6개 노선(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골드라인, 하남선, 부천선, 별내선) 주요 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도내 주요 환승역사 혼잡도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비상대책본부는 파업이 시작되면 언론과 도·시군 누리집, 경기버스정보 앱, G버스 TV, SNS,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과 대체 운송수단을 신속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한태우 도 철도운영과장은 “철도 파업 시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 지원 및 인파밀집 등 상황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포경찰서는 4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하며 지역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내 갈등과 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주기적으로 김포시 가족센터에서 약 60여 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참여해왔다. 프로그램을 가정폭력의 정의와 유형, 관련 법률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이뤄졌다. 또한,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 방법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는 팁도 함께 소개됐다. 여기에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들과 교육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의 여성은 “그동안 문화적 차이 때문에 종종 갈등이 있었지만, 오늘 배운 대화법과 대처 방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포경찰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피해자가 언어적 한계 등으로 112신고에 소극적인 점에 외국인 도움센터 및 다문화 신고 조력인 제도를 운용하는 등 다양한 신고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안창익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 오전 7시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 임단협 승리집회, 김포열병합발전소 정문 ▲ 오전 10시 30분 민주노련 안산지역 연합회, 생종권 쟁취 결의대회, 안산 상록구청 앞 ▲ 오전 11시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규탄 집회, 수원컨벤션센터 정문 앞 ▲ 오후 1시 노루페인트 노조, 노루페인트 이전 반대, 안양시청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가며 추위가 이어지겠다. 새벽까지 강수량은 1~5㎜만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4도, ▲성남 -3~4도, ▲과천 -3~4도, ▲안양 -1~4도, ▲광명 -1~4도, ▲군포 -2~3도, ▲의왕 -3~3도, ▲용인 -4~4도, ▲오산 -3~4도, ▲안성 -3~5도, ▲이천 -4~5도, ▲여주 -4~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4도, ▲하남 -2~5도, ▲광주 -4~3도, ▲파주 -6~3도, ▲양주 -6~3도, ▲고양 -4~4도, ▲의정부 -4~3도, ▲동두천 -4~4도, ▲연천 -6~3도, ▲포천 -5~3도, ▲가평 -5~4도, ▲남양주 -3~4도, ▲구리 -3~4도, ▲김포 -2~5도, ▲부천 -2~3도, ▲시흥 -3~4도, ▲안산 -3~4도, ▲화성 -2~4도, ▲평택 -3~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도, ▲강화 -4~4도, ▲백령도 2~5도, ▲서울 -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60%, 오후 30~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2월 전국 당협위원회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경기도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이 무려 9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협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당무감사를 실시, 일부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할 예정이다. 당규에는 당무감사계획을 감사 실시 60일 전에 당무감사위원회의 의결로 정해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4일 회의를 열어 당무감사계획서를 의결할 방침이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협 31곳에 당협위원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갑(전 위원장 김현준) ▲평택을(전 위원장 정우성) ▲안산병(전 위원장 김명연) ▲남양주을(전 위원장 곽관용) ▲오산(전 위원장 김효은) ▲용인갑(전 위원장 이원모) ▲용인정(전 위원장 강철호) ▲김포을(전 위원장 홍철호) ▲광주갑(전 위원장 함경우) 등 9곳이 현재 공석이다. 또 수원병 당협위원장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대사로 내정돼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10곳으로 늘어난다. 이중 대통령실이 3명(홍철호 정무수석, 김명연 정무1비서관,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이며, 정우성 전 위원장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곽관용 전 위원장은 서울시 정무수석, 김효은 전 위원장은 교육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맡고 있다. 또 강철호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에 취임했고, 함경우 전 위원장은 공기업 임원에 임명되면서 불가피하게 당협위원장을 내려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 관계자는 “이들 외에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 중 총선 이후 뚜렷하게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 위원장들이 있다”며 “당무감사할 때 이같은 내용을 참고해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포시 48국도 태리교차로의 만성 교통 정체 문제가 드디어 해결됐다. 3일 시는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강화출장소)와의 협업으로 국도48호선 태리IC 교차로 교통체계 문제점을 개선, 시민 불편사항 해소 및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불편사항이 꾸준히 제기됐던 국도48호선 태리IC(고촌 ~ 인천방면)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이 교통량에 비해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 꼬리물기 등으로 교통체증 및 커브 사각지대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으나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태리교차로는 국도 48호선관 인천 검단 침 김포 시내를 수만대의 차량이 오가는 핵심 교차로다. 그러나 도로 설계의 한계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파량 수요로 인해 교통 혼잡이 심각해지면서 시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김포시는 지난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3월부터 도로관리청·김포경찰서·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현장점검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시 안전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개선 사업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물 이라”면서 “이제 태리교차로는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보다 효율적인 도로 이용 환경을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발굴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등으로 인해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내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낼 계획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풍무역 일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심리적 추위가 더해지는 시기를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생활고에 처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풍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 창구를 운영, 주민들이 이웃이 어려운 사정을 신고하면 신속한 현장 