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5월 9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식물친구 만들기 친환경 프로그램 ‘도시 속 상자텃밭’에 참가할 수원 관내 초등 청소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 속 상자텃밭’은 청소년들이 농촌체험 활동과 기관 내 텃밭에서 작물을 직접 키워보고 수확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 도시 청소년에게 식물 성장의 신비로움과 수확의 기쁨을 직접 느끼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재단 관계자는 “도시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평소 체험할 수 없는 농촌체험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031-246-7982)으로 문의하면 된다./신연경기자 shinyk@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는 오는 17~18일 이틀간 2020년 레퍼토리 시즌 두 번째 공연 ‘新,시나위’를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와 18일 오후 4시에 경기아트센터 공식유튜브 ‘꺅!티비’, 네이버TV 경기아트센터 ‘꺅티비’, 국악방송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新,시나위’를 중계한다. 원일 예술감독의 진행과 함께 6개의 순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시나위 음악 운동’의 출발점이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정체성을 알리는 첫 번째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음악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국 전통 음악과 타 장르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한 공연이다. 전통 음악의 생성 원리이자 고유한 창작음악 개념을 가진 ‘시나위’를 구현해내기 위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주자와 각 분야의 음악전문가들이 3개월간 공동 창작 작업에 임했다. 먼저 17일에는 대중음악 베이스의 거장 송홍섭, 백제예술대학 교수이자 기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월 공모한 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와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로 본격 지원을 시작하는 예술지원사업은 신진 예술가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예술가S’, 전문예술인(단체)가 직접 예술활동을 기획해 지역에서 선보이는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다. 먼저 ‘청년예술가S’는 신진 예술가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지역문화 발전과 연결하는 4년차 사업이다. 재단은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의 지원 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선정 규모는 ▲스토리 6명 ▲시각 6명 ▲음악 3명 등이며, 재단은 선정 작가 15인에게 창작 활동을 위한 총 4천500만원 규모의 지원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창작품 실연 기회와 장소 등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약 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가 15인은 오는 10월 실연회를 열고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살이’ 이야기를 소재로 삶과 국악에 관한 콘서트를 준비 중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485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특별모금으로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서비스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8일에는 경기상상캠퍼스(수원)와 경기뮤지엄파크(용인)에서 헌혈 동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재단 임직원들은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현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한적십자 경기혈액원과 협력하여 실시한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20여개 문화예술 단체도 재단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 기부활동에 나섰다. /신연경기자 shinyk@…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이하 경가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하는 ‘경기도 부모교육 전문강사 과정; 플랫샵(#)’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모교육은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추도록 하는 교육이며, 이번 사업은 기존 부모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 뒤 31개 시군 수요처에 연계함으로써 지역에 밀착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경가연에 따르면 교육을 통해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강사들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인다는 뜻에서 ‘플랫샵(#)’이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과정에 성인지 프로그램을 반영하는 등 기존 교육콘텐츠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교육 대상인원은 총 60명으로 1~3기 각 20명으로 운영된다. 5월부터 운영 예정인 1기는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며, 6월과 9월에 진행되는 2기와 3기 교육과정은 마감 시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자격은 부모교육 강의경험을 가진 현직강사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강사로서의 경험과 자질을 평가한 뒤 교육참여자로 선발된다. 