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선학지구 노후계획도시사업의 용적률 기준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상향 조정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국·연수구2)이 1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연수·선학지구 노후계획도시사업이 특별법 취지에 맞지 않게 용적률이 낮다며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제정·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기존 상위법상 용적률 한계를 넘어서자는 것이 입법 취지인데 연수·선학지구에는 사실상 일반 재건축과 다르지 않은 기준용적률이 적용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용희 의원에 따르면 다른 선도지구들이 최소 320%에서 최대 408%의 용적률을 적용 받는 반면, 현황 용적률이 142%에 불과한 연수·선학지구는 기준용적률이 287%에 그쳤다. 인천시 신재경 정무부시장은 “내부 검토와 시뮬레이션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국토부 승인 과정 등을 통해 용적율 상향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인천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송도동 갯벌타워에서 인천국방벤처센터 문을 열고, 국방·항공·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인천이라는 국방산업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사업화 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지원, 국방 전문 네트워크 연계, 수출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국방벤처센터 설립이 단순한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핵심 전제조건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참여를 위해 국방벤센터 설치를 명시하고 있으나 전국 11개 센터 중에서 수도권에는 관련 시설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수도권 최초 건립을 통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기틀을 마련해 왔다. 센터가 문을 연 만큼 시는 향후 국방과 항공, 첨단산업이 융합된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아트센터인천이 예매발권 위탁업체 입찰에서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가산점을 처음 적용한 가운데(본지 1월 26일 15면 보도) 업계에선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 공연장 운영 등의 성과를 가진 대기업과 경합하기엔 한참 부족한 지원책이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10일 아트센터인천과 업계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은 최근 나라장터에 공고한 ‘입장권 예매발권 시스템 위탁 운영’에 대한 입찰 심사를 진행했다.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 및 입찰가격 평가분야의 점수를 책정한 것이다. 정량평가는 업체의 수행 경험, 경영상태, 인력 운영, 신인도 등 4개 부문을 25점 한도 내에서 평가했다. 정성평가는 회원 관리 업무·예매DB 등 자료제공, 예매 및 발권 시스템의 주요 서비스 등 8개 부문을 최고 60점으로 적용했다. 입찰가격 평가분야는 카드·현금 판매 수수료를 각각 10점과 5점으로 나눠 모두 15점을 매겼다. 앞서 아트센터인천은 지역 문화·예술부문 경제의 위기감을 느끼고 지역 업체를 대거 입찰에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올해부터 첫 지역 가산점을 적용했다. 그동안의 정량·정성평가는 공연장의 위탁 운영 등 실적 평가에만 국한돼 대기업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인천시가 개항장을 단순한 방문 장소를 넘어 계속해서 머무르고, 다시 찾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883개항살롱은 개항장 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1883은 첫 개항했던 지난 1883년에서 가져왔다. 올해 시는 레트로 감성 체험과 개항장 로컬 체험, 개항장 브랜딩 체험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항장의 역사와 감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3월 개항장 근대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건축가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9~10월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1838개항살롱 캐릭터 만들기 디자인 수업을 진행한다. 10~11월에는 전통 다도를 즐길 수 있는 살롱의 오후, 다회(茶會) 프로그램을 운영, 개항장의 분위기와 감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드게임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PLAY&SNAP!은 1838개항살롱 내에서 상시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설·추석 당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센터를 운영해 시민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선호 시 글로벌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예비후보 자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55명 가운데 85%에 달하는 219명이 '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현직 구청장 일부 후보의 '보류' 처리 소식이 눈길을 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최근 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기초단체장 39명, 광역의원 73명, 기초의원 108명 등을 적격자로 통보했으며, 나머지 36명에 대해서는 '보류' 처리를 통해 추가 심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중에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이재현 전 서구청장,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등 전·현직 구청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 발표 이후 이의신청을 제기한 후보들에 한해 향후 정밀 심사가 이뤄진다. 심의를 거쳐 후보 자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명되는 구조다. 정밀심사나 계속심사의 경우 공천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부적격자로 분류된 것은 아닌 만큼 아직 기회는 남아 있는 셈이다. 실제로 이 전 서구청장이나 김 전 미추홀구청장 등은 48시간 이내 소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면서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전 서구청장은 “정밀심사를 받는다는 뜻이 부적격자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설 연휴 이전 인천시장 출마 선언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의 행보가 아직까지 미지수다. 유력한 무대였던 출판기념회는 일단 박 의원의 인천시장직 후보군 데뷔 무대가 되지는 못했다. 10일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검은 싸락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 의원은 해당 도서에 지난 2024년 있었던 12.3 비상계엄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과 더불어 이후 6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활약해 온 여정 등을 담았다. 여기에 권력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와 정치 여정 등도 풀어냈다. 책은 주권자에게 올리는 늦은 보고서를 시작으로 ▲두 글자 ▲역류의 시대 ▲돌아오십시오 ▲가면 쓴 권력, 맨 얼굴의 신 ▲심판의 시간 등 5개 부문으로 엮여 있다. 마무리 글 소재로는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인천시장 출마와 관련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박 대표는 명절 직전을 출마 선언 시점으로 언급했다. 지난 3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설 전 적당한 시점에 결단 내용을 말씀드리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
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국산 고관절 수술로봇을 활용한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해당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9일 유 교수팀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인공고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CUVIS-joint THA)'를 활용한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 THA는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기존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에 고관절 적응증을 추가한 모델이다. 로봇팔이 수술 계획에 따라 임플란트 삽입 위치와 각도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자동 로봇팔(Robotic Arm)’ 방식의 고관절 수술로봇으로는 미국 스트라이커(Stryker)사의 '마코(Mako)'에 이은 세계 두 번째다. 다양한 제조사의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방식이 탑재돼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며 탈구 위험 감소와 수술 시간 단축까지 기대된다. 특히 유 교수는 큐비스-조인트 THA의 개발 과정에 참여해 임상 현장의 요구를 로봇 설계에 반영한 바 있어, 이번 수술은 로봇 개발과 임상 적용의 시너지를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유 교수가…
김정헌 중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 신설 영종구를 ‘글로벌 미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영종구의 성공적 출범 등 인천시의 2026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한 설명에 이어, 향후 영종구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구청장은 유 시장에게 “영종구는 공항 경제권을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영종구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을 위해 인천시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종구 신청사 건립 사업 지원 확대 ▲임시청사 임차 비용 지속 지원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체계 개선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제3유보지의 조속한 개발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항공정비(MRO)·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육성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김 구청장은 신청사와 임시청사 임대에 대해선 더 광범위한 범위의 재정적 지원을,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발맞춰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각각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2공항철도, 영종트램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종합병원
강화군이 지역 관광자원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쏟는다. 10일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5곳을 공개 모집한다. 군은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관광 산업과 겨루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하고,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관련 행사에 참여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 관리와 관광 트랜드 분석을 통해 군의 관광 정책 수립과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선정된 업체는 관광 상품 홍보·마케팅 비용, 외국어 홍보 콘텐츠 제작비, 유료 체험상품 운영 지원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여행사별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용철 군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지역 관광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연두방문 일정으로 미추홀구를 방문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유 시장은 주요 기관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구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 방향성 등을 의논했다. 이날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6개 핵심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안4동 빈집 밀집 구역 공영주차장 조성, 주안7동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시·구 간 행정재산 교환 등이다. 이에 유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들이 주민 편의와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생생톡톡 애인(愛仁)에서 유 시장은 4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성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지혜를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소중한 의견들을 많이 제안해 주셨는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