조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알려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위기 가구 발견 시 쉽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핫라인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내용 및 기관 연락처를 수록한 정보 전단지와 함께 '힘을 내요', '잘될 거야', '수고했어'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가 있는 홍보 물품 핫팩 400개를 배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학운초등학교가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무대나누기 꿈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생들은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년별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학년별로 준비한 댄스와 연극 공연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병설유치원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까지 모두 각자 연습해온 무대를 선보였으며 국악, 피아노, 태권도, 댄스, 퀴즈쇼 등 각자의 흥미에 따라 무대를 꾸미고 각자의 장기를 뽐내며 공연을 관람하는 예절도 배웠다. 우수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운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운초등학교는 학운경제장터,학부모공개수업, 김장체험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올 겨울 최저 온도를 보이겠다. 인천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다. 2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4도, ▲성남 -4~3도, ▲과천 -5~4도, ▲안양 -2~3도, ▲광명 -2~4도, ▲군포 -2~4도, ▲의왕 -4~3도, ▲용인 -5~4도, ▲오산 -5~4도, ▲안성 -4~5도, ▲이천 -5~4도, ▲여주 -4~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4~4도, ▲광주 -4~3도, ▲파주 -8~4도, ▲양주 -6~3도, ▲고양 -5~3도, ▲의정부 -5~3도, ▲동두천 -6~3도, ▲연천 -6~3도, ▲포천 -5~3도, ▲가평 -6~4도, ▲남양주 -4~4도, ▲구리 -3~4도, ▲김포 -3~5도, ▲부천 -3~3도, ▲시흥 -5~4도, ▲안산 -3~4도, ▲화성 -3~5도, ▲평택 -3~5도로 예측했다. 이어 ▲인천 -4~5도, ▲강화 -5~4도, ▲백령도 -1~7도, ▲서울 -4~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60%, 오후 30~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홍원길(국힘·김포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경기도 전역 어디에서든, 언제든 도민이 일상에서 지역축제를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지역축제의 상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위원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역점을 둔 의정활동으로 ‘도내 지역축제의 상설화 추진’을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에는 다양한 지역축제들이 있다. 팍팍한 일상을 벗어나 도민이 항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하는데 이같은 대표축제들은 기간 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설화를 통해 “31개 시군의 특성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제 지역구인 김포의 북한이탈주민 마을을 안보관광과 연계해 지역축제화 해보는 것도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위원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 상임위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선택,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특정 집단에게 한정되는 분야가 아닌 도민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선택의 의의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포에는 장릉, 덕포진 등 문화유산을 비롯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 등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관광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이 있다”며 “이곳들을 더 많은 도민이 찾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야겠다는 다짐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홍 위원은 상임위 중점 과제로는 “김포에는 영상·문화산업단지의 창작 거점 도모를 목적으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군의 산업과 도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그는 “한강에 인접하다는 이점을 통해 수중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운영하면 ‘고양 아쿠아특수촬영 스튜디오’처럼 우리나라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업 추진과 같이 “도만의 방식을 찾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집행부에 제언했다. 홍 위원은 “국가유산의 경미한 보수와 모니터링을 주된 업무로 하는 위탁기관 선정 심사에 있어 전문성을 볼 수 있는 정량지표보다 주관적 평가인 정성지표 점수가 4배 높아 집행부에 질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국가유산 선정기준을 표준으로 삼아 준용했다는 답을 들었는데 법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면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최적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기존 ‘그대로’ 보다는 계속 발전해 나가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같이 소통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구 현안으로는 김포공항으로 인한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언급하며 “날로 증가하는 도심공항 소음 피해에 대한 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음 피해뿐 아니라 공항으로 인해 수반되는 기타 피해들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민에게 형평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대형호재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김포시에 신규 과학고 유치에 최적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김포시가 최근에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AI·SW 자율교과목 개발을 시작하며 학교교육과 연계해 AI·SW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면서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는 등 국비 100억원 확보를 확정지은 바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도시브랜드 327% 급상승으로 현정부 1호 신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지구지정된 상태로, 도시가 완료되면 기존의 김포한강1지구와 김포장기지구, 김포양곡지구, 김포감정1지구를 더해 11만6천가구 규모의 ‘분당급’ 수도권 서부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2년 11월 발표된 김포한강2지구는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에 4만6천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 7월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첫 분양이 목표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과정에서 주도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용역에 착수한 상태로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특화방안 수립에 적극 나서고, 오는 2026년 6월까지 용역을 통해 전체적인 개발구상안과 자족기능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MaaS, 자율주행차, UAM 등),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등을 집중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맞물려 여의도 면적의 1.7배 규모의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에 6조원대 사업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또 올해 4월 예타통과를 거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역시 미래첨단산업도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중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용역 착수, 2026년~2028년에 지구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 추진, 203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경제 효과로 생산효과 16조2천억원, 고용창출 11만9천여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자체 최초로 UAM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업무협약체결으로 UAM 실현에 앞장서 온 김포시는 올해 6월 UAM 생태계 구성의 주역들과 함께 하는 UAM 산업 공론화의 장을 개최하기도 했다. 