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한 실내체육 프로그램인 ‘다함께 다양하게 다채롭게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다함께 다양하게 다채롭게 뉴스포츠’는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플로어볼, 컬링, 핸들러 뉴스포츠 정식종목 경기와 다양한 실내체육놀이를 운영하여 건강한 여가문화를 장려할 예정이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더불어 또래 간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함께 다양하게 다채롭게’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모집/발표-영통문화의집 페이지 통해 참고할 수 있으며, 영통청소년문화의집(031-273-794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은 민선7기 정책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공간, 문화유산, 문화행사 및 축제 보유 현황을 조사해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보유한 260개 문화공간, 1118개 문화유산, 167개 지역축제 및 행사 등을 총망라해 간략한 소개자료와 함께 실었다. 또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내 문화자원의 분포 현황을 비교 분석해 ‘한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펴냈다. 여기에는 도내 문화자원 분포 현황에 대한 인포그래픽이 실려있어 권역별, 시군별 자원 보유현황 통계를 시각적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에 따르면 도내 문화공간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26개)이며, 파주가 23개, 성남이 19개, 수원이 15개로 그 뒤를 이었다. 문화유산 역시 용인이 118개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 79개, 남양주가 72개, 안성이 70개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행사 및 축제는 고양시가 18개로 가장 많았으며, 안산(15개), 의정부(15개), 화성(10개)이 뒤따랐다. 반면 연천, 의정부, 하남은 각각 단 2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과 2개소의 야외음악당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소공연장, 로비 등 극장 전역을 비롯해 팔달구 인계동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장안구 송죽동 수원 제2야외음악당의 공연장, 대기실 등 시설 전역과 주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간 정기적으로 방역작업을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이번에 특별 방역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자동세척분사기, 세정제 등을 공연장 곳곳에 비치하고 근무자 전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등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다. 수원SK아트리움은 앞으로 열리는 공연이나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 추이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신종 코로나 방지 특별방역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를 통해 확인…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수원 근현대미술에 대한 체계적이고 학술적인 연구를 위해 ‘수원미술연구’ 제3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원미술과 관련해 생산된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아카이브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수원미술연구’ 제3집은 ‘수원미술연구’ 파트와 ‘1980년대 수원지역의 미술동인 특집’, ‘자료소개’ 등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에는 양효실(미술평론가)의 작가 나혜석과 예술가 나혜석의 연속성에 관한 ‘신여성의 방종, 페미니스트 예술가의 실천’이 실려 있다. 이와 함께 오영식(근대서지학회장)이 출판미술에 대한 정의와 함께 백영수 작가(1922~2018·수원 출생)에 관한 수집 자료를 공개한다. 연구집의 두 번째 파트는 5인의 수원 출신 미술가가 직접 1970년대, 1980년대 활동했던 지역 미술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용택(미술가), 이석기(미술가), 이억배(미술가), 이윤숙(미술가) 그리고 이오연(미술가)은 1970년대, 1980년대 수원의 젊은…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는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의료낙후지역인 필리핀 세부(Cebu) 밍라닐라(Minglanilla) 보이스 타운(Boys Town)을 방문해 의료혜택을 필요로 하는 현지 학생들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정윤석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 응급의학과 박은정 교수와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12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봉사기간중 현지 학생 및 주민 450여 명을 진료했다. 밍라닐라 보이스 타운은 필리핀에서 정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선발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무료로 교육하는 자선학교로 재학생 및 현지 주민들이 의료봉사단 진료소를 방문했다. 