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4년 도시농부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하기 위해 시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시 관외지역에 '도시 농부 체험장'을 확대 조성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설문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체험장은 도시텃밭 분양사업과 벼농사 체험장 분양사업으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도시 텃밭은 시민이나 단체에게 한구획당 5평을 분양하고, 벼농사 체험장은 구획당 100평 씩이다. 설문조사 내용은 관외지역 ‘도시텃밭’ 및 ‘벼농사 체험장’ 조성 관련 선호 농장 형태와 위치, 적정 가격, 참여시 고려사항이나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이다. 조사 참여는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리시청 홈페이지나 QR코드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면 된다. 시 농업지원팀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문화재단이 재단출범 3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마지막 공연으로 '조항조&진성 콘서트'를 다음달 23일 오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트로트 팬들을 사로잡은 가수 조항조와 젊은 세대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가수 진성을 캐스팅해 펼치는 다채롭고 품격있는 무대로 기획 공연 발표 때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일찌감치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조항조와 진성은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최고의 합을 자랑해온 만큼 구리에서도 시민들의 호응 속에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가 추석을 앞두고 흥과 감동이 가득한 명절 선물이 될 것"이랴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을 이루길 가댜헌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외식산업 경영 노하우 부족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외식 창업지원시설인 공드린주방 입주자를 위해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외식창업지원시설 운영 활성화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체결한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재철 롯데백화점 구리점 점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드린주방 입점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시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백화점에 정식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는 서비스 및 위생관리 등 백화점 인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백경현 시장과 이재철 점장은 지하 1층 식료품관으로 이동해 백화점에 입점(공드린주방)한 점주를 만나 매장 등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높은 임대료와 창업 초기 비용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1년 12월에 개소한 공드린주방에 대해 민선 8기 이후 입주업체를 위한 ▲외식창업자 양성교육 개설 ▲외식산업 전
구리시는 지난해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이 62.5%로 경기도 1위로 선정돼 징수교부금 1300만 원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의 2022년도 전국 평균 징수율은 29.7%, 경기도 평균 징수율은 46.9%인데 비해 구리시는 62.5%로, 부과액 8억2000만 원 중 5억 1천 만 원을 징수하고 650만 원을 결손 처분해 전국 평균 징수율의 2배 이상을 달성했다. 시는 그동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연납 신청 홍보 및 연납분 미수납 자 대상 알림톡 발송 ▲구리소식지, 생생뉴스문자 등 적극적인 납부 홍보 ▲고령자 및 차령이 15년 이상 경과한 차량 대상으로 사실상 멸 실 차량을 발굴하고 결손 처분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해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가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매년 3월, 9월에 부과하며 부과 대상은 유로5·6, 저공해 인증 차량을 제외한 경유 자동차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미납자 원인분석, 적극적인 결손처분 을 통한 장기체납 해소와 고액 체납자 중점 관리, 환경개선부담금 시스 템의 효율적 관리 등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
구리시는 지난 4일 남양주시 진건읍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흘러나온 기름이 왕숙천으로 유입돼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왕숙천에 유입된 기름은 남양주시 진건읍 화재 장소에서 식용유 6만 리터가 불에 타면서 유출된 기름으로, 구리시는 신속히 관련 부서 및 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해 현장에서 방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 90여 명은 왕숙천에 흡착포와 흡착롤, 오일붐 등 방재용품을 준비해 왕숙천에 더 이상 유입되지 않도록 막고, 유입된 유류는 흡착포 등으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백경현 시장은 “왕숙천으로 유출된 기름을 말끔히 제거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있도록 방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4일 밤 8시 42분경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발생해 물류창고 2개동과 비닐하우스 1개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행했고 일부 기름이 사능천과 왕숙천으로 흘러 방재작업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오는10월 갈매동 645번지에 준공 예정인 갈매공공체육시설(가칭)의 정식명칭을 ‘갈매멀티스포츠센터’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7일간 구리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총 807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298명(36.9%)이 ‘갈매멀티스포츠센터’명칭에 투표해 1위로 확정됐다. 그밖에 ▲‘갈매체육센터’ 190명(23.5%), ▲‘갈매시민스포츠센터’ 116명(14.4%), ▲‘갈매시민체육센터’ 100명(12.4%), ▲‘갈매공공스포츠센터’ 73명(9.0%), ▲기타 30명(3.8%) 순으로 나타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갈매멀티스포츠센터’로 선정된 만큼, 많이 불러주고 찾는 갈매동의 핵심 공공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3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한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갈매동 지역의 첫 번째 공공체육시설로, 층별 주요시설에는 2층 탁구장, 3층 체력단련장, 4층 볼링장, 5층 수영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
구리시가 추진하던 체육관 근린공원이 무산된 데 대해 구리시의 전·현임 집행부간의 책임성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사업인가 고시 이후 토지 반환 소송이 진행되던 구리시 교문동 산61-10번지 일대 체육관 근린공원이 지난 5월 토지소유자의 ‘최종 승소’로 종결되면서 공원 조성이 무산됐다. 이번 공원조성 무산에 대해 안승남 전임시장은 SNS를 통해 “1971년 도시계획 시설로 지정된 ‘교문2호 체육관 근린공원’에 대해 외국인 6명 등이 소유한 해당부지를 우여곡절 끝에 보상을 완료하고 2021년 3월 18일 공사를 시작했는데, 백경현 시장 취임 후 최근 재판에서 패소하고 공원용지를 풀었다”고 밝혔다. 또 "임기 당시 이 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154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확보해 토지 보상부터 착공까지 진행했는데도 결국 현 집행부가 소송에서 패소하고 부지까지 잃어서 시민들에게 공원 조성이라는 희망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전임시장 글의 제목 ‘고양이한테 생선을’은 현 시장이 지주들과 커넥션을 벌여 이득이라도 챙긴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것"이라며 "현 시장을 흠짓 내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시는 "전임시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2일 오후 의회 멀티룸에서 긴급 의정브리핑을 하고 지난달 27일 69회 구리시립합창단 공연에서 당초 예정됐던 곡이 갑자기 제외된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권 의장은 이날 예고되었던 곡 중 ‘노란샤쓰 입은 사나이’가 갑작스레 제외된 점을 지적하고, 행사 당일 권 의장이 관련 공무원에게 강력하게 항의한 데 대해 공무원을 겁박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자세라고 비판했다. 권 의장은 "특정곡이 전임시장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공연하지 않는 일은 군사정권에서나 가능했던 일이고 예술에 대한 사전 검열이고 문화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일련의 과정에 시장이 개입했으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구리시의 공직사회가 문화예술을 대하는 행태를 볼때 시장의 지휘·감독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민주노총에 가입한 합창단원들이 이번 선곡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주장은 합창단 운영의 기본조차 모르는 소치이고, 정당한 노동자의 단결권을 부정하는 반민주적인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의장은 "이번 사태를 전화 위복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구리시가 문화와 예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변화하기를 바라며, 시의회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시 안전한 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여름캠프 '청소년 스포츠안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일~9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며,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늘푸름방과후아카데미와 함깨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발생할이 우려되는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부상과 사고를막고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하게 된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고 안전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최근 소비가 급감한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3일~6일까지 나흘간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수산동에서 '여름휴가철 구리도매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수산물을 취급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 23개 업소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게 된다. 2021년 9월 이후 도내 도매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번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 관,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주최하며, 수산물 소비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구리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유입으로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소비자는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 ▲34,000원 이상 ~ 67,000 원 미만은 ‘1만 원’, ▲6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