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16일 의정부시 용현동에 있는 육군 제306보충대대 연병장에서 입영장정과 환송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4년도 제4회 ‘306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306 입영문화제’는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당사자와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입영으로 인한 이별, 슬픔을 달래주기 위해 입영부대 연병장에서 입영 직전에 병무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문화제는 절도 있는 군악대 공연 및 민간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댄스, 비보이 공연 등이 진행되고, 기타 행사로 포토존, 타임키핑서비스, 군복입어보기, 입대 전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자유발언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동반가족이 입영자에게 희망메시지를 적어 캡슐에 담아 병무청에 보관하였다가 전역 후 본인이 다시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타임캡슐키핑서비스가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조억동 광주시장이 안전한 등하교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양벌초등학교 윤상매 교장 일행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양벌초등학교 윤상매 교장은 “장지~매산간 도로 중 양벌리 구간 개통에 따라 학교로의 접근성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중앙분리대와 안전펜스 설치를 비롯, 횡단보도 도색작업 등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증진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황교진 운영위원장, 전숙경 학부모 회장, 염미선 녹색어머니회장, 편미나 어머니 폴리스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인재양성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평군 산림경영사업소는 양평읍 대흥2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산림청이 주관해 봄철 논과 밭두렁 등에 소각행위를 하지 않은 전국 100여개 마을을 선정한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4개 시군(각 시군당 1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그 중 양평읍 대흥2리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평읍 대흥2리는 친환경 목재 현판과 100만원의 포상금(농수산물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관내 모든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서를 쓰고 산불발생 원인 사전제거, 사업추진 등에 전력을 다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 협의회’ 협약식이 16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은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을 더욱 신속 정확하게 지원하고 중복된 지원 등으로 예산낭비 및 형편성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을 비롯해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평택시청, 안성시청, 평택교육청, 안성교육청, 평택해양경찰서 등 20여개의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유일준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늘어나는 범죄피해자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검찰에서도 범죄 예방 및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시가 16일 중국전담여행사 50여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열고 ‘별에서 온 그대’, 아쿠아플라넷, 고양원마운트 등을 함께 돌아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시는 고양꽃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초청한 중국전담여행사 50여명과 시 관광 관련부서·기관, 업계에서 약 30명이 모여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는 고양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등에 대한 상품을 개발해오던 여행사들도 고양시와의 더욱 긴밀한 관계 형성 등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팸투어에 참석한 A여행사는 “기존 패키지 저가상품으로는 경쟁도시인 일본을 따라갈 수가 없다”며 “중국은 개별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준비해야 하는데 고양시처럼 신선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경쟁에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시 창조성장개발국 윤성선 국장은 “고양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신한류를 대표하는 관광자원들이 하나 둘 개장하면서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 바로 고양시가 관광산업을 핵심산업으로 키워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을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