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시원,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2023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층의 안정적인 주거 이전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국토교통부 훈령인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쪽방, 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입주 자격 기초조사(주택 상황, 자산, 소득 등)와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가 확정된 사람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무이자 보증금 대출 심사를 통과해 민간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에게 지원된다. 올해 부천시는 총 300가구 대상으로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40만 원이며, 이사비와 이사 과정에서 구입한 생필품 구매 비용만 인정된다. 신청 접수는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 전입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이사비용 영수증 또는 생필품 구매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사비 지원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상향 이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부천시는 지난 5일 시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부임한 남동경 부시장과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노사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노사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부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아 대내외적으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는 등 노사 상생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선도하는 기관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은 “노사가 활발히 소통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협력의 끈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은 든든한 기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노사문화가 조직 발전에 보탬이 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일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에 최종 가입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는 백호 의장을 중심으로 35개 가입 단체로 구성됐으며, 총 가입 인원은 4천여 명에 이른다. 이날 가입 승인은 지난달 22일 가입 신청서 제출에 따른 결과이며, 백호 의장은 지역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노동이 존중받는 민주사회 건설에 이바지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가입을 승인했다.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 김영란 위원장은 “경기중북부 지역의 노동활동에 있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에 감사드리며, 노사 간 화합하는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전기어린이통학버스 등 총 1002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861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050만 원 ▲전기어린이통학버스 최대 1억 7012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상반기에는 전기승용차 800대, 전기화물차 200대, 전기어린이통학버스 2대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지원 서류를 등록하면 신청 절차가 완료된다. 특히, 이번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에서는 ‘프로목민관 제도’를 활용해 기존의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행정 절차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
부천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현대화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이며, 지원신청은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대상 및 융자금 한도는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 1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자금 5억 원(총 공사비용20% 자부담)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2천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은 3천만 원이며, 금리는 1%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 및 상환 방법은 시설개선자금은 2년거치 3년균등 분할상환이다. 단, 화장실 시설개선자금,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융자 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먼저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또는 해당 지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부천시청 식품위생과 또는 구청 산업위생과에 융자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융자 지원이 이루어진다. 다만, 대출 심사 과정에서 개인 신용도, 담보, 매출액 등에 따라 지원 한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 47,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가등급’(상위 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과 기관장의 민원행정 대외활동, 민원 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입증했다. 특히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민참여형 소통창구 진심소통팀을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으며, ▲장애인용 민원대 설치 ▲취약계층 맞춤형 민원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조성했다. 또한,‘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호조치 음성안내’시스템 강화 ▲휴대용 보호장비 ‘
부천시는 관내 휴게 여건이 열악한 중소제조업체 현장 노동자의 휴식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노동자 100명 미만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단순 소모품을 제외한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유지·운영에 필요한 비품 구입과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보조금은 ▲일반휴게시설 신설의 경우 최대 3천만 원, ▲기존 시설 개선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산업단지 등에서 2개 기관 이상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휴게시설 신설 및 개선의 경우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부천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근무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많은 기업의
부천시는 지난 5일 원미구에서 ‘마을지니어스’와 함께하는 3개 구 권역별 간담회의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지니어스는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부천형 통합 마을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순수한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마을공동체 시민 전문가를 말한다. 2월 5일 열린 원미구 간담회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전문가(마을지니어스) 5명과 관련 공무원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마을지니어스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심곡2동 마을미용사는 “미용 봉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교육이나 일상 메이크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확대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원미1동 마을행정사는 “부천시행정사협회에는 퇴직한 교사, 경찰, 법무직 공무원 등 다양한 인력이 있고, 각 전문직 협회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퇴직자들이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했다. 또한 부천시에 거주…
부천시는 지난 5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 특성화 양육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30여 개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64개 센터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부학교’는 부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보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비 부모부터 취학 전 유아기까지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을 제공하며, 아빠 교육, 조부모 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양육지원을 통해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어부학교’는 부모 교육을 ‘그물망’ 개념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1단계 그물망 ‘예비부모’ ▲2단계 그물망 ‘출산 및 신생아기’ ▲3단계 그물망 ‘영아기’ ▲4단계 그물망 ‘유아기’ ▲5단계 그물망 ‘아빠교육’ ▲6단계 그물망 ‘조부모교육’ ▲7단계 그물망 ‘다문화부모교육’ 총 7단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해 각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더했다. 또한, 보건소 및 출산병원과 연계하여 예비 부모의 참여를 독려하
오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산대학교는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등록금 동결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대학의 재정 운영 효율화를 통해 이뤄졌다. 오산대학교는 교육적 우수성을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재정 지원 및 장학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학생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돕고 있다. 이번 등록금 동결 결정도 학생 복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정책의 일환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산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