선발된 강사들은 3주간 총 3일에 걸쳐 ‘성인지 관점에서의 부모교육’을 비롯해 부모역할과 양육태도, 생활지도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안상철미술관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20년 첫 번째 전시로 ‘양홍수 개인전: 흐르고 머물고…’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견작가 양홍수의 열 번째 개인전으로, 기억의 흔적들처럼 흐려진 안개 품은 풍경들을 그려냈다. 작가에게 풍경은 단지 눈 앞에 펼쳐진 자연의 형태가 아니라, 풍경 속에 숨 쉬고 있는 자신의 감정이나 기억들이 서로 얽히고 뭉개져 흐릿하게 펼쳐져 있는 기억과 같은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작업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전까지는 화면 전반에 나타나 있던 푸른 달빛과 연못에 핀 연꽃들, 물에 떠다니는 오리들, 바람이 느껴지는 풀숲들이 전해주는 평화로운 느낌들이 특징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운무나 안개 속에 묻혀 구분이 잘 되지않는 흐릿한 풍경이 특징이다. 형태나 색감은 화면 위에서 있는 듯 없는 듯 감추어져 흐릿한 형상으로 나타나고, 관람자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감춰진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여지를 줬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작업에서는 동양화를 전공한 본인이 기존에 주로 사용했던 먹과 분채 대신 장지에 아크릴과 과슈를 사용하는…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사제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돕기에 힘을 보탰다고 15일 밝혔다. 모금에 참여한 사제는 현재 교구 내 본당, 단체, 기관, 성지에서 활동 중인 323명으로,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은 1억9천4백만 원에 이른다. 이 후원금은 교구 사회복음화국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이주민 가정에 지원된다. 사회복음화국에서는 본당에서 긴급으로 요청한 지원 대상자 21명을 심사해 사제단이 모은 후원금 중 630만 원을 우선 지원했다. 수원교구는 또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에서는 지난 3월 26일에 ‘코로나19 피해 가정 긴급 생계지원 신청 안내’를 공지했으며, ‘각 본당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파악해 긴급 생계지원금을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회복음화국에서는 본당을 통해 신청된 가정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60~70%를, 이주민에 30~4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재원은 지난 2019년 대림저금통 기금과 이번 교구 사제단 후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이하 경기예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경기지역 예술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경기예총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경기 예술인들의 활동에 미치는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추가공모 필요성을 제시해 재난 상황 속에서 경기 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창작환경 조성과 국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13일간 경기예총 대의원 및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경기 예술인 3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내용은 코로나19 피해 현황으로 개인 및 단체의 행사 취소 건수 및 규모(금액)와 코로나19로 인한 전년 1~4월 대비 금년 1~4월의 예술인 소득변화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경기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 추가 공모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조사결과, 올해 1~4월에 코로나19 사태로 취소·연기된 경기지역 예술행사는 총 2618여건으로 피해금액은 169억 3천520만원에 달한다. 코로나19 발생 전 회원들은 매월 초·중·고 강사, 바우처, 방과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에 제작한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로고를 무료 공공저작물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로고는 모든 국민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공저작물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배포된다. 공공누리 제1유형은 ‘공공누리에 따라 문체부의 공공저작물 이용(www.mcst.go.kr)’ 등의 예시처럼 이용시 출처를 표시해야하고 상업적, 비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변형 등 2차적 저작물로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응원 로고 파일은 문체부 누리집과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해가며 신뢰와 협력으로 재난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 국민의 저력과 단합된 힘에 경의를 보낸다”고 전했다./신연경기자 shinyk@…
서치아웃 장르 : 스릴러 감독 : 곽정 배우 : 이시언/김성철/허가윤 “당신의 삶은 어떤 의미인가요?” SNS 메시지가 도착한 후, 죽음이 시작됐다. 영화 ‘서치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영화 속 경찰 준비생 성민은 취준생 준혁과 함께 같은 고시원에 살던 소녀의 자살 사건에 의혹을 품고, 흥신소 해커 누리(허가윤)와 SNS 계정 추적에 나선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을 보면 고시원에 출동한 경찰들은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됐다”라며 28일 밤에 이상한 일이 없었는지 묻는다. SNS상에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지기로 활동하는 준혁은 죽은 민지(故 고수정)의 SNS 계정으로 메시지를 받고 의문을 품는다. 성민이 “한사람이 장난치고 있다 이거 아니야. 그것도 죽은 사람 계정으로?”라고 묻자 준혁은 의심쩍은 듯 “확실하진 않지만 이상하잖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