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첫날인 24일 저조한 투표율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가 호남에 총집결하며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호남권은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며 전체 권리당원 중 33%(37만여 명)이 집중된 곳이다. 이에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며 국민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김경수 후보도 지난 22일에 이어 재차 호남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를 찾아 재생에너지 현장간담회를 실시하고 광주를 찾아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들’을 주제로 민주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25일에는 전남 나주 농업기술원을 찾아 농업과학 기술진흥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는 일정 시작에 앞서 SNS를 통해 호남권 공약을 발표했다. AI 및 미래 모빌리티·금융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 조성, 수도권~영남권 교통망 구축, 미래형 농생명·식품 산업 및 공공의료 거점 조성 등이다. 김동연 후보는 전날부터 호남에 머무르며 이날까지 전북도당 당원간담회와 전남 장성군 황룡시장 민생점검, 한국광기술원 본관에서 ‘광주 산업과 일자리 간담회’를 열고 광주시민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오후
경기도일자리재단 위치 기반 AI 일자리 서비스 앱 ‘잡아드림’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는 소비자 리서치와 산학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우수 브랜드와 아이템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앱 시상식이다. 24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잡아드림’은 워라밸,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구직 트랜드에 맞춰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일자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일자리 맵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관심 분야 설정과 사용 패턴을 분석한 AI 맞춤형 일자리 추천 기능, 전문 직업 상담자의 1대 1 비대면 취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윤덕룔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잡아드림의 혁신적 일자리 앱 서비스가 인정받고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도민과 이용자들이 공공 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대상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안내 등 보험 담당자의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전통시장 매니저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가 쉬웠다”며 “매니저로 근무하며 고용보험 등 상인들의 질문에 더 자세한 정보들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는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사회보험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공단과 지속 협업을 통해 교육 이외 사회보험료 부담 완화 제도 발굴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1월 국민연금공단과 도내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 경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처음으로 광명학온지구에 에너지자립률 200%(RE200)의 건물을 짓는다. GH는 2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 2025’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 건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PVMI는 국내외 태양광 산업 동향, 정책, 기술, 시장 전망 등을 다루는 태양광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GH가 RE200 건축물을 짓는 것은 국내 최초다. GH가 추진하는 RE200 건축물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이다. 광명학온지구는 68만4000㎡ 부지에 공공주택 4317세대를 공급하는데 GH가 직접 시행하며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연면적 660㎡ 규모의 관리동은 신재생에너지 홍보 등 전시공간과 주민카페, 하늘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로 구성된다. 해당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인 ‘제로에너지플러스(자립률 120% 이상)’을 훌쩍 넘어선 자립률 200%, RE2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GH는 달설 목표를 위해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신안산선 복선전철에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혁신 에너지 절감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하고 건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부정부패 방지 감사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최초로 도입한 ‘감사원 소속 감사관 파견·임명’과 ‘사전컨설팅감사 제도’의 법적 제도화가 골자다. 그는 “모든 헌법기관, 정부 모든 부처, 17개 광역시도, 주요 공공기관에 감사원 소속 공무원을 감사관으로 임명해 감사관의 독립성을 보장함으로써 기관장 눈치보기, 제식구 봐주기, 솜방망이 면피용 감사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가 도지사일 때 전국 최초로 감사관을 감사원에서 파견받아 청렴도 평가로 전국 꼴찌 수준인 16위였던 경기도를 전국 1위, 1등급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는 24일 “더 큰 민주당 만들고 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하기 위해서 우리 호남의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 당원간담회에서 “특정 후보에 90%씩 돌아가는 이 경선 구도가 맞는 것인지 경고등이 켜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더 큰 민주당, 더 큰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 민주당 경선을 이렇게 해서 되겠나”라며 “민주당이 제 자리를 못 잡을 때, 잘못 갈 때 잡아준 것이 호남의 민주 당원들”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만의 잔치가 아니고 우리 국민의 잔치가 되게 만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KBS광주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 인터뷰에서도 “호남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뜨거울 뿐 아니라 ‘대통령 한명 바뀐다고, 집권 여당이 바뀐다고 대한민국이 바뀌겠느냐’는 아주 수준 높은 의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 이후 정치교체, 경제 살리기, 사회갈등 해소와, 그를 위해 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저는 그런 점에서 호소해서…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자동차 부품 업계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 나섰다. 경기FTA센터는 24일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대상 ‘FTA 원산지 관리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 FTA의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최신 트렌드와 FTA 원산지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했다. 또 현대트랜시스(주), 현대모비스(주), 현대글로비스(주), 현대위아(주), 현대케피코(주) 현대자동차 협력사가 현장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밖에 ▲올해 통상정책 전망 ▲FTA원산지 관리 강화 필요성 ▲원산지 확인서 발급 방법 ▲CBP Ruling ▲부품사별 중점관리 사항 등 강의를 진행했다. 한 참가사는 “최근 미국 보호무역정책 강화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FTA 원산지 관리 체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활용 가능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협력사들의 원산지 관리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내부 관리 체계가 보다 체계적으로 정착돼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FTA센터는 기업들의
안철수(성남분당갑)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1대 1 AI(인공지능) 관련 대담을 실시한다. 안철수 대선 캠프는 2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안철수 X 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대담을 25일 오후 2시 판교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전날 채널A 인터뷰에서 이 후보 측에 “반명(반이재명)을 내세우는 모든 사람과 함께 힘을 모아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후보와 기회를 만들어 AI 관련한 토론을 하는 게 국민께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SNS에 “빅텐트니 뭐니 유불리만 따지는 정치공학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짜 공학의 고민으로 대선판이 재편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일산서부경찰서는 각 학교 녹색어머니회와 경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23일 개최했다. 일산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고은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경찰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태영 일산서부서장은 “매일 아침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횡단보도에서 봉사해주시는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와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2025 고양예술제’를 개최한다. 고양예술제는 고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지역 내 8개 예술협회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봄꽃이 만개한 고양시를 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고양예술제는 ‘꽃과 예술이 피어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무대공연(연극·국악·무용·클래식·대중예술), 시민참여형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시니어모델 패션쇼 등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대공연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객을 대상으로 꽃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연극, 국악, 무용, 연예 공연이 28일에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꽃박람회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운영된다. 시화전, 사진전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채춤, 인생사진 촬영·인화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예술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시민 중심형 축제로, 일상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준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