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도시공사가 13일 공유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교육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인프라 확대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지원청과 도시공사 간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첫 사례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공유학교 운영 연계 협력 및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활동 및 거점활동공간(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및 펀그라운드, 체육문화센터 등)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펀그라운드 등 15개 청소년시설 및 체육문화시설을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펀그라운드는 다른 지자체와 구별되는 남양주 청소년전용시설로, 기존 정약용, 진접, 진건, 퇴계원 4개 펀그라운드 시설에 최근 오남, 다산 펀그라운드 2개소가 추가 조성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안 개설이 어려운 영역의 다양한 강좌 개설 등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교육플랫폼으로, 지역의 특색과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지역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올해 남양주 다산 LIVE(라이브) 공유학교를 운영해 142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서은경 교육
남양주시는 30여년간 사용한 수동면 내방리의 노후 복지회관을 철거한 후, 새로운 건물을 조성하는 복지회관 건립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준공한 기존 수동면 복지회관(수동면 내방리 23-1번지 일원)은 33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됐고, 복지회관 이용자들을 위한 환경개선 등 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2021년 수동면 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노유자시설인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로 구성한 건물 신축에는 26억 1000만원(도 특조금 8억 5000만원, 시비 17억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건물은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2월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 새로 단장한 수동면 복지회관의 1층은 시립어린이집 공간으로, 지역 어린이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2~3층은 노인회관, 마을회관 등 다목적 용도로 조성됐다. 특히 2층에는 사우나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노인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어린이와 어르신 등 주민들이 활발히 소통하면서 행복한 쉼을 마음
남양주시는 12일 화도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어린이 안심 승강장 ‘키즈스테이션’ 3개소의 통합 개소식 및 운영 유지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초등학교, 천마초등학교, 마석역 신도브래뉴3차 아파트 정문 앞 등 3개소에 설치된 키즈스테이션의 운영 시작을 알렸다.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3억 2,000만 원)과 남양주시 예산(약 3,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어린이 등하교 및 학원 차량 대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승강장은 ▲차량 도착 알림 시스템 ▲대기 상황 외부 표시기 ▲냉난방 및 공기청정기 ▲CCTV 및 무인 경비 시스템 ▲교통안전교육 영상 제공 ▲자동문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시와 학교 학부모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간 운영 유지관리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시설의 청결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키즈스테이션은 단순한 승강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다”라며 “이 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3년간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247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모두 4억18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2년도에 자동요금징수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용역 관련 제경비 요율 조정으로 5000만 원을 절감 한 것으로 비롯해 모두 61건에 대한 일상감사로 1억 6924만 6000원을 절감했다. 또 2023년도에는 관할 센터 조경 유지관리공사 관련 중복계상 정정등 100건에 대한 일상감사로 1819만 원을 절감했으며,올해에도 8월 31일 기준으로 모두 86건에 대한 일상감사로 8904만 9000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교통환경처 3개 부처와 미래청소년처 4개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의 업무 전반에 대해 올해 3월11일부터 4월 26일까지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교육 및 출장여비 등 부적정하게 지급된 2건을 적발해 405만 4970원을 회수했으며, 7개 부서에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등이 부적절하게 정산된 2건에서 170만 7830원도 회수해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이에앞서 2022년도에도 전략사업처 3개 부서와 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11일 경기도일간기자단 주최한 ‘2024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제11대 경기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우수 피감기관으로 추천받아 경기도 일간기자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남양주 지역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 및 적극적인 지원 행정을 통해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과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교육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며,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해주시는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 주최의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안전한 수련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해 2년마다 시행되며, 자연권과 생활권 시설로 나누어 평가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프로그램, ▲인사·조직, ▲시설·안전, ▲시설운영 발전의 5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종합 안전·위생 점검에서도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2022년 9월 개관 이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남양주시와 공사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감각의 숙소, 공연장, 컨퍼런스룸 등 우수한 부대시설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라며, “이번 결과에 힘입어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더 사랑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대학생 서포터즈 ‘예썹’은 지난달 27일 ‘2024년 제27회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찾아가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의 위·수탁 업무 추진 방안 발표 ▲용역 착수 보고 ▲외부 전문가 등 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 및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사업과 함께 수소 출하센터를 통해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라며 “모두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남양주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시는 2028년까지 주거, 교통 수소 생산 등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
남양주도시공사는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 함께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해 경기미 60포대 및 초콜릿 60세트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외국인복지센터로, 2005년 10월 개소 이후 연간 약 2만 명의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 생활 정착과 건강한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해 쉼터 운영, 통역 지원,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경기미 60포대는 공사와 농협이 마련했으며, 초콜릿 60세트는 지난 7일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함께하면 더 조안! 펀빌리지’ 마을 축제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것이다. 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경기미를 통해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되기를 바라며,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협업사업 등 관내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협과 함께 지난해 겨울 취약 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기부를 시작으로, 올여름에는 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 해충 방지 키트 60세트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꽝닌성 하롱 꽝닌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아시안 오픈 경찰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 46, 은 17, 동 2개를 목에 걸며 대경대 태권도가 품새와 앞차기로 자존심을 지켰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베트남 공안부 창설 80주년과 국가 안보 수호의 날 20주년을 기념해 세계경찰태권도 연맹과 인민 공안 체육회가 주최하고 있는 최대의 태권도대회로, 겨루기, 품새, 격파 부문으로 나뉘어 아시아 경찰 선수들이 참가하는 챔피언십과 태권도 기술과 기량을 선보이는 자유 페스티벌에서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대경대 태권도과는 36명이 품새와 자유품새, 앞차기 등 9개 종목 개인부문에 출전했으며, 격파시범을 보이는 팀대항 단체전과 태권도 동작을 체조형식으로 구성한 ‘태·체(태권고 체조)’ 부문에 나서며 종합 금, 은, 동 65개 메달을 싹슬이 했다. 이번 대회에 지도교수로 참가한 최현동교수(대경대 태권도과)는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별도의 연습보다는 대경대 태권도가 시범단을 주축으로 활동해 온 태권도 기술의 역량들이 축적되어 있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2020
남양주시는 2031년 12월 준공 목표 실현을 위해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1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신청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 건립 규모와 방식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을 통한 타당성 조사 검토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다산신도시 공공청사 부지인 청사 5·6부지 매입을 2022년에 완료하고 2021년부터 매년 200억 원 이상의 신청사 건립 기금을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약 856억 원이 마련됐고, 내년 하반기에는 그 규모가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용 중인 금곡동 청사는 1995년 남양주군·미금시 통합 당시의 미금시 청사다. 그간 남양주시는 인구 74만의 대도시로 성장했고, 2035년경에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를 내다보고 있다. 점점 다양해지고 늘어가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향후 다가올 특례시 승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신청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현재 청사가 위치한 금곡동은 개발제한구역·문화재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확장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통합 당시 행정기구설치조례에서 정한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