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복지기관, 경기남부 21개 시군과 협력해 경기도 취약계층에 총 8억 7800만 원 상당의 '추석 꾸러미'를 지원한다. 2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풍성한 사랑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 사랑의열매의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된다. 쌀과 간편식,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추석꾸러미는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등 도내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행사에서 도 사회복지관협회에 사업비 4억 원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추석꾸러미 360여 박스를 포장했다. 어려운 이웃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나눔 보름달 풍선 띄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경기 사랑의열매는 우리 이웃들이 사계절 내내 어려움 없이 지내도록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소방서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백화점에서의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4일 수원소방서는 이날 관내 주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갤러리아 광교점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에서는 ▲피난 동선·비상구 관리 상태·장애물 적치 여부 점검 ▲소방설비 작동 상태 확인 ▲화재 대응계획·피난훈련 등 대응체계 실효성 검토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관리실태 재점검 등이 진행됐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약 13만 7000㎡ 규모로, 다양한 프리미엄 매장과 문화·예술 공간, 식당가, 영화관 등이 들어선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돼, 수원소방서는 정기적인 현장안전지도를 통해 화재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복합쇼핑몰의 화재 예방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스스로 소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자율안전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전국 5개 지역 통합중간지원조직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수원도시재단, 청주시활성화재단, (사)광주광역시 남구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합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 마련, 공동 연계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세미나·토론회 등 공동 학술행사 개최, 기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통합중간지원조직 간 협력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확산과 국가 차원의 도시재생 정책 실행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경기 성남시에 있는 고액·다수 체불사업장 A계열사 대표자와의 면담을 통해 임금체불 원인과 체불 규모를 파악하고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임금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지도했다. 24일 고용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A계열사는 근로자 1300여 명의 임금 281억 원을 체불했고 이중 82억 원은 청산하고 나머지 체불 금품은 청산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날 양승준 성남지청장은 사업장 대표를 심층 면담해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추석 명절 전 임금 체불을 청산하도록 당부하며 고용부의 체불청산지원제도 중 하나인 사업주 융자제도의 신청 등을 활용하도록 지도했다. 고용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명절 전 임금체불 집중 청산기간'을 운영하며 체불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를 강화하고 체불청산 홍보 활동을 하는 등 체불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청장은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의 예방 및 근로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2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공직 역량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안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24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대만 타이베이 일대에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 교육기관 방문과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연수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각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일정은 1일차 타이비에교사연수센터 방문, 2일차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방문, 3일차 신성초등학교 견학으로 구성됐다. 국립대만사범대에서는 한국학 역사연구센터 홍유선 센터장이 특별강의를 진행해 대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연수생들은 내진 설계가 적용된 학교 시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실 설계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모범 사례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학교 시설 정책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영창 원장은 “이번 연수가 연수생들이 국제적 시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해 맞춤형 놀이자료 지원 프로그램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골목놀이를 주제로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회를 넓힌다. 24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남부권역 내 3~5세 전체 유아 수 20명 이하인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교육원의 특색 프로그램인 ‘꿈자람 상설체험’과 연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고무신 던지기, 연탄 옮기기, 분식집 가게 놀이, 추억의 교복 포토존 등 골목놀이를 주제로 한 놀이자료 12종과 활용 방안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부모·조부모 세대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석광우 원장은 “체험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기관에 놀이자료를 지원해 교육과정이 활성화되고 유아의 배움과 성장이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부천대학교에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끝으로 도내 4개 권역 순회 설명회를 마쳤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부모 참여가 미래교육 완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4일 도교육청은 부천대학교에서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용인, 수원에 이어 진행된 마지막 권역 설명회로, 학부모·교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학부모의 미래교육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교사·학생 동반 성장 모델 ‘하이러닝’ ▲AI 시대 학습법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학부모 체험 부스를 마련해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 교육감은 네 차례 설명회 모두에 참석해 학부모와 공교육 확대,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으로 공교육 외연을 넓히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대학RCY 회원들이 연합 활동으로 안산시 아동권리과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교촌치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촌스러버'(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와 연계해 안산시 아동권리과에 치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천대학교, 루터대학교, 한세대학교 RCY 중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동권리과 직원들은 RCY 회원들에게 아동복지 및 아동권리과의 주요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교류했다. 홍세진 가천대학교 RCY 회원은 "안산 지역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동권리과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아동권리과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고 이번 활동을 지원해준 교촌치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총장의 비민주적인 행태에 용인대학교의 교육 가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11시쯤 용인대학교 총동문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대 대학본부에서 한진수 총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대학적립금 유용으로 인한 손실과 강압적인 대학 구조조정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고 나선 용인대 학생들에게 "징계를 내리겠다"며 한 협박을 규탄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학 전 용인대 이사장은 2021년 대학적립금 200억 원을 모 증권사에 담보로 맡기고, 자신이 운영하는 우학문화재단이 벨에포크자산운용사로부터 75억 원을 차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후 75억 원을 변재하지 않으면서 용인대는 200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당시 한 총장은 기금운용심의회 위원장으로 이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구조조정을 명목으로 용인대 택견학과와 국악학과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특히 국악학과의 경우 해당 의혹를 알린 A씨의 관계자가 국악과 교수로 일하고 있어서 보복성 폐지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사태에 반발한 용인대 교수진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지난 3월 12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에 참가한 9개 첨단바이오 기업이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24일 시는 이날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서명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 VIP 다이닝룸에서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 서명식'을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한 기업은 바이오에프디엔씨, 엠피오스, 한국바이오셀프, 아바타테라퓨틱스, 아반트릭스, 오가노플러스, 메디셀헬스케어, 하드사이언스, 파이헬스케어 등 9개 기업이다. 시는 330만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는데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김 부시장은 "오늘 서명식은 시가 지향하는 바이오·AI 혁신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의 투자는 수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