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가평군 실내체육관에서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여성예비군과 안보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예비군 여성소대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향토예비군 가평군여성소대의 확대·개편으로 그 기능이 강화된에 따라 소대의 화합 및 단합을 유도하고 더불어 여성예비군의 건강한 방위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대원들은 청백으로 팀을 나눠 대항 체육행사를 열었으며, 이후 준비된 먹거리 장터를 방문해 함께 식사를 가졌다. 또한 체육행사에 앞서 현역에서 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제19대대 조민호 중위에 대한 군수 표창 및 300만원 포상금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성예비군 확대 개편을 위해 노력해준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을 기점으로 향토방위가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의무임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여성소대가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 향토방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예비군소대는 지역안보의 파수꾼으로, 유사시 전투근무지원, 응급환자 조치, 주민긴급대피 시 안내를 위한 기동 홍보대·편의대 활동과 더불어 대민봉사활동 및 구조지원, 환경보호활동 등 각종…
NH농협 광주시지부와 도척농협은 5일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찬희 지부장, 신정교 조합장을 비롯해 고향주부모임 임원 등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수혜대상자들의 균형 있는 식생활 개선 및 건강을 도모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통한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이번 밑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인터넷검색과 회의를 거쳐 맛있으면서도 영양가 있는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재료를 도척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하는 등 힘든 줄도 모르고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만든 음식을 전달하며 오히려 봉사의 의미를 깨닫기도 했다. 신정교 조합장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농협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소외계층과 홀몸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33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5일 겨울철을 맞아 ‘1004 지역사회봉사단과 함께하는 따·사·해(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요)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1004지역사회봉사단에서 김장철을 맞아 도내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하남, 성남지역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외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주거복지협회 등 여러기관에서 총 500포기의 김치를 직접 하남, 성남 지역 저소득계층에 전달해 더욱 뜻깊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추운 날씨인데다 실외작업이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작업하니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협성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중국 온주시 소재 개원고등학교에서 ‘협성대학교 중국유학생 모집센터’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5일 밝혔다. 양교는 지난 2011년 교류협정을 통해 개원고등학교 내에 한국어 반을 설치, 이를 수료한 학생들이 매년 협성대로 유학 오는 특성화된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결실은 지난 3월, 8명의 개원고 학생들이 협성대로 유학 온 것으로, 현재 5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내년 9월 협성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협성대는 2015년까지 추가적으로 중국 내 2곳의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모집센터를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이로 인해 안정적으로 중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함께나눔 군포사랑 농협봉사단은 5일 진설미경로당(군포시 산본1동 소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일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경로당 내부가 노후화 되었다는 말을 전해들은 농협봉사단이 내부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어르신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경로당 내부를 화사한 색의 벽지로 도배했다. 농협봉사단 단장은 “내 부모님이 지내시는 경로당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벽지를 발랐다”며,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한편, 농협봉사단은 매월 2회씩 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행사비는 봉사단원이 매월 급여에서 출연한 사회봉사 기금으로 마련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마사회가 2014년 경마선진국인 호주 출신의 심판위원 스캇 토마스 매튜(45)씨를 심판위원으로 영입했다. 전임 호주 출신 심판위원 후임으로 와 서울에서 근무할 매튜는 지원 당시 한국보다 경마수준이 높은 말레이시아의 페낭 경마장과 페락 경마장의 수석 심판위원을 맡았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싱가포르 터프클럽 심판위원을 지냈고 호주 및 미국에서도 경마관련 다양한 경력이 있다. 마사회가 외국 수석 심판위원을 영입한 것은 처음으로 싱가포르 등지의 경주 중계로 한국경마의 위상을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캇 매튜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아주 친절하며 좋은 팀워크를 이뤄 한국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김혁수(사진)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난 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최지순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을 회장으로,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종숙 김해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이사로 활동해 온 김 대표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부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3월부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전국의 지역문화재단간 운영정보를 교류하고 전문성 향상,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사업, 지역문화조사연구 등을 위해 2012년 5월 설립됐다. 현재 전국 42개 기초문화재단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의왕시의회 조규홍(57·사진) 부의장이 5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년여 전 간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재발하면서 병세가 악화됐다. 지역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던 고인은 새누리당 소속의 재선 의원(고천·부곡·오전)이다. 빈소는 의왕시 시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7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광주시 퇴촌면 선산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북한강변의 45번 국도변에 위치한 남양주시 조안면 부엉배 마을에서 오는 8일 항구(HARBOR)를 주제로 하는 ‘제1회 HARBOR(항구) 45’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마을의 지리적 특색을 살려 설치미술제와 마을 축제가 어우러진 행사로서, 20여명의 작가들은 소정의 사례비만 받고 마을길 곳곳에서 작품을 제작해 설치하고 마을주민들은 집집마다 역할을 분담해 축제를 준비한다. 이종희 예술감독은 “항구는 돌아옴, 떠남의 서사를 품고 있으며, 항구는 기쁨과 슬픔의 서정을 토해내며, 그래서 항구는 늘 우리의 드라마틱한 시간의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부엉배마을은 남양주지역 작가들이 지난 2008년도부터 이 마을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듬해부터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이후 공공예술 들로화 집단 주관으로 20여명의 예술가들이 지역주민들과 마을에 사는 부엉이를 형상화 해 마을입구에 설치하고 마을길의 100m 구간마다 형상화한 거북이나 물고기, 새 등으로 특색있는 이정표 등을 설치해 마을을 구성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경찰서는 5일 관내 22개 초등학교에서 건전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모범학생 35명을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선발,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김창식 양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명예경찰소년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