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인구 118만 대도시의 수원,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원교육지원청은 에듀테크 흐름에 발 맞춰 디지털 교육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6월을 '하이러닝 적극 활용의 달'로 지정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가 모두 함께 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 사업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만의 특별한 플랫폼인 '하이러닝'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그 가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하이러닝이 자리를 잡고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공모전 등 교육 주체별 하이러닝 프로그램 운영 하이러닝은 학생별 진단 기반 콘텐츠 제공, 수업 자료 자동 추천, 피드백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교사의 수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나선다. 6일 도교육청은 지난 5일 북부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남부에서도 '2026학년도 권역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박람회를 진행했다. 45개 4년제 대학 입학사정관이 수시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부스 25개에서는 사전 신청한 고3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기 상담교사단과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반한 대입 진학 상담 ▲수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예술 체육 계열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진로진학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 부스가 처음으로 운영됐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를 비롯해 특수교육과, 평생교육과가 협력하며 모든 학생이 소외됨 없이 진로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썼다. 남부권역은 19일 용인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대학별 진학상담 운영 ▲1: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 ▲대학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조서 열람을 포함 14시간 30여 분에 걸쳐 진행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1차 조사에 이어 2차 조사까지 준비한 질문지를 모두 소화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술 거부권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대면조사를 완료한 만큼 윤 전 대통령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가 주어졌다 보고 추가 소환보다는 구속영장 청구를 염두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지난달 24일 체포영장 청구 당시 명시한 형법상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직권남용,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 외에도 혐의가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령 계엄 직전 열린 국무회의의 정족수 11명을 채우기 위해 특정 국무위원만 소집함으로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통보조차 받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선포 심의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혐의 등이다. 해당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특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4도, ▲성남 26~34도, ▲과천 25~34도, ▲안양 25~33도, ▲광명 26~33도, ▲군포 25~33도, ▲의왕 24~33도, ▲용인 25~34도, ▲오산 24~34도, ▲안성 25~34도, ▲이천 25~34도, ▲여주 25~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5~33도, ▲하남 25~34도, ▲광주 24~34도, ▲파주 24~30도, ▲양주 24~32도, ▲고양 24~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3도, ▲가평 24~33도, ▲남양주 25~34도, ▲구리 25~34도, ▲김포 25~31도, ▲부천 24~32도, ▲시흥 25~32도, ▲안산 25~33도, ▲화성 25~33도, ▲평택 25~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29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6~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조사를 시작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2차 소환이 예정된 이날 오전 9시쯤 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현관 앞에 도착했다. 지난달 28일 1차 출석 때처럼 '국민께 한 말씀 해달라. 오늘도 사과하지 않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한 직후 별도의 면담 없이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체포영장 집행 저지 및 비화폰 기록 삭제 의혹,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외환 혐의 등을 폭 넓게 확인할 계획이다. 특검은 1차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확인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조사자로 나선 점을 문제 삼아 조사는 1시간밖에 이뤄지지 못했다. 특검은 원칙적으로 해당 사건을 가장 잘 아는 박 총경이 계속 신문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이날 또 이를 문제 삼을 경우 조사자 교체도 검토할 것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소래터널을 달리던 화물차 화재가 발생해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쯤 소래터널 내부에서 1t 화물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신고 31분만인 오후 5시 17분쯤 불을 모두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진화를 위해 이 일대 일산 방면 전 차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 신임회장인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이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를 열고 축산업계 현안 해결과 조합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축산농가 수익성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 조합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협의회장으로서 첫 공식회의를 주재한 장주익 협의회장은 축산농가 위기 타개를 위한 농협사료 및 가공조합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협의회장은 "사료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 소비 위축 등 복합 위기를 맞은 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합 간 긴밀한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장으로서 계통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여 축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여는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은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와이업 스쿨'은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 펭톡',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 수업으로 학생의 영어 의사 소통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교실이 반응하는 콘텐츠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EBS English), 인공지능(AI) 펭톡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사례, 하이러닝 활용 영어교육 사례 나눔 등이다. 워크숍은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한국교육방송(EBS)과 협업해 마련했으며,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직속기관의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4일 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 인재국장 등 19개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난 1일자로 새롭게 임명된 8개 직속기관장이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운영 계획을 안내했고, 두 번째 안건에서는 업무협약 현황 및 해당 기관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과의 교류 현황과 주요 추진 내용 등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위해 직제 개편뿐만 아니라 짃속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다"며 "직속기관의 특성과 지역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소
교육부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수행평가 운영 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한다고 전한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수행평가 전면 재구조화에 나선다. 4일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수행평가 준비로 학생들은 하루 3~4시간 밖에 못 자고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과제'가 됐다. 선생님은 준비부터 채점까지 모든 걸 감당해야 한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경기도에서는 이미 과제형을 지양하고 수업시간에만 평가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가정에서 미리 준비하지 않을 수 없는 등 부담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AI시대에 맞는 미래교육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행평가 전면 재구조화를 통해 암기식, 학원찬스식, 융단폭격식 '수행지옥' 시대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