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세계적으로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김포 애기봉 정상에 스타벅스가 30일 문을 열며 새로운 경계표로 주목된다. 특히 애기봉은 한강 하구와 북한이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과거에는 남북 관계의 긴장 속에서 종교적·문화적 행사가 진행되던 장소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새롭게 개발되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스타벅스 오픈은 이를 기념하고 더욱 풍성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 애기봉 점은 단순한 커피숍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매장의 디자인은 애기봉의 역사적 의미와 자연경관을 담아냈다. 또 내부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따뜻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밖에 애기봉 점에서는 김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도 선보인다. ‘평화의 한강 라떼’와 ‘DMZ 에디션 블렌드’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음료로, 관광객들에게 평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그것으로 예상한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마지막 분단의 땅 한반도 민통선에 글로벌 문화장소 스타벅스가 들어섰다는 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대한민국 접경지역은 긴장감이 도는 어두운 곳일 줄 알았는데, 세계가 함께 소통하는 장소였다는 것을 애기봉을 보고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도 변방의 접경지였던 애기봉에 글로벌마케팅 네트워크를 갖춘 스타벅스가 입점했다. 이제 애기봉은 긴장감이 도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 젊고 따뜻한 안보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풍경과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이 우리 이산가족의 아픔과 가족의 따뜻함을 공유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지속되고 있는 김포시의회 파행에 대한 항의 차원에 지난달 28일 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들 노조원은 "의회 내 갈등과 파행으로 인해 시정 운영이 심각하게 지장을 받고 있다"며, 의장과 부의장을 만나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라는 공무원들이 올린 내부 게시판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공무원노조는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과 공직사회에 돌아간다"라고 비판했다. 또 "지속적인 파행으로 인해 주요 정책과 예산 심의가 지연되거나 표류하고 있으며, 이는 시정 추진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유세연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여 야간 간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공무원들은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면 공직사회의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시의회가 조속히 정상화돼 시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필요한 시 추가적인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혁 의장(국힘)과 배강민 부의장(민주당)은 “내부 갈등 해소와 의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민과 공직사회가 느끼는 우려를 깊이 공감하고,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1도, ▲성남 0~10도, ▲과천 -1~11도, ▲안양 3~10도, ▲광명 4~11도, ▲군포 3~10도, ▲의왕 -1~9도, ▲용인 -1~10도, ▲오산 1~9도, ▲안성 1~12도, ▲이천 -1~9도, ▲여주 0~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9도, ▲하남 1~10도, ▲광주 0~8도, ▲파주 -3~10도, ▲양주 -2~10도, ▲고양 -1~9도, ▲의정부 -1~9도, ▲동두천 -1~10도, ▲연천 -1~10도, ▲포천 -1~10도, ▲가평 -1~9도, ▲남양주 -1~10도, ▲구리 1~10도, ▲김포 1~11도, ▲부천 1~10도, ▲시흥 -1~12도, ▲안산 2~10도, ▲화성 2~12도, ▲평택 1~1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0도, ▲강화 1~10도, ▲백령도 7~12도, ▲서울 2~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5~95%, 오후 75~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전날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살얼음과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 1~5㎝, 서울·인천·경기 1~3㎝, 서해5도 1㎝ 미만이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5도, ▲성남 -6~5도, ▲과천 -8~4도, ▲안양 -4~3도, ▲광명 -3~4도, ▲군포 -4~3도, ▲의왕 -7~2도, ▲용인 -8~3도, ▲오산 -8~2도, ▲안성 -7~4도, ▲이천 -6~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5~4도, ▲광주 -8~2도, ▲파주 -7~5도, ▲양주 -7~4도, ▲고양 -8~4도, ▲의정부 -8~4도, ▲동두천 -6~5도, ▲연천 -7~4도, ▲포천 -8~3도, ▲가평 -7~4도, ▲남양주 -7~5도, ▲구리 -5~4도, ▲김포 -4~5도, ▲부천 -4~4도, ▲시흥 -7~5도, ▲안산 -5~4도, ▲화성 -4~5도, ▲평택 -6~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5도, ▲강화 -5~4도, ▲백령도 3~9도, ▲서울 -4~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 27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김포공항에서 1년간 삭초풀 매각금액과 시설단의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875만원(250가정)을 기부받아 진행됐다. 이날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려 공항이 비상 상황에 처했지만, 민종호 김포공항장과 직원들은 전달식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권경자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과 이순녀 고강본동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김치 전달식이 끝난 후, 김포공항의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곳곳을 다니며 김장김치가 필요한 가정에 직접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부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임직원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후원 덕분에 복지관은 더욱 따뜻한 나눔의 공간이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임직원들이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식을 통해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또 한 번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인천시민들의 염원인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이뤄졌다. 28일 인천에 고등법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재석 의원 270명이 전원 찬성하면서 가결됐다. 