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행정개혁 및 청렴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행정개혁시민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체험하는 활동이 아니라, 대학(원)생과 청소년 등이 소방행정현장에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행정개혁과 청렴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10월 중 경기도 안전체계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소방행정조직의 이해를 위한 ‘학습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과 이후 학습의 장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나아가 시민과 행정기관 담당자 간 상호 대호와 교류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시는 평생학습 체계를 잘 운영하는 도시들로 구성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도시들의 국제적 정책 공유의 장인 GNLC에 가입함으로써 국제적 문화·교육 교류 및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학습도시 정책 개발과 프로그램 등 국제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201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았고 2009년부터 시 전역 7곳에서 성인문해교육을 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생학습카페와 행복학습정원사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가 추구하는 학습도시의 이념과 가치는 ‘유아에서 노인까지, 가정에서 학교와 사회까지 전 생애, 전 영역’에 걸쳐 융·복합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우리시의 ‘창조적 교육도시’ 정책 철학과 일치한다”며 “GNLC가 제시한 평생학습도시 핵심지표 관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학습도시 체계를 견고히 해 글로벌 학습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외교부의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가 22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외교부 김형진 차관보,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윤태 평택시의장, 주한미군 미 7공군 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중장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형진 차관보는 개소식에서 “평택상담센터는 앞으로 주한미군 사건·사고와 관련한 구제 절차 등 법률서비스를 열린 마음으로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원유철·유의동 의원은 “그동안 주한미군의 간단한 사건·사고가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 등으로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며 “이번 평택상담센터 사무실 개소로 초동단계에서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7공군 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중장은 “외교부 평택상담소 개소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도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읍 객사리 팽성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사무실에는 외교부 엄원재 소장과 평택시청 파견
안양시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실천에 동참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환경개선 및 교통량 감축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민간단체들의 주도 아래 행사를 진행해오다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안양시에서는 22일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로 출근했고, 일반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확산에 동참했다. 이필운 시장은 “‘승용차 없는 날’ 운영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주최하는 제20회 과천누리馬축제 개최의 축하를 위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난닝(南?)시와 일본 시라하마정 대표단이 22일 과천을 방문했다. 우티앤지 난닝시 민정국 부조사연구원을 비롯해 11명으로 구성된 중국 난닝시 대표단은 23일까지, 이타니 마코토 시라하마정장을 비롯한 4명으로 구성된 일본 시라하마정 대표단은 24일까지 과천에 머무르며 누리馬축제 공연을 관람하고 과천시 관내 복지시설과 추사박물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중국 난닝시 대표단 환영 오찬에서 “과천누리馬축제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먼 이곳까지 방문해 주신 대표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과천시와 변함없는 우정을 교류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왕시 대표 극단 ‘휘파람(단장 위명우)’이 이달 초 안성시 용설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6회 경기 연극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연출상과 연기대상, 경기연극협회장 및 안성연극협회장 우수연기상 등 개인상마저 휩쓸어 화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약속’은 관객선정 최고인기 작품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올해 경기 연극올림피아드에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참여했다. 극단 휘파람의 ‘약속’은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을 표현하면서, 약속은 많이 할수록 좋은 게 아니라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부문에서는 위명우 대표가 연출상을, 이윤정씨가 연기 대상을, 유승철씨가 경기연극협회장 및 안성연극협회장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홍형표 의왕시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시의 아마추어 극단 휘파람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대상과 함께 각종 개인상까지 수상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왕시 예술단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다음달 7일까지 관내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0회 경기도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생활 속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경진대회이다. 참가자는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의 5분 가량의 영상물을 제작해 남양주소방서로 제출하면 된다. 10명 이내 초·중·고교생으로 팀 구성이 가능하며 경기도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11월 25일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031-590-0315)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될 경우 영상내용을 무대에서 재연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작품을 구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임 인사차>
광명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인 안은선(40·여·사진)씨가 경기도 선정 2016년 8월의 베스트 상담사로 선정됐다. 안씨는 이로써 도지사 표창과 함께 이달의 상담사 배지 및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광명일자리센터에서 근무 중인 안씨는 그간 구직자 상담 1천900여건, 구직등록 400여건, 알선 1천여건과 32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도 특성화고 진로상담 80여건, 동행면접 15회 12명 취업, 상설면접 34회 116명 취업 등 일자리 창출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고용안정 및 취업서비스 질 향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주위로부터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품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은선씨는 “평소대로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업상담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구직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이달의 베스트 상담사’는 일자리센터의 취업률 제고 등에 공적이 탁월한 직업상담사를 월 1∼2
대한민국 대표 조각가 이재효씨가 지난 19일 성남문화재단에 작품을 기증했다. 기증식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재효 작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기증은 이 작가가 지난 5월4일부터 7월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동시대미감전 ‘Walking with Nature: 이재효’를 열며 전시 개최에 힘써준 성남문화재단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열린 공간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작가가 기증한 작품인 ‘0121-1110=110039’는 방문객을 정중하게 맞이하는 곡선형태의 작품으로, 생명이 다한 나무를 불에 그슬려 잇대고 적당히 잘라내 새로운 표정과 생명력을 부여한 작품이다. 기증된 작품은 성남시청 1층 로비 남측 출입문 쪽에 전시된다. 한편, 이재효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후 40여 회의 개인전과 150여 회의 그룹전을 개최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