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상처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유 방식 신소재를 개발했다. 치유 속도가 빠르고 효율성과 안정성도 높아 줄기세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아주대는 김문석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최상돈 교수(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줄기세포 유도형 창상 치유 드레싱 제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는 인체의 세포와 조직을 이루는 근간이 되는 세포로, 여러 난치성 질환의 치료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다만 기존에는 외부에서 체취·배양한 줄기세포가 상처 부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아주대 연구팀은 몸에 이식한 줄기세포가 상처 부위에 정확히 자리 잡도록 줄기세포와 드레싱제를 결합했다. 이때 'SP1 펩타이드'라는 신경펩타이드 계열 생리활성 물질을 활용했다. SP1 펩타이드는 아주대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술로 발굴한 신소재로, 국내와 미국에 특허 등록됐다. 실제 동물 실험 결과 줄기세포가 상처 부위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 염증 반응 등 부작용도 줄었다. 김문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 질환 타깃 치료의 효율성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에 달하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6도 ▲성남 17~25도 ▲과천 17~25도 ▲안양 19~25도 ▲광명 19~27도 ▲군포 19~26도 ▲의왕 17~25도 ▲용인 16~25도 ▲오산 17~26도 ▲안성 17~25도 ▲이천 15~26도 ▲여주 16~25도다. ▲양평 16~26도 ▲하남 17~26도 ▲광주 16~24도 ▲파주 15~26도 ▲양주 16~26도 ▲고양 16~27도 ▲의정부 16~26도 ▲동두천 16~26도 ▲연천 15~26도 ▲포천 15~25도 ▲가평 15~26도 ▲남양주 16~28도 ▲구리 18~26도 ▲김포 18~26도 ▲부천 19~27도 ▲시흥 17~26도 ▲안산 18~26도 ▲화성 18~26도 ▲평택 17~25도다. ▲인천 19~26도 ▲강화 16~25도 ▲백령도 19~23도 ▲서울 18~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남부타워지부, 평택 브레인시티 모아미래도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원 이목지구 대방건설 2단지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후 2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하남시립예술단지회, 하남문화재단 앞, 단체협상 쟁취 집회 행진 ▲ 오후 3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기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22일 시 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다음 달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학교폭력 이해 및 대응 전략(10월 16일), 생성형 AI기반 디지털 범죄 및 사이버도박 예방(10월 22일), 디지털 세대 청소년의 성 이해와 미디어 성범죄 예방(11월 6일), TCI(기질 및 성격검사) 기반 부모 자기 이해 및 양육솔루션(11월 13일) 등 부모들이 실제로 궁금해하고 필요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4차 프로그램에서는 사전 심리검사(TCI)를 통해 부모의 기질과 성격을 이해하고 맞춤형 양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는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부모 및 청소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8일까지 전화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차은미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부모공감 토크콘서트가 디지털 세대 자녀와 부모세대 간 이해를 넓히고 부모님들에게는 구
수원시가 오는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밋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글로벌 K-컨벤션,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경기도와 시가 함께 추진한 미래 전략사업 기반 위에서 문화와 기술 융합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만큼 새로운 국제회의 모델로 출발한다. 'Beyond Bio, Connect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밋은 AI·양자 융합기술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산학연병 협력 성과와 글로벌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지역의료 연계 등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 의제를 다룬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양자바이오의 미래 WISDOM' 기조세션을 비롯해 R&D(연구&개발) 글로벌 정책 세션,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의료기기 설명회, G-BIVA 혁신살롱 등으로 구성된다.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 디지털 헬스케어 강연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서밋을 계기로 수원이 양자·AI 기반 바이오…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권 당시 외교·법무부 고위 당국자들을 줄줄이 소환할 계획이다. 22일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3일 오전 10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관련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작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에 대한 인사 검증이 2023년 12월쯤부터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한 박 전 장관을 상대로 호주대사 임명을 결정하고 인사 검증하는 과정에서 당시 외교부 장관이 보고받거나 지시한 것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은 이날 오후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부터 사임에 이르는 기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특검은 이 전 비서관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검증하는 과정에서 내린 지시 및 조치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통상 재외공관장의 경우 외교부에서 당사자로부터 인사 검증 자료를 제출받아 공직기강비서관실로 전달하고 공직비서관실에서 다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 보내는 순으로 검증 절차가 진행된다. 이 전 비서관은…
12·3 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수사팀이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다시 소환해 계엄 사태 관련 증거 인멸이 있었는지 조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홍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홍 전 수석은 지난달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팀에 나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특검팀은 홍 전 수석의 증거인멸 혐의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수석은 대통령실 정무수석 퇴임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는데, 내란 사건 관계자들과의 통화 내역 등이 담긴 전화를 증거 인멸 목적으로 바꿨는지를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홍 전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밤 11시쯤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이 통화가 추 원내대표의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된 것인지 수사하고 있다. 홍 전 수석 측은 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으며 당일 선포 직전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그는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 계엄 당일 설명하면서 "대통령이 '저를 설득하지 말라'인지 '저한테 설명하지 말라'는 멘트를 했다"며 "이때 계엄이라는 단어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학부모에게 교육정책을 안내하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2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제3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인성교육 정책 안내 ▲임 교육감 특강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의 특강 등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의 인성교육 특강을 통해 경기 인성교육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자녀의 인성교육에 있어 가정과 학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지향하는 인재상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며 "인성교육은 머리가 아닌 몸과 가슴으로 배워야 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인성교육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해 아이들의 인성을 바르게 기를 방법을 고민해야한다"며 "봉사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즐거움을 느끼며 선한 영향력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총 5회
안성교육지원청이 저경력 교직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전출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선다. 22일 안성교육지원청은 광덕초등학교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저경력 공무원 관사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안성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해 대부분의 신규 교직원들이 2년만 채우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주택 공급도 부족했다. 지난 3월 기준 저경력 공무원 137명 중 82명이 입주 신청을 했다가 탈락했다. 이에 안성교육지원청은 2026년부터 안성 시대 민간 아파트 15~20세대, LH 행복주택 10세대를 임차해 총 60여 명의 교직원을 수용할 계획이다. 제도도 개선한다. 관사 사용기간을 현재 2년에서 최장 5년으로 연장하고 저경력 공무원을 관사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안성교육지원청은 교직원 관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광덕 교직원 공동사택 40실을 준공해 입주를 마쳤고 지난 3월에는 민간 아파트 17세대를 임차해 신규 교직원에게 제공했다. 교직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남승현 경기창조고등학교 교사는 "관사가 학교랑 가까워서 퇴근 후에도 학생이나 학부모와 유연한 소통이 가능했다"며 "단순한 주거 안정을 넘어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고 공천 등에 힘써줬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를 구속기소 27일 만에 다시 불러 조사한다. 22일 특검팀은 김 여사 측에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이 출석 통보에 응하면 지난달 2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뒤 처음으로 특검 소환 조사가 이뤄진다. 그가 마지막으로 특검에 출석한 건 지난달 28일 조사 때였다. 이번 조사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와 관련된 '공천 청탁 의혹'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1억 4000만 원에 구매해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에게 전달하면서 작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그림 수수자로 특정했다. 혐의가 성립하려면 공직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수자가 돼야 하지만 그가 조사를 거부하는 터라 일단 배우자인 김 여사를 수수자로 규정한 것이다. 김 전 검사 측은 그림이 김 여사에게 전달된 적 없다는 입장이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지난 18일 김 전 검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