평균연령 42.1세의 김포시는 17세까지의 아동인구비율이 18.2%로 전국 대비 4.7%p가 높은 젊은 도시로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이 교육인프라에 대한 시민 요구는 지속적인 가운데 시는 ‘김포미래교육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지자체가 교육 재원 지원의 조력자로 머물렀던 한계를 탈피, ‘지역인재육성’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주체자로서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갑문체험, 수상레저체험, 미래모빌리티 연계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을 직접 시행한 김포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래산업교육 확장에 뛰어들었다. 이는 ‘AI, SW’분야 미래인재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김포시는 변화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지-산-학 완전체가 구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또한 도시철도 5호선 신설, GTX 등 광역교통연계는 물론,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라는 점에서 과학고 커리큘럼에 매우 적합한 지역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이제 김포는 누구나 아는 명문 학교가 있고, 교육으로 찾아오고 싶은 미래인재를 키우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김포시는 과학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명문 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2일 김포시, 농업인, 주민단체 등과 함께 하는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태원 김포지사장을 비롯해 직원 및 김포시와 계양구, 농업인단체, 언론인 등으로 이루어진 수질환경보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주요내용으로는 공사관리 농업용수 수질 현황 및 수질관리 실적보고 등에 이어 수질개선을 위한 농업인단체, 지역주민의 수질관리 관련 개선요청사항 및 지자체의 수질환경보전회 구성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이어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에 위치한 간척용수지선에서 환경정화행사를 갖고 공사를 중심으로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수질개선에 힘을 모았다. 김태원 지사장은 “수질보전은 공사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참여기관 및 농업인, 지역주민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사에서도 수질환경보전회 규모를 확대하여 농업용수의 수질관리 및 청정 농업용수 공급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낮까지 곳에 따라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3도, ▲성남 4~13도, ▲과천 4~13도, ▲안양 7~13도, ▲광명 8~13도, ▲군포 6~13도, ▲의왕 4~13도, ▲용인 3~14도, ▲오산 3~14도, ▲안성 4~14도, ▲이천 1~13도, ▲여주 2~1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2도, ▲하남 3~13도, ▲광주 3~12도, ▲파주 4~11도, ▲양주 3~11도, ▲고양 4~12도, ▲의정부 4~11도, ▲동두천 4~12도, ▲연천 4~11도, ▲포천 4~11도, ▲가평 2~11도, ▲남양주 3~12도, ▲구리 4~13도, ▲김포 7~13도, ▲부천 6~11도, ▲시흥 4~13도, ▲안산 5~13도, ▲화성 5~13도, ▲평택 4~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9~13도, ▲강화 7~12도, ▲백령도 8~8도, ▲서울 6~1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0~100%, 오후 70~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세계적으로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김포 애기봉 정상에 스타벅스가 30일 문을 열며 새로운 경계표로 주목된다. 특히 애기봉은 한강 하구와 북한이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과거에는 남북 관계의 긴장 속에서 종교적·문화적 행사가 진행되던 장소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새롭게 개발되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스타벅스 오픈은 이를 기념하고 더욱 풍성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 애기봉 점은 단순한 커피숍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매장의 디자인은 애기봉의 역사적 의미와 자연경관을 담아냈다. 또 내부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따뜻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밖에 애기봉 점에서는 김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도 선보인다. ‘평화의 한강 라떼’와 ‘DMZ 에디션 블렌드’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음료로, 관광객들에게 평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그것으로 예상한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마지막 분단의 땅 한반도 민통선에 글로벌 문화장소 스타벅스가 들어섰다는 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대한민국 접경지역은 긴장감이 도는 어두운 곳일 줄 알았는데, 세계가 함께 소통하는 장소였다는 것을 애기봉을 보고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도 변방의 접경지였던 애기봉에 글로벌마케팅 네트워크를 갖춘 스타벅스가 입점했다. 이제 애기봉은 긴장감이 도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 젊고 따뜻한 안보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풍경과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이 우리 이산가족의 아픔과 가족의 따뜻함을 공유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지속되고 있는 김포시의회 파행에 대한 항의 차원에 지난달 28일 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들 노조원은 "의회 내 갈등과 파행으로 인해 시정 운영이 심각하게 지장을 받고 있다"며, 의장과 부의장을 만나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라는 공무원들이 올린 내부 게시판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공무원노조는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과 공직사회에 돌아간다"라고 비판했다. 또 "지속적인 파행으로 인해 주요 정책과 예산 심의가 지연되거나 표류하고 있으며, 이는 시정 추진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유세연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여 야간 간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공무원들은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면 공직사회의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시의회가 조속히 정상화돼 시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필요한 시 추가적인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혁 의장(국힘)과 배강민 부의장(민주당)은 “내부 갈등 해소와 의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민과 공직사회가 느끼는 우려를 깊이 공감하고,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