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 한강난지로 일원에서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 후원사, 선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822명의 선수들은 수영 1.5㎞, 싸이클 40㎞, 달리기 10㎞를 완주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지역난방공사는 1억5천만원 상당의 대회 운영비를 전액 지원했고, 참가자 대회참가비 전액 6천여만원을 푸르메 장애아동재활병원 건립비조로 내놨다. 김성회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취지로 개최된 철인3종경기는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정도로 발전해 있다”며 “지역난방공사는 이 뜻깊은 사회공헌사업에 적극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최근 양평군청 앞 사거리에서 개최된 양평군 아동청소년문화페스티벌 ‘YP1318STAR’에서 관내 청소년들이 숨은 재능과 열정을 뜨겁게 표출했다. 양평군이 후원하고 YP1318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 아동청소년 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이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놀이, 먹거리 등의 다채로운 청소년 동아리 부스와 기관부서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이어진 2부 경연대회에서는 지난달 23일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노래, 댄스, 밴드공연 등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이날 경연에서는 자작곡 ‘될대로 되라고 해’를 부른 양일고 조예건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제7회 남양주 한강걷기 페스티벌’이 최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체육회·남양주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하면 두배가 되는 나눔 ‘봉사하기 좋은 날’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걷기 페스티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약 1만명의 학생, 시민이 참가해 5㎞, 10㎞, 25㎞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한강변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건강을 다졌다. 더욱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봉사하기 좋은 날’에서는 노인, 장애인체험, 손맛사지, 캄보디아 어린이 티셔츠 꾸미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남양주시생활체조연합회의 힙합 댄스, 태권도예술단의 멋진 태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비행정에서는 사탕 낙하산을 투하해 경품권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걷기 후에는 호평고등학교 H밴드의 공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치어리딩 ‘팝콘’ 팀의 공연으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천갈산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4일 부평역사 앞 공원에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과 거리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부평구청 앞에서 벌인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이날 110여명의 교회 성도들은 휴일임에도 삼삼오오 모여 부평역사 주변상가지역 일대를 청소하고 바닥의 껌을 제거하는 거리정화 활동을 통해 약 1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율동과 노래를 선보였으며, ‘깨끗한 대한민국, 깨끗한 인천, 깨끗한 부평구 아시안게임 파이팅’이라는 힘찬 구호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외국인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부평역사 앞에서 진행된 만큼 외국인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몽골에서 왔다는 어치럭(27) 씨는 “율동과 노래가 참 재미있고 좋았다. 아시안 게임에 몽골도 참여하니 꼭 경기를 보러갈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조길래 인천갈산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45개국에서 1만3천여명의 외국인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한국과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9월10일인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최근 공군 제10전투 비행단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군대 내 자살의 현황과 원인, 자살위험 증상과 이에 따른 대처방법이 다뤄졌다. 강의를 맡은 안병은 센터장은 “장병들의 경우 자살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자살 사건은 군대라는 조직공동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전문적인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우울감이 높은 대상자에 대한 전문상담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지속적 홍보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
원구성 차질 죄송… 더욱 열정적 의회 될 것 다양한 목소리 들어 신뢰받는 의회 우선시 집행부 적극 지원 및 개선사항 필요시 견제 “시민 뜻 존중하는 소통하는 열린의회 다짐” “120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는 생활정치 실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대 수원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김진우(사진) 의장이 밝힌 포부다. 김 의장은 이번 10대 수원시의회의 첫 회기였던 지난 305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원구성에 차질이 빚어진 부분과 관련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의회 시작부터 시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비온 뒤 땅이 단단해지는 것처럼 오히려 이를 통해 수원시의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열정적인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작 당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원시의회는 김진우 의장의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시민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채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10대 수원시의회는 초선의원들의 비중이 높아 이전 의회보다 더욱 활기있는 모습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진우 의장은 “겸손한 자세로
한신대학교 출판부는 ‘조선을 향한 머나먼 여정’, ‘바울신학’, ‘탈무드를 보다’ 등 신학 관련 도서 3권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을 향한 머나먼 여정’은 일제강점기 전후 시절 조선에서 선교 활동을 펼친 로버트 그리어슨의 일기와 선교일화를 담았다. 그의 딸 도리스 그리어슨이 엮고 한신대 신학과 연규홍 교수가 옮긴 책으로 그간 번역된 ‘한국에 온 캐나다인들’, ‘팔룡산 호랑이: 던칸 M. 맥레 목사의 삶’에 이은 세 번째 결정본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로 성장한 상황에서 이 책은 한국 개신교가 앞으로 어떻게 해외선교를 펼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바울신학’은 초대 그리스도교 선교사 ‘바울’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으며 그와 관련된 ‘종교적 오해와 진실 그리고 철학’을 주제로 풀어냈다. ‘탈무드를 보다’는 유대인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지침서가 된 ‘…