아직 국무회의가 남았으나, 사실상 설치가 확정된 셈이다. 2028년 3월 1일 문 여는 인천고등법원은 인천시와 경기도 부천시·김포시 일원을 담당한다. 약 430만 명의 시민이 양질의 법률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천 시민들은 항소심을 받으려면 서울고등법원까지 오가야 했다. 현재 7대 특·광역시 중 고법이 없는 건 인천과 울산뿐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범시민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인천고등법원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국회·법원행정처 등 유관기관 수시 방문·건의를 통해 인천고등법원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득해 왔다. 인천지방변호사회와 법안을 발의한 김교흥(민주·서구갑)·배준영(국힘·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들도 힘을 보탰다. 드디어 인천은 사법 접근성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시민들이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법원이 예정대로 2028년 3월 1일에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안을 발의한 김교흥 의원은 “그동안 인천 시민들은 서울 강남에 있는 고등법원까지 원정재판을 나서야 해 큰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며 “이제 인천고등법원 설치로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경기 서북부 주민 모두가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제 바통은 해사전문법원 유치로 넘어갔다.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된 이후 현재 해사법원 관련 법안은 발의된 게 없으나, 인천고등법원 유치 성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천시민사회는 해사법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예고했다.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해사전문법원 설치 필요성이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고 해양·항공도시인 인천이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에 우리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 법안이 여야정치권 및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서울 최대 규모의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가 문을 열고, 그 중심에 위치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가 28일 개관했다. 코엑스마곡은 7452㎡ 규모의 전시장과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특히, 강남, 여의도 등 서울 도심과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국내외 비즈니스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번 코엑스마곡 개관으로 서울 서부권은 새로운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기존 강남에 집중되어 있던 MICE 수요를 분산시키고, 서울 전체의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엑스마곡은 쇼핑몰, 호텔, 시니어 레지던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계되어 있어 전시회 참가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곡마이스PFV 관계자는 “코엑스마곡은 단순한 전시 컨벤션 시설을 넘어, 서울 서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르웨스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ICE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하나 둘, 하나 둘, 이제 교사들도 학생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두차례에 걸쳐 학생맞춤형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학생맞춤형 건강체력교실은 체육, 보건, 영양, 상담 등 학생건강과 관련된 다부서 업무협력을 통해 저체력인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운영되는 건강체력교실이다. 따라서 김포교육지원청은 관내 건강드림학교, 365+체육온활동, 오아시스 아침운동, 건강증진학교 등 다양한 경기체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 개최된 연수는 김포교육지원청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의 맞춤형 연수 개설 요구와 차기년도 업무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연수 신청 교원을 대상으로 향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줄넘기 지도 실기 교육이 이뤄졌고,이어 김포그린학교 강의실에서 스포츠테이핑을 활용한 응급처치교육도 실시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으나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다양한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건전한 시민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체육수업에 대한 고민이 많이 덜어졌기를 바라며,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를 개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는 ‘2024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시군별로 ▲주택공급·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건강아파트’ 사업과 청년에 주거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청년 똑똑한 주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옥상피난 시설 3종(피난 안전 테이프, 옥상 출입문 안내 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서비스) 설치를 지원하는 시책도 추진했다. 이밖에 인구 규모별로 3개 그룹을 나눠 1그룹 최우수상 남양주시, 우수상 수원시와 부천시, 장려상 평택시를 선정했다. 2그룹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 의정부시와 하남시, 장려상 광주시과 3그룹에서 최우수상 안성시, 우수상 이천시와 동두천시, 장려상 여주시도 시상했다. 1그룹 우수 시책은 ▲남양주시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이주 과정 지원을 위한 온(溫)품 주거복지서비스 ▲수원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 ▲부천시 임대주택을 활용한 취창업 청년 지원 주택 ▲평택시 임대주택 입주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동행지원 사업 등이다. 