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8만 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하철역이 1년간 '삼성 갤럭시역'으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 철도)와 협업을 통해 2월 29일(현지 시간)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Tun Razak exchange)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으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 이미지로 꾸몄다. '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 지구다.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지하철 노선 카장(Kazjang)선과 푸트라자야(Putrajaya)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는 지난달 23일 개최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서포터즈인 ‘후즈크루’ 6기와 남성라인 서포터즈 ‘후즈맨’ 2기가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후아유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패션·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국내 거주 대학생, 직장인 등 36명과 30명을 각각 후즈크루 6기와 후즈맨 2기로 선발했다. 이들은 약 3개월 동안 개인, 팀 미션 수행을 비롯해 브랜드 매거진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전문적이면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기회와 함께 다음 시즌 상품의 품평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개인, 팀 미션 결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에게는 약 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모든 크루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후아유를 아끼고 패션에 관심이 많는 고객들에게 후즈크루와 후즈맨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후아유도 이들의 참신한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LG생활건강이 자사 브랜드들의 선크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차별적인 고객경험 제공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백화점에 입점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와 숨37°, 오휘, 빌리프의 선(Sun) 케어 제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선·쿠션 얼리버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월 한달간 전국 백화점 매장(오프라인)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며 브랜드별로 1+1, 증량 기획,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후는 ‘공진향 진해윤 링클 선’의 용량을 기존 대비 150% 늘린 75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더후는 3월 한달간 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같은 제품의 25ml 선과 ‘공진향 수연 폼 클렌징 50ml’ 2종으로 구성한 ‘선&클렌징 스페셜키트’(소비자가 4만 2000원 상당)를 증정한다. 숨37°는 3월 한달간 ‘마이크로액티브 선 세럼’(30ml)을 신규 고객에 한해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숨37°가 새롭게 선보인 ‘선-어웨이 에이핏 선퀴드’를 포함해 마이크로액티브 라인 선 세럼, 톤업 선을 구매하면 동일 정품을 추가 제공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숨37°는 모든 선·쿠션 제품을 구매한 개수에 따라 최대 4
홈플러스가 전기차 충전 요금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3일까지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전문 브랜드 ‘이브이시스(EVSIS)’와 함께 전기차 충전 요금 27%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와 이브이시스는 대형마트 등이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충전 장소로 자리잡음에 따라,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기간 동안 홈플러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 요금까지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돼 있는 홈플러스 16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해당 매장은 각각 영통점, 작전점, 김포점, 울산점, 영등포점, 동수원점, 시화점, 광양점, 울산동구점, 춘천점, 전주효자점, 인천송도점, 문화점, 방학점, 인하점, 병점점이다 27% 할인이 적용될 경우 급속 충전(340원/kW 기준)은 248원/kW, 중속 충전(300원/kW 기준)은 219원/kW, 완속 충전(250원/kW 기준)은 183원/kW에 충전할 수 있다. (구독권 이용 고객 중복 할인 불가) 홈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31일
GS25가 선보인 찰깨크림빵이 출시 9일만에 20만 개가 판매되며 매출 1위에 올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3일 출시한 ‘찰깨크림빵’ 2종이 출시 직후 냉장 디저트류 매출 1, 2위에 등극했다고 3일 밝혔다. ‘찰깨크림빵’ 2종은 GS25가 ‘치키차카초코’의 주력 상품인 ‘크림찰깨빵’을 편의점 특성에 맞춰 재해석해 선보인 신상 디저트 메뉴다. ▲찰깨크림빵솔티밀크 ▲찰깨크림빵커스터드 2종은 각각 10만 2000개, 10만 개씩 팔리며 출시 9일 만에(2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으며, 편의점 인기 상품의 새로운 지표 역할을 하는 우리동네GS 앱의 상품 검색량 순위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고객 반응 이상으로 GS25 가맹점의 호응이 높아 ‘찰깨크림빵’의 인기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찰깨크림빵’ 2종의 초도 발주량은 일반 신상품 디저트 상품의 평균 발주량 대비 무려 5배 규모로 집중됐으며 최근까지도 2.5배 이상의 높은 발주량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조가현 GS25 디저트 MD는 “까눌레, 창억떡빵에 이은 찰깨크림빵까지 쫄깃한 식감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디저트 메뉴들이 빅히트를 기록
