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경기 더불어민주당 콘서트 ‘사람과 미래’를 개최한다. 2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사람과 미래’ 콘서트는 윤석열 정권의 폐해와 현실을 진단하고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 등의 내용을 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당 영입인재의 강연 및 당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원 참여 부스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재로 영입된 인사들 대부분과 민주당 주요 지도부가 참석할 계획이다.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 중인 ‘사람과 미래’ 콘서트는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당원에 공유함으로써 경기도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인재영입위는 이날까지 박지혜 변호사를 비롯해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정한중 교수 등 27명의 인재영입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3개 분야 10개 세부 평가지표 중 8개 지표가 ‘우수’ 등급을 받아 혁신을 위한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를 낸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등급을 획득한 8개 지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 체감도 등이다. 행안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혁신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17개 기관 중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도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부산, 대구, 인천 등 3곳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등으로 구성된 3개 분야 지표를 평가, 그 결과를 우수·보통·미흡 등 3등급으로 결정했다. 이희준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가 지난해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혁신역량을 적극 발휘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국회를 찾아 “단결과 통합을 복원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달라”며 당 지도부에 전략공천 재고를 요청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며 동일 지역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임 전 실장은 사실상 컷오프됐다. 민주당은 공천결과에 반발한 탈당 등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심리적 분당’을 겪는 가운데 같은 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세대교체를 강조해 ‘명문(明文)정당’은 멀어지는 모습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한다.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 추천의결을 재고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문의 약속과 통합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폭정을 심판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며 “제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임 전 실장은 “다시 국회의원 되는게 목적은 아니다”라며 “강남 3구 외 대표적 약세지역인 중·성동갑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총선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과 도민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의 초청으로 투병 때문에 직접 참석을 못하는 오희옥 애국지사의 가족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기회기자단도 행사를 직접 취재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행사는 ‘그날의 함성,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기념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등 표창,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념영상 상영을 통해 경기도 어린이와 귀화 외국인 일리야 벨리코프가 인터뷰 형식으로 3·1절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매년 광복회 지부장이 진행했던 독립선언서 낭독의 경우 올해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청년, 장애인, 귀화 외국인,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애국열사의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각장애인 최예나 국악인이 부르는 진도아리랑과 한국무용이 어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혁신역량·성장가능성을 갖춘 여성기업을 지원하는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년 이상 운영 중인 도 소재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심층평가 등 절차를 거쳐 49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마케팅 등 명목으로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5개 기업은 최대 1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선정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단지 RE100기업 및 ESG진단평가 우수기업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밖에 총 33개사 대상으로는 해당 기업에 대한 홍보를 무료로 지원해 여성기업의 인지도 향상, 인식 개선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양식 등 필수서류를 갖춰 다음 달 20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과정에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 경기도지사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 획득 기업,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기술혁신형(이노비즈) 인증 기업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 총점의 20%가…
박광온(민주·수원정) 국회의원은 28일 4·10 총선 3호 공약으로 수원 광교 안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K-바이오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광교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황우석 부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최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한 만큼 국회의원, 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혁신기업유치위원회를 설치,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랩 센트럴’, ‘바이오랩스’ 등 바이오 창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아주대, 아주대병원과 연계한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추진하고 ‘광교 MICE 복합지구’와 연계한 바이오 국제대회를 유치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기도 바이오산업은 광교·시흥·고양·파주·성남·화성으로 분산돼 있는데 광교를 중심으로 도내 클러스터를 융합해 국내 유일 바이오·헬스 광역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광교테크노밸리 중심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광교에 대
경기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2024 행복멘토와 함께하는 초보귀농귀촌인’을 오는 10월까지 상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보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귀농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준비, 영농기술, 경영노하우 등 분야별 전문가와 초보 귀농인을 1대 1로 연결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 신청 자격은 귀농귀촌 준비단계인 도시민 또는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거주 5년 이내 귀농인 등이다. 또 도시민 중 농업으로 전업했거나 관련업 겸업을 위해 농촌지역으로 이주할 귀농귀촌 희망자, 기술력·경험 부족으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귀농귀촌인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멘티 선정자는 신지식농업인, 농촌융복합 사업자 등 맞춤형 멘토로부터 현장 방문 멘토링, 품목기술, 농업경영 멘토링 등 전문 상담을 최대 5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 구상부터 정착단계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구축해 전화, 카카오 채널,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도 귀농귀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2024년도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민 스스로 에너지를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공동체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 ▲아파트·학교·소상공인·마을공동체 대상 RE100 경진대회 등이다.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원 가능 대상은 탄소중립 실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10인 이상의 마을공동체, 시·군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선정된 마을공동체에는 강사비, 체험활동비 등 프로그램 운영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RE100 경진대회의 경우 ▲아파트 ▲초·중·고등학교 ▲소상공인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탄소 감축 활동 실적에 따라 우수공동체를 선정해 사업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공동체는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경기도는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제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다음 달 준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81년 2개동 48세대 규모로 준공된 노후주택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를 지상 14층(지하 1층)의 1개동 81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신축하는 내용이다. GH는 지난 2019년 3월 19일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하고 2021년 11월 착공 후 2년 4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만㎡ 미만의 소규모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주택개량, 환경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 일반 정비사업과 다르게 정비구역지정, 추진위원회 등 절차가 생략되며 사업시행계획인가에 관리처분계획이 포함돼 사업 전반의 절차 이행 기간이 짧아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특히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사업 면적을 2만㎡까지 확대하는 특례도 적용될 수 있다. 이번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이 주도하는 기존 방식 대신 조합과 G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했다
40년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해 온 5선 중진 설훈 의원은 28일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명심(明心)공천’을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40여 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감히 무소불위의 이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현재 민주당에 대해 “민주적 공당이 아닌 이 대표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됐다”며 이 대표를 연산군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김대중의 가치와 노무현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싸웠지만, 돌아오는 건 동료 의원들의 비난과 조롱, 하위 10%의 통보뿐”이라면서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설 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부천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과 추후 거취에 대해 논의 중으로, 무소속 또는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출마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설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거취에 대해 “제가 소속돼 있는 부천 의원 모두와 함께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