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법원이 일산 풍동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회가 들어설 건물의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허가했다가 뒤늦게 직권취소한 조치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과 관련 공익 목적을 담아 대응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11일 백석별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해당 건물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 중, 고등학교가 많았던 만큼 해당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컸던 상황”이라며“이번 판결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한 행정 조치의 정당성이 입증된 사례이자 지역주민들의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해 온 결실”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신천지 건물은 2018년 당시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하는 건축심의를 신청했으나 주차 및 안전 문제 등의 사유로 부결됐다. 그러나 2023년 6월 신천지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면적을 줄여 건물 2층 일부만을 신청하는 방법을 통해 건축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허가 처리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거세게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강한 반대 민원이 빗발치게 됐고, 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해당 시설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 공공의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학자금을 ‘숙식비·교재구입비·어학연수비 및 교통비 등의 생활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해당 범위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타 지역의 대학을 학생 다수는 독립에 따른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첫 사회 진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자금특별법 개정안’은 학자금의 범위에 ‘기숙사비’, ‘주택임차료’를 포함해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주거비는 가장 큰 부담 요소임에도 저리대출 같은 지원 수단이 많지 않다”며 “개정안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12일 군포시니어클럽과 교육 및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 사회공헌활동의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신중년 및 노인 세대의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역량강화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신중년 직업능력향상교육을 위한 인력풀 정보와 공간 제공 ▲신중년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 ▲사회 재참여 활동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 ▲양 기관 사업 관련 홍보 등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는 “사회적으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신중년 및 노인 세대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니어클럽과 함께 신중년·노인 세대를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에서 캠페인에 참가한 후 다음 참여기관 2곳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는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안양도시공사와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구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시청이나 소속 기관 청사에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시가 운영하는 노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주차구획수가 100개 이상인 시설에는 최소 1개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마련하고, 바닥면 표시와 안내표지판도 설치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와 고엽제 후유증환자 등으로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서 등을 소지해야 한다. 강 의원은 “조례안 시행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주최하는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또, 이번 선정으로 올해 축제지원금 1억 5000만 원도 확보했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독창적이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축제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이 우수한 축제로 꼽혔다. 시는 오는 9월 ‘안양춤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을 각인시키고, 대한민국 대표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뒷받침하는 대표사업으로 ‘안양춤축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의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1만2000여 대의 CCTV를 활용해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크게 기여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42건의 범죄자 검거를 지원하고, 320회의 긴급 출동을 유도하기도 했다. 관제센터는 24시간 도시 전역을 감시하며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경찰과 소방당국에 즉시 알리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펼쳤다. 2024년 8월 2일 새벽 1시경,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제요원의 즉각적인 신고로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해 생명을 구했다. 10월 9일에도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자해를 시도하는 장면이 발견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또한, 실종자 수색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4월 24일, 5월 28일, 12월 7일에는 경찰 실종팀이 제공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치매 노인과 미아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음주운전 단속에도 적극 활용됐다. 비틀거리며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을 포착해 12명의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를…
성남시는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를 대상으로 2024년 귀속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안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을 둔 외국법인이 이자 및 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한 법인세의 10%를 법인지방소득세로 징수해 신고·납부하는 주체를 뜻한다. 이들은 원활한 정산을 위해 특별징수명세서를 작성해 위택스를 통해 전자 제출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자치단체에 방문해 이달 28일까지 제출 해야 한다. 성남시는 제출된 특별징수명세서를 바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시 기존 납부 세액을 검증하고, 전국 자치단체 간 특별징수세액 정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인지방소득세 환급 및 정산 업무가 지연될 수 있어 사업장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치단체 간 정산과 환급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를 정확히 작성해 이달 28일까지 제출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을 참고하거나 성남시청 지방소득세과 법인지방소득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5곳에서 8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약국은 365일 연중무휴 로 심야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추가된 공공심야약국은 ▲더편한365모란약국(수정구 수진동) ▲행복한온누리약국(분당구 정자동) ▲청우약국(분당구 야탑동) 3곳이다. 기존 운영 중이던 ▲위례수약국(수정구 창곡동) ▲성남참조은약국(수정구 태평동) ▲산성메디칼약국(수정구 신흥동) ▲마이팜약국(중원구 금광동) ▲대화약국(분당구 서현동)까지 포함해 총 8곳이 운영된다. 시는 분당구 판교 지역에도 공공심야약국 1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일반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도 약사가 직접 처방 조제, 복약 지도, 의약품 상담 을 제공해 긴급한 경우에도 적절한 약을 구할 수 있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한 곳당 연평균 4600명이 심야시간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응급실 대신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확대를 결정했다" 고 말했다. 성남시는 공공심야약국 한 곳당 연간 4380만 원 (국도비
광명교육지원청은 13일 광명교육지원청 별관 3층 나·다온실에서 2025년 신규·저경력 지방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직무과정 “급여 119”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발령 2년 이내 공무원의 실무 적응을 돕고, 급여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신규 및 저경력 공무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퇴직금, 연차 수당 업무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실전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실무 적용 방법을 설명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연수 종료 후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 “막막했던 실무가 한층 명확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규 및 저경력 공무원들이 실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직무교육 및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강화하는 정서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