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내 예술인의 예술활동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0년 경기도 예술인 자립지원사업’ 공모를 20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총 6억9천만원의 규모로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공공예술사업 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등 3개 분야의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먼저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총 6억원의 지원규모로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200명을 선정해 개인별 30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1985.01.01.~2000.12.31. 출생자)의 청년예술인이며, 문화예술분야에서 창작, 실연, 기술지원 및 기획 형태의 예술창작활동을 하는 직업 예술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공공예술사업 지원’과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경기도 소재 사업체(전문예술단체·법인, 사업자, 협동조합 등)를 대상으로 전년대비 지원규모를 확대해 총 9천만원을 지원하며, 유형별 전체 접수 비중에 따라 안배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예술사업…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학연구센터가 2020년을 맞아 새롭게 지역학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지방자치가 정착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환경 등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역의 현재를 직시하고, 과거를 알며,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노력들도 많이 보인다. 오랫동안 경기도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왔던 경기학연구센터는 앞으로 연구뿐만이 아닌 다각적인 지역학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재단의 중요 정책기조인 북부사업 역점 추진과 현장성 강화에 발맞추어 2020년 주요사업 중 상당수를 북부 현장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학연구센터는 우선 ‘지역정체성’의 확립이 미래발전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역사적·문화적 근본을 찾고 이를 공유하는 공동협력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경기학 강좌’는 시·군 문화기관과 공동으로 지역현장에서 진행하는 대중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상하반기 가평군과 포천시에서 각각 개최된다. 지역연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수원시 언어권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 7명을 선발하기 위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현재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는 52명으로, 수원시 대표 관광자원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뿐만 아니라 수원시 관광자원에 대해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해설사를 추가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수원시 주소지로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언어권 기본소양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로서 의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월 5일 이상이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언어권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자격증 및 공인인증점수가 있는 경우 우대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내에 게재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문화재단 관광사업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를 3월초에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 대상자는 5월 중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신규 양성교육 10…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장르: 범죄 스릴러 감독: 김용훈 출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은 신현빈 정가람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들의 역대급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으로 다시 한번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고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인생 마지막 한탕을 꿈꾸는 ‘태영’ 역은 정우성이 맡았다. 또 배성우는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는 가장 ‘중만’ 역을 맡아 영화 속 가장 평범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고 명품 배우 윤여정은 기억을 놓아버린 노모 ‘순자’ 역을 맡아 작품의 신뢰를 더했다. 정만식은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리대금업자 ‘두만’ 역을, 진경은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
1917 장르: 드라마, 전쟁 감독: 샘 멘데스 출연: 조지 맥케이, 딘-찰스 채프먼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천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샘 멘데스 감독이 1차대전에 참전한 그의 할아버지 앨프리드 H 멘데스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1917은 전쟁터 한복판에 떨어진 것 같은 1인칭 시점의 영화다. 극한의 촬영 기법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으로 촬영해 119분의 상영 시간 동안 관객들이 주인공인 스코필드와 블레이크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원 컨티뉴어…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5일부터 2020년 봄학기 문화강좌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봄학기는 총 36개의 강좌가 운영되며, 리더 한자 급수&한문고전교실 강좌가 신설됐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유아 대상의 ‘클래식 발레’와 ‘놀이 체육’, 청소년 대상의 ‘평일 농구 교실·토요 농구 교실’과 ‘클래식 발레’, ‘스피치 보이스 트레이닝’, 성인 대상의 ‘요가 댄스’ 등이다. 수강기간은 3월~5월까지 3개월(12주)이며, 수강료는 7만5천원~9만9천원(3개월) 선이다. 강좌접수는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권선청소년수련관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홈페이지(http://yeyak.sy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26-1684) /정민수기자 jms@
아주대의료원은 아주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손성향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톡신 물질 유래 난치성 염증 질환(베체트병,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기술’을 독립바이오제약㈜(대표이사 정태기)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손성향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난치성 염증 질환 치료용 조성물은 베체트병 증상이 발병한 동물모델에 투여한 뒤 관찰한 결과 피부 궤양 치료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베체트병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독립바이오제약㈜은 베체트병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개발한 뒤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아주대 의과대학 송재관 2층 초현재에서 정태기 독립바이오제약㈜ 대표이사, 조영우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과 박해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 겸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손성향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성 염증 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의료원은 손성향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특허기술을 1…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예술단체와 신진작가를 지원한다. 재단은 올 한해 예술지원사업으로 경기예술활동지원 ‘부천예술찾기 : 미로美路’와 차세대전문활동지원 ‘청년예술가S’ 공모를 추진한다.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부천예술찾기 : 미로美路’는 경기지역 예술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부천시와 경기문화재단의 기금 매칭을 통해 단체 최대 2천만 원, 개인 최대 1천만 원의 예술활동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전문예술단체와 전문예술인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재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3월 6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까지 인정한다. 해당 사업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로 사업명이 변경됐다. 마을 기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기초예술 분야의 전문예술활동으로 지원 분야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0 화랑미술제에서 ‘아트경기’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아트경기는 경기도 우수작가의 미술시장 진출을 돕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와의 협업을 통한 작가와 화랑 간 매칭-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트경기가 선정한 12인(김상균, 박미라, 박수환, 박용식, 박재영, 박진희, 옥정호, 윤목, 이계월, 이효주, 조문희, 최은경)의 작가와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2인(김원진, 라오미)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평평-팽팽’은 상업화랑의 기획으로 진행되며, 그들의 조형세계를 통한 동시대 한국미술의 이슈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참여 작가들의 독창적인 서사를 관객과 함께 완성해 나가는 공간-장(field)으로 기능하고자 한다. 또한 전시연계로 참여 작가를 직접 만나는 ‘아트 토크(Art Talk)’를 행사장 내 토크 라운지(Talk Lounge)에서 갖는다. 2…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신속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위해 지난 12일 인공지능(AI) 판독시스템 루닛 인사이트CRX(Lunit INSIGHT CXR)를 전국 16개 지부 일괄 도입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에서 개발한 루닛 인사이트CXR는 인공지능기술을 바탕으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을 통해 의사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보조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수 초 내로 분석해 각 질환의 의심부위와 정도를 자동으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단 몇 초 만에 폐결절, 폐경화, 기흉을 포함한 주요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채종일 회장은 “우수한 성능의 인공지능(AI)판독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걸친 결과 루닛의 인사이트CXR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루닛의 인공지능(AI)기반 판독보조시스템 도입으로 건협은 한 차원 더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