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6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 주요 사업 현황과 2020년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지난 해 건강검진 및 증진 활동을 위해 신규 MRI(자기공명 영상) 장비와 최첨단 128채널 MDCT(저선량 폐 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소화기내시경분야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고 여성의학검진 신규검사를 도입했다. 또 보건교육, 홍보 및 사회공헌사업으로 건강관리 공개강좌, 건강캠페인 전개, 국가유공자,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건강검진, 자원봉사활동 및 1사1촌사업 등도 전개했다. 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올해 사업추진 키워드를 ▲질문하고 답하다, ▲고객욕구 만족, ▲고품격 양질의 검진서비스 제공, ▲사전예측 예방, ▲시스템적인 사고 등 5개로 정하고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평생 누릴 수 있도록 ‘메디체크’ 네트워크 구축, 의료법규 준수 및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 전직원이 서로 존중하며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열린 경영의 소통 채널 구축 등 3가지 운영 방침을 밝혔다. 김민수 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본부장은 “지난 해 경기지부에 검진환자 13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6일까지 서울농대 실험목장 실험축사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의 1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 푸른지대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1970~80년대에 딸기 재배지였으며 지역명소로 꼽혔던 장소이다.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실험축사 공간으로 사용했고 현재는 탑동 시민농장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에 있던 실험축사를 리모델링해 재탄생시킨 공간이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이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는 시공단계에서부터 시각예술가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고 15개의 스튜디오와 전시공간(25평), 휴게홀(24평), 보관실(21평)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1기 입주작가 공모는 개인 14명, 단체 1팀(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창작 활동하는 시각분야 예술가로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2개월로, 매월 10일 이상 의무사용을 해야 한다. 입주작가에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면회를 금지했고, 29일부터는 4개 출입구 중 정문 주 출입구와 후문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또 원내 손 세정제 배치를 늘리고, 시간대마다 입원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후 수원시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 단계를 높여 정문과 후문 출입구에 6명의 직원을 배치해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전산 조회를 통해 입국 여부를 확인하고, 체온 측정,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권장 등 철저한 감염관리로 강도 높은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환자와 내원객의 접점이 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버튼을 매시간 소독하고 있고 진료시간 이후에는 정문 주 출입구도 통제해 지하 1층 후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365일 밤 10시까지 시행하던 야간진료시간도 조정했다. 진료시간 및 야간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건물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은 1989년 개관한 효행기념관을 리모델링해 2011년 개관했다. 이번 환경 정비는 천정에 설치된 석고보드를 불연천장재로 교체, 노후 CCTV 정비, 냉·난방기 청소, 건물 외벽 도색, LED 조명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환경 정비 완료 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실시 후 오는 18일부터 작품을 통해 나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교육 전시 ‘내 감정 요리하기, 감정쿠킹’이 개최된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환경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체험관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문의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031-228-3585) /정민수기자 jms@…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우리 사회의 일상 속 성차별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성차별적 요소를 직접 듣는 ‘2020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3개 분야로 ▲일터(직장) ▲꿈터(교육 현장) ▲삶터(일상생활)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생활환경, 정책 등이다. 공모 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된 제안은 특정 성별 영향평가 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이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정 성별 영향평가는 ‘성별 영향평가법’ 제10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성 평등 실현을 위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사업을 분석 평가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여성가족부는 정책 효과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7명) 등 총 10건을 선정하고 심사 결과는 3월 중 여성가족부 누리집에 발표한다. 공모에는 국민(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식에 따라 작성한 제안을 5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정부가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예술인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대 방안인 ‘2020 달라지는 예술인복지’를 발표했다. 