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둘, 하나 둘, 이제 교사들도 학생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두차례에 걸쳐 학생맞춤형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학생맞춤형 건강체력교실은 체육, 보건, 영양, 상담 등 학생건강과 관련된 다부서 업무협력을 통해 저체력인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운영되는 건강체력교실이다.
따라서 김포교육지원청은 관내 건강드림학교, 365+체육온활동, 오아시스 아침운동, 건강증진학교 등 다양한 경기체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 개최된 연수는 김포교육지원청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의 맞춤형 연수 개설 요구와 차기년도 업무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연수 신청 교원을 대상으로 향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줄넘기 지도 실기 교육이 이뤄졌고,이어 김포그린학교 강의실에서 스포츠테이핑을 활용한 응급처치교육도 실시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으나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다양한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건전한 시민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체육수업에 대한 고민이 많이 덜어졌기를 바라며,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를 개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