이밖에 김포시는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 요금 지원 사업을, 안성시는 공동주택 계약 원가 자문 서비스 및 안성맞춤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했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주택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행정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소식이 이어져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김포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 28일 김포시 대곶면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김영대 대곶면장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김포신협 이유식 이사장과 직원들이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세상 나눔 캠페인’ 성품도 기탁됐다. 김포 신협은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동절기를 맞아 백미 10kg 10포, 라면 15박스, 이불 5채,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유식 이사장은 “첫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연운사 사찰에서 양촌읍을 찾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 사업비를 확보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김장 김치 100통을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김장 김치 기탁은 연운사 사찰 신도들과 희망드림 자원봉사자들이 국내산 재료들만 사용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미화 월곶면장은 “학생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물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핸드워머는 개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한 용품을 받은 한 독거 노인은 "아이들 마음이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도는 기록적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새벽 도교육청과 긴급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교‧휴원 여부는 학교장과 원장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휴원이 이뤄질 경우 교통유발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 직원 대상 재난대응 이외 공무출장을 자제하도록 하고, 임산부 및 자녀 등교·돌봄 등이 필요한 직원의 경우 부모휴가, 연가, 가족돌봄휴가,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앞서 도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올해 도내 비상 대응 3단계 가동은 지난 7월 18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이후 두 번째로, 폭설로 인한 비상 대응 3단계 가동은 처음이다. 비상 3단계는 상황관리반장을 자연재난과장으로 유지하고 근무 인원을 34명으로 확대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대설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출·퇴근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 제설 작업 강화 실시 ▲골목길, 주요 이면도로, 버스 정류장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에 대해 자율방재단 등 마을제설반을 활용해 제설 실시 ▲지역 소방·경찰과 비상 연락 체계를 통해 위험징후 발생 시 주민대피,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한편 도에는 이날 현재 양평, 광주 등 21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김포, 가평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평균 적설량은 26.0cm를 기록했다. 가장 눈이 많이 온 곳은 용인시로 47.5cm를, 최저 적설량은 연천군으로 1.5cm를 기록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1시간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 와요. 이러다 출근을 못 하겠네요" 28일 오전 8시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수원 신갈IC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두터운 방한복과 함께 우산을 쓴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몇몇 시민들은 정강이 높이까지 쌓인 눈을 발로 파헤치며 힘겹게 이동하기도 했다. 근처에 있는 자동차 판매 업장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밤사이 내린 눈을 모두 치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눈을 치워도 낮은 온도에 얼어버리면서 지나가던 행인들이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딛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들은 출근길에 오르기 위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러나 117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경기도를 강타하면서 대중교통들이 발이 묶여버렸고,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전광판만 연신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버스를 기다리던 40대 시민 A씨는 "어제 아침에도 눈이 많이 와 지각을 해서 조금 일찍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며 "하지만 1시간 넘게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는다. 출근이 늦어져 오늘 업무에 지장이 생길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버스 정류장에는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뿐만 아니라 아침 일찍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도 볼 수 있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른 아침 관내 각 학교에 휴업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정상 수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0대 학생인 B양은 "눈이 많이 오자 학교에선 등교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늘렸다"며 "그런데 이정도 폭설이면 오늘 하루는 휴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이후 해당 학생은 담임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눈이 너무 많이 오고 버스는 보이지도 않는다. 휴교는 왜 안 하냐"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같은 시간 수원역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폭설 여파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폭설 여파로 적지 않은 시민들이 버스나 차량 대신 비교적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지하철을 선택한 것이다. 수원역 대합실에서는 "폭설로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 수원역 기차 철로에는 미쳐 치워지지 않은 눈들이 쌓여있어 밤 동안 많은 눈이 내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대 C씨는 "어제 회사에서 조기퇴근을 시켜줘서 폭설의 심각성을 알았다"며 "덕분에 회사에 늦지 않기 위해 30분 정도 일찍 나왔다.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기온이 떨어지자 추위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도 더러 있었다. 