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신청 접수는 2월 7일부터이며, 상반기에 총 470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4000대, 전기화물 700대 등을 보급한다. 전기승용은 최대 830만 원, 전기화물은 최대 2288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 고양시에 주소를 등록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이다. 올해 사업은 예년에 비해 차종별 지원가능 물량을 많이 확보했으며, 특히 청년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학천 기후에너지과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쾌적한 고양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 신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포천시가 2025년을 맞아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을 목표로 강력한 청렴 시책을 운영한다. 포천시는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 청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 청렴협의체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청렴자문위원 감사패 수여,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및 향후 대책 논의,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 청렴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들을 제시했다. 민원인 대상 ‘청렴메아리’ 제도 도입을 비롯해,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국별 업무 브리핑 활성화, 직장 내 갑질 등 3대 비위행위 근절 등 다각적인 방안을 밝혔다. 또한, 시민을 위해 친절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우대 방안과 근무평정에서 연공서열보다는 업무성과를 중시하는 평가 기준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백 시장은 국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과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 행정을 선도할 것을 강조했다. 백시장은 “앞으로도 강력한 청렴 시책을 기반으로, 청렴 행정을 실천해 시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특히 ‘고충민원 처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고충민원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점수가 상승했다. 또한,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면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목표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단순히 등급 향상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관련 부서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평가 지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광명시가 오랜 유휴 부지를 청년 주거·일자리와 주민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K-혁신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2년 체결한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이하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후, 같은 해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하안동 740 일원 면적 6만 2천301㎡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한국자산공사가 시행사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사업지가 광명의 핵심지역인 철산·하안권역 생활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을 비롯해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연계 특화 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청년 주거·일자리 연계, 공공업무시설·혁신기업 연계 특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청년 창업·
안성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균등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확보와 지속적인 예산 투입을 통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블록시스템 사업을 통해 유량계를 설치하고 54개소의 블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누수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유수율 78.3%에서 89%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 약 20억 원을 지원받아 시가지 내 관망 조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해 8월 수도 요금 인상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며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시는 대도시에 비해 물 공급 거리가 멀고 상수도 공급망이 부족하여 유지비용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면적 대비 인구 밀집도가 낮아 수도시설 유지 관리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며, 생산원가 상승과 경영적자 누적 등의 이유로 21년간 동결되었던 수도 요금이 불가피하게 인상됐다. 이에 시는
김종환 성남시의회 의원(국힘·판교·백현·운중)이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의 하수슬러지 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5일 열린 ‘판교환경에너지시설 하수슬러지 반입처리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관련 부서와 함께 처리 방법을 검토하고, 인근 주민들의 악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판교환경에너지시설(분당구 삼평동 635)은 2009년 소각장으로 준공됐으며, 2011년부터 성남시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하수슬러지 소각 과정에서 지속적인 악취 민원이 제기되면서 2016년부터 혼합 소각이 중단됐고, 이후 판교수질복원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는 외부 업체에 위탁 처리되어 왔다. 그럼에도 외부 반출 과정에서 악취 문제가 계속되자, 성남시는 올해 8월까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서는 하수슬러지 처리 방안으로 ▲전량 위탁 처리 ▲건조설비 보수 ▲건조 및 소각설비 보수 ▲슬러지 전용 소각시설 설치 등 4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김 의원은 “비용과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슬러지 전용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해결책으로 보인다”며 “연간
김포시의회가 오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첫 회기인 제255회 임시회가 개최된다. 6일 김포시의회는 오는 18일까지 9일간 진행할 임시회는 김포시의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제255회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0일 제1차 본회의 ▲10~11일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12~17일 2025년도 시정업무보고 ▲18일 제2차 본회의가 계획되어 있으며, 김포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의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회기이자 2025년도 시정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시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안성이 첨단산업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안성시는 지난 6일, 김보라 시장과 첨단산업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 결의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안성시에는 현재 24개 산업단지(459만㎡)가 운영 중이지만, 소규모 단지로 분산돼 있어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어려웠다. 또한, 제조업 종사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핵심 전략산업이 부족해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2023년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157만㎡)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안성시는 이를 기회 삼아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핵심 공정 기술 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본격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인구 유입 증가와 택지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도읍을 중심으로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을 포함한 ‘서안성 스포츠파크’를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구리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 조성을 위해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2025년 저출생 대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 올해 저출생 대책 추진 비전은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 조성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6개 분야)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4개 분야)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3개 분야) 등 3개의 전략목표를 선정해 13개 추진 분야 7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신규사업도 발굴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저출산 대책보고회 주요 사업으로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생아 출생지원금 ▲취약(미혼모 등) 산모대상 산후조리원 무료 이용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생 축하선물 '우리아이 희망통장'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육아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세부 사업이 지속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예산 등이 통일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저출산의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해당 대상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남양주시가 평내동 507-1번지 일원 사능천(약대울교~장내천) 단절구간을 연결해 친환경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능천은 왕숙천 지류로서 진건읍 신월리부터 평내동까지 10㎞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약대울교 상부쪽 한쪽 방향 0.5㎞ 구간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약대울교부터 하류 3㎞까지는 산책로가 단절되어 있다. 시는 이에 사능천 평내동 약대울교부터 장내천 합류부까지 단절된 1.02㎞ 구간을 연결해 지역주민들의 교류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관련,시는 2024년 경기도가 주관하는‘경기 북부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공모에 신청, 사능천이 선정되면서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비 10억 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상반기중 실시설계용역 준공에 이어 하반기부터 착공해 2026년 12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왕숙천과 한강으로 연결되는 산책로 확장이 핵심이다. 나머지 단절된 사능천의 2㎞ 구간은 경기도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이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왕숙지구 및 훼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