우선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을 올해 1만2천명으로 작년(5천500명)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창작준비금 지원을 위한 소득 및 재산 심사 대상을 본인과 배우자로 축소하며 지원 기준도 완화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득이 낮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부모 혹은 자녀의 재산으로 창작준비금 혜택을 받지 못한 예술인도 혜택을 보게 됐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최대 12종에서 3종으로 줄여 지원 문턱을 낮춘다. 창작준비금은 예술인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1인당 연간 3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불규칙한 소득 때문에 은행 융자를 받기 어려웠던 예술인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융자 규모도 올해부터 190억원으로 작년(85억원)의 2배 이상으로 늘린다. 주요 상품인 전·월세 주택자금 융자는 주거 부담을 고려해 상한액을 1억원까지 높인다.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책도 확대한다. 예술활동 중 심리적 불안·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연계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2020년의 첫 번째 전시로 6일부터 5월 10일까지 대만 출신의 미디어 퍼포먼스 작가 유쳉타(Yu Cheng-Ta)의 ‘두리안 GX룸’을 개최한다. ‘두리안 GX룸’은 2019년 뉴욕 퍼포마 비엔날레(Performa)에서 커미션을 받아 제작한 ‘두리안 미술관’의 후속 프로젝트다. ‘냄새나는 과일’, ‘금지된 열매’, ‘과일의 왕’, ‘슈퍼푸드’ 등 다양한 꼬리표를 달고 있는 과일 두리안을 통해 문화의 탈경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이국적인 가치와 이질적인 가치의 경계, 곧 우리 안의 ‘이국적 타자’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두리안 GX룸’은 ‘운동’이라는 일상적인 삶의 영역에 ‘두리안’의 이국적 정취를 불어넣은 관객 참여형 전시다. ‘실내 운동실’로 연출된 전시공간은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캐릭터, 다양한 일상의 소품과 문구로…
첼리스트 홍진호의 독주회가 오는 6일 오후 8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티엘아이 핫 스테이지’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물 웅덩이에 뛰어 들다’라는 호쾌한 뜻을 지닌 ‘호피폴라(Hoppipolla)’ 밴드의 이름처럼 첼리스트 홍진호가 걷는 도전적이며 당한 음악의 길을 보여준다. 클래식 시장에서 대중과 호흡하는데 있어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일은 누군가가 떠안아야 할 하나의 숙제와도 같았다. 대중적인 레퍼토리와 장르의 다양성을 가지면서도 정통 클래식의 본래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첼리스트 홍진호는 바로 이러한 도전의 길을 걷고 있고,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TV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당당히 우승한 후 자신의 존재를 명확히 알린 홍진호는 이제 다시 클래식 무대로 돌아와 그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낼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를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뷔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Master) 및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ndiplom) 학위를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
버즈 오프 프레이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장르: 액션 모험 범죄 감독: 캐시 얀 출연: 마고 로비,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이완 맥그리거 오랜 연인이던 조커와 헤어진 ‘할리 퀸(마고 로비)’은 처음 맞이한 해방에 황홀함을 느낀다. 하지만 조커라는 방패막이 사라지자 평생 처음 무방비 상태에 놓인 할리 퀸을 고담시에서 가장 비열한 범죄왕 로만 시오니스(이완 맥그리거)와 고담의 모든 갱들이 노린다. 통제 불능의 상태에서 카산드라라는 소매치기가 로만의 부하에게서 모든 권력과 고담시 지하 세계 전체의 지배권을 차지할 열쇠인 금융 정보가 암호화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를 훔치면서 사건을 걷잡을 수 없이 급변한다. 로만 손에 죽을 위기에 처한 할리 퀸은 헌트리스, 블랙 카나리, 르네 몬토야와 새로운 팀을 결성해 로만에 맞서는데….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이다. 할리 자신이 들려주는, 그리고 오직 할리만이 얘기해 줄 수 있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움으로 가득한 영화의 탄생을 알…
클로젯 장르: 미스터리,드라마 감독: 김광빈 출연: 하정우, 김남길, 허율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하정우)과 그의 딸 이나(허율). 상원은 소원해진 이나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상원은 이나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긋난 사이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이나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웃기 시작한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이나의 방 안에 있는 벽장에서 기이한 소리들이 들려오고 이나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그리고 상원마저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 지 얼마 후,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나의 흔적을 쫓는 상원에게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찾아와 딸의 행방을 알고 있다며 가리킨 곳은 다름 아닌 이나의 ‘벽장’. 10년간 실종된 아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경훈은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내고 상원은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어서는 안 될 벽장을 향해 손을 뻗는데…. 영화 ‘클로젯’은 벽장 문이 열리고 아이가 사라졌다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벽장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두 사람과 그들을 둘러싼 기묘한 사건들이 예측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