삼성생명이 암 진단과 치료 보장을 확대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2'(이하 다모은 건강보험 S2)를 선보인다. 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판매되는 해당 상품은 기존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에서 암 진단 및 암 치료 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다모은 건강보험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지난해 출시한 이후 삼성생명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우선 '통합암진단특약'을 신설해 암보장개시일 이후 통합암 중 어느 하나의 암으로 진단 확정 시, 세부 보장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통합암진단보험금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통합암보장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위암 진단으로 통합암진단보험금을 수령하면, 위암 및 식도암 부위만 보장이 소멸하고 나머지 부위는 보장이 지속된다. 또한 '통합전이암진단특약', '통합소액암진단특약'을 신설해 폭넓은 암 진단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치료와 수술 보장도 강화했다.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진단을 받고 그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암다빈치로봇수술, 레보아이로봇수술과 같
신한카드가 봄을 맞아 참신한글판을 새롭게 단장해 게시했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참신한글판의 문구는 ‘봄의 색이 모두 같지 않듯이. 그래, 너의 꿈도.'로, 공모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참신한글판’은 신한카드가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벽에 설치된 글판으로 분기마다 공모전으로 선정된 시민들의 창작문구를 게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따뜻하고 설레는 봄의 느낌을 닮은 공감 문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대상 1작품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각 2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을 받은 양태호 씨의 창작문구를 봄편 참신한글판으로 게시했다. 대상 당선자인 양태호 씨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알게 된, 개인마다 갖고 있는 장점들이 연하기도 진하기도 한 다채로운 자연의 색깔 같다고 느꼈다”며 “꿈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 있는 딸을 생각하며 문구를 지었다”고 말했다. 전문가 평가를 맡고 있는 박준 시인은 “이번 공모전에는 밝고 따뜻한 봄의 계절적 이미지를 선명히 드러내는 문구들이 많았다”며, “대상 당선작은 특히 봄이 가진 숱한 색채를 불러냄으로써 존재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태도를 잘 보여준다”고 심
우리은행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을 통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채권 담보대출 ▲원부자재 수입자금 ▲수출물품 제작자금 등 수출 관련 금융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무보는 우리은행이 출연한 300억 원을 재원으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전용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료 20% 할인 ▲보증비율 95%로 상향 등 특별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해당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 무역보험공사 보증료를 1회,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특별 지원하고,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시 금리 1%를 감면해준다. 아울러 ▲수출 환가료 ▲수출입 외국환 송금 수수료 ▲신용장 개설 및 통지 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를 우대해주며, 수출대금 결제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중소·중견 수출기업 보호를 위해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5000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안정자금과 금융비용 등을 적기 지원함으로써 국가 수출 진흥에 기여하고 수출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특별출연 300억 원 및 보증·보험료 100억 원 등 기금 총 400억 원을 출연한다. 이달 내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료 100%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수출시 겪게 되는 자금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수입통관실적 보유 기업을 위해 수입보험 발급을 통한 수입결제 금융지원 및 보험료 100% 지원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급격한 환율변동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필요한 자
#. A씨는 여행지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고속도로에 있는 셀프주유소에 들러 '가득 주유(15만 원)'를 선택해 선결제한 후 9만 6000원어치 기름이 주유된 것으로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며칠 뒤 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하던 A씨는 9만 6000원이 아닌 15만원이 그대로 결제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득 주유'로 선결제한 15만 원이 취소되고 9만 6000원이 새로 승인돼야 하는데, 카드 한도가 초과돼 9만 6000원 결제 건이 승인되지 않아 선결제도 취소되지 않은 것. 3일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셀프주유소에서 카드 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초과 결제'에 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통상적으로 셀프주유소는 최대 주유 예상 금액을 보증금 개념으로 선결제한 후 주유를 진행한다. 실제 주유금액이 선결제 금액보다 적은 경우, 주유금액이 새로 결제된 후 선결제가 취소되는 방식이다. 문제는 A씨의 사례처럼 카드한도 초과 등으로 실제 주유 금액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다. 이 경우 선결제만으로 결제가 종료돼 소비자가 실제 주유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가능성이 크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영수증을 꼭 확인해 결제금액과 실제 주유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