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학생 대상의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와 교사 대상의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를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두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 디지털영상캠퍼스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72명이 11개 팀을 구성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차(40차시)에 걸쳐 실전 중심의 모의창업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발굴, 린캔버스 작성, 회사 구성,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 발표회까지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하며, 제1~6창업캠퍼스를 배경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협업해 운영된다. 동시에 운영되는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는 고양시 초·중·고 교사 15명이 직접 학생들과 같은 커리큘럼을 체험하며,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창업교육 역량을 키우는 이론 및 실습형 연수로 총 30시간의 직무연수로 운영된다. 이 연수는 글로벌 창업교육 네트워크인 PEN Worldwide와 협력해 EU 평생학습 수료 인증을 제공하며, 향후 교사가 모의창업 프로그램의 운영자,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현숙 교육장은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토당동 지도 인라인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운남 의장은 “인라인스케이트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이 많이 향상되며,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스키 등 타 체육 종목과 연계될 수 있고, 유소년의 성장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스포츠”라면서 “고양시 곳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운동하는 많은 유소년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도 체육과 교육, 유소년 스포츠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비의 최대 4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8월 29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킨텍스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Better Cities, Better Lives’의 슬로건으로 아래 도시 재생과 인프라, 스마트빌딩, 주거, 교통 등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참가기업 간의 협력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돼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와 혁신 협업 기회를 모색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25 제 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지부 고양총회’와 올해 17회를 맞이한 ‘K-GEO Festa’도 동시 개최된다. 도시의 주요 현안 및 트렌드가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행사의 다양한 정보기술과 만나며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
파주시는 관공서를 사칭한 폐기물 불법투기 관련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나 파주시를 사칭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와 관련된 내용의 문자가 발송됐다는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에는 ‘청소행정과’라는 부서가 없으며,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문자가 아닌 고지서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해당 문자 내용은 특정 인터넷 주소를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접속하게 되면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무단투기 과태료 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하므로 부과 문자를 받은 분은 링크를 누르지 말고 파주시청 자원순환과(031-940-2484~6)로 사실 여부를 문의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선교(국힘·여주양평) 국회의원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출국금지한 데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런 장난질 그만하고 제발 저를 불러 조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인 제가 가족과 국민을 버리고 그간 살아온 제 모든 것을 버려가며 해외로 도주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그저 당혹스럽고 황당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경찰, 검찰, 그리고 특검을 비롯해 어느 한 곳의 조사도 없이 특검에서 일방적으로 출국을 금지한 것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며, 수준 낮은 정치보복”이라며 “출국금지 과정에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곧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기존 노선은 양평군 관내에서는 해당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IC(나들목)가 없었다”며 “이름만 서울~양평 고속도로였을 뿐 정작 양평군민은 이용할 수 없는 도로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에 지난 2022년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양평군민이 이용할…
파주시는 문화소외계층의 분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각화한 파주시 문화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소외 계층 및 소외 지역 시민을 찾아가는 문화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문화지도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의 분포를 행정동 단위로 표시한 ‘문화소외계층 지도’와 공공 공연장이 없는 지역을 표시한 ‘문화소외지역 지도’로 구분 제작했다. 문화지도를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파주시의 문화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문화버스’는 문화소외계층 및 문화소외지역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시는 분기별 1회 ‘찾아가는 문화버스’를 운행해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을 찾아가고, 공연장까지의 이동과 복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유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지도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화버스를 통해 한 사람의 문화 소외 시민이 없는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공공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확대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도는 도청에서 ‘AI 업무자동화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언론·감사·법무·의회행정 등 7개 분야에 시범 적용 중인 RPA 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수요조사와 과제 발굴을 통해 12개 부서, 16개 과제를 조사했으며 내부 검토와 외부 컨설팅을 거쳐 최종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인터넷 기사 수집·공유를 자동 처리하는 언론보도 모니터링 시스템 ▲보도자료 파일 자동 통합 및 뉴스포털 게시 등이다. 또 ▲전자세금계산서 진위를 자동 판별하는 감사업무 보조 도구 ▲의안 접수 및 관리 기록부 작성을 자동화한 의회행정 지원 시스템 등이 있다. 중간보고회 참석 직원들은 “야간·휴일까지 투입돼 처리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본격적인 실무 적용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업무자동화는 AI로 인한…
경기도는 전국 최초 독서 장려 정책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가 시행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 4만 3000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는 도서 구입,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등 독서 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도내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도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9시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서며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독서 동아리 개설도 빠르게 늘고 있다. 3일 개시된 ‘천권클럽’ 서비스에는 4일 만에 1827개 독서 동아리가 만들어졌다. 2인 이상으로 구성되는 동아리는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독서 활동 인증 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SNS에서도 “독서만으로 포인트가 생긴다니 전국으로 확대되길”, “경기도민이고 싶다”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오광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천 권으로, 인생을 바꾸는 실천 독서’를 비전으로 북버스킹, 명사 강연, 독서캠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참가자를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 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도내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하 초기 창업자이며 모집분야는 푸드,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리빙, ICT결합상품 등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는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초기 창업자 5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 예비 창업자 5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단순한 상금 지급을 넘어 산업 전문가, 투자기관(VC·AC)과 참가팀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사업화와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변희정 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건강, 식품, 서비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 특산물이 반려동물 산업과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가 신청
경기도건설본부는 여주시 가남읍 심석리와 양귀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흑석고개 구간 선형개량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흑석고개 구간은 경사가 심해 화물차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잦았던 곳으로 도는 총 72억 원(보상비 포함)을 투입해 총연장 0.92km의 도로를 정비했다. 기존 폭 7m 도로를 10m로 확장하고 오르막·내리막차로를 신설했으며 도로 높이를 3.6m 낮춰 급경사를 완화했다. 도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당초 양방향 통행계획을 일방통행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여주시·여주경찰서와 협의하고 지역주민·기업인 대상 지속적 홍보를 통해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착공 후 1년 4개월 만에 완료됐으며 건설사업관리비도 약 1억 2000만 원 절감됐다. 차경환 도 건설본부장은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의 협조 덕분에 조기 준공이 가능했다”며 “확·포장 공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