의료봉사단은 감기부터 폐결핵, 요로감염, 결막염, 수두, 머릿니·옴·손발톱염증 등의 감염 및 피부질환, 농양 등 외과질환, 임산부 및 골반염 등 산부인과 질환, 당뇨병, 심장병, 간담도질환, 갑상선질환, 빈혈 등 만성질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혈액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진단…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가나아트파크는 오는 3월 1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초대’ 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 기획전시 ‘따뜻한 초대’는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반기는 눈사람 조형물, 조막만한 집들이 오밀조밀 구성된 도자기 타일들, 눈 덮인 세상의 축소판처럼 꾸며진 포토존 등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전시로 꾸며졌다.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연출된 이번 전시에서 홍원표 작가의 ‘바라바빠의 겨울여행’은 작가의 캐릭터 바라바빠와 친구들로 구성된 아늑한 쉼터와 아기자기한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라인테이프로 공간 설치 작업을 하는 프로젝트그룹 옆[엽](이은구, 이유경]의 ‘썰매 타고 동네 한 바퀴’는 만화에서 툭 튀어 나온 듯한 공간에서 바퀴 달린 썰매를 타고 즐기는 놀이 공간이다. 피카소 작품에 표현된 표정을 살펴보는 피카소 어린이 특별전은 도슨트 프로그램과 퍼즐, 접시 그리기 등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학을 맞이한 유소년들에게 감상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006년 개관한 가나아트파크는 미술관, 피카소…
경기도 여주 권역은 근대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특히 동학농민혁명 이후 중요한 변혁운동의 거점이 됐다. 이는 한반도 최고의 쌀 생산지라는 여주 지역의 특성과 동학농민혁명 이후 동학의 핵심 지도부가 피신하면서 동학 최후의 역사, 최고 정점의 사상이 전개된 지역이라는 점을 배경으로 한다. 여주 지역의 동학도들은 1893년의 보은취회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동학농민혁명 당시에는 1894년 9월 18일 동학 2대 교조 해월 최시형의 총기포령에 의해 수천 명이 기포해 손병희 휘하에서 우금치 전투 이후 굵직굵직한 전투에 참여했다. 여주 출신 홍병기는 손병희의 최측근으로서, 여주 일대의 동학군을 이끌고 혁명전쟁을 수행했으며 제2의 동학혁명인 3·1운동에는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동학혁명 이후 해월 최시형은 여주 도전리(전거론)에 은거하면서 동학의 도통을 의암 손병희에게 전수했고, 이천식천, 천지부모설, 향아설위설 같은 동학의 핵심적인 후기 사상을 전개하는 배경이 됐다. 한울님으로서 한울님을 먹는다는 이천식천(以天食天) 설은 여주에 인접한 이천(앵산동)에서 설법한 향아설위(向我設位) 법설과 더불어서 4차 산업혁명 이후 인…
수업이 교사의 핵심 업무이기는 하지만, 업무의 전부는 아니다. 당장 눈앞의 문제만 해도 급식 시간의 식사 지도, 아이들의 갈등 중재, 고민 있는 학생의 상담이 있고, 조금만 살펴도 출결이나 통지표 작성 등을 비롯해 다 적기 힘들 만큼 많은 행정 업무 등이 산재해 있다. 이 모든 업무는 신규와 경력을 가리지 않고 어제 하던 일처럼 능숙하게 해야만 하는데, 배운 적도 없고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는다. 신규교사가 선배교사에게 던지는 질문은 시기와 내용이 비슷하다. 이런 질문을 매해 듣고 답해주던 선배교사 일곱이 머리를 맞댔다.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업무노트가 있다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혼자서라면 엄두도 내기 어려웠겠지만 배움 친구들과 함께 집단지성을 모으니 작업의 윤곽이 보였다.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준비기인 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학급을 운영하거나 담당 업무를 처리하는 데 알아야 하는 내용을 월별로 정리하여 구성했다. ‘교사 365’는 이렇게 탄생했다. 주변의 시선과 다르게, 교사의 1년 365일은 쉴 틈이 없다. ‘교사 365’는 교사의 365일 일과를 월마다 주요 업무로 나누…
인생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사색을 담담하게 펼쳐내고 있으며, 소소한 일상에서 찾아낸 따뜻한 이야기와 더불어 감성적인 사진을 엮어냈다. 더불어 일상을 통해 삶의 진정성을 깨닫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 이 책은 오현석 사진에 박석준 작가의 인생스토리가 담겨있다. 어린시절의 순수했던 이야기와 청년, 장년이 되어가며 느끼는 인생의 소회가 감동을 준다. 회사가 자신을 버린 덕분에 지금의 행복과 자유를 가질 수 있었다는 긍정적이고 순수한 마음을 책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육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경기도 문예진흥 공모지원사업·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인 ‘2020년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이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로 새롭게 단장된다. 올해로 12년째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전문예술분야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와의 연계 및 지역 문화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2019년 25개의 예술단체를 선정해 총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예술단체에게 지원했으며, 지역 내 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창작여건 개선을 통해 자생적인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이바지 했다. 2020년에도 4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전문예술단체의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공모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문화재단 출범에 발맞춰 의정부시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예술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자체기획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