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 산23-1번지에 소재한 ‘정문형 묘소’가 과천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됐다.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 향토유산 보호위원회’를 열고 ‘정문형 묘소’를 과천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 및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문형(1427~1501)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의 증손이다. 1447년(세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우의정까지 올랐으며 조선시대 청렴, 인의를 두루 갖춘 공직자에게 부여되는 청백리로 선정됐다. 1501년 사망 후 과천현 별왕리(현 문원동 청계마을)에 장지가 마련되어 그동안 봉화 정씨 양경공파 종회에서 관리해 왔다. ‘정문형 묘소’는 정문형과 부인 동래정씨의 합장묘이다. 묘역은 2단으로 조성되어 있고, 윗단의 봉분 앞에는 묘표, 혼유석, 상석이 세워져 있으며 아랫단의 좌우에는 문석인 2쌍이 마주하고 있다. 묘표에는 당시 문장가이면서 성균관대사성, 호조판서 등을 지낸 홍귀달(1438~1504)의 비문이 적혀 있는데 문자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문석인 또한 15~16세기 과도기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의 문화유산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부·공공기관·기업 등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기원·이하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지난해 4~12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약 8개월 만에 11만여 건의 실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 캠페인 기간 동안 회원들에게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해 왔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환경부에서 마련한 제도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지급을 통해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및 다회용 컵 이용,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폰 반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활용해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지난해 4~12월 탄소중립 실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3244명(지난 13일 기준)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11만 2398건의 탄소중립 실천을 기록해 탄소 배출 감축에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
가평군 북면 이장협의회는 최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북면 이장협의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마을 발전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두혁 협의회장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장님들과 함께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동복 북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동두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동우회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행정동우회는 퇴직공무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고유의 행정경력을 활용해 시정 자문 및 지방행정 발전을 위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두천시의 2024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책을 홍보하였으며, 각종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025년은 동두천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행정동우회 회원 여러분의 크고 작은 시정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자체 브랜드 공연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 - Ⅱ. 운명의 종과 신의 노래’를 오는 2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진행한다. 군포문화재단의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는 한 무대에서 여러 뮤지컬 넘버를 감상하며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콘서트다.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형식으로, 작년 ‘Ⅰ.파리넬리와 파가니니’를 시작으로 군포문화재단의 독창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어 올해에는 ‘Ⅱ. 운명의 종과 신의노래’로 아성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뮤지컬 넘버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공연에 직접 출연했던 마이클 리, 윤형렬, 백형훈, 유리아 등 뮤지컬계 최정상급 배우들과 함께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독창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원작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문화재단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뮤지컬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적으로 크게 사랑받아온 공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기획
양평군 서종면는 문호4리 주민인 송병우·김복선 부부가 지난 20일 서종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병우 김복선 부부는 평소에도 다양한 곳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했으며 이번에더 동절기 여러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송병우 김복선 부부는 "난방비를 걱정하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고 싶어 기부를 했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중한 성금이 수혜 대상자들에게 의미 있게 쓰일수 있도록 면사무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소중한 성금은 서종면 내 독거노인, 장애인,한 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 농어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기회소득 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부터 농민 기본소득 사업을 도입해 관내 농민들에게 연 최대 60만 원(월 5만 원)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사업을 확대·보완해 대상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확대된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된 농어민을 ▲청년·귀농·환경농어민과 ▲일반 농어민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청년·귀농·환경농어민은 연 180만 원(월 15만 원), 일반 농어민은 연 60만 원(월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남양주시에 연속 1년(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남양주시에서 연속 1년(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 농수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농어업 경영체 등록 농어민이다. 단, 농외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인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으로 약 6,000명의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농어촌의 공익기능 유지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 확대는 농어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남시장 신상진은 2025년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을 선언했다. 신 시장은 21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 시장은 "성남이 글로벌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다. 이어, 신 시장은 "성남시는 글로벌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이뤘다"며, 시민의 지지와 협력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내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 ▲성균관대 AI 연구센터 개소 ▲판교유니콘펀드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다졌다" 자평했다. 특히, 시민들 일상생활을 위한 5천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 특별 발행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같은 정책 등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밝혔다. 지난 시기에 대한 언급 후, 신 시장은 2025년을 성남이 "세계와 경쟁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65세 이상 시민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과 치매 정밀검사 확대, 그리고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의 시민 힐링 공간 'GUMI 195' 조성 등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신 시장은 "AI,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양평군은 지난 20일 양평읍 백안4리 마을회, 양평군 새농민회와 양평 장로교회에서 각각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양평읍 백안4리 마을회와 앙평군 새농민회는 양평군 취약계층을 위하여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의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을 기탁했고 양평 장로교회는 300만 원 상당의 스팸 선물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백안4리 김양규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을 임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고, 새농민회 김길종 회장은 "명절을 앞둔 양평군의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로교회 박사라 부목사는 "추운 동절기와 명절에 소외감이 클 수 밖에 없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중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이 실천해 주신 따뜻한 나눔 덕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도 양평군의 나눔의 온도가 올라갈수 있었다"며 "기탁
남양주시는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체험 전문가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전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체험 전문가 양성과정 ▲유튜브 크리에이터 초급과정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급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실용적인 강의와 실습을 통해 참여 농업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에서는 농업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법, 스마트폰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 고품질 영상 촬영 기법 등 농업과 디지털 미디어 융합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관련 증빙 서류와 신청서를 준비해 2월 5일까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기술과 전문성을 접목해 남양주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 및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