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은 전통적으로 거의 모든 선거에서 보수가 강세인 지역으로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보수 정당에서 깃발만 꽂아도 당선이 되던 곳이다. 그래서 지난 지방선거 이전에는 민주당쪽 정당에서 출마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는 공천을 줄테니 출마해달라고 사정을 해도 고사하는 경우도 많았다. 포천시민의 정치적 성향을 보수 대 진보의 비율로 나누면 적게는 6대4, 많게는 7대3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지난번 지방선거에서는 문재인 바람과 함께 포천시장, 경기도의원 2명 모두와 포천시의원 7석 중 5석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는 대파란이 일어났다. 역대 지방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민주당쪽 시장이 배출된 것이다. 이번 6.1 지방선거의 포천시장 선거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현 포천시장과 국민의힘 백영현 전 소흘읍장의 리턴매치가 벌어졌는데 4년 전과는 정치 지형이 많이 변했다.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하였고 지방선거 기간 중에 대통령 취임식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보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여론 조사 등을 보면 정당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쪽이 40% 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우세한…
포천깨시민연대 1352명은 지난 25일 저녁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기호 1번 박윤국 후보를 비롯한 도지사, 진보 교육감, 시·도의원 출마자들의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 선언을 했다. ‘포천깨시민연대’는 “윤석열 정권은 시작도 하기 전에 주요 공약을 파기하거나 축소 또는 연기하였다. 반면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해 매니페스토 대상을 받았다”라며 지지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지속발전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보여주기식의 정치가 아닌 발로 뛰며 포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포천시장이 되겠다”며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김우석 경기도의원 후보, 연제창·손세화·이미숙·박혜옥 포천시의원 후보가 포천깨시민연대 임종만 대표, 강준모 현 포천시의회 의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는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가 시정 운영을 맡았던 지난 3년(2019~2021년) 동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따른 우수 지자체 선정에 포천시가 단 한 차례도 선정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 제21조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도 내 31개의 시군을 국정·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군과 전년대비 실적향상이 높은 시군에 상사업비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진행된 시군종합평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31개의 시군 중 포천만 유일하게 우수 시군 또는 실적향상 시군에 단 한 차례도 선정되지 못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포천이 경기북부 지역 혁신과 발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자화자찬한 박윤국 후보의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이다. 백영현 후보는 “박 후보가 본인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지난 3년간 포천은 우수 지자체 선정에서 항상 제외되었으며, 뚜렷한 실적향상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지난 4년의 시정운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tj 포천시민께서 백영현을 지지해주신다면 30여년의 행정…
포천시는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휠체어 무료대여 서비스 사업 ‘두바퀴 행복나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휠체어 무료대여 서비스 사업인 ‘두바퀴 행복나눔’은 휠체어가 필요한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단기 일주일, 장기는 한 달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장기 대여 시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가 필요하다. 이날 협약식은 정덕채 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송기태, 사무국장 최진희), 이희호 복지환경국장, 이일선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9년부터 보장구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자체적으로 휠체어 대여사업을 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포천시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덕채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현재의 사업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사업을 추진하며 이용자의 만족도와 서비스 수요 분석을 통해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송기태 센터장은 “휠체어 대여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시에서 좋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26일 오후 2시 포천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폐기물 관련시설 대표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대형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 및 관련시설 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폐기물 화재 사례 안내, 안전관리 주의사항 당부, 화재예방 개선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발생 현황 및 원인 분석 ▲문제점 및 화재발생 사례 검토 ▲관계인의 화재예방 조치방법 논의 ▲애로사항 수렴 등이다. 조창근 포천소방서장은 “폐기물 관련 시설 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어려움이 많아 관계자들은 평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면, 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는 지난 21일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주말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의 무기력을 해소하고, 팀 미션을 해결하며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 향상과 이색적인 직업 탐색 등 진로개발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 청소년은 “팀원들과 놀이기구 체험과 미션을 해결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야외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주춤했던 청소년들에게 신체활동 증진과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에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4일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에서 ‘제7회 포천시 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현숙)의 주최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정덕채 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포천시 새마을회장 등 내외빈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참석하고, 기·예보유자 50여 명이 운문, 산문, 캘리그래피, 꽃꽂이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정덕채 권한대행은 “포천시 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맞이해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행사가 포천시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재능을 선보이는 자아실현과 자긍심 함양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운문 부분에 최정자(관인면), 산문에 이경혜(영북면), 캘리그래피에 성정희(신북면), 꽃꽂이에 정영미(선단동)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관인면 소재 중화요리 전문점 ‘중원’(대표 정성택)은 지난 25일 ‘사랑나눔 식사지원’ 행사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식사와 함께 이경주 관인면 체육회장이 어르신들을 위해 산양삼 200뿌리를 지원했다. 정성택 대표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식사를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주 회장은 “관인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한우 관인면장은 “지역사랑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신 정성택 대표님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산양삼을 준비해주신 이경주 회장님께 감사하다.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관인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영북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제4회 파머스 플리마켓’을 지난 21일 (구)운천시외버스터미널과 운천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북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영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네이버 카페 ‘나는 포천 맘이다’,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등 총 70개 팀이 참여해 문화장터, 예술공연, 플리마켓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SNS 인증, 체험부스, 스템프투어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파머스 플리마켓과 포천시 관광자원 등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지역의 활동단 110여 명을 모집해 포천의 관광지 투어, 파머스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 운천 전통시장 및 주변 식당의 맛집투어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문객의 투표로 파머스 플리마켓 한글 명칭이 ‘구름내 마을장터’로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거듭할수록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의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상권활성화 프로그램과 주민참여 이벤트를 기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생 모집 분야는 ▲저소득층(100명/100만 원) ▲자영업자·소상공인(150명/50만 원) ▲농축산임업(80명/50만 원) ▲종교시설운영자(20명/50만 원) 등 4가지 분야로 총 3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모집 분야별 대상자 중 본인 또는 부모가 포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생활 안정을 위한 장학금으로 타 장학금 수혜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포천시교육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또는 (재)포천시교육재단 사무국(031-534-3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