일부는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이고자 역내 식당에서 어묵을 사먹기도 했지만 역 내부와 대합실 모두 크게 따뜻하지 않아 옷을 두껍게 입고도 몸을 떠는 시민들도 있었다. 70대 D씨는 "오랜만에 딸 집에 가려 하는데 눈 때문에 버스가 오지 않아 역으로 왔다"며 "오도 가도 못하고 발이 묶여버렸는데 너무 춥고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명과 과천 등 21개 지역에는 대설경보, 김포와 동두천 등 10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나 모두 해제됐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용인 백암 47.5㎝, 수원 43.0㎝, 군포 금정 42.4㎝, 안양 만안 40.7㎝ 등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전날부터 내리던 눈이 계속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 5~15㎝, 많은 곳은 25㎝ 이상이겠고,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3~8㎝, 많은 곳은 10㎝이상이다. 28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도, ▲성남 -1~3도, ▲과천 -3~3도, ▲안양 0~3도, ▲광명 2~4도, ▲군포 0~4도, ▲의왕 -1~3도, ▲용인 -2~4도, ▲오산 -2~4도, ▲안성 0~5도, ▲이천 -2~4도, ▲여주 -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4도, ▲하남 -2~5도, ▲광주 -3~2도, ▲파주 -5~4도, ▲양주 -4~4도, ▲고양 -5~5도, ▲의정부 -4~5도, ▲동두천 -4~4도, ▲연천 -4~4도, ▲포천 -4~4도, ▲가평 -3~5도, ▲남양주 -3~5도, ▲구리 -2~4도, ▲김포 -1~6도, ▲부천 -1~4도, ▲시흥 -2~5도, ▲안산 0~4도, ▲화성 1~6도, ▲평택 0~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도, ▲강화 -2~4도, ▲백령도 3~6도, ▲서울 -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5~95%, 오후 7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7일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설 관련 112 신고는 1045건에 달했다. 특히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양평군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 차고지 위에 쌓인 눈을 치우던 80대 A씨가 차고지 붕괴 사고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차고지 지붕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눈길 차량 사고 속출…고속도로 통행 중단 사태도 폭설로 인해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오전 10시 40분경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 군자JCT 부근에서 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3차로를 막았다. 이로 인해 군자JCT 통행이 수십 분간 중단됐고, 운영사는 우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는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 30분경에는 수원 영통구 용서고속도로 동탄 방향 길마재터널 부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시간 용인 수지구 포은대로에서는 3중·4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신고됐다. 다행히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눈 무게에 차량 전복·구조 요청도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도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폭설 관련 263건의 신고를 접수해 조치에 나섰다. 오전 5시 10분쯤 하남시 상산곡동에서 25t 화물차가 하천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했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부천 소사구에서는 행인이 눈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는 등 폭설로 인한 구급 신고 6건이 접수됐다. 여주시에서는 눈으로 인해 집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구조 요청도 있었다. ◇ 양평 적설량 22cm…최대 20cm 추가 폭설 예고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양평·광주·수원 등 1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김포·동두천·오산 등 1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내려졌다. 적설량은 군포와 의왕이 27.4cm로 가장 많았고, 안양 24.9cm, 수원 23.5cm 광주 22.9cm 순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추가로 최대 2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경기도·경찰·소방당국, 총력 대응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면도로, 경사도로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면도로, 경사도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제설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눈길 운전 시에는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당국도 폭설 관련 출동 건수가 급증하면서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정례회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시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행동에 나섰다. 27일 김포시의회 앞에 '시민을 외면한 시의회는 죽었다'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설치되고 시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이번 근조화환을 보낸 행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정례회 집단 불참으로 인해 시의회 주요 일정이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나, 보낸이가 시민 1, 시민 2, 등으로 돼 있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또 다른 의혹을 불러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시민 A 씨는 “정쟁으로 인해 시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김포시 발전과 시민의 권익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라며 “당 차원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시민의 목소리보다 우선시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라고 비판했다. 