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과 파주가 집값과 일자리를 바탕으로 31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며 '젊은 도시'로 떠올랐다. 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기도 인구는 1363만 821명으로 1992년 집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단 한번도 인구 감소 없이 매년 인구가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은 1992년 8만 7630명에서 2023년 59만 1022명으로 6.74배 증가하며 도내 가장 큰 인구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어 용인(5.89배), 남양주(5.26배), 화성(5.21배) 등이 평택에 이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파주는 3.02배 증가하며 31개 시군 지역 중 12번째로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2088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울(4047만 원), 경기도(1865만 원)에 비해 세종시(1760만 원), 부산(1529만 원)이 저렴한 편이지만, 평택(3.3㎡당 1217만 원)과 파주(1240만 원)는 수도권 내에서도 부담 없는 수준의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두 도시는 대기업 공장이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평택에는 삼성전자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SOL’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신한 슈퍼SOL’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 그룹사 금융앱의 주요 기능을 한 데 모아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및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을 인정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앱/소프트웨어 본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의 이번 수상은 고객을 위한 편리한 금융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고객 중심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공식 후원에 나선다. 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우리금융은 우리나라 야구선수들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헬멧에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곳곳에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로고를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우리 WON뱅킹 티켓 이벤트를 통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활용한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금융의 대표 캐릭터 ‘위비 프렌즈’를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4일(3월 17일~18일, 20일~21일) 동안 현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에게 위비 프렌즈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골프, 근대5종, 수영, 농구, 배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나라 우리 선수들을 지원해 왔다”며 “MLB 서울 시리즈 후원을 계기로 우리나라 우리금융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5일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라이콘(LICORN)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라이콘’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과 로컬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으로, 삼진어묵, 제주맥주, 테라로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라이콘’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오는 11일 시행될 예정으로,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 원(예비 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다. 해당 협약보증 신청 기업은 2%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
KB증권이 모바일 매체(MTS, 웹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규 주식(위탁)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주식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일 KB증권에 따르면,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증권에 주식(위탁) 계좌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대상자에 한해 자동으로 이벤트 쿠폰 선택 페이지가 나타나며, 국내·해외주식 1·2·3·5만원권 중 각 쿠폰 별 ‘쿠폰 사용 가능한 주식 매수 금액’을 고려해 원하는 쿠폰 하나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주식 매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각 쿠폰의 ‘쿠폰 사용 가능한 주식 매수 금액’은 ▲1만 원권 1만 원 이상 ▲2만 원권 10만 원 이상 ▲3만 원권 100만 원 이상, ▲5만 원권 500만 원 이상이다. 쿠폰 가액에 따라 사용 가능한 매수 금액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투자 예정 금액이 높을 경우 높은 금액의 쿠폰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거래 체결이 완료되면 쿠폰 가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주식 쿠폰의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며 각 쿠폰 별 사용 요건은 KB증권 이벤트 게시판의 ‘깨비의 플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은 1180억 원이다. 지난 1월 16일 상장한 이후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 국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4일 기준)됐다. 해당 ETF는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강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지난해 미국 경제를 주도했으며, 신성장동력인 AI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이 전망된다. 동시에 1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나스닥100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40%로 제한하는 부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달 상장 이후 첫 분배금 92원을 지급하며 분배율 0.86%를 기록했다. 이는 연 10% 분배율을 위한 월 목표치(0.83%)를 뛰어넘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미드니켈 Pure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참가 기업 제품 가운데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총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총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 Pure NCM은 고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한 미드 니켈(NCM613) 소재를 발굴하고 적용한 노트북 배터리로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 노트북 배터리에 미드니켈 Pure 100%를 적용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 최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리튬코발트산화물(LCO) 조성 중심의 노트북 배터리 시장에서 미드니켈 Pure NCM 100% 배터리로 라인업 다양화가 가능해지고, LCO 대비 NCM의 낮은 메탈가 변동성을 통해 가격 안정성 또
김재록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전국 1만 8000여 명의 건축사 회원을 대표해 협회를 이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5일 서초동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우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최창식 대한건축학회 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신경선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 ▲김상언 대한여성건축사회 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재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협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일"이라며 "회원 1만 8000여 명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시스템을 갖춰 효율적이고 공정한 협회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협회 운영의 중심인 원장단 및 각 분과위원회별 책임이사제를 도입하고 모든 인사는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실천방향에 대해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
세종대학교 제37대 총학생회 ‘여울’이 지난달 26일 ‘2024학년도 신입생 교내 새로배움터’를 진행했다. 5일 세종대에 따르면 약 20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에게 수강신청, 전공 선택 등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식이 끝난 후 진행된 신입생 새로배움터는 ▲수강신청 안내 ▲폭력예방 교육 ▲명사특강 ▲동아리 공연 ▲학생자치기구 소개 ▲ROTC 소개 ▲누리아리 소개 ▲SNS 소개 및 대학생활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명사 특강은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미미미누’가 진행해 많은 신입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 등 총 162명의 각 단위 학생회 인원들이 참여해 신입생 안내,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김지수 세종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첫 통합선발 신입생이 들어오는 만큼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며 "참석해 주신 신입생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입학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행복한 일만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협회장이 국제e스포츠연맹(IESF)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KeSPA는 김영만 협회장이 지난달 27일 국제e스포츠연맹(IESF)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IESF는 200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 비영리 e스포츠 단체로, 총 141개국 협·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 협회장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IESF 부회장에 선임돼 3년간 임기를 수행해 왔다. IESF는 "김 협회장이 IESF가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내 주요 e스포츠 내 이해관계자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연맹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한국의 e스포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이 IESF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e스포츠의 우수한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러한 우수사례가 글로벌 e스포츠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