또 A 씨는 “근조화환 설치 행동은 아마도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시민의 절박한 심정을 전하는 메시지 성격인 것 같다”라며 “오죽했으면 시의원들이 본분을 다하지 않으니까 나서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 아니겠냐”고 공감은 간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설치한 이번 근조화환 규탄 행동이 시의회 정상화와 책임 있는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의 비판을 의식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서로 비판하는 성명서만 발표하는 등 정리를 위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하늘꿈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쌀 10kg 25포를 마련해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하늘꿈 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9년 간 이웃돕기 쌀 기탁 등 나눔활동을 벌여와 많은 이들로부터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후원한 쌀은 장기본동 찾아가는 복지팀을 거쳐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을 나눈 최병순 목사는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은 교회의 중용한 사명이다”라며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주이자 장기본동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간문화대상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누리쉼터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남북교류의 중심, 평화를 상징하는 복합문화관광지로서, 시민문화공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창조공간이자 문화거점으로 선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고려된 문화공간을 수상 후보로 선정해 공공적 역할, 지역문화 확립 기여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 1978년 설치 이후 노후화된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로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더욱이 공간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평화생태공원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모두 품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의 품격 있는 공간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계현 (재)김포문화재단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역사를 담은 공간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공간이자 창조공간으로 활성화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정례회에 불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27일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들이 제248회 김포시의회 정례회가 열린 25일 성명서를 배포한 것과 관련해 큰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국힘 의원들은 "김포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1항1호 의거 제2차 정례회는 매년 11월 25일에 집회한다. 라고 정례회 집회일은 조례로 정해져 있으나 민주당 시의원들이 정례회에 불참했다는 자체가 법을 어긴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2025년 김포시 전체 예산안을 주관적인 잣대로 심의하고 성명서로 발표한 민주당은 김포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에 관한 조례 제4조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그 소관 업무, 시의회 회의규칙 제61조 예산안 등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며, 법을 어기고 시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제16조 2항 의사일정의 작성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때 의장이 이를 결정한다로 명시한바, 상임위구성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 관한 의사일정을 협의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정례회를 불참하고 조례심의와 예산심의를 거부한 것은 김포시 민주당 시의원들이 김포시민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한편 정례회와 관련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에서 서로 비판하는 성명서를 언론 등에 배포 하는 등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히든작가 북토크’를 김포시 코뿔소책방에서 30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한다. ‘경기히든작가’는 최근 3년 출간 경험이 없는 경기도민에게 출간과 마케팅, 글쓰기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6권의 도서 출간 지원을 완료했다.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북토크에는 2024년 경기히든작가 선정 작가 중 5명을 초청한다. 에세이 분야에서 ‘새 봄’ 이연주 작가, ‘책 만드는 여자의 안녕한 오늘’ 박유녕 작가가 참여한다. 소설 분야는 ‘쥐라기 로맨스’ 조성주 작가, ‘VR: The beginning(ver.01)’의 정션 작가가 참여한다. 그림책 분야에서는 ‘물고기 보숭이’ 이서우 작가가 참여한다. 북토크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되는 사인회에 참여하고 싶으면 책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행사 전 작가에게 미리 질문을 전달하고 싶다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서 남기면 된다. 한편, 나머지 경기히든작가 김수림의 ‘구멍이 싫은 도넛 이야기’ 등 총 6권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등 대형 서점 및 지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우수 작가 발굴을 위한 경기히든작가 프로그램을 8년째 진행하고 있다”라며, “출간된 6개 작품이 잘 알려지도록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 관련 문의는 경콘진 콘텐츠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비나 첫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경기남부내륙 5~15㎝, 많은 곳은 20㎝이상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과 서울·인천·경기서해안, 경기북서내륙은 3~8㎝, 많은 곳은 10㎝이상이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30㎜ 정도겠다. 이에 기온이 내려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27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2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도, ▲성남 1~2도, ▲과천 -1~2도, ▲안양 2~3도, ▲광명 2~4도, ▲군포 2~4도, ▲의왕 1~3도, ▲용인 0~3도, ▲오산 1~4도, ▲안성 2~5도, ▲이천 1~4도, ▲여주 1~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2도, ▲하남 -2~4도, ▲광주 -1~1도, ▲파주 -3~3도, ▲양주 -2~2도, ▲고양 -2~2도, ▲의정부 -1~2도, ▲동두천 -2~3도, ▲연천 -2~3도, ▲포천 -2~2도, ▲가평 -2~2도, ▲남양주 -1~3도, ▲구리 0~2도, ▲김포 1~4도, ▲부천 1~2도, ▲시흥 0~4도, ▲안산 2~4도, ▲화성 -1~5도, ▲평택 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도, ▲강화 -1~3도, ▲백령도 1~5도, ▲서울 0~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0~80%, 오후 70~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